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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1주년…전투원 가치 보존·로그라이크 개편 예고
[경제일보] 스마일게이트의 로그라이크 역할수행게임(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가 출시 1주년을 맞아 게임의 핵심 시스템과 시즌 운영 방식 개편에 나선다. 시즌이 끝나면 기존 전투원의 활용도가 떨어지는 문제를 개선하고, 반복적인 세이브 데이터 육성 과정에 변화를 줘 로그라이크 본연의 재미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15일 스마일게이트는 경기 성남시 분당퍼스트타워에서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미디어 인터뷰를 열고 전투원 가치 보존과 콘텐츠 확충, 시즌 운영 개편을 향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지난 10일 진행한 1주년 기념 쇼케이스 '악몽제'에서 신규 전투원과 시즌5 콘텐츠, 편의성 개선 사항 등을 공개한 데 이어 이날 미디어 인터뷰에서 중장기 개발 방향을 설명했다. 개발진은 지난 1년간 서비스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를 개선하는 데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수집형 RPG와 로그라이크 게임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무게를 둘 방침이다. 특히 특정 시즌에 집중적으로 활용되는 전투원이 시즌 종료 이후에는 충분히 쓰이지 못하는 구조를 핵심 개선 과제로 꼽았다. 최승현 스마일게이트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PD는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수집형 게임이지만 시즌이 지나면 해당 시즌 전투원을 더 이상 유의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지 않았다"며 "그동안 시즌을 준비하는 데 급급해서 이런 부분을 놓쳤던 것 같아 최우선으로 수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전투원 가치 보존을 위한 해법으로는 콘텐츠 확충을 제시했다. 현재는 대균열을 중심으로 게임이 운영되면서 신규 픽업 전투원의 활용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시즌별 시스템과 성장 요소도 신규 전투원에 맞춰지는 구조가 형성됐다는 판단이다. 향후 다양한 콘텐츠에서 여러 전투원이 활약할 수 있도록 해 특정 캐릭터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계획이다. 시즌6부터는 시즌 콘텐츠와 신규 콘텐츠의 설계도 바뀐다. 이전 시즌에 출시된 전투원도 새로운 시즌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세이브 데이터를 육성하는 과정의 부담도 줄일 예정이다. 세이브 데이터는 전투에 사용하는 카드와 효과 등을 구성해 전투원의 성능과 플레이 전략을 결정하는 요소다. 이용자 사이에서는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반복적으로 데이터를 조정하는 과정이 부담으로 지적돼 왔다. 개발진은 해당 과정에서 이용자가 단기·중기·장기 목표를 세우기 어렵다는 문제도 개선할 방침이다. 기존에는 대균열의 순위 경쟁이 주요 목표로 작용했지만, 경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이용자에게는 덱을 구성하고 성장시킬 뚜렷한 목적이 부족했다는 설명이다. 시즌6부터 프리시즌을 없애는 것도 운영 방식 개편의 일환이다. 프리시즌은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새로운 로그라이크 요소를 미리 경험하도록 마련됐지만, 오히려 게임의 긴장감과 이용자 참여도를 떨어뜨린다는 판단에 따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즌을 연속적으로 운영하되, 모든 기간에 높은 집중도를 요구하는 콘텐츠를 배치하지는 않을 계획이다. 로그라이크 콘텐츠인 '출격'도 개편 대상이다. 시즌6에는 출격 환경 전반을 개선하고, 시즌7에는 모듈을 추가해 시즌마다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기존처럼 장비나 운명 등 일부 요소를 변경하는 데 그치지 않고, 로그라이크 특유의 전략 구성과 반복 플레이의 재미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최 PD는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라이브 게임으로 저희만이 할 수 있는 좀 강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일종의 모듈을 추가해서 시즌마다 전혀 새로운 로그라이크의 재미를 느끼실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토리는 시즌5부터 신과 카오스의 관계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전개에 들어간다. 신규 시즌 '눈 위에 맺힌 약속'에서는 극지 행성 니발리스에 추락한 방주 '프론트노바'와 그 위에 형성된 '천상의 방벽'을 무대로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신들의 목적과 세계관에 감춰진 비밀, 새로운 적대 세력과 갈등도 순차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스토리 분량 확대보다는 연출의 완성도를 먼저 높이는 데 집중한다. 