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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AI 기반 차세대 헬스케어 주거 서비스 공동개발 外
[경제일보] 현대건설은 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와 ‘AI 기반 건강주거 생태계 구축 및 건강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현대건설 이한우 대표이사와 서울대학교병원 백남종 병원장, 서울대학교 윤영호 건강문화사업단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다양한 생활데이터를 연계해 개인별 건강 상태와 위험 요인을 분석하고 건강행동 개선을 지원하는 맞춤형 AI 정밀건강의학 서비스 개발 방안을 구체화했다. 질병의 진단과 치료를 넘어 일상 속 건강관리와 건강수명 증진까지 지원하는 새로운 주거 서비스 모델 구축이 목표다. 특히 이번 협약은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건설사와 대학병원, 대학이 함께 AI 기반 건강주거 모델 개발에 나서는 산․학․병 협력 모델이다. 현대건설의 주거(Living), 서울대학교병원의 의료(Medicine), 서울대학교의 연구(Science) 분야 전문성을 결합해 건강검진, 건강행동 개선, 건강주거로 이어지는 차세대 헬스케어 모델을 공동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건강검진 데이터와 생활데이터를 활용한 건강주거 서비스 모델 개발 △건강검진․건강관리․정밀건강의학을 연계한 AI 기반 건강주거 플랫폼 구축 △수면․운동․영양․마음건강 등 전인적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 △건강주거 서비스 실증단지 구축 및 운영 등이다. 현대건설은 향후 공동 연구 결과를 토대로 건강주거 서비스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실제 주거환경에서 효과성과 활용 가능성을 검증한다. 검증을 거친 서비스는 현대건설의 주거 브랜드에 적용 가능한 상품으로 발전시켜 주거공간을 일상 속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건강검진과 건강행동, 건강주거를 하나의 체계로 연계해 입주민의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예방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의 첫걸음”이라며 “건강한 삶과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하는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 사당중학교에 올해 첫 심포니 작은 도서관 개소 IPARK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동작구 사당중학교에서 심포니 작은 도서관 26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심포니 작은 도서관은 IPARK현대산업개발이 올해 처음으로 개소한 도서관이다.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 접하고 자유롭게 독서할 수 있는 교육문화 공간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개소식에는 김남희 사당중학교 교장, 류삼영 동작구청장, 신왕섭 IPARK현대산업개발 실장 등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IPARK현산은 동작구의회 및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학생들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고 학교 내 독서문화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심포니 작은 도서관은 IPARK현대산업개발이 책을 매개로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4년 전북 군산에 1호점을 개소한 이후 학교와 복지관 등 지역사회 곳곳에 작은 도서관을 조성하며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더욱 가까운 곳에서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왔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 첫 심포니 작은도서관을 사당중학교에 개소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학생들이 책을 통해 다양한 생각과 경험을 접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교육환경 개선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건설공제조합, 아름다운 수요일 로비 콘서트 첫 무대 성료 건설공제조합은 논현동 건설회관 로비에서 ‘아름다운 수요일, 로비 콘서’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설회관 