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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엔터, 글로벌 조직 재편…AI·IP 중심 리더십 개편 단행
[경제일보] 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사업 확장과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강화를 위해 대규모 리더십 개편에 나섰다. 지역별로 운영되던 조직을 글로벌 중심 체제로 통합하고 사업·제품·AI·IP 등 핵심 영역에 책임자를 전면 배치하며 성장 전략 재정비를 단행한 것으로 분석된다. 13일(현지시간)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실행력과 혁신 강화를 위한 리더십 개편을 단행하고 최고사업책임자(CBO) 직책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역별 운영 체제를 글로벌 리더십으로 통합해 사업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최고제품책임자(CPO)로 채유기 전 한국 서비스 총괄을 선임했다. 채 CPO는 한국, 일본, 북미 등 지역별로 운영되던 웹툰 프로덕트 조직을 총괄하며 전사 제품 전략 수립과 서비스 혁신을 담당할 예정이다. 채 CPO는 영어 서비스 '웹툰'과 일본어 서비스 '라인망가' 프로덕트 운영 리더를 거쳤으며 직전까지 한국 서비스인 네이버웹툰과 시리즈를 총괄해왔다. 이번 선임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 전반의 사용자 경험과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신설된 최고사업책임자(CBO)에는 연고은 전 우아한형제들 최고성장마케팅책임자(CGMO)가 영입됐다. 연 CBO는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웹툰 사업과 한국 사업을 총괄하며 콘텐츠, 창작자 지원, 마케팅, 그로스 등 플랫폼 성장과 직결된 사업 영역을 이끌 계획이다. 연 CBO는 삼성전자와 맥킨지를 거쳐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브랜드 '심플리오' 창업자 및 CEO, 우아한형제들 최고성장마케팅책임자 등을 역임했다. 또한 데이비드 리 웹툰 엔터테인먼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영미권의 인터넷 소설 연재 플랫폼 '왓패드'의 사장을 겸임하게 된다. 리 CFO는 광고 기반 무료 콘텐츠 강화와 창작 커뮤니티 확대 등을 통해 왓패드 사업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징가, 임파서블 푸즈, 베스트 바이 등 글로벌 기업에서 사업 구조 개선과 턴어라운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최고운영책임자(COO) 직책은 폐지됐다. AI 역량 강화도 이번 개편의 핵심 축으로 꼽힌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장태영 전 네이버웹툰 머신러닝 플랫폼 리더를 AI 총괄로 선임했다. 장 총괄은 내부 업무 효율화를 위한 AI 전환(AX)을 추진하고 저작권 보호, 콘텐츠 추천, 번역 등 AI 기반 창작자 지원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다. 장 총괄은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거쳐 지난 2021년부터 네이버웹툰에서 AI 및 머신러닝 기술 고도화를 이끌어 왔다. 또한 개발 조직과 사업·제품 조직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최고개발책임자(CTO) 직책도 폐지했다. 개발 조직의 실행력을 높이고 서비스 출시 속도를 개선하기 위한 조직 구조 개편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IP 사업 확대를 위한 인사도 단행됐다. 김신형 네이버웹툰 글로벌 전략·사업관리 리더는 IP 비즈니스 총괄로 선임됐다. 김 총괄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메가 IP' 발굴과 육성을 중심으로 영상, 게임, 굿즈 등 IP 밸류체인을 확대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창작자 수익 확대와 글로벌 콘텐츠 사업 확장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리더십 개편은 글로벌 웹툰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제품·사업·AI·IP 등 핵심 성장 축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분석된다. 특히 글로벌 플랫폼 운영 체계를 통합하고 AI 기반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사업 확장 속도도 강화한 행보로 전망된다. 