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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리스크 관리 경진대회 대상팀, 국제 보험대회서 3위 外
[경제일보] 삼성화재는 자사가 운영한 '제4회 전국 대학(원)생 리스크 관리 경진대회'의 대상팀인 '포슈어'가 지난 21일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NTU)에서 열린 국제 보험 경진대회 'GAIP 2026'에서 3위를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GAIP 2026은 아시아 보험산업의 미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글로벌 보험 협력기구 GAIP(Global Asia Insurance Partnership)와 난양공대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과 홍콩,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9개국에서 자국 예선을 거쳐 선발된 대학생 대표팀이 참가했다. 한국 대표로 참가한 포슈어팀은 이화여대·가천대·방송통신대 학생들로 구성됐다. 국내 본선에서 대상을 받은 '생활권 기반 고령자 안전운전 특약'을 주제로 발표했다. 해당 특약은 주행 기록을 바탕으로 고령 운전자별 생활 반경을 도출하고 주행거리와 생활권 내·외 안전운전 수준, 운전패턴 변화 등을 분석해 보험료를 차등 적용하는 방식이다. 개인별 주행 변화를 파악해 사고를 예방하고 고령화에 따른 이동 위험을 보험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학생들은 대회 기간 아시아 계리 컨퍼런스(AAC 2026)를 참관하고 삼성Re 싱가포르 법인을 방문해 글로벌 보험산업의 주요 현안과 사업 현장을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 인재들이 보험산업의 다양한 리스크를 새로운 시각에서 고민하고 글로벌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한화손보, 4050 가족돌봄여성 대상 심리·자립 지원 실시 한화손해보험이 가족을 장기간 돌보며 심리적·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4050 중장년 여성을 대상으로 통합 자립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한화손보가 가족돌봄여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웰투게더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진행한다. 지원 프로그램은 심리지원과 자립지원으로 나뉜다. 심리지원은 질병이 발생한 가족을 6개월 이상 돌보고 있는 40·5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심리상담 플랫폼 '마인드 카페' 소속 전문 상담사가 1대1 전화 상담을 진행하며 1인당 총 3회에 걸쳐 돌봄 과정에서 쌓인 스트레스와 우울감 해소를 지원한다. 생활 안정을 위한 자립지원금도 지급한다.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 가운데 선정된 대상자에게 월 30만원씩 3회에 걸쳐 총 9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의료·간병비와 의복 구입, 외식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월드비전 전국 17개 지역사업본부와 복지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필수 요건과 지원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한화손보는 지역 기반 카페와 간병 전문 커뮤니티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모집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가족 간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4050 여성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여성의 생애주기 전반을 케어하는 '웰니스 파트너'로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현대해상, 화성시와 '아이마음 놀이터' 조성 MOU 체결 현대해상이 화성특례시와 화성시환경재단, 사단법인 루트임팩트, 사회적기업 코끼리공장과 '화성시 자원순환 활성화 및 아이마음 놀이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이마음 놀이터'는 현대해상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어린이를 위한 도서와 전시, 체험 놀이공간 등을 조성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지난해 10월 영등포구청과 첫 협약을 맺어 어울숲공원에 조성했으며 이번 화성시가 두 번째다. 화성시에서는 동탄호수공원 주차타워 유휴공간을 활용해 아동과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실내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화성시는 최근 3년간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출생아 수 1위를 기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해상은 시설 건립과 운영을 위한 재정 후원을 맡는다. 화성시는 정책·행정 지원을 담당하며 화성시환경재단과 루트임팩트, 코끼리공장은 각각 공간 운영과 시설 조성,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한다. 화성시 재활용센터 사업과 연계해 시니어가 참여하는 장난감 교환·수리 등 자원순환 활동도 운영한다. 아동을 대상으로 한 자원순환·환경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정경선 현대해상 부사장은 "현대해상은 어린이보험 1위 기업으로서 건강하고 행복한 육아 동반자를 지향한다"며 "'아이마음 놀이터'가 단순한 놀이공간을 넘어 어린이와 양육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양육 문화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8-24 08: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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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일상 문제 푼다'…KT그룹, 공모전 수상작 실제 서비스로 고도화