방문객, 입주사 및 조합 임직원들에게 점심시간을 활용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건설회관을 딱딱한 사무공간에서 벗어나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조합이 건설회관을 활용한 문화예술 대중화를 위해 W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체결한 MOU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W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클래식의 대중화를 목표로 2008년 창단해 예술의 전당, 세종 문화 회관 등에서 클래식 뿐만 아니라 국악·재즈·뮤지컬 등 공연을 선보여 온 국내의 대표적인 민간 교향 악단이다. 첫 공연은 ‘로비 팡파르(Lobby Fanfare)’를 주제로 한 금관 5중주의 힘차고 풍성한 소리로 시작을 알렸다. 바쁜 일상에 지쳐 잠시 멈춰 선 관람객들에게 가을날의 깊은 감동과 휴식을 선사했다. 조합 관계자는 “W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약을 통해 도심 속 사무공간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게돼 기쁘다”며 “수요일 점심시간 동안 직장인들과 방문객들이 잠시나마 여유와 활력을 얻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9-17 16: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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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신입 채용서 'AI 활용력' 본다…9개 직무 세 자릿수 선발
[경제일보] LG CNS가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능력 평가를 도입한다. 개발 지식만 확인하는 기존 필기시험에서 벗어나 지원자가 AI를 활용해 문제를 풀고 결과물을 만드는 역량까지 살펴보겠다는 취지다. LG CNS는 AI와 로보틱스, 컨설팅 등 9개 직무에서 세 자릿수 규모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서는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모집 직무는 △AI △로보틱스 △컨설팅 △디지털전환(DX) 엔지니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 △아키텍트 △전사적자원관리(ERP) △스마트팩토리 △컨버전스 엔지니어다. 국내외 학사학위 이상 보유자와 2027년 2월 졸업 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다. 전공 제한은 없지만 IT 기본 역량을 갖춰야 하며 내년 1월부터 정규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직무별 관련 프로젝트와 기술 경험을 보유한 지원자는 우대한다. AI 직무로 입사하면 금융과 공공, 제조, 물류 등 산업별 업무에 맞춘 AI 모델과 에이전트 서비스를 설계·개발한다. 로보틱스 직무는 산업 현장에 로봇을 적용하고 실제 공정에서 성능과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업무를 맡는다. LG CNS는 지난 5월 로봇의 학습과 운영을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 ‘피지컬웍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단순 로봇 공급보다 여러 제조·물류 현장에 로봇을 배치하고 학습 데이터와 운영 상태를 관리하는 로봇 전환(RX) 사업을 확대하면서 관련 인력을 신입 채용 단계부터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필기전형, 실무면접, 최종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필기전형은 인적성검사와 새로 만든 ‘CNS 특화검사’로 구성했다. 특화검사에서는 모든 지원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기술·산업 흐름에 대한 이해도를 확인한다. 지원 직무에 따라 코딩형과 기획형으로 나눠 생성형 AI 활용능력도 평가한다. AI가 만들어낸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지시를 내리고 결과를 검증·수정해 업무에 적용하는 능력이 기업 경쟁력으로 떠오른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어떤 AI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지, 평가 과정에서 외부 자료와 개인 계정 이용이 허용되는지, AI 답변의 오류를 검증하는 능력을 어떤 기준으로 채점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생성형 AI 도구별 성능과 유료 계정 여부에 따라 지원자의 환경이 달라질 수 있어 시험 조건과 평가 기준을 명확하게 안내할 필요가 있다. LG CNS는 올해 상반기에도 AI·로보틱스·데이터센터·ERP 등에서 세 자릿수 규모의 경력직을 모집했다. 