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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서도 '농식품 바우처' 사용 가능해진다
이달 4일부터 동네 편의점에서도 농식품 전자바우처로 다양한 국산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3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GS25와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농식품 전자바우처 사업에 참여한다. 농식품 바우처는 저소득층 등 사회 취약계층의 영양보충을 지원하는 동시에 국산 농산물의 안정적 수요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오는 4일부터 연말까지 해당 바우처로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에 있는 각 편의점 점포에서 국내산 과일이나 채소, 흰 우유, 신선 알류, 육류, 잡곡, 두부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32% 이하의 생계급여 수급 가구 가운데 임산부나 영·유아, 아동이 있는 가구다. 1인당 월 4만원씩, 최대 18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24개 지자체에 한해 시범 시행된 이후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됐다. 자세한 내용은 주소지 관할의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거나 농식품 바우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5-03-03 15:48:11
트럼프 "전략적 비축" 한마디에 비트코인 '반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략적 비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히자 비트코인(BTC) 가격이 반등해 9만1000 달러선을 회복했다. 가상화폐정보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으로 이날 낮 12시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7.3% 오른 9만1506 달러에, 같은 시간 이더리움(ETH)은 하루 전 대비 11.9% 오른 2463달러에 거래됐다. 리플(XRP)과 솔라나(SOL), 카르다노(ADA)도 각각 33.1%, 24.0%, 65.6% 급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설립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미국의 가상자산 비축이 바이든 행정부의 수년간에 걸친 부패한 공격 이후 위기에 빠진 이 산업을 상승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디지털자산에 관한 행정명령을 통해 실무그룹에 가상자산 전략 비축을 추진하도록 지시한 이유"라며 "가상자산 전략 비축에는 리플, 솔라나 그리고 카르다노가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나는 미국을 전 세계 가상자산의 수도로 만들 것임을 분명히 한다"면서 "우리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뒤이어 올린 글에서 "분명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다른 가치 있는 가상화폐들처럼 비축의 중심에 있을 것"이라며 "나는 또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사랑한다"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에 참석했을 때도 가상자산 산업 육성을 약속한 바 있다. 이어 같은 해 9월 온라인 대담에서는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준비자산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 당선 후 시장에서 미 정부의 가상화폐 비축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월 20일 사상 최고치인 10만8000 달러까지 올랐다가, 경제적 불확실성 확대에 지난달 28일 7만8000 달러대로 급락했다. 현재는 9만3000 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2025-03-03 15:09:52
신생아 대출, 매달 1조씩 늘어…소득요건 완화 영향
신생아 특례대출을 받을 수 있는 소득 기준이 부부합산 연 1억3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완화되자 대출 신청액이 매달 1조원씩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신생아 대출을 출시한 지난해 1월 29일부터 올해 1월 30일까지 1년 동안 들어온 대출신청 규모는 총 13조2458억원이었다. 이중 주택 구입자금 대출(디딤돌) 신청 규모가 10조1818억원(76%), 전세자금 대출(디딤돌)은 3조1277억원 규모였다. 1년간 대출을 집행한 규모는 총 10조3438억원이다. 신생아 대출이란 대출 신청일 기준으로 2년 내 출산·입양한 무주택 가구나 1주택 가구가 주택구입이나 전세자금을 저리로 빌릴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대상 주택은 9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로 최대 5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이 가운데 신생아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소득 기준이 완화된 지난해 12월부터 주택 구입자금 대출 신청 규모가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구입자금 대출 신청 규모는 지난해 7∼9월 월 7000억원, 10월 9403억원, 11월 7998억원 수준이었다가 12월엔 1조686억원, 올해 1월엔 1조455억원으로 급증했다. 그간 신생아 대출이 어려웠던 고소득(연소득 1억3000만원 초과∼2억원 이하) 부부의 대출 신청이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정부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출산한 가구에 대해서는 소득 요건을 2억5000만원으로 완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가계대출 증가 추이를 고려해 아직 시행하지 않고 있다. 아울러 정부는 가계대출 조이기를 하면서도 올해 정책대출은 지난해(60조4000억원)와 비슷한 60조원 수준에서 공급하기로 했다. 지난해 구입자금 대출인 디딤돌대출 집행액은 29조175억원으로, 전년 대비 52%(15조1340억원) 증가했다. 신생아 대출이 새로 출시된 데다,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는 높아졌는데 디딤돌대출 금리는 낮게 유지되자 수요가 몰리면서다.
2025-03-03 14:23:12
"금융권 최초" 우리銀, 보이스피싱 의심 해외계좌 관리 시스템 구축
우리은행이 보이스피싱 등 사기성 해외송금으로 인한 고객 피해 예방을 위해 경찰청, 금융보안원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의심 해외계좌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금융권 최초로 구축된 이 시스템은 경찰청의 보이스피싱 방지 노하우와 금융보안원의 이상금융거래 공유시스템(FISS)을 활용해 보이스피싱 의심 해외계좌 정보를 우리은행 내부 전산에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영업점 방문 고객이 보이스피싱 의심 해외계좌로 송금 요청을 하는 경우 시스템에서 '주의 팝업(Pop-Up) 메시지'를 직원에게 제공한다. 이 메시지를 확인한 은행 직원은 고객에게 보이스피싱의 위험성을 안내하고 주의를 환기시켜 적극적으로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8월 사기성 해외송금 예방을 위해 '해외송금 수취계좌 사전검증' 프로세스를 도입한 바 있다. 이 프로세스는 고객이 요청한 해외 수취계좌 정보와 우리은행의 과거 해외송금 내역 및 정보를 대조해 사기계좌와의 일치 여부를 알려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금융당국, 경찰청 등과 연계해 해외계좌를 이용한 신종 금융사기 대상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며 "고객이 안전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소비자 보호 조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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