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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경북 소상공인 20만곳 휴업손해 보장…최대 50만원 지원 外
[경제일보] KB손해보험이 경북 지역 소상공인 약 20만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질병이나 상해로 인한 휴업 손실을 보장하는 '소상공인 상생보험(휴업손해 보상보험)' 운영을 맡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보험은 소상공인이 질병이나 사고로 입원해 영업을 중단할 경우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휴업 기간에도 임대료와 공과금 등 사업장 운영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점을 고려했다. 가입 대상은 경상북도 내 사업자등록 후 1년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 약 20만개 사업장이다. 가입 요건을 충족하면 별도 신청이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된다. 보험기간은 지난 2일부터 오는 2029년 9월 1일까지 3년이다. 보장 대상은 질병 또는 상해로 입원해 실제 휴업이 발생한 경우다. 하루 최대 5만원씩 총 50만원까지 보상하며 다른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상도 가능하다. 보험금은 입원과 휴업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관련 서류를 제출해 청구할 수 있다. KB손해보험은 사업 운영을 위해 전담 조직과 보상체계를 구축했다. 보험 가입과 보상 업무를 담당하는 인력을 배치하고 전용 콜센터와 카카오톡 상담 채널을 통해 보험금 청구와 상담을 지원한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갑작스럽게 영업을 중단해야 하는 소상공인들에게 휴업은 곧 생계와 직결되는 문제"라며 "소상공인 상생보험이 경북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는 든든한 사회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DB손해보험, '보통의 하루' 캠페인 이벤트 실시…1만명에 경품 제공 DB손해보험이 신규 기업PR TV광고 '보통의 하루' 캠페인과 연계한 고객 참여 이벤트를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나의 보통의 하루 응원하기 △나의 보통의 하루 사진 올리기 △추석 안부 카드 보내기 △캠페인 공유하기 등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나의 보통의 하루 응원하기'는 열심히 일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등 자신의 일상을 짧은 문장으로 남기는 이벤트다. 참여 즉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총 5100명에게 BBQ 황금올리브치킨 모바일 쿠폰과 네이버페이 포인트 쿠폰을 제공한다. '나의 보통의 하루 사진 올리기'는 출퇴근과 운동, 취미, 가족과 함께한 시간 등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린 뒤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추석을 맞아 가족과 친구에게 안부 카드를 보내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원하는 프로미 카드를 선택해 전달할 수 있으며 참여 고객 중 매일 40명에게 메가커피 모바일 쿠폰을 즉석 당첨 경품으로 제공한다. 캠페인 페이지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총 3200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쿠폰을 지급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무심코 지나쳤던 자신의 하루를 돌아보고 평범한 오늘을 잘 살아낸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오늘처럼 평범한 내일을 살아갈 수 있도록 '보통의 하루'를 함께 지켜가는 DB손해보험의 약속을 지속해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NH농협손해보험, 추석 맞아 서대문구 취약계층 300가구에 명절 꾸러미 전달 NH농협손해보험이 추석을 맞아 서울 서대문구 취약계층 300가구에 명절 음식과 과일 등으로 구성된 추석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농협손해보험은 지난 21일 서울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농심천심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송춘수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은 우리 쌀로 만든 떡과 농협목우촌 뚝심, 명절 음식, 과일 등으로 추석 꾸러미를 포장했다. 이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300가구를 직접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했다. 한편 농협손해보험은 최근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치매센터가 주관하는 '치매극복 선도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안심 돌봄 고객 응대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고령 고객을 위한 표준화된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 피해 예방에도 나서고 있다. 송춘수 농협손해보험 대표는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살피며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22 17:07:00
카카오페이손보, 아이폰18 프로 첫 달 보험료 100원 이벤트 실시 外