하반기에는 신입사원으로 채용 범위를 넓히며 경력자 즉시 투입과 장기 인재 육성을 병행하는 구조를 갖췄다. 해외 인재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현신균 대표는 지난달 27일과 2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동부 지역에서 열린 ‘LG 커넥트 앤 싱크’에 참석했다. LG CNS는 스탠퍼드대와 UC버클리, 캘리포니아공대, 컬럼비아대 등 미국 9개 대학의 AI·컴퓨터공학·데이터사이언스 분야 석·박사 인재 약 30명을 초청해 사업과 기술 방향을 설명했다. 한편 이번 채용은 LG CNS가 필요한 인재상이 개발자에서 AI를 활용해 산업 문제를 해결하는 엔지니어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확한 채용 인원과 직무별 배정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선발된 신입사원이 실제 AI·로봇 프로젝트에 언제, 어떤 방식으로 투입되는지도 채용 규모와 함께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
2026-09-10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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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100억 투자 8개월 만에 'AI 검진' 실증…의료 AX 승부수
[경제일보] LG CNS가 차움 건강검진센터를 시작으로 의료 인공지능 전환(AX) 사업을 본격화한다. 지난 1월 차바이오텍에 100억원을 전략적으로 투자한 지 약 8개월 만에 건강검진 전 과정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하는 개념검증(PoC)에 착수했다. LG CNS는 차움·차헬스케어와 서울 강남구 차움 건강검진센터에서 ‘지능형 검진센터 도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LG CNS가 검진 업무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차움이 실제 현장에서 업무 효율성과 활용 가능성을 검증한다. 현재 차움 간호사는 고객의 과거 검진 결과와 상담 기록, 주치의 권고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고객관계관리(CRM)와 전자의무기록(EMR) 등 여러 시스템을 각각 조회한다. 상담 기록 작성과 검진 전 주의사항 안내, 사후관리 일정도 상당 부분 수작업으로 이뤄진다. AI 에이전트는 분산된 자료를 모아 분석한 뒤 고객에게 필요한 검사 항목과 추천 이유를 제시한다. 검사 결과와 판정 소견을 종합해 결과지 초안을 만들고, 검진 전 안내 체크리스트 작성도 지원한다. 검진 후에는 3·6·9개월 단위의 재검과 추적 관찰 일정을 관리하고 유소견자의 외래 진료 연계와 재진 프로그램 안내를 돕는다. 다만 AI가 검사 항목을 최종 결정하거나 질환을 진단하는 구조는 아니다. 검사 선택과 결과 판독, 의학적 판단은 의료진이 맡고 AI는 자료 분석과 문서 작성 등을 보조한다. 실제 적용에 앞서 추천 정확도와 오류 발생률, 의료진 검토 절차를 구체화해야 하는 이유다. 차움은 전체 고객 가운데 외국인 비중이 약 30%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LG CNS는 검진 결과 설명과 상담 과정에 AI 통번역을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의료 통역은 용어 하나의 오류가 진료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전문인력의 재확인 체계가 함께 마련돼야 한다. 이번 사업은 LG CNS와 차바이오그룹 협력의 첫 가시적 실증 사례다. LG CNS는 지난 1월 차바이오텍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100억원을 투자하고 의료·바이오 AX 사업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측은 당시 병원 클라우드 전환과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치료제 생산공정 최적화, 의료 특화 AI 모델 등을 협력 분야로 제시했다. 한편 LG CNS는 이번 실증을 토대로 건강검진 상담 특화 AI 모델을 확보하고 차병원 주요 검진센터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차바이오그룹이 미국·싱가포르·호주·일본 등에서 의료 네트워크를 운영한다는 점에서 향후 해외 사업으로 연결될 가능성도 있다. 성패는 기술 시연보다 현장 지표가 좌우할 전망이다. 간호사의 기록·조회 시간이 얼마나 줄었는지, AI가 작성한 결과지 초안을 의료진이 어느 정도 수정해야 하는지, 상담 품질과 사후관리 이행률이 개선됐는지를 수치로 입증해야 한다. 민감정보인 의료데이터의 접근권한 통제와 암호화, 이용기록 관리, 생성형 AI 오류 차단 체계 역시 확산의 전제 조건이다.