개발진은 기존 텍스트 중심의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삽화와 영상 등 시각적 연출을 활용해 세계관을 보다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게임 내 상품 구성도 확대된다. 1주년 시즈널 전투원 로스바이세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스페셜 등급 외출복'은 기존 의상과 달리 포트레이트와 전투 화면, SD 캐릭터, 모델링, 에고 스킬 연출 등 다양한 게임 내 리소스를 교체하는 방식이다. 기존 외출복도 단계적으로 디럭스 등급까지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스페셜 등급 상품은 개발 일정에 맞춰 추가할 계획이다. 김기범 스마일게이트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DD는 "신규 전투원을 기획할 때마다 캐릭터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연출이라든지 재미있게 제공할 수 있는 기믹들을 최대한 연구해서 업데이트하려고 준비한다"며 "그중에서도 시즌 전투원 같은 경우에는 특별함이 느껴질 수 있도록 저마다의 전문 분야에서 어느 정도 룰브레이커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디자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1주년 업데이트에서는 대균열을 클리어 중심의 '토벌전'과 순위 경쟁 중심의 '공훈전'으로 분리하고, 전투 배속과 기억의 조각 재구성 기능 등을 도입한다. 12월에는 두 이용자가 협력해 몬스터와 보스를 상대하는 첫 멀티플레이 콘텐츠 '연합작전 코어 브레이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별도의 세이브 데이터 없이 전투원을 선택해 시작할 수 있도록 해 플레이 부담을 낮추는 것이 특징이다. 개발진은 오는 12월 로드맵 발표를 통해 시즌 운영 개편의 구체적인 방향도 공개할 예정이다. 1주년을 계기로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즌마다 전투원과 성장 시스템을 활용하는 방식 자체를 개선해 장기 서비스 기반을 다진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2026-10-15 17: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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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 기다리는 시간도 '덕질'…카카오엔터, 베리즈로 글로벌 팬덤 확대
[경제일보]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K팝 팬들의 '덕질' 방식을 디지털 공간으로 확장하고 있다. 앨범과 응원봉 등 실물 굿즈를 구매하는 데서 나아가 팬 활동 자체를 디지털 아이템으로 저장하고 자신만의 공간을 꾸밀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카카오엔터는 연말 대표 음악 시상식인 MMA2026을 계기로 글로벌 팬들의 플랫폼 참여를 확대하고, 음악 감상부터 커뮤니티 활동과 굿즈 소비까지 이어지는 팬덤 경험을 하나의 플랫폼 안에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6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글로벌 K컬처 팬 플랫폼 베리즈에서 MMA2026을 테마로 한 '마이캐비닛' 아이템 15종을 공개하고, 내달 14~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MMA2026 초대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마이캐비닛은 팬이 베리즈 안에 자신만의 디지털 공간인 '캐비닛'을 만들고 플랫폼에서 진행한 활동을 디지털 아이템 형태로 수집·보관하는 서비스다. 베리즈에서 작성한 게시글과 댓글, 좋아요 등의 활동은 물론 베리즈샵에서 구매한 앨범과 공식 응원봉 등 MD도 디지털 아이템으로 전환해 캐비닛에 진열할 수 있다. 기존 팬덤 소비가 실물 굿즈를 소유하고 보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마이캐비닛은 팬의 활동 기록까지 '수집 대상'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히 콘텐츠를 보고 지나가는 이용자가 아니라 자신의 활동과 구매 이력을 디지털 공간에 쌓도록 해 플랫폼 안에서 지속적으로 팬 활동을 이어가도록 설계됐다. 이번 MMA 스페셜 아이템도 이런 방식으로 활용된다. MMA2026 공식 포스터와 로고, 스페셜 키링 등 15종의 디지털 스티커를 활용해 팬들이 자신의 캐비닛을 꾸밀 수 있다. 베리즈의 'K팝 스퀘어' 커뮤니티 캐비닛에 가입하면 생성되는 캐비닛을 통해 누구나 아이템을 받아 자신의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 카카오엔터가 MMA를 마이캐비닛과 연결한 것은 연말 시상식을 하루짜리 행사에 그치지 않고 행사 전후의 팬 활동까지 플랫폼 안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팬들은 이번달부터 MMA 테마 캐비닛을 꾸미고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내달 본 행사까지 관련 콘텐츠와 커뮤니티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 MMA2026 초대권 이벤트도 플랫폼 참여를 유도하는 장치다. 