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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지로버, 순수 전기 SUV 'GT' 공개…EMA 플랫폼 첫 적용
[경제일보] JLR코리아가 레인지로버 패밀리의 다섯 번째 모델 ‘레인지로버 GT’를 공개했다. 새로운 전동화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한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레인지로버 최초로 EMA 플랫폼을 적용했다. 23일 JLR코리아에 따르면 레인지로버 GT는 기존 계기판을 대신하는 운전자 디스플레이와 싱글 스크린을 적용하는 등 새로운 실내 구성을 선보였다. 실내 전체를 가로지르는 히든 타입 에어벤트를 배치해 레인지로버 특유의 수평 디자인을 강조했다. 대시보드는 우븐 텍스타일 소재를 적용해 시각적인 일체감을 높였으며, 스피커를 내부에 숨겨 깔끔한 공간 구성을 구현했다. 또 음성 인식 기능을 확대해 물리 버튼 사용을 줄이고, 시각적 요소와 실내 소음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레인지로버 GT는 영국 헤일우드 공장에서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모델과 함께 생산된다. 레인지로버 최초로 적용한 EMA는 JLR이 차세대 전동화 모델을 위해 개발한 플랫폼으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델을 모두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레인지로버 GT는 우선 배터리 전기차(BEV)로 출시한 뒤 향후 하이브리드 전기차(HEV)까지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현재 레인지로버 GT 프로토타입은 최종 도로 주행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시험 차량에는 영국 게이든 지역의 지형에서 영감을 받은 골드 패턴 위장 래핑을 적용했으며, 그랜드 투어러의 성격과 첨단 기술 이미지를 담았다. 마틴 림퍼트 레인지로버 매니징 디렉터는 “레인지로버 GT는 브랜드 고유의 주행 성능을 모두 갖춘 모델”이라며 “EMA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존 파워트레인 포트폴리오를 보완해 고객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2026-07-23 10:28:58
JLR코리아, 레인지로버 고객 초청 윔블던 행사 개최
[경제일보] JLR코리아가 레인지로버와 윔블던 챔피언십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념하는 고객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윔블던의 전통과 브랜드의 모던 럭셔리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16일 JLR코리아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0일 서울 주한영국대사관에서 레인지로버 고객 초청 ‘2026 윔블던 경기 관람 행사’를 개최했다. 대사관 정원은 윔블던을 상징하는 흰색과 보라색, 초록색을 활용한 장식으로 꾸며졌다. 참석자들은 화이트 드레스 코드를 갖춘 가운데 영국식 만찬과 윔블던의 대표 디저트인 딸기와 크림을 즐기며 현지 문화를 체험했다. 경기 관람에 앞서 전 테니스 국가대표 이형택이 참여한 레슨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수준별 코칭을 받은 뒤 알렉산더 츠베레프와 아서 페리의 윔블던 남자 단식 준결승전을 실시간으로 관람했다. 행사장 입구에는 레인지로버 SV 블랙과 레인지로버 스포츠 SV가 전시돼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을 소개했다. 로빈 콜건 JLR코리아 대표는 “영국 문화를 한국 고객들에게 선보여 매우 기쁘다”며 “레인지로버의 행사가 세계 최고 수준의 테니스를 매개로 고객들과 더욱 깊은 관계를 구축하는 교류의 장이 됐다”고 했다.