김용수 웹툰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위기 상황에서 통합된 글로벌 조직과 강력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과감한 변화를 단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업 가속화와 혁신에 집중하며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동력을 빠르게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14 16: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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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IP, 세 가지 콘텐츠…카카오엔터 IP 밸류체인 전략 가속
[경제일보] 콘텐츠 산업에서 하나의 지식재산(IP)을 다양한 형태로 확장하는 전략이 강화되고 있다. 드라마, 웹소설, 웹툰, 음악 등 서로 다른 콘텐츠를 연결해 세계관을 확장하고 팬덤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려는 움직임이 콘텐츠 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특히 자체 플랫폼과 제작 역량을 동시에 보유한 기업들이 IP 밸류체인 전략을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드라마와 음악, 웹소설을 연계한 IP 확장 전략을 본격화하며 주목받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스토리, 미디어, 뮤직 사업을 아우르는 구조를 기반으로 콘텐츠 제작부터 유통까지 이어지는 IP 밸류체인을 구축해 왔다. 웹소설·웹툰을 중심으로 한 스토리 사업과 드라마·영상 제작을 담당하는 미디어 사업, 아티스트와 음원 제작을 담당하는 뮤직 사업을 연결하는 방식이다. 13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1세기 대군부인' 세계관을 확장한 웹소설 '21세기 대군부인 in 왕립학교'를 오는 내달 16일 카카오페이지에서 독점 공개한다고 밝혔다. 해당 작품은 드라마와 동일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스핀오프 형태로 제작되며 드라마 미공개 비하인드 스토리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웹소설은 '21세기 대군부인'의 극본을 맡은 유지원 작가가 직접 집필에 참여해 드라마와의 연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해당 작품은 총 30화 분량으로 전개되며 드라마 주요 캐릭터들의 과거 이야기가 함께 다뤄진다. 드라마 본편에서 다루지 못한 설정을 보완하는 역할을 맡으며 드라마 종영 시점에 맞춰 공개되는 만큼 팬덤 유지와 콘텐츠 확장 효과도 전망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제작뿐 아니라 OST 제작과 유통도 맡으며 IP 확장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해당 작품 OST에는 우즈, 키키, 하츠웨이브, 라이즈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이를 통해 드라마와 음악, 스토리를 연결하는 콘텐츠 확장 구조를 구축한 것으로 분석된다. 드라마와 웹소설, OST를 하나의 세계관으로 연결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방식은 콘텐츠 수익 구조를 다각화하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드라마 방영 이후에도 웹소설과 음원을 통해 IP 활용도를 높이고 팬덤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자체 플랫폼을 활용한 콘텐츠 유통이 가능하다는 점도 IP 밸류체인 전략의 강점으로 꼽힌다. 콘텐츠 기업들이 IP 중심 전략을 강화하는 배경에는 제작비 상승과 경쟁 심화가 자리하고 있다. 하나의 콘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해 수익을 극대화하고 장기적인 브랜드 가치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도 세계관 확장 전략이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플랫폼 기업 중심의 IP 경쟁이 확대될 전망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드라마와 OST 제작에 이어 웹소설 공개까지 이어지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IP 밸류체인 시너지"라며 해당 산업 구조를 평가했다.