[경제일보]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아이폰18 시리즈 출시에 맞춰 '휴대폰보험 첫 달 보험료 100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벤트는 17일부터 다음달 16일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맥스로 행사 기간 휴대폰보험에 가입하면 첫 달 보험료가 100원이다. 통신사와 관계없이 자급제 단말기와 알뜰폰 이용자도 가입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카카오페이 금융 브랜드 저널 '페이어텐션'을 통해 이달 9~13일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새 휴대폰 구매자의 75%가 파손이나 고장을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질문에는 1만6747명이 응답했다. 휴대폰 파손 이후 대응을 묻는 별도 질문에는 응답자 5만418명 가운데 72%가 ‘수리하거나 그대로 사용한다’고 답했다. '새 휴대폰으로 바꾼다'는 응답은 28%였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휴대폰보험은 가입자가 수리 횟수와 자기부담금 등을 직접 선택하는 방식이다. 수리 횟수는 2~5회, 자기부담금은 10~40%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수리할 때마다 보장금액이 차감되지 않고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설정한 보장 한도 내에서 반복 보장한다. 자기부담금 10%를 선택하면 최소 자기부담금 3만원을 제외한 수리비의 90%를 출고가 한도 내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보장한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관계자는 "휴대폰은 파손되더라도 수리해 계속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수리비 부담에 대비할 수 있는 보장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일상에서 필요한 보장을 세심하게 살피고, 보험이 필요한 순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화생명, 전국 29개 영업조직 찾아 소비자보호 교육 한화생명이 금융소비자보호와 완전판매 강화를 위해 전국 영업현장을 찾아가는 '영업현장 고객신뢰 PLUS 데이'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5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최고고객책임자(CCO) 주관으로 진행한다. 소비자보호 강화가 필요한 고객 접점 조직을 직접 찾아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의 의견을 듣는 방식이다. 교육에서는 금융소비자보호 정책과 감독 방향, 최근 민원 처리 동향을 공유한다. 6대 판매준칙과 설명의무 준수 등 완전판매 원칙을 점검하고 금융감독원 민원 사례를 바탕으로 주요 민원 발생 원인과 예방 방안도 다룬다. 대상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라이프랩 지역단 △콜센터 △손해사정 조직 △제휴 법인보험대리점(GA) 사업부 등 총 29개 기관이다. 자회사 GA의 CCO와도 협업해 소비자보호 관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제기된 민원 대응 관련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은 소비자보호 제도와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활용한다. 한화생명은 지난 4월 외부 전문가가 소비자 권익 관련 사안을 검토하는 '고객신뢰 PLUS 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지난 7월부터는 320명 규모의 고객패널을 운영해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최재덕 한화생명 소비자보호실장은 "소비자보호는 고객과 가장 가까운 영업현장에서 실천될 때 진정한 의미를 갖는다"며 "이번 '영업현장 고객신뢰 PLUS 데이'를 통해 현장의 소비자보호 문화를 한층 강화하고 고객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농협손보, 5개 지역총국 '치매극복선도기업' 인증 획득 NH농협손해보험이 지난 7~8월 부산·대전·대구·경남·충남세종 등 전국 5개 농협손보 지역총국이 '치매극복선도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치매극복선도기업은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치매센터가 주관하는 인증이다. 임직원 전체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 친화적인 이용 환경을 구축하는 기관에 부여한다. 인증을 받은 5개 지역총국은 지역사회 연계 캠페인을 추진하고 '안심돌봄고객 응대 가이드라인'을 적용한다. 고령 고객을 대상으로 표준화된 보험서비스를 제공해 의사소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줄이고 금융 피해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인증은 NH농협금융지주가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농협금융 안심돌봄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농협손보는 계열사와 협업해 치매 친화 금융 관련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송춘수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 획득과 현장 가이드라인 배포는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안심 동반자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이라며 "농협금융의 안심돌봄 기조에 맞춰 치매 친화적 금융 인프라를 확충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실효성 있는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9-16 17:37:50
보험사 지급여력비율 215.2%…주식위험액 증가에 소폭 하락