오는 18일까지 K팝 스퀘어 커뮤니티 캐비닛을 MMA 테마로 꾸민 뒤 베리즈 공식 X 계정의 이벤트 게시물에 인용 게시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총 40명에게 MMA2026 초대권을 제공한다. 글로벌 팬덤 확보도 베리즈가 MMA를 활용하는 주요 이유다. MMA는 국내에서 열리는 K팝 대표 시상식이지만 베리즈는 해외 팬들도 행사 전부터 콘텐츠를 소비하고 커뮤니티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성하고 있다. 특히 MMA2026에는 '글로벌 TOP10' 부문이 신설돼 글로벌 팬 투표도 진행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는 이를 통해 MMA를 단순히 국내 음악 시상식으로 소비하는 데서 나아가 글로벌 팬들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플랫폼형 행사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팬들이 시상식 당일 공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전 투표와 커뮤니티 활동, 디지털 아이템 수집 등을 통해 행사와 접점을 이어가도록 하는 방식이다. 베리즈의 사업 영역도 K팝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K팝 아티스트와 콘텐츠 IP의 팬 커뮤니티를 비롯해 드라마와 예능, 스포츠 관련 콘텐츠까지 다루고 있으며 베리즈샵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와 삼성 라이온즈 등의 공식 MD를 포함한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 카카오엔터는 멜론과 베리즈의 계정도 연동해 음악 감상과 팬 활동을 연결하고 있다. 음악을 듣는 플랫폼과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소통하는 팬 커뮤니티, 굿즈를 구매하는 쇼핑 공간을 각각 이용하는 대신 하나의 팬 경험으로 연결하는 구조다. 이 같은 구조가 자리 잡으면 카카오엔터는 팬이 음악을 듣는 순간부터 콘텐츠를 소비하고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며 굿즈를 구매하는 과정까지 다양한 접점을 확보할 수 있다. 마이캐비닛은 이 과정에서 발생한 팬 활동과 구매 경험을 디지털 아이템으로 남겨 이용자가 플랫폼을 다시 찾을 이유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카카오엔터는 앞으로 MMA2026을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와 팬덤 활동을 베리즈 안에서 연결할 계획이다. K팝 팬들이 특정 아티스트의 콘텐츠를 소비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커뮤니티, 투표, 굿즈, 디지털 아이템 수집 등 여러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글로벌 K컬처 팬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팬들이 마이캐비닛을 꾸미며 MMA의 설렘을 함께 나누고, MMA 현장에서 응원하는 아티스트의 무대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글로벌 K팝 팬들이 이번 이벤트를 통해 MMA를 다양한 방법으로 기다리며 소통을 나누고, 현장의 감동까지 직접 느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10-06 15: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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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고객 데이터 읽는 AI로 멤버십 설계…마케팅 업무까지 AX
[경제일보]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을 고객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역뿐 아니라 멤버십 혜택을 기획하는 마케팅 업무에도 본격적으로 투입한다. 고객 연령·성별과 멤버십 등급, 앱 이용 로그, 검색·소비 트렌드 등을 AI가 분석해 혜택 콘셉트와 제휴 브랜드 후보를 제안하고 이를 실제 멤버십 구성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사내 업무에 활용하던 AI 에이전트가 고객 대상 사업의 의사결정 과정으로 영역을 넓히는 모습이다. 1일 SK텔레콤은 자체 구축한 '마케팅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고객의 멤버십 이용 패턴과 관심사를 반영한 10월 T 멤버십 혜택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마케팅 AI 에이전트는 고객 연령·성별과 멤버십 등급별 혜택 이용 현황, T 멤버십 앱 사용 트래픽과 로그, 검색·소비 트렌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특정 고객군이 관심을 가질 만한 혜택 콘셉트와 카테고리별 제휴 브랜드 후보를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SK텔레콤은 10월 멤버십 기획 과정에서 AI가 제안한 '가을 축제', '독서', '러닝' 등의 콘셉트를 실제 혜택 구성에 반영했다. '2030 BEST'에는 트렌디한 외식·카페, 'VIP BEST'에는 배달 앱, '스테디'에는 베이커리, '신규 추천'에는 AI 툴 등을 제안받아 최종 혜택을 구성했다. 