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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주담대 금리 4.36%…가계대출 금리 4.50%로 상승
[경제일보] 지난달 은행권 대출금리가 기업대출과 가계대출에서 모두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상승한 가운데 신규 주담대에서 변동금리 비중이 60%를 넘어섰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6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연 4.31%로 전월보다 0.12%포인트(p) 상승했다. 대출금리는 지난해 12월 연 4.19%에서 올해 1월 4.24%, 2월 4.26%로 오른 뒤 3~5월 4.20% 안팎에서 움직였다. 지난달에는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금리가 함께 오르며 4.31%까지 높아졌다. 기업대출금리는 연 4.27%로 전월 대비 0.14%p 상승했다. 대기업대출은 연 4.17%로 0.07%p 올랐고 중소기업대출은 연 4.38%로 0.23%p 상승했다. 가계대출금리는 연 4.50%로 전월보다 0.04%p 올랐다. 소액대출 금리는 연 6.15%로 0.11%p 상승했고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연 5.72%로 0.23%p 높아졌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4.36%로 전월보다 0.04%p 상승했다. 주담대 고정금리는 연 4.53%로 0.09%p 올랐고 변동금리는 연 4.27%로 0.04%p 상승했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연 4.07%로 전월보다 0.10%p 올랐다. 집단대출 금리는 연 4.02%로 0.04%p 하락했고 보증대출은 연 4.11%로 전월과 같았다. 신규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에서 고정금리 비중은 37.7%로 전월보다 낮아졌다. 변동금리 비중은 시장금리연동 11.4%, 수신금리연동 50.9% 등 총 62.3%를 차지했다. 가계대출 전체로 봐도 고정금리 비중은 22.7%에 그쳤다. 변동금리 비중은 시장금리연동 22.0%, 수신금리연동 54.7%, 기타금리연동 0.6% 등 77.3%로 집계됐다. 잔액 기준 대출금리도 상승했다. 지난달 말 예금은행의 총대출금리는 연 4.34%로 전월 말보다 0.03%p 올랐다. 잔액 기준 가계대출금리는 연 4.44%로 0.02%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4.17%로 0.02%p 올랐고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연 5.50%로 0.04%p 높아졌다. 수신금리도 함께 올랐다.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08%로 전월보다 0.15%p 상승했다.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연 3.02%로 0.14%p 올랐고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는 연 3.36%로 0.23%p 상승했다. 수신금리 상승 폭이 대출금리보다 커지면서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줄었다.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이는 1.23%p로 전월보다 0.03%p 축소됐다.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2.07%로 전월 말보다 0.04%p 상승했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이는 2.27%p로 전월 말보다 0.01%p 줄었다. 비은행금융기관 대출금리는 업권별로 엇갈렸다. 일반대출 기준 상호저축은행 대출금리는 연 9.48%로 전월보다 0.38%p 하락했고 새마을금고도 연 4.67%로 0.21%p 낮아졌다. 반면 신용협동조합 대출금리는 연 5.02%로 전월보다 0.20%p 상승했다. 상호금융 대출금리는 연 4.76%로 0.09%p 올랐다.
2026-07-28 13: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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