[경제일보] KT그룹이 인공지능(AI)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서비스로 고도화하는 방식으로 AI 사회공헌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올해 처음 솔루션 부문을 신설한 데 이어 KT클라우드·케이뱅크·KT스카이라이프·KT지니뮤직 등 주요 계열사가 직접 수상작 발굴에 참여했다. 각 계열사의 클라우드·핀테크·미디어·콘텐츠 역량을 활용해 수상 솔루션을 고도화하면서 KT가 추진하는 'AX 플랫폼 컴퍼니' 전략을 사회공헌 영역까지 확장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서 '2026 K-AI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모두를 위한 AI, 함께 만드는 더 나은 내일'을 주제로 AI 윤리 의식을 높이고 일상 속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AI 기술과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전국민 AI 경진대회'와 연계해 AI의 올바른 활용과 사회적 가치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올해 공모전은 AI 콘텐츠를 넘어 실제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발굴하는 부문이 신설된 것이 특징이다. 총 43개 수상작이 선정됐으며 상금으로 총 5400만원이 지급됐다. 통합 대상인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초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영을 지원하는 AI 마진 분석 솔루션 '오늘 몇 그릇'이 받았다. 판매량과 원가 등 경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익성을 분석해 소상공인의 의사결정을 돕는 아이디어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솔루션 부문을 별도로 운영하면서 KT그룹 계열사의 전문 역량도 적극 활용했다. KT클라우드, 케이뱅크, KT스카이라이프, KT지니뮤직 등 주요 계열사가 각각 AX 플랫폼, 핀테크, 미디어, 음악·콘텐츠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 솔루션 부문에서는 AX 플랫폼상, AX 핀테크상, AX 미디어상, AX 뮤즈상, AX 디지털 포용상 등이 마련됐다. 각각 KT클라우드 대표이사상, 케이뱅크 은행장상, KT스카이라이프 사장상, KT지니뮤직 사장상,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상으로 시상했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올해 신설된 솔루션 부문 수상작들이 다양한 AI 기술로 일상과 사회의 불편을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높은 실용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솔루션 부문 수상작들은 KT그룹 계열사의 전문 역량과 인프라가 활용돼 고도화를 지원받을 계획이다. 외부에서 발굴한 AI 아이디어를 그룹의 기술과 사업 인프라에 연결해 실제 사회적 가치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최근 KT는 통신을 기반으로 AI와 클라우드, 데이터 등 기술을 결합하는 한편 금융·미디어 등 그룹 계열사와의 사업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도 각 계열사가 자신들의 사업 영역과 연결되는 AI 솔루션을 직접 발굴하면서 그룹 차원의 AI 생태계를 외부로 확대하는 형태가 나타났다. 특히 AI 기술 경쟁이 거대 언어 모델(LLM)이나 인프라 확보에 집중되는 가운데 기업들이 실제 산업과 일상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발굴에 나서고 있다. AI가 얼마나 뛰어난 기술인지보다 이를 통해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실제 이용자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가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AI를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과 디지털 포용 분야의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수상작의 후속 개발을 통해 일회성 아이디어 공모전이 아닌 지속적인 AI 사회공헌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AI 아나운서 '아이린'이 2년 연속 공동 사회자로 참여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KT광화문빌딩 웨스트 2층 'KT 온마루'에서 대한민국 통신 역사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임종택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AI가 사회적 약자를 따뜻하게 보살피고 더 나은 일상을 만드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공모전에서 발굴한 혁신적인 솔루션들이 일상 속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지원과 고도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14 16: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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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생명, 인터넷 전용 미니보험 2종 출시…상해·생활질환 보장 外