기존에는 담당자가 고객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장 트렌드를 살핀 뒤 혜택 콘셉트와 제휴 브랜드를 선정했다면, AI가 이 과정의 상당 부분을 먼저 수행하도록 업무 구조를 재설계했다. AI를 단순한 업무 보조도구가 아니라 마케팅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업무 시스템으로 활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SK텔레콤은 올해 들어 이러한 AI 에이전트의 사내 활용을 확대해왔다. 앞서 지난 3월에는 모든 임직원이 업무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직접 개발·활용하는 '1인 1 AI 에이전트' 전략을 추진한 바 있다. 당시 SK텔레콤은 마케팅·법무·PR 등을 포함한 업무 영역에서 2000개 이상의 AI 에이전트가 실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케팅 분야의 AI 활용 역시 이전부터 추진해왔다. SK텔레콤은 지난 3월 MWC26에서 MNO 고객 경험과 통신 업무 혁신을 위한 'MNO AI 마케팅 프레임워크(MAMF)'를 공개하며 마케팅 영역에 에이전틱 AI를 적용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고객 요청을 처리하는 AI 서비스부터 마케팅 업무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까지 고객 접점과 내부 업무를 함께 전환하는 구조다. SK텔레콤의 AI 에이전트 활용은 멤버십에서 다른 마케팅 업무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객 세분화와 캠페인 기획, 상품·요금제 추천, 광고 운영 및 성과 분석 등 마케팅 업무는 고객 데이터와 반복적인 분석 작업이 많아 AI 에이전트의 적용 범위가 넓을 수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 내부 업무에 축적한 AI 활용 경험을 고객 접점의 사업 영역으로 확장할 경우 통신사가 보유한 데이터와 AI 에이전트를 결합한 새로운 업무 방식으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SK텔레콤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하는 T day '스페셜 위크'를 'AI 위크'로 운영하는 등 AI가 제안한 콘셉트를 실제 혜택으로 구현한다. 공차, 배달의민족, 롯데월드, 밀리의서재, 예스24, 폴라리스 오피스 등의 혜택과 함께 러닝 관련 이벤트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AI를 활용해 고객 관심사와 트렌드를 분석하고 이를 멤버십 혜택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단순히 AI를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 데이터 분석부터 마케팅 기획까지 활용 범위를 넓히면서 내부 AI 에이전트의 실무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윤재웅 SK텔레콤 프로덕트&브랜드본부장은 "10월에는 3대 고객만족도조사 1위 달성의 원동력이 되어주신 고객 여러분을 위해 멤버십 이용 패턴과 가을철 관심사를 반영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AI를 활용해 변화하는 고객 관심사와 트렌드를 세밀하게 살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멤버십 혜택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10-01 1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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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추석 연휴 게임 이벤트 돌입…FC온라인·메이플 등 16종
[경제일보] 넥슨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자사 게임 16종에서 출석과 접속, 미션 등을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별로 추석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운영하고 이용자에게 게임 아이템과 성장 재화 등을 지급한다. 18일 넥슨은 PC·온라인 게임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에 맞춰 접속 시간과 플레이 미션을 활용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모바일 게임에서도 출석 체크와 미션 수행을 중심으로 한 이벤트가 이어진다고 밝혔다. 'FC온라인'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추석 버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가 집이나 PC방에서 일정 시간 게임에 접속하면 BP와 선수팩, 상자 등을 받을 수 있다. 90분 접속 시에는 전용 상점에서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는 복주머니를 지급한다. 누적 접속 시간이 10시간에 도달하면 PC방과 집에서 각각 수수료 할인 쿠폰과 선수팩 등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서든어택'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8일까지 '한가위 보름달 탐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션을 수행해 횃불을 얻은 뒤 원하는 경로를 선택해 탐험하는 방식이다.