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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필수의료 참여 확대"...3만 한의사 투입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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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한의협, "필수의료 참여 확대"...3만 한의사 투입 요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서희 기자
2024-02-29 21:46:18

의료공백 대안으로 한의사 활용...응급의약품 종별제한 건의

한의협 "의료인 직역 간 장벽을 낮추는 조치시급"

사진대한한의사협회
[사진=대한한의사협회]
[이코노믹데일리]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의 사직이 이어지며 의료공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가 집단 사직한 전공의들을 강력 처벌하고 의료체계 회복을 위해 한의사들을 투입해달라고 요구했다.
 
한의협은 성명서를 통해 "한의사 일동은 불안에 떨고 있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돌볼 수 있도록 한의사의 업무 범위 및 1차 의료(필수의료)의 참여 확대조치의 조속한 시행을 정부당국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언제까지 국민의 소중한 건강과 생명을 담보로 진료 총파업을 운운하고 있는 양의계의 무책임한 행태를 지켜만 보고 있을 것인가?"라며 "의료인으로서 기본적인 소양마저 망각한 채 특권의식에 빠져 환자를 방치하고 있는 양의계가 다시는 이러한 경거망동을 하지 못하도록 보다 강력한 징계와 처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의협은 "이번 의료공백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응급의약품 종별제한을 없애 의료인인 한의사가 활용돼야한다"며 “기본적인 예방접종을 한의원에서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의료인 직역 간 불필요한 장벽을 낮추는 조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한의사의 업무범위를 과감히 늘리고 1차의료 참여를 확대해 고질적인 대한민국 의료체계의 병폐를 말끔히 치료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는 더 이상 주저하지 말고 국민을 볼모로 집단행동에 나선 양의계를 일벌백계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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