[경제일보] ABL생명이 인터넷 전용 미니보험인 '(무)우리WON인터넷미니상해안심보험'과 '(무)우리WON인터넷미니건강지킴보험' 등 2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우리WON인터넷미니상해안심보험'은 교통사고와 뺑소니 사고 등을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하는 상품이다. 재해 입원과 수술을 비롯해 골절과 외모 특정 상해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해도 보장한다. 납입 방식은 1년 만기 일시납 또는 10년 만기 월납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주계약 기준 만 19세부터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우리WON인터넷미니건강지킴보험'은 △특정귀어지럼증 및 돌발성난청 진단 △특정갑상선기능저하증 진단 △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비 △특정법정감염병 진단 △식중독 입원 △환경성질환 입원 등 6가지 위험을 보장한다. 보험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가입 연령은 만 19세부터 60세까지다. 보험료는 1년 만기형의 경우 일시납, 10년 만기형은 전기납 방식으로 납부할 수 있다. 두 상품 모두 인터넷 전용 상품으로 ABL생명 모바일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ABL생명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미니보험 2종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필요한 보장을 선택적으로 준비할 수 있어 온라인에 익숙한 MZ세대들에게 소액으로 가입 기회를 제공하는 틈새시장용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반영한 생활밀착형 미니보험을 점차 확대해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지원하는 생명보험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 카카오페이손보, 휴대폰보험 '첫 달 100원' 이벤트 9월 4일까지 연장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갤럭시 Z플립8·Z폴드8 출시를 맞아 진행 중인 휴대폰보험 '첫 달 보험료 100원' 이벤트를 다음달 4일까지 연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당초 이벤트 종료일은 오는 18일이었지만 갤럭시 신제품 사전예약 단말기 수급이 늦어지면서 기간 연장 요청이 이어진 데 따라 약 2주 연장했다. 이벤트 기간 중 휴대폰보험에 가입하면 첫 달 보험료를 1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 신제품뿐 아니라 아이폰을 포함한 전 기종이 대상이며 통신사와 관계없이 자급제 단말기와 알뜰폰 이용자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 신제품 출시 이후 휴대폰보험 가입자 가운데 Z폴드8 비중이 가장 높았다. 사전예약자 개통이 시작된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가입 비중은 Z폴드8이 75%, Z폴드8 울트라가 20%, Z플립8이 5%로 집계됐다. 휴대폰보험 가입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누적 가입자는 지난 2024년 상반기보다 800% 늘었다. 8월 첫 주 가입자는 2024년 대비 1109%, 지난해 대비 299% 증가했다. 카카오페이손보 휴대폰보험은 수리 횟수를 2~5회, 자기부담금을 10~40% 가운데 선택할 수 있는 DIY형 상품이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파손 보장을 최대 5년까지 제공한다. 또 수리할 때마다 보장금액이 차감되지 않으며 사고 발생 시 가입 당시 설정한 보장 한도 내에서 같은 조건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자기부담금 10%를 선택하면 수리비의 90%를 최대 500만원까지 보장한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사전 예약한 사용자들이 단말기를 수령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면서 이벤트 연장 요청이 이어졌다"며 "스마트폰이 고가화되면서 휴대폰보험을 찾는 사용자도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신제품을 받은 뒤에도 충분히 가입을 검토할 수 있도록 이벤트 기간을 연장했다"고 말했다. ◆ 한화생명, 전 임직원에 'M365 코파일럿' 도입…AI 업무혁신 본격화 한화생명이 전체 임직원 2728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솔루션 'M365 코파일럿(Copilot)'을 도입하고 AI 기반 전사 업무혁신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금융 분야 망분리 규제 개선에 따라 생성형 AI 활용 범위가 넓어진 데 맞춰 지난 5월부터 솔루션 적응기간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기본·심화 교육과 사내 경진대회 등을 통해 현업 적용 기반을 마련했다. 교육은 온라인 상시 과정과 실시간 온·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했다. 총 34차수에 걸쳐 진행됐으며 임직원 2000명 이상이 참여했다. 문서 활용과 업무 채팅, 보고서 구조 설계, 양식 자동 작성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여자를 대상으로 AI의 업무 적용 가능성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0%가 '잘 활용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4월과 지난달 사내 바이브코딩 경진대회와 해커톤도 진행했다. 총 285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비개발직군은 190명, 정보기술(IT) 개발직군은 95명이었다. 대회 우수 인재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전환(AX) 프로젝트팀도 운영하고 있다. 투자와 상품, 경영지원 등 현업 인력이 참여해 상품 개발과 위험률 산출, 보험계약마진(CSM)·수익성 관리 등 보험 핵심 업무를 지원하는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코파일럿 적응기간 약 2개월 동안 전체 임직원의 54.5%가 실제 업무에 활용했다. 제출된 프롬프트는 약 15만개, 생성된 에이전트는 1200여개로 집계됐다. 