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24~27일과 10월 3~5일에는 횃불을 두 배로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에는 'UP투게더' 콘텐츠도 다시 운영한다. '마비노기 영웅전'에서는 내달 1일까지 지역 레이드와 길드 던전 등을 완료하면 이벤트 쿠폰을 지급한다. 오는 24일부터 내달 15일까지는 기본 AP 2배 보너스 등을 제공하는 핫타임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은 내달 1일까지 '추석 달토끼 로그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간을 세 차례로 나눠 각 기간에 20분씩 3회 접속하면 달토끼 관련 코스튬을 받을 수 있다. 세 가지 코스튬을 모두 획득하면 추가 보상도 제공한다.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메이플랜드'에서는 내달 8일까지 이벤트 보스 '거대 월묘' 처치와 이벤트 퀘스트 등을 통해 라이딩과 장비 관련 아이템 등을 지급한다. '메이플 플래닛'에서는 내달 29일까지 박터트리기와 줄다리기 등 미니게임을 통해 이벤트 코인을 얻고 이를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오버워치'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22일까지 '가을맞이 출석 체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출석 일수에 따라 신규 스킨과 기념품, 전리품 상자, 크레딧 등을 지급한다. 모바일 게임에서도 추석 이벤트가 이어진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1일까지 출석 횟수에 따라 능력치와 스킬 관련 버프를 제공하고 각종 게임 아이템을 지급한다. 'FC 모바일'은 내달 21일까지 이용자 전체의 미션 달성도를 누적하는 방식의 이벤트를 운영한다. '메이플스토리M'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5일까지 추석 기간 핫타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7일과 내달 2일에는 '스페셜 소울 타임'을 운영하며, 오는 30일까지 윷놀이와 보드게임 방식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메이플 키우기'는 오는 22일부터 11월 4일까지 추석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벤트 재화를 모아 성장 아이템과 주문서 등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일일 미션을 통해 추가 재화를 얻을 수 있다. 이 밖에 '아스가르드'와 '어둠의 전설'은 내달 15일까지 각각 리조트와 강강수월래를 테마로 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이퍼즈'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플레이 시간에 따른 보상을 제공하며, '마비노기 모바일'은 내달 15일까지 송편을 게임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프라시아 전기'는 내달 21일까지 포춘쿠키를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히간: 이루실'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6일까지 출석 체크와 일일·이벤트 퀘스트, 미니게임 등을 통해 이벤트 재화를 지급한다. 넥슨 관계자는 "넥슨의 인기 게임 16종에서 다양한 추석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며 "추석을 맞이해 '추석 강강수월래 이벤트', '돌아온 핑크빈의 추석맞이 윷놀이' 등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한가위 한복 세트 쇼핑백', '황금송편 목걸이' 등 추석 분위기를 더하는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2026-09-18 16: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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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7 팰리세이드' 출시…하이루프·블랙 잉크·XRT 추가
[경제일보] 현대자동차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의 상품성을 높인 연식변경 모델을 선보였다. SUV 기반 하이루프 모델을 새롭게 추가하고 프리미엄 및 아웃도어 콘셉트의 신규 트림을 투입해 고객 선택지를 넓혔다. 25일 현대차에 따르면 2027 팰리세이드 하이루프 모델은 루프부를 기존보다 240mm 높이고도 전고를 2005mm로 설계해 지하주차장 진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외관에는 블랙 DLO 몰딩을 적용했으며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21인치 알로이 휠, 피렐리 타이어를 기본 사양으로 구성했다. 