2026-07-16 10:01:00
BYD·랜드로버·맥라렌 리콜…안전띠 경고 오류·창유리 이탈 우려
자동차 안전 조치는 제때 확인하지 못해 시정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김아령의 오토세이프]는 국내 리콜 및 무상점검 정보를 매주 정리해 소비자가 필요한 조치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편집자 주> [경제일보] BYD 전기차와 랜드로버 SUV, 맥라렌 슈퍼카에서 제작 결함이 확인됐다. 후석 승객 안전과 직결되는 안전띠 경고 표시 오류부터 주행 중 부품 이탈 등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토교통부 자동차리콜센터에 따르면 비와이디코리아는 ATTO 3와 돌핀, 씰, 씰리온7 등 1만8091대를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대상 차량에서는 뒷좌석 안전띠 착용 여부 식별 표시가 다른 경고·안내 정보와 동일한 영역에 위치해 독립적으로 표시되지 않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경우 운전자가 후석 승객의 안전벨트 미착용 상태와 위치를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해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비와이디코리아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시정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원격 업데이트가 가능하고, 업데이트가 어려운 차량은 BYD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오프라인 방식으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수입 SUV에서는 차체 외장 부품 이탈 우려가 제기됐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더 뉴 레인지로버 D350 LWB와 더 뉴 레인지로버 P530 LWB, 더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P360, 더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P635 SV 등 15대를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대상 차량에서는 파노라마 루프 측면 마감재인 몰딩의 접착 공정이 충분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부적절하게 접착된 몰딩은 시간이 지나면서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분리될 수 있고, 이 경우 보행자나 뒤따르는 차량의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공식 서비스센터와 출고센터에서 좌우 파노라마 루프 패널 몰딩을 교체하고 있다. 초고성능 슈퍼카에서도 접착 불량 문제가 확인됐다. 브리타니아오토는 맥라렌 765LT 쿠페 2대를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대상 차량의 제작 기간은 2020년 11월 26일부터 2020년 12월 9일까지다. 조사 결과 뒷면 창유리와 차량 서포트 프레임 사이의 점착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석 또는 조수석 창문이 열린 상태에서 시속 154㎞ 이상으로 주행할 경우 뒷면 창유리가 이탈해 뒤따르는 차량의 손상이나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브리타니아오토는 1맥라렌 서울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시정조치를 진행한다. 회사는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의 창유리 패널 네 면에 추가 고정장치를 장착해 이탈을 방지할 계획이다. 소유주는 자동차 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또는 차대번호(VIN) 입력을 통해 리콜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제작사 안내문 수령 전이라도 조회 및 예약이 가능하다. 시정조치는 무상으로 진행되고, 서비스센터별 예약 수요·부품 리드 타임에 따라 조치 기간이 달라질 수 있다.
2026-06-20 08:00:00
현대차·기아·BMW·JLR 리콜…화재·서스펜션·배선 결함
자동차 안전 조치는 제때 확인하지 못해 시정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김아령의 오토세이프]는 국내 리콜 및 무상점검 정보를 매주 정리해 소비자가 필요한 조치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편집자 주> [경제일보] 현대자동차와 기아, BMW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화재 위험과 주행 안정성 저하 가능성 등이 확인된 차량에 대해 리콜에 들어갔다. 전기차 냉·난방 부품부터 서스펜션과 시트 고정부, 차량 배선까지 안전 관련 점검 범위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16일 국토교통부 자동차리콜센터에 따르면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 일부 차량에서 3웨이 밸브 설계 미흡으로 내부 샤프트 파손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을 실시한다. 대상 차량은 2024년 6월 21일부터 2026년 4월 24일까지 생산된 차량 1만8961대다. 현대차는 냉·난방 기능 작동 시 냉각수 흐름을 제어하는 3웨이 밸브 내부 샤프트가 파손될 경우 연기 및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개선품 교환과 퓨즈 교체를 진행하며, 커넥터 오염 또는 소손이 확인될 경우 추가 교환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중대리콜(화재 위험)’로 분류됐다. 현대차는 리콜 개시 후 1년 6개월 내 시정조치를 받지 않을 경우 종합검사 또는 정기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기아에서는 EV5 일부 차량에서 2열 시트 고정볼트 미체결 가능성이 확인돼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대상 차량은 2025년 8월 6일부터 2026년 3월 18일까지 생산된 차량 7759대다. 회사는 승객 좌석이 힘을 받을 경우 기존 위치에서 이탈하지 않아야 한다는 안전기준에 부적합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시트 고정볼트 체결 여부를 점검한 뒤 필요 시 재체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PV5 일부 차량에서는 전방 우측 쇽업쇼버 로워 브라켓 용접 불량 문제가 확인됐다. 대상 차량은 2025년 11월 13일부터 2026년 4월 17일까지 제작된 차량 1726대다. 기아는 고속 주행 중 브라켓이 이탈할 경우 차량이 한쪽으로 쏠리며 주행 안정성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점검 후 문제가 확인되면 충격 흡수 장치와 연결 부품이 포함된 전방 서스펜션 부품 전체를 교체할 계획이다. BMW코리아는 BMW 523d xDrive 차량에서 에어컨 배선 관련 제작결함이 발견됐다고 공지했다. 에어컨 마이크로 필터 교체 작업 과정에서 에어컨 와이어링 하니스가 손상될 가능성이 확인됐으며, 배선 손상 시 에어컨 장치 오작동과 단락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인스트루먼트 패널 내 연기 발생과 화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안내했다. 시정조치는 5월 15일부터 전국 공식 딜러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레인지로버 일부 차량에서 좌·우 전방 서스펜션 너클 균열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을 실시한다. 대상 차량은 2014년 10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제작된 레인지로버 모델 3045대다. 회사 측은 공급업체 제조 과정 문제로 상부 너클 조인트에 균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극단적인 차량 사용 상황에서는 상부 서스펜션 암이 분리되며 급격한 회피 기동 상황에서 차량 조종성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점검 후 필요 시 부품 교체 또는 브라켓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는 공식 서비스센터 및 협력 정비망을 통해 무상 수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렌트·리스 사업자가 리콜 내용을 실제 사용자에게 전달하지 않을 경우 여객운수사업법에 따라 최대 1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는 안내도 포함됐다. 차량 소유주는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또는 차대번호(VIN)를 입력해 리콜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제작사 안내문 수령 전에도 예약과 점검 접수가 가능하다.