한화생명은 현업에서 발굴한 코파일럿 기반 업무혁신 과제 58개를 선정해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개인 단위에서 구현하기 어려운 과제는 IT 부서와 협업해 개발할 계획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AI툴은 사용자에 따라 결과의 차이가 클 수 있는 만큼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교육과 우수사례 공유를 체계적으로 운영해왔다"며 "앞으로도 사내 AI인재풀을 확대하고 이들이 이끄는 업무 혁신을 통해 한화생명의 AI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8-13 17: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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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6880억개 매개변수 'A.X K2' 공개…산업 AX 넘어 조 단위 AI 모델 간다
[경제일보] 인공지능(AI) 경쟁이 거대언어모델(LLM)의 성능을 넘어 산업 현장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느냐의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들이 조(兆) 단위 매개변수 모델을 앞세워 AI 주도권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SK텔레콤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에이닷엑스 케이투(A.X K2)'를 공개하고 제조와 국방, 바이오 등 산업 현장의 AI 전환(AX)에 속도를 낸다. 향후 조 단위 모델로 확장하는 로드맵도 제시하며 글로벌 AI 경쟁력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29일 SK텔레콤은 글로벌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에 매개변수 6880억개(688B) 규모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A.X K2'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A.X K2는 지난해 공개한 5190억개(519B) 규모의 A.X K1의 후속 모델이다. 모델 규모를 확대하는 동시에 수학과 과학 추론 능력, 한국어 지식 이해 능력과 장문 추론 성능 등을 강화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국내외 14개 벤치마크 평균 성능은 A.X K1 대비 32.2% 포인트 향상됐으며, 장문 이해와 AI 에이전트 관련 평가에서는 약 83.9% 포인트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성능 향상의 핵심은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SGA(희소 게이트 어텐션)' 구조다. 긴 문맥을 처리할 때 관련성이 높은 정보만 선별적으로 참조하는 방식으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정확성과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장문의 문서를 이해하고 복잡한 추론을 수행해야 하는 기업용 AI 서비스에 보다 최적화된 성능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A.X K2는 최근 6개월 이내 공개된 글로벌 주요 AI 모델들과도 경쟁력을 확보했다. SK텔레콤은 큐원(Qwen3.5-397B-A17B)과 딥시크(DeepSeek-V4-Flash), GLM-5.1, 키미 K2.6(Kimi-K2.6) 등 해외 주요 AI 모델과 동급 수준의 벤치마크 결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A.X K2 공개를 계기로 산업 현장과 국민의 일상에 AI를 적용하는 '산업 AI' 전략에도 속도를 낸다. 이를 위해 총 4차례의 사후 학습을 거쳐 응답 품질과 안정성, 운영 효율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으며 제조와 국방,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사례를 확대하고 있다. 제조 분야에서는 KG스틸과 코넥에 제조 특화 AI 에이전트를 적용한다. 하반기에는 KG스틸 당진공장의 냉간 압연 라인과 코넥의 주조·가공 공정에 제조 특화 AI 에이전트 데모 버전을 적용해 현장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 현장의 노하우를 AI에 접목해 생산성과 품질 관리 효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국방 분야에서는 국방부와 협업해 A.X K1 기반의 양자화 모델 3종을 개발했다. 높은 수준의 보안과 데이터 주권이 요구되는 국방 분야의 특성을 고려해 메모리 사용량을 줄이고 처리 속도를 높이는 양자화 기술을 적용했다. 국방부와 SK텔레콤은 육·해·공군과 해병대 산하 부대에서 해당 모델을 활용할 계획이다. 바이오 분야로의 적용도 검토 중이다. 현재 SK텔레콤은 SK바이오팜과 난치성 암 표적 치료제 개발에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통상 1~2년이 소요되던 신약 개발 초기 연구 기간을 약 5개월 수준으로 단축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 환경과 일상 영역으로의 적용도 확대되고 있다. SK텔레콤은 A.X K2를 기업용 AI 서비스 '에이닷 비즈(A.Biz)'에 적용해 뉴스레터 생성과 자료 수집·분석, 보고서 작성 기능 등을 제공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사내 업무용 AI 도구에도 A.X K2 경량 모델을 제공해 문서 작성과 정보 정리 등 다양한 업무에 활용 중이다. 일상생활에서는 에이닷 전화의 'AI 제안' 기능과 에이닷 '노트' 기능에 A.X K2 경량 모델을 적용했다. 