실내에는 하이루프 앰비언트 무드램프와 스태리 스카이, 2way 팝업 LED 독서등을 적용했다. 21.4인치 하이루프 후석 스마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 2열 양문형 멀티콘솔에는 스마트폰 듀얼 무선 충전과 UV-C 살균, 공기청정기, 냉온장 컵홀더 등을 적용했다. VIP 전용 고급 카매트를 포함한 ‘VIP 패키지2’도 선택할 수 있다. 캘리그래피를 기반으로 한 블랙 잉크는 외관과 실내에 검은색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스페셜 트림이다. 21인치 블랙 알로이 휠과 피렐리 타이어,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기본 사양으로 구성했다. XRT는 아웃도어 주행을 겨냥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용 20인치 알로이 휠과 2열 통풍시트, BOSE 프리미엄 스피커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라디에이터 그릴과 가니쉬, 클래딩, 루프랙, 엠블럼, DLO 몰딩, 아웃사이드 미러 등에 전용 디자인을 적용했다. 기본 트림의 안전사양도 강화했다. 익스클루시브부터 12.3인치 클러스터와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 등을 기본화했다. 판매가격은 가솔린 9인승 기준 익스클루시브 4478만원, H-Pick 5040만원, XRT 5211만원, 캘리그래피 5606만원, 블랙 잉크 5767만원, 하이루프 7244만원이다. 7인승은 익스클루시브 4610만원부터 하이루프 7530만원까지다. 하이브리드는 9인승 기준 익스클루시브 5077만원, H-Pick 5640만원, 캘리그래피 6206만원, 블랙 잉크 6367만원, 하이루프 7844만원이다. 7인승은 익스클루시브 5140만원부터 하이루프 8159만원까지다.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5.0% 기준이며, 하이브리드 7인승 익스클루시브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혜택을 반영했다.
2026-08-25 09: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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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팬 이렇게 많았나"…부산 달군 넥슨 오버워치 데이
[경제일보] "두 시간 반 기다리셔야 행사장에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22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열린 '2026 넥슨 오버워치 데이' 현장은 이른 시간부터 오버워치 이용자들로 북적였다. 행사장 입구까지 이어진 긴 대기줄은 개장 이후에도 좀처럼 줄지 않고 긴 줄이 형성돼 행사장 직원들이 예상 대기 시간을 외치며 이용자들을 살폈다. 넥슨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 국내 PC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23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지난 12일 넥슨의 국내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처음 마련된 대규모 오프라인 이용자 행사다. 행사 시작 전부터 현장 분위기는 뜨거웠다. 벡스코 제1전시장 주변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이용자들이 길게 줄을 섰고, 입장 시간이 지난 뒤에도 대기 행렬이 전시장 밖에서 실내 로비까지 이어졌다. 실제 현장에서는 오버워치의 국내 팬덤이 여전히 상당한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행사장 내부는 오버워치 시즌 4 '부산의 영웅들'을 주제로 꾸며졌다. 게임 속 부산 전장의 메카 기지와 사찰 등을 현실 공간에 구현하고, 이용자가 메카 부대원이 돼 '디몬'을 찾는 콘셉트로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가장 많은 이용자가 몰린 곳은 7종의 체험 프로그램이었다. '융합포 사격 훈련', '메카 보급 훈련', '메카 기체 정비 훈련', '디몬을 찾아라', '승리의 북소리', '사찰의 행운 구슬', '오버워치 PC방' 등으로 구성됐다. 체험을 완료하면 스탬프를 받을 수 있고, 일정 개수를 모으면 아크릴 디오라마와 키캡 키링, 장패드 등 현장 한정 굿즈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용자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몰리면서 대기 시간도 길어졌다. 직접 체험을 진행한 결과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한 번 참여하기 위해 1시간 가량 줄을 서야 할 정도로 대기열이 길게 형성됐다. 7개 체험을 모두 완료해 보상을 받으려는 이용자들이 많았지만, 각 체험존의 처리 속도보다 이용자 유입이 빠르면서 대기 행렬이 계속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행사장 입장 자체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행사 시작 전부터 형성된 대기줄이 개장 이후에도 길게 이어졌고, 행사장 내부로 들어온 이후에도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위해 다시 줄을 서야 했다. 