[경제일보] 보험업계의 지급여력비율이 올해 2분기 말 소폭 하락했다. 당기순이익과 주가 상승으로 가용자본이 늘었지만 주식위험액 증가로 요구자본도 함께 확대된 영향이다. 1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6월 말 기준 보험사 지급여력비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보험사의 경과조치 적용 후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15.2%로 전분기 말(216.0%) 대비 0.8%포인트(p) 하락했다. 업권별로는 생명보험사의 K-ICS 비율이 206.8%로 전분기 말보다 0.7%p 낮아졌다. 손해보험사는 230.9%로 같은 기간 1.2%p 올랐다. 경과조치 적용 전 기준으로는 보험사 K-ICS 비율이 상승했다. 6월 말 경과조치 적용 전 K-ICS 비율은 203.6%로 전분기 말(202.5%) 대비 1.1%p 올랐다. 생보사는 경과조치 전 기준 193.0%로 전분기 말 대비 2.5%p 상승했다. 손보사는 223.9%로 1.5%p 올랐다. 지급여력비율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이다. 보험사가 예상치 못한 손실에 대응할 수 있는 자본 여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6월 말 경과조치 적용 후 K-ICS 가용자본은 380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22.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4조5000억원을 시현한 데다 주가 상승으로 기타포괄손익누계액이 61조2000억원 늘어난 영향이다. 같은 기간 요구자본은 176조6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6% 증가했다. 주가 상승에 따른 주식위험액 증가분 35조2000억원이 요구자본 확대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가용자본과 요구자본이 모두 늘어난 가운데 요구자본 증가율이 가용자본 증가율을 웃돌면서 경과조치 적용 후 K-ICS 비율은 전분기보다 낮아졌다. 회사별로 보면 생보사 중 삼성생명의 경과조치 후 K-ICS 비율은 208.2%로 전분기 대비 1.8%p 하락했다. 교보생명은 200.8%로 10.6%p 낮아졌다. 한화생명은 168.0%로 5.9%p 상승했고 신한라이프는 210.4%로 9.2%p 올랐다. 농협생명은 396.4%로 전분기 대비 21.8%p 상승했다. DB생명은 304.9%로 12.3%p 올랐다. 하나생명은 138.3%로 16.9%p 하락했고 ABL생명은 157.0%로 7.1%p 낮아졌다. 손보사 중 삼성화재의 경과조치 후 K-ICS 비율은 282.8%로 전분기 대비 12.7%p 상승했다. DB손해보험은 204.4%로 27.7%p 하락했고 현대해상은 209.0%로 1.9%p 올랐다. 메리츠화재는 230.5%로 10.2%p 낮아졌고 KB손해보험은 187.5%로 1.6%p 상승했다. 한화손해보험은 227.9%로 7.1%p 올랐다. 롯데손해보험은 161.9%로 전분기 대비 2.5%p 낮아졌다. 흥국화재는 201.4%로 6.2%p 올랐고 농협손해보험은 254.7%로 65.1%p 상승했다. 금감원은 최근 시장금리 상승 등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대응해 보험사가 충분한 지급여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감독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자본구조가 취약한 보험사를 중심으로 자본의 질을 높이고 위험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2026-09-16 13:49:17
'최대 실적·수익 다변화' 성과…이찬우號 농협금융, 임기 말년 성장 박차
[경제일보]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임기 마지막 해 NH투자증권 당기순이익 급증과 지주 이자·비이자이익 확대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다만 농협은행·생명·손보 등 계열사의 순이익은 감소하면서 증권에 편중된 성장 지표는 과제로 꼽힌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농협금융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7791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6287억원보다 9.2% 증가했다. 이는 상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3조2016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8092억원보다 14% 증가했다. 특히 그룹 이자·비이자이익이 나란히 증가하면서 순익 확대를 견인했다. 농협금융의 상반기 이자이익은 4조4422억원으로 전년 동기 4조977억원보다 8.4% 증가했다. 비이자이익도 1조9599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3296억원보다 47.4% 급증했다. 농협금융의 비이자이익 확대는 NH투자증권의 호실적이 이끌었다. NH투자증권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9652억원으로 전년 동기 4650억원보다 107.5% 급증했다. 지분율을 반영한 자회사 누적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농협금융의 비은행 부문 이익 기여도는 지난해 상반기 31.7%에서 올해 상반기 39.7%로 8.0%포인트(p) 확대됐다. 다만 농협은행과 보험 계열사 실적은 전년 대비 악화하면서 그룹 성장의 대부분은 NH투자증권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은행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1629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1879억원보다 2.1%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1조7827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8630억원보다 4.3% 줄었다. 농협은행의 이자이익은 3조975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8%, 수수료이익은 4404억원으로 16.2% 증가했다. 다만 유가증권·외환파생 운용이익이 2282억원으로 45.2% 감소했고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2972억원으로 57.9% 늘면서 순익 증가를 제한했다. 보험 계열사도 나란히 순이익이 감소했다. 농협생명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51억원으로 전년 동기 1547억원보다 77.3% 급감했다. 농협손해보험의 당기순이익은 717억원으로 전년 동기 875억원보다 18.1% 줄었다. 지분율을 반영한 자회사 누적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증권 부문의 이익 기여도는 29.5%였다. 보험 부문 5.5%, 기타 비은행 부문 4.7%를 크게 웃돌았다. 증권 계열사가 그룹 실적 개선을 이끈 반면 은행과 보험 계열사의 이익 기여도는 약화한 셈이다. 건전성 지표는 부담으로 남았다. 