통화 내용을 기반으로 일정과 할 일을 추출하거나 기록된 내용을 목적에 맞게 정리해 이용자의 후속 행동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자사 AI 모델을 API 형태로 제공하며 국내 AI 생태계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전국민 AI 경진대회' 참가자들과 중소벤처기업부의 '모두의 챌린지 AX-LLM'에 선정된 스타트업 등에 A.X K1을 제공하고 있으며, 정부가 추진하는 '모두의 AI' 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향후 A.X K2의 후속 모델을 조 단위 매개변수 규모로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공개된 키미가 2조8000억개 규모의 매개변수를 기반으로 미국 최상위 AI 모델에 준하는 성능을 선보이는 등 글로벌 AI 시장에서는 조 단위 모델이 새로운 경쟁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오픈AI와 구글, 앤트로픽 등 글로벌 빅테크들은 모델 규모를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최정상급 AI 모델은 조 단위 모델을 기반으로 구축한 뒤 이를 경량화하는 방식이 일반적인 흐름으로 평가된다. SK텔레콤 역시 글로벌 선도 사업자 수준의 AI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독자 AI 모델의 규모와 성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SK텔레콤은 A.X K2를 중심으로 비전 인코더 기반의 비전 언어(VL) 모델과 오디오 인코더·디코더 기반의 음성 모델 등 파생 모델 라인업도 공개했다. 이미지와 텍스트를 함께 이해하는 'A.X K2 VL Light-Preview'는 보고서와 매뉴얼, 법률 문서 분석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A.X K2 ALM'은 고객센터 음성 통화 분석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크래프톤이 개발한 'A.X K2 Raon-Speech'는 향후 게임 내 AI 음성 상호작용 기술 고도화에 활용된다. SK텔레콤은 제조와 국방, 바이오를 비롯한 산업 현장과 국민의 일상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동시에 조 단위 독자 AI 모델 개발을 통해 글로벌 AI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김태윤 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은 "개인의 일상생활부터 사무 환경, 제조 현장까지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고도화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분야에 A.X K2를 적용·발전시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9 09: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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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비 덜 쓰게 요금제 바뀐다…데이터 다 써도 카톡·지도는 된다
[경제일보] 정부가 하반기부터 이동통신 요금제 개편에 나선다. 데이터가 생활 필수재가 된 만큼 월 제공량을 모두 써도 기본적인 인터넷 이용을 막지 않고 이용 패턴에 맞는 요금제를 안내해 통신비 부담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하반기 통신3사와 함께 모든 LTE·5G 데이터 요금제에 ‘데이터 안심옵션’을 기본 적용하는 요금제 개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 1일부터 먼저 시행했고 KT는 7월 1일, SK텔레콤은 7월 2일부터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 가장 큰 변화는 데이터 소진 이후 이용 방식이다. 기존에는 월 제공 데이터를 모두 쓰면 데이터가 차단되거나 추가 요금을 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앞으로는 제공량을 모두 사용해도 약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고화질 영상 시청에는 부족하지만 메신저, 지도 검색, 간단한 웹페이지 확인 등 기본적인 생활 서비스는 가능한 수준이다. 이번 조치는 AI·디지털 시대의 통신 접근권을 넓히는 성격이 강하다. 은행 업무, 교통, 병원 예약, 공공서비스 신청까지 모바일 데이터 이용을 전제로 움직이는 생활 영역이 늘고 있다. 데이터가 끊기는 순간 단순 불편을 넘어 정보 접근 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 반영됐다. 만 65세 이상 이용자를 위한 혜택도 확대된다. 어르신 요금제는 음성과 문자 제공량을 늘리는 방향으로 개편된다. 2만원대 요금제는 음성과 문자를 기본 제공하고, 1만원대 요금제는 음성 30분과 문자 50건을 추가 제공하는 방식이다.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적용되는 구조로 추진된다. 10월부터는 ‘최적요금제 고지’도 시행된다. 통신사가 이용자의 실제 데이터, 음성, 문자 사용 패턴을 분석해 현재 요금제보다 더 유리한 요금제가 있으면 문자나 이메일 등 이용자가 선택한 방식으로 안내한다. 장기간 같은 요금제를 쓰면서 실제 사용량보다 비싼 요금을 내는 사례를 줄이겠다는 목적이다. 통신 민원 처리 절차도 바뀐다. 11월부터 전화, 방문, 우편 등으로 접수된 통신 사업자 관련 민원 처리 과정이 단계별로 안내된다. 정부는 노후화된 통신민원 처리시스템을 재구축하고 AI 상담지원 기능을 도입해 민원 처리 상황을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AI 활용 격차 해소 정책도 함께 추진된다. 정부는 전국 697개소의 AI디지털배움터를 운영해 기초 디지털 역량과 AI 활용 교육을 제공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학습자 수준에 맞춘 교육과 생활 속 AI·디지털 서비스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전국민 AI 경진대회도 7월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열린다. 정부는 기존 4개 경진대회를 통합해 일반 국민, 초·중·고 학생, 대학생, 연구자, 고령층,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AI 활용 역량과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개편의 효과는 실제 안내 품질과 요금제 구조 단순화에 달려 있다. 데이터 안심옵션은 최소한의 연결권을 보장하지만 속도 제한이 분명한 만큼 이용자가 기대하는 품질과 차이가 날 수 있다. 최적요금제 고지도 단순 알림에 그치면 체감 효과가 작다. 통신비 부담을 줄이려면 정부 발표보다 이용자가 실제로 더 싼 요금제로 옮길 수 있는 구조가 중요하다. 디지털 접근권은 선언이 아니라 매달 내는 통신요금 고지서에서 확인된다.