2026-04-13 17: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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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기 제거한 넷마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아시아 출시 앞두고 방향성 제시
[경제일보] "유료 재화로 특정 장비를 획득하는 뽑기 요소를 전면적으로 제거했다" 지난 20일 서울시 구로구 지타워에서 진행된 넷마블의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미디어 시연회에서 장현일 넷마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총괄 PD는 해당 게임을 설명하며 이렇게 말했다. 넷마블은 지난 2024년 지스타에서 처음 선보이며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개발을 알렸고 지난해 5월 미주·유럽 등 해외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이어 올해 한국과 대만, 일본, 태국 등 아시아 출시를 앞두고 미디어 시연회를 열며 게임 완성도를 점검했다. 왕좌의 게임은 미국 방송사 HBO가 제작한 판타지 드라마로 조지 R.R. 마틴의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를 원작으로 제작됐다. 중세 유럽을 모티브로 한 가상의 대륙 '웨스테로스'를 배경으로 왕좌를 둘러싼 권력 다툼과 가문 간 정치, 전쟁, 배신 등을 그리며 전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했다. 치밀한 서사와 복합적인 캐릭터, 예측하기 어려운 전개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에미상과 골든글로브 등 주요 시상식에서 다수의 수상을 기록했다. 장현일 PD는 "왕좌의 게임은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글로벌에서 성공적인 IP"라며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작품 내에서도 가장 치열한 시점인 시즌 4의 초반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서 체험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초반부터 메인 스토리 중심의 싱글 플레이 구간과 멀티 콘텐츠를 병행해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싱글 플레이에서는 원작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서사 연출과 컷신이 이어지며 몰입도를 끌어올렸고 주요 전투 구간에서는 직접 조작 기반의 액션성이 강조됐다. 그래픽 측면에서는 원작 '왕좌의 게임'의 분위기를 충실히 반영하려는 시도가 엿보였다. 중세 판타지 특유의 어두운 색감과 디테일한 환경 묘사가 강조됐으며 주요 지역과 캐릭터 디자인 역시 원작 팬들이 인지할 수 있는 수준으로 구현됐다. 컷신 연출은 카메라 워크와 표정 묘사 등을 통해 드라마틱한 장면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장 PD는 "프로젝트를 처음 시작할 때 개발팀이 가장 많이 고민했던 부분은 '원작 팬들이 게임으로서 기대하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였다"며 "'왕좌의 게임' 특유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서 단순히 자극적인 표현을 늘린 것이 아닌 원작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장면들과 표현들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연출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전투는 단순 자동 전투가 아닌 회피, 방어, 스킬 연계 타이밍이 중요한 구조로 설계됐다. 이날 체험에서는 기사와 용병, 암살자 중 단검과 레이피어를 사용하는 암살자를 플레이할 수 있었다. 암살자는 단검과 레이피어를 오가며 강력한 데미지를 넣는 딜러로 4인 파티원들과 함께 플레이하는 보스 콘텐츠에서 전체 보스 체력 중 절반 가까이를 넣는 딜링을 선보였다. 적 AI 역시 단순히 공격을 받아내는 수준을 넘어 일정 패턴을 기반으로 반격과 회피를 시도하면서 긴장감을 유지했다. 일부 구간에서는 다수의 적을 상대해야 하는 상황이 연출되며 스킬 쿨타임 관리와 포지셔닝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멀티 콘텐츠에서는 협동과 경쟁 요소가 동시에 결합된 형태로 구성됐다. 파티 플레이를 통해 보스 콘텐츠를 공략하는 과정에서 역할 분담이 요구됐으며 전투 기여도에 따라 MVP를 선정하는 시스템이 적용돼 이용자 간 경쟁 요소도 자연스럽게 작동했다. 장 PD는 "단순한 운이 아니라 플레이어의 노력이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조를 크게 개편했다"며 "현재 한국과 대만, 일본, 태국 등 아시아 지역 출시를 위해 막바지 담금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6-03-23 17: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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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창작재단, 예비 창작자 100명 육성…IP 인재 풀 선점 전략
