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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브라이프, 불완전판매비율 0.01%…생보 평균 밑돌아
[경제일보] 처브라이프가 불완전판매비율과 민원건수에서 생명보험업계 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소비자보호 내부통제와 민원 관리 체계를 강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28일 처브라이프에 따르면 최근 업계 비교공시 기준 처브라이프의 전년도 불완전판매비율은 0.01%로 집계됐다. 생명보험업계 평균 불완전판매비율 0.04%보다 낮은 수준이다. 불완전판매비율은 보험상품 판매 과정에서 설명의무와 적합성·적정성 원칙 준수 여부를 보여주는 지표다. 보험사가 소비자에게 상품 내용을 충분히 설명하고 소비자 상황에 맞는 상품을 판매했는지를 가늠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처브라이프는 상품 판매 전 과정에서 소비자 안내와 내부통제를 강화해 관련 지표를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원건수도 업계 평균보다 낮았다. 최근 분기 공시 기준 처브라이프의 보유계약 10만건당 민원건수는 3.54건으로 나타났다. 생보업계 평균은 5.78건이다. 처브라이프는 소비자보호 중심의 내부통제 체계 구축을 지속 중이다.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소비자보호 거버넌스를 운영하고 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를 통해 상품 개발과 영업 과정 전반을 사전 점검하고 있다. 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를 중심으로 불완전판매 예방과 민원 관리 기능도 강화해왔다. 금융상품 판매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불편을 줄이고 민원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처브라이프는 지난 4월부터 지속가능경영 체계도 시행하고 있다. 금융소비자와의 신뢰 구축을 핵심 가치로 반영해 소비자보호 관련 관리체계를 지속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처브라이프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보호는 지속가능경영의 출발점이자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와 선제적 예방을 통해 고객 신뢰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8 11:18:47
손보사 민원 7.4% ↑…소비자보호 기조 속 관리 성과 엇갈려
[경제일보] 손해보험사의 지난해 4분기 민원 건수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금융당국이 소비자 보호를 강조한 가운데 메리츠화재·KB손해보험의 실질 민원 지표인 환산 건수가 감소하는 등 업계 민원 관리 기조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18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예별손해보험(전 MG손해보험)을 제외한 국내 손보사의 지난해 4분기 민원 건수는 1만595건으로 전년 동기(9867건) 대비 7.4% 증가했다. 보유계약 10만건 당 민원 건수(환산건수)는 각 사별로 차이를 보였다. 계약자가 늘면 민원건수도 함께 증가하기 때문에 전체 민원 건수보다는 환산건수가 실질적인 민원 관리 성과를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메리츠화재는 타사 대비 높은 민원 환산건수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메리츠화재의 지난해 4분기 민원 환산건수는 7.59건으로 전년 동기(9.11건) 대비 16.7% 줄었다. 같은 기간 전체 민원건수도 12.2% 감소했다. KB손해보험의 지난해 4분기 민원 환산건수는 7.53건으로 전년 동기(8.25건) 대비 8.7% 감소했다. 민원건수 감소율은 1.6%로 이는 늘어난 계약 대비 민원 수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삼성화재·DB손해보험은 민원건수·환산건수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의 지난해 4분기 민원 환산건수는 6.72건으로 전년 동기(5.25건) 대비 28% 늘었다. 같은 기간 DB손해보험의 민원 환산 건수는 6.73건으로 전년 동기(6.43건) 대비 4.7% 증가했다. 전체 민원건수도 전년 동기보다 8.8% 늘었다. 민원 유형별로는 보험금 지급 관련 민원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지난해 4분기 보험금 지급 민원은 7932건으로 전년 동기(7470건) 대비 6.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보험모집 민원은 952건으로 전년 동기(791건) 대비 20.4% 늘어나면서 최다 증가율을 기록했다. 최근 금융당국은 소비자 보호 강화를 강조하며 보험 분쟁·민원 관리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험업계의 민원 감축도 주요 과제가 될 전망이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달 보험사 최고 경영자 간담회를 통해 "보험민원이 전체 금융 민원의 절반 수준으로 보험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낮은 상황"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어 민원 발생률·불완전판매율과 같은 소비자 보호 지표를 핵심성과지표(KPI)에 충실히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올해 분쟁 유발 요인 제거·민원관리 목표 설정 등 분쟁 감축 중·장기 전략 수립 유도, 분쟁·민원 유형별 집중처리 시스템 고도화 등을 통해 보험업계의 내부통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업계 차원의 소비자 보호 관리 방안도 추진된다. 손해보험협회는 보험사·금감원으로 각각 접수되던 단순 민원을 협회로 이관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 민원 처리 속도·편의성을 높이고 보험사·금감원에 중복으로 민원을 신청하는 건수를 줄이려는 취지다. 업계 관계자는 "감독당국의 소비자 보호 강화 기조에 맞춰 금융 소비자에게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험금 지급 사전 안내와 정보 공유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3-18 0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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