2026-06-30 10: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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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 AI 내재화 강화…카이스트와 공동 경진대회
[경제일보] 한국앤컴퍼니그룹이 KAIST와 공동 AI 경진대회를 열고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에 나섰다. 현업 과제 해결과 AI 인재 육성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23일 대전 유성구 한국테크노돔에서 카이스트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GSDS)과 공동으로 '제2회 AI 경진대회'를 열고 최종 심사와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앤컴퍼니그룹 임직원과 카이스트 GSDS 대학원생이 한 팀을 이뤄 제조, 연구개발(R&D), 품질, 공급망관리(SCM) 등 현업에서 도출한 과제를 AI 기술로 해결하는 프로젝트형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43개 임직원 팀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서류 심사와 대학원생 매칭을 거쳐 16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참가팀은 약 6주 동안 현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과제를 수행했고, 카이스트 GSDS 교수진이 정기 자문을 제공하며 프로젝트 수행을 지원했다. 심사 결과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등 총 8개 팀이 수상했다. 대상은 ES 차세대전지개발담당 주은서·변혜민 팀의 '셀 데이터를 활용한 배터리 성능 예측 모델 구축' 프로젝트가 차지했다. 이 팀은 배터리 셀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모델과 데이터 증강 기법을 활용해 배터리 충전 상태(SOC) 추정 정확도와 안정성을 높였다. 특히 모델 개발에 그치지 않고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양산 적용을 고려한 통합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현업 적용성과 다양한 배터리 라인업으로의 확장성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시험 기간 단축, 자가 최적화 비전 검사 시스템 구축, 타이어 마모 추정 기술 고도화, 그린타이어 내부 부적합 검출, 필드 품질 이슈 예측, 제동 성능 예측, 공급망 관리(SCM) 특화 AI 에이전트 구축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김성진 한국앤컴퍼니 디지털전략실 전무는 "내외부 협력을 통해 AI를 통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인재 육성과 기술 내재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6-06-30 09: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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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블록체인 '팀 코리아' 띄운다…유럽 무대서 수출길 찾는다
[경제일보] 정부가 국내 블록체인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팀 코리아’ 체제를 가동한다. 가상자산 가격 중심으로 소비되던 블록체인 산업을 ESG, 물류, 공공서비스 등 실물 산업 영역으로 확장해 해외 수요를 찾겠다는 전략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독일 메쎄 베를린에서 열리는 ‘GITEX AI EUROPE 2026’에 국내 블록체인 기업 참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베를린에서 열린다. AI, 사이버보안, 딥테크, 디지털 인프라를 다루는 유럽권 기술 전시회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부산시, 대구시와 협력해 행사장에 ‘블록체인 한국관’을 조성한다. 참가 기업은 총 23개사다. KISA 추천 7개사, 부산시 추천 9개사, 대구시 추천 7개사로 구성됐다. 이들 기업은 탄소감축 실적 관리, 해운 물류, 온라인 투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블록체인 기술과 서비스를 현지 투자자와 바이어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가 주목되는 배경에는 유럽 시장의 규제 환경 변화가 있다. 유럽연합은 2023년 가상자산시장규제법(MiCA)을 발효했고 유럽 집행위원회는 MiCA가 가상자산 발행과 관련 서비스에 대한 통합 규율 체계를 제공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업 입장에서는 규제 부담이 커졌지만 반대로 신뢰성과 추적성을 갖춘 기업에는 제도권 시장 진입 기회가 열리는 구조다. 국내 기업 2개사의 스타트업 경진대회 준결승 진출도 현지 검증의 시험대다. 블록체인 기반 탄소감축 실적 관리 및 탄소배출권 거래 지원 플랫폼을 개발한 리드포인트시스템과 해운 물류 환경규제 대응 솔루션을 제공하는 마리나체인이 ‘슈퍼노바 챌린지’ 준결승에 올랐다. GITEX AI EUROPE 공식 홈페이지도 슈퍼노바 올스타즈 피치 경쟁을 주요 스타트업 프로그램으로 소개하고 있다. 정부는 전시 참가에 그치지 않고 현지 네트워킹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KOTRA, 베를린시 산하 혁신지원 기관인 아시아 베를린과 협력해 투자사와 바이어, 기업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여하는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독일 스타트업 생태계 소개, 국내 기업 IR 피칭, 1대1 비즈니스 미팅 등이 포함된다. 시장 시선은 실제 계약과 투자 유치로 이어질지에 쏠린다. 유럽은 개인정보 보호, 금융 규제, 탄소공시, 공급망 투명성 기준이 엄격한 시장이다. 기술 시연만으로는 부족하다. 현지 규제 대응 능력, 레퍼런스, 파트너 확보, 사후 운영 역량이 함께 검증돼야 한다. 한편 블록체인의 해외 진출은 더 이상 코인 상장이나 거래소 사업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기록을 위·변조하기 어렵게 만들고 거래와 인증의 신뢰 비용을 낮추며 국가 간 산업 데이터를 연결하는 기술로 자리 잡아야 한다. 정부가 한국관을 만들었다는 사실보다 중요한 것은 그 무대에서 어떤 계약과 표준, 장기 파트너십을 남기느냐다. 유럽 시장은 홍보 문구보다 검증된 실적을 요구한다. 이번 베를린 행사는 한국 블록체인 산업이 그 질문에 답해야 하는 첫 관문이다.