2026-05-16 13:00:00
수입차 양극화 속 살아난 JLR코리아…고급 SUV 수요 집중
[경제일보] 수입차 시장 내 소비 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JLR코리아가 디펜더와 레인지로버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회복 흐름에 들어섰다. 중간 가격대 브랜드들의 판매 부진이 이어지는 반면 초고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수요는 유지되면서 랜드로버 중심 전략이 반등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글로벌 랜섬웨어 공격에 따른 공급 차질도 점진적으로 정상화되며 판매 회복세가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1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JLR코리아의 올해 3월 판매량은 727대로 전월(386대) 대비 88.3% 증가했다. 올해 1월 224대에 머물렀던 판매량은 두 달 만에 3배 이상 확대됐다. 이번 판매 회복은 신형 디펜더 부분변경 모델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JLR코리아는 지난 2월 ‘뉴 디펜더’를 국내 시장에 출시하며 본격적인 판매 확대에 나섰다. 디지털 사양 강화와 고성능 라인업 추가가 맞물리며 수요가 집중됐다는 평가다. 신형 디펜더는 13.1인치 대형 터치스크린을 적용하고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여기에 고성능 모델인 ‘디펜더 OCTA(옥타)’를 추가하며 기존 오프로드 중심 이미지를 넘어 고급 SUV 시장 공략 범위도 확대했다. 디펜더는 올해 1분기 JLR코리아 전체 판매량의 약 45%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레인지로버와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올해 1분기 전체 판매의 약 35%를 차지하며 브랜드 실적의 중심축 역할을 했다. 특히 가격대가 2억원 안팎 고가 차량임에도 법인 고객과 고자산가 중심 수요가 유지되는 점이 특징이다. 경기 둔화와 고금리 환경 속에서도 브랜드 헤리티지와 희소성을 갖춘 고급 SUV 중심으로 소비가 집중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수입차 시장에서는 브랜드별 판매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기준 혼다코리아 판매량은 2019년 8760대에서 지난해 2507대로 감소했고, 푸조 역시 디젤차 중심 수요 위축과 신차 공백 영향으로 판매 회복이 제한된 상태다. 반면 랜드로버와 포르쉐, 메르세데스-벤츠 고급 SUV 라인업 등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JLR코리아의 회복 흐름에는 공급 정상화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JLR은 글로벌 랜섬웨어 공격 여파로 생산과 물류 운영에 차질을 겪었다. 일부 차량 출고와 국내 인도 일정도 지연되며 판매 감소로 이어졌다. 실제 지난해 하반기에는 공급 차질 영향으로 주요 차종 인도 기간이 길어졌고 대기 물량 적체도 이어졌다. 하지만 올해 들어 글로벌 공급망 운영이 점진적으로 안정되고 신차 효과가 동시에 맞물리며 월별 판매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다만 특정 차종 중심 판매 구조는 향후 과제로 꼽힌다. 현재 JLR코리아 판매 대부분이 디펜더와 레인지로버 등 랜드로버 핵심 SUV 라인업에 집중됐기 때문이다. 재규어 브랜드는 전동화 전략 전환 과정에서 사실상 공백기를 보내고 있다. 순수 전기차 브랜드 전환을 추진 중이나 국내 시장에서는 신차 출시 공백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JLR코리아는 디펜더와 레인지로버를 중심으로 회복 흐름을 만들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차종 다변화와 브랜드 포트폴리오 재편 여부가 향후 성장 전략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수입차 시장은 브랜드별 체급 차이가 더 뚜렷해지는 분위기”라며 “JLR코리아가 디펜더를 중심으로 다시 존재감을 키우고 있지만, 결국 신차 주기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이어가느냐에 따라 회복 흐름 지속 여부가 갈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6-05-13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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