2026-09-09 10: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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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한국건강관리협회에 반지형 혈압측정기 공급 外
[경제일보] 대웅제약은 한국건강관리협회에 반지형 커프리스 활동혈압측정기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 공급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카트 비피 프로는 팔을 반복적으로 압박하는 커프 없이 24시간 혈압 변화를 측정하는 기기다. 광혈류측정센서(PPG)를 통해 일상생활은 물론 수면 중 혈압까지 확인할 수 있다. 건강검진에서 측정한 혈압만으로는 백의고혈압이나 가면고혈압, 야간고혈압 등을 파악하기 어려운 만큼 24시간 활동혈압 측정의 활용도가 커지고 있다. 카트 비피 프로는 2024년 6월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국내 1800여 개 의료기관에 도입됐으며 누적 24만건 이상의 활동혈압 측정에 활용됐다. 대웅제약은 이번 공급을 계기로 건강검진 이후 혈압 이상자를 24시간 혈압 데이터로 정밀하게 관리하는 사후관리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카트 비피 프로의 활용 영역이 병·의원을 넘어 건강검진과 예방관리 분야로 확대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유유제약, 하루 한 캡슐 ‘프로폴리스 아연 이뮨’ 출시 유유제약이 하루 한 캡슐로 면역력과 항산화 관리를 돕는 건강기능식품을 내놨다. 유유제약은 프로폴리스와 아연, 셀레늄을 주원료로 한 건강기능식품 ‘프로폴리스 아연 이뮨’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호주 청정 자연에서 추출한 프로폴리스를 주원료로 사용했다. 1캡슐당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일일 섭취량 기준인 플라보노이드 20mg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아연과 셀레늄을 배합했다. 아연은 정상적인 세포 분열과 면역기능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이며 셀레늄은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다. 유유제약은 하루 한 캡슐 섭취로 면역기능과 항산화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불필요한 첨가물을 줄인 점도 특징이다. 제품에는 합성향료와 이산화티타늄 등을 넣지 않았다. 180캡슐, 6개월분 대용량으로 구성해 장기간 건강관리를 원하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우승표 유유제약 e커머스본부 본부장은 “가족의 면역력 강화를 위한 제품을 찾는 분들에게 하루 한 번 간편하게 섭취하면서 장기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한 제품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파마리서치, 하반기 전국 의료진·병원 대상 교육 확대 파마리서치가 올 하반기에도 전국 주요 지역에서 의료진과 병원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학술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파마리서치는 연간 20회 이상 교육·학술 프로그램을 열고 3000명 이상의 의료진과 병원 구성원에게 교육과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대표 프로그램은 의료진 대상 ‘ART 심포지엄’, 상담실장·코디네이터 등을 위한 ‘ACE 세미나’,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 전반을 다루는 ‘AA CENTER’다. ART 심포지엄에서는 의료진이 리쥬란을 비롯한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임상 경험과 학술적 견해를 공유한다. 올해 서울·여수·부산에 이어 하반기에는 대전과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ACE 세미나는 병원 상담실장과 코디네이터 등을 대상으로 제품 이해와 고객 상담, 커뮤니케이션, 현장 민원 대응 등을 교육한다. 하반기에는 부산·대구·서울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열고 온라인 교육도 병행한다. AA CENTER는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동향과 병원 실무 등 산업 전반을 다루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하반기에는 온·오프라인 교육을 확대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콘텐츠도 강화할 계획이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의료진의 임상·학술 교류부터 병원 현장의 상담과 실무, 산업 동향까지 대상별 수요에 맞춘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지역별 오프라인 프로그램과 온라인 교육을 병행해 현장의 전문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11 15: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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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없는 지방간, 그냥 둬도 될까…간암되면 의료비 급증