[경제일보] 웹툰·웹소설 산업이 IP 중심 구조로 재편되는 가운데 카카오창작재단이 예비 창작자 단계부터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선제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발성 강연을 넘어 데뷔와 연재, 나아가 IP 확장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며 차세대 스토리 인재 풀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4일 카카오창작재단은 웹툰·웹소설 예비 창작자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제16회 그로우업 톡앤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로우업 톡앤톡'은 카카오페이지 웹툰·웹소설 현업 인기 작가들이 직접 참여해 작법부터 데뷔 과정, 연재 전략 등 실전 노하우를 공유하는 무료 오프라인 강연 프로그램이다. 예비 창작자는 물론 신인·경력 창작자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2024년 시작해 올해로 3년 차를 맞았다. 해당 프로그램은 단순 강연을 넘어 차세대 스토리 IP 인재 풀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분석된다. 이번 16회 강연에는 '웹소설은 숏폼이 아니다'의 양치기자리 작가, '지속 가능한 노블코믹스 웹툰 작가로 살아남기'의 화람 작가, '캐릭터 디자인부터 완결까지, 로판 작화가가 하는 일'의 스튜 작가가 연사로 참여했다. 강연에서는 연재형 서사의 구조 설계, 장르 특성에 맞는 캐릭터 구축, 데뷔 이후 커리어 관리 전략 등 현업 경험을 기반으로 한 구체적 사례가 공유됐다. 또한 실제 작업 콘티와 제작 과정, 안정적인 연재를 위한 루틴과 자료 조사 방법 등의 실전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스튜 작가는 "약 6년 전 예비 창작자로 강연을 들었던 경험이 이번 연사 참여의 계기가 됐다"며 "당시 받았던 도움이 작가가 된 지금까지 큰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오프라인 강연이 아닌 '데뷔 전 단계 지원 구조'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예비 창작자 발굴부터 데뷔, 안정적 연재, 나아가 영상화·게임화 등 IP 확장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려는 전략이다. 초기 단계에서 유망 인재를 확보해 장기적으로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풀이된다. 카카오창작재단은 올해 창작 지원 사업 전반을 더욱 체계화할 계획이다. 예비 창작자 대상 무료 온라인 강의인 '온라인 창작 아카데미'는 기존 스토리 강연을 실무 심화 과정으로 재편하고 음악 분야 강연도 20강을 추가해 총 30차시 과정으로 확대 운영한다. 오프라인 프로그램인 '그로우업 톡앤톡'은 스토리·음악 분야 정례 포럼 형태로 운영 체계를 정비하고, 보다 인터랙티브한 교육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는 웹툰·웹소설 산업의 고도화 흐름과도 맞물린다. 최근 노블코믹스, 로맨스 판타지 등 장르 전문화가 심화되면서 단순 스토리텔링을 넘어 기획·연출·시각화 역량을 갖춘 창작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플랫폼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장르 전문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는 것이 곧 IP 경쟁력으로 직결된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이에 재단은 웹툰 창작 공간 지원 사업을 지속 운영하고 인디 아티스트 대상 라이브 공연·페스티벌 출연 지원과 한국대중음악상 타이틀 스폰서십 및 신인 아티스트 창작 지원을 통해 음악 분야 상생 모델도 강화한다. 강연, 교육, 창작 환경, 무대 지원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구조를 통해 창작자의 성장 경로 전반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창작재단 관계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단계별 지원 체계를 통해 창작자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창작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핵심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4 14: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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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서재, 웹툰·웹소설 연말결산 공개…이용량 2.4배 성장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독서 플랫폼 KT 밀리의서재(대표 박현진)는 연말을 맞아 '2025 웹툰·웹소설 콘텐츠 연말결산'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말결산은 지난 6월 웹소설, 지난 9월 웹툰 서비스 공개 이후 이용자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작품들을 중심으로 종합 분석했다. 밀리의서재는 올해 웹소설과 웹툰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의미 있는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웹소설 서비스 오픈 이후 콘텐츠 이용량은 기존 대비 약 2.4배 증가했다. 특히 웹소설은 전자책이나 오디오북과 달리 남성 회원과 여성 회원의 이용 비중이 비교적 고르게 나타난 것으로 기록됐다. 이는 웹툰·웹소설 콘텐츠를 통해 기존 독서 서비스와는 다른 이용자층을 유입하며 플랫폼 외연을 확장 중으로 풀이된다. 