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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공공배달앱 쿠폰 예산 개편 검토…라이더 인센티브도 논의
[경제일보] 중소벤처기업부가 내년 상생(공공) 배달 애플리케이션 예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할인쿠폰 지원 체계를 손질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쿠폰 중심의 이용자 유치에서 벗어나 라이더 인센티브 등 배달 인프라를 강화하는 방안까지 검토 대상에 올렸다. 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내년도 공공배달앱 예산과 관련해 할인쿠폰 예산의 개편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체 예산의 약 97%인 1200억원이 할인쿠폰에 편중돼 있다고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장관은 공공배달앱 운영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의식에 공감한다며 현행 지원 구조를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중기부는 특히 배달기사 확보 문제를 주요 과제로 보고 있다. 민간 대형 배달앱이 자체 배달을 수행하는 라이더에게 높은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 등 대형 플랫폼 중심으로 배달 인력이 집중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 같은 라이더 쏠림은 공공배달앱의 배달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상대적으로 보상이 높은 민간 플랫폼의 주문을 우선 처리하려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공공배달앱은 안정적인 배달 인력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게 중기부의 설명이다. 이에 중기부는 기존 소비자 할인쿠폰 중심의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라이더 인센티브를 포함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라이더 인센티브를 포함해서 여러 가지 안을 다 펼쳐놓고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7 17:30:01
하나금융, 폭염 취약계층에 행복상자 1300박스 전달 外
[경제일보] 하나금융그룹이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혹서기 필수품을 담은 '혹서기 행복상자' 1300여 박스를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에 순차적으로 전달한다고 4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매년 폭염과 한파, 집중호우 등 계절별 재난 상황에 맞춰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행복상자를 마련했다. 행복상자에는 △냉감침구 △스탠드 선풍기 △삼계탕 △즉석밥 등 혹서기 생활용품과 식료품을 담았다. 하나금융은 인천 쪽방촌 상담소를 시작으로 전국 폭염 취약계층에게 행복상자를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인천을 비롯한 전국 곳곳의 어르신들과 이웃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는 데 행복상자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이웃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하나의 진심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우리은행, 생성형 AI 결합 상담봇 재구축…멀티모달 상담 도입 우리은행이 고객 상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AI챗봇 및 상담봇 재구축 사업'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기존 절차형 상담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AI상담봇' 구축이다. 계좌 조회나 서류 발급처럼 정확성이 중요한 상담은 정해진 절차에 따라 안내하고 복합적인 질문은 생성형 AI가 고객 의도를 파악해 답변하도록 한다. 전화 상담과 스마트폰 화면을 함께 사용하는 '멀티모달 상담'도 도입한다. 고객은 전화로 안내를 들으면서 스마트폰 화면에서 약관 동의와 서류 확인, 제증명서 발급 등을 처리할 수 있다. AI상담봇 이용 채널도 확대한다. 현재 고객센터 대표번호에서만 이용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영업점 대표번호와 퇴직연금 전용번호에서도 AI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WON뱅킹의 AI챗봇도 개편한다. 고객이 예·적금과 대출, 청약 등 상담 분야를 직접 선택하지 않아도 AI가 질문 내용을 분석해 관련 분야로 연결한다. 분야별로 분리된 AI뱅커 화면도 하나로 통합해 상담 도중 다른 분야로 넘어가도 이전 대화 내용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이달 초 사업에 착수해 오는 12월 1단계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1단계에서는 멀티모달 기술을 적용한 신규 상담 업무 10종을 도입하고 내년 5월 2단계에서 AI챗봇과 AI뱅커 화면 통합 등 나머지 기능을 적용할 방침이다. 김선우 우리은행 AI데이터사업부장은 "이번 사업은 검증된 상담체계와 생성형 AI를 결합해 고객 상담의 자율성과 완결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라며 "AI를 활용해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상담체계를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 신한 슈퍼SOL, 출시 40여일 만에 MAU 1113만명 신한금융그룹이 통합 금융 플랫폼 '신한 슈퍼SOL'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출시 한 달여 만에 1100만명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지난 6월 정식 출시된 신한 슈퍼SOL의 MAU는 출시 직전 약 1030만명에서 지난달 30일 약 1113만명으로 증가했다. 출시 이후 40여일 만에 약 83만명 늘어난 규모다. 신규회원 유입도 이어졌다. 신한 슈퍼SOL 출시 이후 약 40만명이 새로 가입하면서 지난달 30일 기준 올해 누적 신규회원은 100만명을 돌파했다. 신한 슈퍼SOL은 은행과 증권, 카드, 보험 등 신한금융 주요 계열사의 금융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통합 플랫폼이다. 은행·증권 연계 서비스 이용도 늘었다. 지난달 1일 출시한 'SOL LINK'는 한 달 만에 약 31만좌가 신규 개설됐다. 출시 10일 만에 10만좌를 넘어선 데 이어 한 달 만에 30만좌를 돌파했다. SOL LINK는 신한 슈퍼SOL에서 개설할 수 있는 은행·증권 연계 통합계좌다. 고객은 별도의 자금 이체 없이 입출금 계좌의 자금을 활용해 국내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다음달 30일까지 국내주식을 100만원 이상 거래하고 100만원 이상의 잔고를 유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추첨을 진행해 총 14명에게 테슬라 모델Y를 제공한다. SOL LINK 계좌 개설 고객에게는 마이신한포인트나 공공배달앱 '땡겨요' 쿠폰을 제공한다. 증권 신규·휴면 고객은 각각 2만원과 1만5000원의 국내주식 투자쿠폰과 국내주식 거래 수수료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금융 수요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서비스와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8-04 11: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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