[경제일보] ※ 은행과 보험권에서는 새로운 상품과 이벤트가 꾸준히 나오지만 조건과 혜택을 한눈에 파악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머니포켓'은 금융권에서 눈여겨볼 신상품과 이색 상품, 주요 이벤트를 짚어봅니다. 놓치기 쉬운 혜택과 유의할 점을 꼼꼼히 살펴 전달하겠습니다. <편집자주> 특별한 증상이 없어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쉬운 지방간이 젊은층에서도 늘고 있다. 지방간은 대부분 별다른 증상 없이 건강검진 과정에서 발견되지만 일부는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진행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관리가 중요하다. 1일 삼성화재의 건강정보 통합플랫폼(건강DB)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방간 관련 실손보험 지급 고객은 지난 2015년 1만2000명에서 2025년 2만3000명으로 약 2배 증가했다. 해당 자료는 삼성화재가 2015년부터 10년 이상 축적한 건강DB를 토대로 간질환의 치료 과정과 의료비 변화를 분석한 결과다. 특히 지방간 증가세는 20~30대에서도 나타났다. 삼성화재 분석 결과 20대 지방간 유병률은 10년간 인구 10만명당 148명에서 216명으로 약 1.5배 증가했다. 30대 역시 같은 기간 355명에서 443명으로 1.2배 이상 늘었다. 전체 환자 규모도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대사이상에 따른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는 2014년 2만5000명에서 2024년 13만8000명으로 약 5.5배 늘었다. 지방간은 고혈압과 당뇨병 등 다른 대사질환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많았다. 삼성화재 건강DB상 지방간 환자의 절반은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을 함께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지방간이 뚜렷한 증상 없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질병관리청 연구에서는 지방간 환자의 79.9%가 건강검진을 통해 우연히 지방간을 발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를 시작한 비율은 57.7%에 그쳤다. 증상이 없다고 해서 마냥 안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삼성화재가 지방간 진단 고객 1만1193명을 10년간 추적한 결과 4.0%는 간경변으로, 1.5%는 간암으로 진행했다. 특히 당뇨병을 함께 앓고 있는 경우 간경변 진행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당뇨병 동반 환자의 10년 내 간경변 진행률은 5.2%로 만성질환이 없는 환자의 3.9%보다 1.3%포인트 높았다. 고혈압을 보유한 환자의 간경변 진행률도 4.4%로 집계됐다. 간질환이 진행되면 의료비 부담도 커진다. 삼성화재 분석에서는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 단계와 비교해 간경변으로 진행한 환자의 인당 의료비가 약 3.9배 증가했다. 간암의 경우 약 7.3배까지 늘었다. 간경변 이후에는 간암과 각종 합병증 위험도 높아졌다. 지난 2015년 간경변 진단 고객 960명 가운데 10.1%는 이후 간암으로 진행했다. 약 30%는 복수와 위식도정맥류, 복막염, 간성뇌증, 간신증후군 등 합병증을 경험했다. 간 기능이 회복하기 어려운 단계에서는 간이식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분석 대상 가운데 간경변 환자의 11.1%, 간암을 동반한 간경변 환자의 13.3%가 간이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간이식은 수술 외에도 이식 전 검사와 중환자실 치료, 면역억제제 복용, 장기 추적관리 등이 필요해 치료 기간과 경제적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이에 의료계에서는 비만과 당뇨병, 고혈압 등 대사질환을 동반한 지방간 환자 가운데 간경변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을 조기에 선별해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간섬유화 검사 등을 통해 진행 정도를 확인하는 것도 관리 방법으로 제시된다. 지방간 예방과 개선을 위해서는 체중 관리도 중요하다. 자료에 따르면 체중의 5~10%를 감량할 경우 지방간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삼성화재 장기미래가치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젊은층의 지방간 증가세가 뚜렷한 만큼 조기 발견과 고위험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질환별 치료 현황과 의료비 흐름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고객의 보장 수요를 살피고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8-0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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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경도인지장애·초로기 치매 솔루션 공모 外