밀리의서재는 구독자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웹툰·웹소설 부문 인기 도서 톱5도 함께 공개했다. 1위에는 밀리의서재 독점 제공 오디오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이 올랐다. 30명 이상의 성우가 참여해 화제를 모은 이 작품은 영화를 듣는 듯한 몰입감으로 공개 직후 밀리의 대표 콘텐츠로 부상했다. 2위는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판타지 웹소설 '달빛조각사'가 차지했으며 3위에는 밀리의 오리지널 IP '궁노'가 이름을 올렸다. '궁노'는 밀리의서재가 처음 선보인 오리지널 웹소설이자 웹툰으로 로맨스 장르에서 강점을 지닌 '춈춈'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글로 전해지던 긴 감정선을 시각적으로 구현해 독자들에게 한층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밀리의 오리지널 IP를 대표하는 사례로 자리 잡았다. 이어 4위와 5위에는 판타지 웹소설 '템빨'과 '10서클 직전에 환생'이 각각 올랐다. 인기 도서 톱5와 함께 장기간 랭킹 상위권을 유지한 작품들도 공개됐다. 웹툰 부문에서는 '궁노', '천량열전', '메디컬 환생'이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며 상위권을 지켰다. 웹소설 부문에서는 '궁노', '달빛조각사', '회귀했더니 무공 천재'가 장기 흥행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구독자들의 호평 속에 높은 별점과 1000건 이상의 리뷰를 기록한 작품들도 눈길을 끌었다. 웹툰 장르에서는 '내가 본 미래', '고양이 단편 만화', '통 1부'가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웹소설 부문에서는 '전지적 독자 시점', '이섭의 연애', '궁에는 개꽃이 산다' 등 오디오웹소설 작품들이 특히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명우 kt 밀리의서재 스토리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연말결산을 통해 연재형 웹소설과 웹툰을 중심으로 한 이용자들의 콘텐츠 소비 현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웹소설과 웹툰을 비롯한 오리지널 IP를 다양한 포맷으로 확장해 읽고·듣고·보는 경험이 웹소설과 웹툰 콘텐츠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환경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9 09: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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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2차 콘텐츠 급성장… 밀리의서재 연말결산 데이터 발표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독서 플랫폼 KT 밀리의서재(대표 박현진)는 전자책, 오디오북, 챗북·도슨트북 등 '2025 독서 콘텐츠 연말결산'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2025년 전자책 이용은 단일 베스트셀러 중심이 아닌 시기별 기획과 콘텐츠 공개를 계기로 다양한 작품이 고르게 소비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월에는 전편 공개 효과로 '퇴마록 국내편 1'이, 지난 3월에는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공개와 함께 '싯타르타'가 주목받았다. 지난 6월에는 영상 콘텐츠 '문학감상회'에서 소개된 은희경 작가의 '새의 선물'이 인기를 끌었고, 지난 10월에는 노벨문학상 발표 이후 크라스노호르카이 라슬로의 '사탄탱고'가 1위에 올랐다. 신규 유입이 늘어난 10대 이용자 사이에서는 '급류', '데미안' 등 소설이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이기적 유전자',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등 과학 도서도 관심을 받았다. 오디오북은 보조적 독서를 넘어 주요 독서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성우·배우 낭독이 더해진 소설 오디오북의 이용률이 높았으며, 이용자 연령대는 40대가 39.9%로 가장 많았다. 월별 인기작으로는 '이처럼 사소한 것들', '바깥은 여름', '퇴마록 국내편 1', '눈물을 마시는 새 1' 등이 꼽혔다. 김태리 배우가 낭독한 작품과 스테디셀러 오디오북도 꾸준한 인기를 보였다. 완독 대신 상황에 맞춰 독서를 즐기는 이용자가 늘면서 챗북·도슨트북 이용량은 지난 2019년 약 8만건에서 2025년 270만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챗북은 30대 이용 비중이 가장 높았고 여성 이용자가 64%를 차지했다. '따박따박 경제상식' 시리즈와 오리지널 콘텐츠가 호응을 얻었다. 도슨트북은 40대 이용자가 가장 많았으며, 요약에 퀴즈·필사 등 참여 요소를 더한 점이 특징이다. '원칙', '변화하는 세계 질서' 등 경제·인문 도서가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성호 kt 밀리의서재 독서당 본부장은 "이번 연말결산을 통해 구독자들에게 사랑받은 인기 도서를 살펴보는 것은 물론, 오디오북, 챗북, 도슨트북까지 다양한 형태로 독서를 즐기는 트렌드까지 엿볼 수 있었다"며 "밀리의서재는 앞으로도 구독자들이 상황과 취향에 따라 더욱 풍성한 독서 경험을 누릴 수 있게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2 08:4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