2026-06-29 13: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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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RK현대산업개발, 상위 건설사 중 ESG 베스트 컴퍼니 선정
[경제일보] IPARK현대산업개발이 외부 ESG 평가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며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의 관리 체계를 강화해 온 점이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6년 상반기 ‘ESG 베스트 컴퍼니’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국내 최초의 ESG 평가기관으로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국내 기업의 ESG 관리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국내 상장·비상장기업 130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자산 규모별 우수 기업 100곳을 선정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자산 2조원 이상 부문에서 이름을 올렸다. 회사 측은 건설사이자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해당 부문 ESG 베스트 컴퍼니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평가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영역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IPARK현산은 최근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며 탄소중립, 공급망 관리, 안전·품질, 윤리경영 등 분야별 개선 활동을 이어왔다. 먼저 환경 부문에서는 탄소중립 로드맵을 기반으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 건설기술 적용 확대와 공급망 관리, 생물다양성 대응도 주요 평가 요인으로 꼽혔다. 임직원이 참여하는 폐전자제품 업사이클링과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등 생활 속 친환경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현장 단위의 환경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IPARK현산은 현장별 폐기물 감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분리배출 체계를 정착시키는 데 나서고 있다. 건설 현장의 환경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실무형 개선 활동을 확대하는 흐름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공급망 관리와 지역사회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를 중심으로 통합 리스크 관리체계를 구축해 경영 전반의 위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협력사와의 상생, 동반성장 체계도 지속적으로 보완해 왔다.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 활용도 ESG 경영의 한 축으로 추진 중이다. 건설 현장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안전 관리와 품질 관리 수준을 높이고 미래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투명성 제고와 윤리경영 강화가 주요 과제로 다뤄지고 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내부 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친환경 기술 확대와 자원순환 활동, 리스크관리 강화 등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며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한국ESG기준원(KCGS) ESG 평가 2년 연속 통합 A등급에 이어 올해 서스틴베스트 평가에서도 종합등급 A를 획득했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영향 저감과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이해관계자와의 상생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6-26 17: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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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김남길 주연 기업금융 드라마 제작 外
[경제일보] KB국민은행, 김남길 주연 기업금융 드라마 제작 KB국민은행이 배우 김남길을 주연으로 한 기업금융 소재 드라마를 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기업금융 전문가 RM(Relationship Manager)의 역할과 가치를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은행은 지난 3월 기업금융 광고 '기업의 모든 순간, 국민이 있다'를 통해 생산적 금융 지원과 기업금융 전문성을 소개한 바 있다. 드라마에서 김남길은 기업 고객의 고민을 해결하며 진심을 다하는 은행원 역할을 맡는다. 기업의 성장 과정에서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찾는 기업금융 현장의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 드라마는 오는 19일 공개되는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총 4편의 에피소드로 제작된다. 본편은 매주 금요일 국민은행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배우 김남길의 깊이 있는 연기를 통해 기업 고객의 성장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KB국민은행 기업금융 현장의 진정성과 전문성을 생생하게 담아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기업 고객의 다양한 금융 수요에 발맞춰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와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자산가 고객 대상 '우리W세미나' 개최 우리은행이 지난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자산가 고객을 위한 '2026년 상반기 우리W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W세미나는 우리은행 프라이빗뱅킹 고객에게 금융시장 전망과 투자전략, 경제·산업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자산관리 세미나다. 이번 행사는 '피지컬 AI 시대, 삶의 변화와 대응전략'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자산가 고객 약 40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박석현 우리은행 대표 애널리스트가 'KOSPI 10,000P 시대 투자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과 하반기 주요 변수를 점검하고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과 국내 투자 포인트를 제시했다. 2부에서는 한재권 한양대학교 로봇공학과 교수가 '피지컬 AI 시대, 삶의 변화'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인공지능(AI)과 로봇기술의 결합이 산업과 일상에 가져올 변화와 자산관리 영향을 설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자산시장 변동성이 커질수록 고객의 상황과 목표에 부합하는 선제적 자산관리 전략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금융시장 전망과 산업 트렌드를 결합한 세미나를 정례화해 실질적인 자산관리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 직원 참여형 AI 에이전트 경진대회 개최 IBK기업은행이 직원들이 직접 기획·구현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우수 사례를 선발하는 'AI Day'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AI Day는 전 직원 참여형 AI 혁신 프로그램인 'IBK AI 붐업 페스타'의 피날레 행사로 마련됐다. 