[경제일보] 한화생명, 경도인지장애·초로기 치매 솔루션 공모 한화생명이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경도인지장애와 초로기 치매 환자·가족을 위한 솔루션 발굴 공모전 '한화생명 WE CARE MEMORY+'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상 노화와 치매 사이 단계인 경도인지장애와 65세 미만에 발병하는 초로기 치매 환자 및 가족의 일상 돌봄을 지원하고 중증화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디지털·인공지능(AI) △일·사회경험 △커뮤니티 △프로그램 △기타 등 5개 부문이다. 참가팀의 준비 단계에 따라 아이디어 트랙과 실행 트랙으로 나눠 진행한다. 아이디어 트랙에서는 10개 팀을 선정해 총 15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상위 4개 팀에는 총 2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추가로 제공한다. 실행 트랙에서는 5개 팀을 선정해 총 1억5000만원을 지원하고 제품이나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실증할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광역치매센터는 심사 단계부터 참여해 솔루션의 현장 적합성을 점검하고 실제 치매 관리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회연대은행은 사업 운영과 컨설팅 등을 맡는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와 사회적경제조직, 비영리기관·단체, 대학생·대학원생 창업팀 등이다. 사업계획서는 다음 달 14일 오후 5시까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치매 예방과 완화에 기여할 솔루션을 발굴하고 우리 사회가 치매에 대비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보생명, 통합 앱에 건강검진 예약 서비스 도입 교보생명이 고객의 건강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통합 애플리케이션(앱)에 '건강검진 예약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와 연계해 전국 180여개 건강검진센터의 검진 조건과 가격을 비교하고 예약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채팅 상담과 건강검진 가이드, 질병 정보 검색 기능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 대상은 교보생명의 보험과 대출, 퇴직연금 상품을 보유한 고객이다. 교보생명은 지난 2022년 9월 통합 앱을 출시해 보험과 퇴직연금, 대출, 신탁 관련 업무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 △서재 △건강·마음 관리 △보장 분석 △숨은 자산 찾기 △영양제 추천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지난달 교보생명 통합 앱의 월간활성이용자 수(MAU)는 모바일인덱스 기준 71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회원가입자 수도 320만명에 육박하며 통합 앱 출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객이 아프기 전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역시 고객보장"이라며 "앞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대하고 보험의 가입부터 유지, 지급 전 과정에서 고객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KB손보, 가족관계증명서 제출 공공 마이데이터로 간소화 KB손해보험이 보험업계 최초로 행정안전부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가족관계증명서 제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공공 마이데이터는 공공·행정기관이 보유한 본인 정보를 정보주체의 요구에 따라 필요한 기관에 전자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KB손해보험은 지난 15일부터 미성년 자녀 등 가족관계 확인이 필요한 보험금 청구 심사 업무에 해당 서비스를 적용했다. 이달 말까지 자동차보험 자녀할인 특약과 운전자 한정 특약 가입 업무에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고객은 가족관계증명서를 별도로 발급하거나 제출하지 않고도 본인 동의와 간편인증만으로 관련 보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가족관계증명서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고객은 별도의 증명서를 발급하거나 제출하지 않고도 제공 요구와 간편인증만으로도 필요한 서류를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1 1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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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 넘어 요양시설까지…보험업계, 시니어 시장 경쟁 지속
[경제일보] 보험업계가 사업 영역을 사망·질병 보장에서 노후 건강관리와 요양 서비스 등 고령층 특화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고령화로 인구구조가 변화하면서 보험상품도 고령층 대상 서비스를 포함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으며, 생명보험업계는 요양사업 자회사를 설립해 요양시설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국내 주민등록 인구 5109만1769명 가운데 65세 이상은 1118만8748명으로 전체의 21.9%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말(1084만822명)보다 3.2% 증가한 규모다. 국내 고령인구 증가세는 앞으로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국가데이터처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2022년 17.4%에서 2030년 25.3%, 2036년 30.9%로 높아지고 2050년에는 40%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맞춰 보험업계는 고령화 추세를 반영한 보험상품과 요양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보험상품은 치매 진단 이후 보험금을 지급하는 구조에서 조기 검사와 치료, 장기 간병·요양까지 보장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치매 정밀검사와 표적치매약물 치료비 보장을 추가하고 입원 간병인 사용일당 보장 기간을 최대 365일로 늘렸다. 