농협금융의 지난 6월 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5%로 전년 동기 0.60%보다 0.05%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4088억원으로 전년 동기 3312억원보다 23.4% 증가했다. 반면 손실흡수력을 보여주는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55.31%로 전년 동기 182.54%보다 27.23%p 하락했다. 부실여신이 늘면서 대손비용 부담은 커지고 충당금 방어력은 낮아진 것이다. 농협은행도 같은 기간 고정이하여신비율이 0.47%에서 0.52%로 0.05%p 상승했다.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214.26%에서 172.07%로 42.19%p 하락했고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1882억원에서 2972억원으로 57.9% 증가했다. 농협금융은 하반기 기업금융 확대와 디지털 전환, 자본 확충을 통해 수익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농협금융의 올해 상반기 기업여신은 178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170조6000억원보다 약 8조3000억원 늘었다. 농협금융은 외부감사 대상·중견기업 중심의 고객 기반 확대와 지역 산업금융 활성화, 현장 중심 기업금융 지원체계 강화를 주요 과제로 삼았다. 디지털 부문에서는 농협은행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전환(AX)을 추진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인공지능(AI) 전략과 데이터 분석, 업무자동화 기능을 통합한 AI데이터부문을 신설하고 NH올원뱅크 슈퍼플랫폼화와 차세대 계정계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AI와 생체인증을 적용한 무인점포 'NH디지털스테이션'도 주요 거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6월 단행한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하반기 성장 여력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농협금융은 농협은행에 5000억원, NH투자증권에 4000억원, 농협캐피탈에 1000억원 등 핵심 계열사에 총 1조원을 투입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이번 증자를 통해 자본적정성 등 경영 안정성을 높이고 계열사별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그룹 차원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증자가 6월 말 이뤄진 만큼 하반기부터 효과가 본격화돼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8-06 16:14:21
NH농협금융, 전북 전략산업 금융지원…'NH금융허브' 운영 나선다
[경제일보] NH농협금융지주가 전북 지역 전략산업 지원을 위한 종합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은행·보험·증권·자산운용·벤처투자 등 계열사 역량을 모아 농생명·피지컬 인공지능(AI)·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업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농협금융은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정책에 맞춰 동남권에 이어 두 번째 테마지역으로 전북을 선정하고 그룹 차원의 종합 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NH농협금융은 올해 3분기 중 NH-Amundi자산운용 전주사무소 개소와 함께 'NH금융허브(가칭)'를 출범할 예정이다. 전북은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추진 중인 지역으로 농협금융은 기존 은행·생명·손해보험·증권 인프라에 자산운용 기능을 더해 종합 금융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지원은 전북 주요 산업인 농생명·피지컬AI·신재생에너지 업종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농협금융은 △은행 △보험 △증권 △자산운용 △벤처투자 등 그룹 핵심 계열사의 협업을 통해 기업금융·투자·보험·자산운용 분야 지원을 넓힐 방침이다. 계열사별로는 농협은행이 전북 보증기관 특별출연 등 기업금융 지원을 활성화한다. 농협손해보험은 기업성 보험을 확대하고 NH벤처투자는 혁신기업 발굴을 추진한다. NH-Amundi자산운용은 전주사무소 개소를 통해 전북 내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국민연금 사업 참여 활성화를 추진한다. 농식품 기업 지원도 병행한다. 농협금융은 농식품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K-Food 스케일 업 프로그램'을 통해 농식품 기업 발굴·투자와 자금지원을 확대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향후 5년간 펀드 규모를 1조원까지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농협은행은 지역 내 농식품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제공하고 전북 익산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농식품기업 특화 기업대출과 무역금융 등 금융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협금융은 지난해 말 기준 전국 1200개 이상의 사무소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비수도권 사무소 비중은 61.2%다. 농협금융은 지난 4월 경남 창원에 동남권 항공·해양·방산 종합지원센터를 연 데 이어 전북 NH금융허브를 추진하고 있다. 농협금융은 앞으로도 5극 3특 지역별 특성에 맞는 금융지원 모델을 검토해 국가 산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 "전북은 대한민국 금융의 새로운 거점"이라며 "NH금융허브를 통해 계열사 역량을 모아 전북이 핵심 금융·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6-06-29 08: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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