결선에 진출한 6개 팀의 발표와 시연,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AI 에이전트 경진대회에는 총 253개 팀, 731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외화송금 서류 점검 △생산적 금융 지원 대상 발굴 △데이터 기반 여신심사 등 실제 중소기업 지원 업무와 관련된 과제를 주제로 AI 에이전트를 기획했다. 기업은행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현업 직원이 직접 업무 문제를 발굴하고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해결하는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우수 AI 에이전트에 대해서는 실제 업무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보안, 데이터, 시스템 연계 등을 고려한 후속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아이디어가 실제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8 17: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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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사내 경진대회 'AX 레시피'로 현업 혁신과제 발굴 外
[경제일보] GS건설은 전 임직원이 AI를 일상적인 업무 도구로 활용하고 실질적인 업무 개선 성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사내 AI 활용 경진대회인 ‘AX 레시피’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AX 레시피’는 임직원이 직접 AI를 활용해 업무상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업무 방식을 발굴하는 사내 AI 활용 경진대회다. 지난해 처음 도입했으며 올해는 개인 중심의 참여 방식에서 현업 조직 중심의 팀 단위 방식으로 개편했다. AI 에이전트(AI Agent) 개념을 적용해 기존에 직원이 수행하던 업무 일부를 AI가 수행하거나 지원할 수 있는 구조를 설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가팀은 AI·데이터 활용 도구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실제 업무와 연계된 혁신과제를 수행한다. 데이터 분석, 의사결정 지원,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것이 목표다. 오는 9월 우수 과제를 선정하고 검증된 과제는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팀의 대표에게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가전 전시회인 ‘CES 2027’ 참관 기회를 제공한다. 임직원들이 글로벌 AI·디지털 기술의 발전 방향을 체험하고 이를 회사의 사업과 업무에 접목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GS건설 관계자는 “AI 내재화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임직원 모두가 기존의 업무 방식을 재설계하고 더 나은 성과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라며 “교육과 실습, 현업 적용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체계를 강화해 AI가 모든 임직원의 일상적인 업무 역량으로 자리 잡도록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두산건설, 수도방위사령부 장병 AI 역량 강화 교육지원 두산건설은 ‘장병 북돋움 내일 PASS’를 통해 수도방위사령부 장병들에게 AI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전달식은 지난 17일 수도방위사령부에서 진행됐으며 수도방위사령부 지영준 참모장(준장)과 두산건설 오세욱 상무 등이 참석했다. ‘장병 북돋움 내일 PASS’는 장병들의 자기계발과 생산적인 복무 환경 조성을 위해 국방부가 운영 중인 민·군 협력 사업이다. 독서, 진로 설계, 건강 증진과 함께 AI·드론 등 첨단 분야 자격 취득 기회를 제공하며 장병들의 미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두산건설은 이번 지원을 통해 2000만원 상당의 ‘License PASS’ AI 자격증 취득 과정을 수도방위사령부 장병들에게 제공했다. 군 복무 중에도 AI 및 디지털 분야 학습 기회를 확보하고 전역 후 사회 진출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수도방위사령부는 이번 지원이 장병들의 AI·디지털 분야 이해도를 높이고 첨단 과학기술 중심으로 변화하는 국방환경에 필요한 기초 역량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신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혀 미래 전장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과학기술 기반으로 발전하는 군의 변화에 대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청년 장병들이 군 복무 기간 동안 미래 역량을 키우고 사회 진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이번 지원을 마련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야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호건설, 제13회 아테라 하모니 콘서트 개최 금호건설은 서울 관악구 물댄동산 난곡지역아동센터에서 ‘제13회 아테라 하모니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아테라 하모니 콘서트’는 금호건설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더불어배움이 함께하는 문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0년부터 지속된 사회공헌 활동이며 올해 13회를 맞았다. 아테라 하모니 콘서트는 금호건설 임직원과 아티스트의 재능 기부로 운영되며 매회 다른 지역 아동센터를 찾아가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는 물댄동산 난곡지역아동센터 소속 초·중학생 30여 명과 연주자인 금호건설 박용출 수석 매니저, 인디밴드 ‘카키마젬’이 참여했다. 공연은 금호건설 박용출 수석 매니저의 베이스 기타 연주로 막을 올렸다. 박 수석 매니저는 T-스퀘어의 ‘Sailing the Ocean’과 바트 하워드의 ‘Fly Me to the Moon’을 선보였다. 이어 ‘카키마젬’이 무대에 올라 루프스테이션을 활용한 사운드와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아이유의 ‘Love wins all’ 등을 비롯한 커버곡을 연주하며 공연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조완석 금호건설 사장은 “다채로운 음악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전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8 16: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