한화생명은 초기 치매 단계 보장과 간병 보장을 강화했으며 NH농협생명은 방문요양과 복지용구 등 재가급여 관련 보장을 확대했다. 보험사는 보험금 지급에 그치지 않고 건강관리와 치료·회복 지원을 결합한 서비스도 도입했다. KB손해보험은 보험상품과 헬스케어 서비스를 연계해 △건강상담과 건강검진 연계 △병원 예약 △간호사 동행 △퇴원 후 돌봄 지원 등을 제공한다. 생보업계에서는 대형 금융그룹 계열사를 중심으로 요양시설 분야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가장 먼저 시장에 진출한 KB라이프를 시작으로 신한라이프, 하나생명, 삼성생명 등이 요양사업 전담 자회사를 설립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KB라이프는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설립하고 △5개 요양시설 △4개 주·야간보호센터 △1개 노인복지주택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2028년에는 서울 송파구에 요양시설 개소를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 생보사 가운데 가장 많은 시니어 시설을 운영 중이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2024년 신한라이프케어를 출범한 후 주간보호센터와 노인요양시설을 개소했다. 부산 해운대와 서울 송파구에 요양시설을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며, 은평구에서는 요양시설과 노인복지주택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하나생명은 지난해 하나더넥스트라이프케어를 설립하고 내년까지 경기도 고양시에 노인요양시설 개소를 추진하고 있다. 같은 해 삼성생명은 시니어사업 전담 자회사 삼성노블라이프를 출범시킨 뒤 올해 삼성생명공익재단의 실버타운 '삼성노블카운티'를 편입했다. 삼성노블라이프는 삼성노블카운티 리모델링과 함께 신규 시설 오픈 및 신상품·서비스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보험사들이 요양시설 사업에 뛰어드는 배경으로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수요 확대와 새로운 고객층 확보 가능성이 꼽힌다. 평균수명이 늘고 경제력을 갖춘 50·60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하면서 시니어·요양 사업이 보험사의 새로운 성장 영역으로 떠올랐다는 설명이다. 요양시설을 기반으로 금융·생활 서비스를 추가로 연계할 수 있다는 점도 사업 확대의 배경으로 꼽힌다. 다만 요양사업은 토지 매입과 건물 건축 등에 대규모 초기 비용이 필요하고 공공성이 강해 단기간의 수익성만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다. 이에 업계는 장기적인 고객 관리와 생애주기 서비스 확대 차원에서 요양시설 사업에 나서고 있다. 이 같은 시설 확대에도 중산층이 이용할 수 있는 중간 가격대 시설은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보험사가 운영하는 요양시설의 1·2인실 비중은 96.8%로 전국 노인요양시설 평균 20.3%를 크게 웃돌았다. 월 이용료도 250만~480만원으로 일반 요양시설의 월 100만원대 초반보다 2~4배 높은 수준이다. 연구원은 도심 부지 가격과 조달금리 등 초기 투자 부담이 자율적으로 가격을 책정할 수 있는 상급 침실료에 반영되면서 고가 시설과 기존 저가 시설 사이의 공급 공백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고가 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중산층이 영세·공공시설이나 가족 돌봄에 의존하면서 소득에 따른 돌봄 접근성 격차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중간 가격대 시설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요양시설의 소유와 운영을 분리하고 민간 부지 임차와 장기 임대, 마스터리스 등 다양한 진입 방식을 허용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헬스케어 리츠와 장기요양 인프라펀드의 투자 대상을 요양시설로 넓혀 보험사의 초기 자본 부담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다. 보험계약과 요양서비스를 연계해 이용자의 비용 부담을 낮추는 방안도 과제로 꼽혔다. 주요 방안은 사망보험금 선지급이나 해약환급금·연금의 요양비 전환, 간병보험금의 시설 이용 연계 허용이다. 업계도 요양시설 사업 확대 과정에서 부지 매입과 건축 등에 드는 높은 초기 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만큼 관련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현재는 사업 초기 단계인 데다 시설 확충에 따른 자본 투입이 지속되고 있어 매출은 늘고 있지만 수익성을 평가하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나왔다. 다만 업계는 장기적으로는 경쟁력을 보유한 만큼 향후 성과는 서비스 경쟁력과 운영 방식 등 회사별 전략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요양시설은 부지를 매입하고 건축까지 해야 해 초기 비용이 많이 들고 관련 규제도 진입 장벽인 측면이 있다"며 "현재는 사업 초기 단계로 매출은 늘고 있지만 부지 매입 등에 투입한 자본이 계속 반영되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서비스 경쟁력과 운영, 회사별 전략에 따라 성과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2026년 07월 16일자 15면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2026-07-16 08: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