오버워치 팬들의 높은 관심이 그대로 드러난 장면이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자뿐 아니라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참가 신청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됐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양일 각 5000명의 선착순 참가 제한이 안내됐으며, 사전 신청을 하지 않은 이용자도 현장 등록을 통해 입장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체험 콘텐츠 자체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사격과 보급, 정비 등 게임 속 메카 부대의 임무를 실제 체험 형태로 구현해 이용자가 오버워치 세계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 띄었다. 오버워치 PC방에서는 동시에 60명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연존도 운영됐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개발자 토크와 크리에이터 스페셜 매치, 코스프레 콘테스트 등 무대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블리자드의 월터 콩 라이브 게임·모바일 개발 총괄, 벤 벨 오버워치 총괄 프로듀서, 애런 켈러 오버워치 게임 디렉터 등 주요 개발진도 현장을 찾았다. 이번 오버워치 데이는 넥슨이 국내 PC 오버워치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기존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평가된다. 넥슨은 지난 3월 블리자드와 오버워치 PC 버전 한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뒤 국내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특히 부산에서는 오버워치 데이와 함께 '2026 오버워치 월드컵' 그룹 스테이지도 진행되고 있다.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16개 국가대표팀이 참가해 9월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을 놓고 경쟁한다.
2026-08-22 21: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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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야구의 날' 맞아 KBO 게임 3종 총출동…팬심 잡는다
[경제일보] 컴투스가 오는 23일 ‘야구의 날’을 앞두고 KBO 리그 기반 야구 게임 3종을 앞세워 야구 팬심 공략에 나선다. 단순한 게임 내 보상에 그치지 않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한국 야구의 상징적 콘텐츠를 게임과 커뮤니티 활동으로 연결해 이용자 참여도를 높이는 전략이다. 컴투스는 ‘컴투스프로야구2026(컴프야2026)’, ‘컴투스프로야구V26(컴프야V26)’,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 2026(컴프매 LIVE 2026)’에서 ‘야구의 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야구의 날’은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9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한 것을 기념해 제정됐다. 당시 대표팀의 전승 우승은 한국 야구의 국제 경쟁력을 각인시킨 사건으로, 이후 국내 야구 산업과 게임업계에서도 팬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주요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컴투스가 세 게임에서 동시에 이벤트를 마련한 것은 야구 게임 이용자층을 폭넓게 겨냥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선수 수집과 육성 중심의 모바일 야구 게임부터 구단 운영 시뮬레이션까지 각 게임의 특성에 맞춰 보상을 차별화해 이용자의 재접속과 플레이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컴프야2026’은 23일까지 일일 미션 달성 횟수에 따라 ‘마스코트 팩’, ‘플래티넘 고유능력 코어 랜덤 박스’ 등을 지급한다. 23일부터 9월 30일까지는 접속 보상을 통해 ‘국가대표 플래티넘팩’, ‘고유능력 변경권 10개’ 등을 제공한다. ‘컴프야V26’은 28일까지 ‘스페셜 매치’를 진행한다. 참여 이용자에게 ‘국가대표 카드 랜덤팩’, ‘5성 시즌 카드 구단선택팩’ 등을 지급하며 9월 1일까지 이벤트 상점도 운영한다. 공식 커뮤니티에서는 야구 중계 멘트와 자신만의 야구 추억을 주제로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22일부터 24일까지 특별 쿠폰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구단 운영 시뮬레이션 게임인 ‘컴프매 LIVE 2026’은 30일까지 고급 선수 영입 확률을 높인 특별 스카우트와 업그레이드 비용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21일부터 30일까지는 리그 경험치와 성장 재화 획득량을 높이는 ‘핫타임’도 운영한다. 이번 행사의 관전 포인트는 야구 IP를 활용한 이용자 접점 확대다. 프로야구 흥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게임업계에서는 실제 경기와 선수, 국가대표 콘텐츠를 게임 안으로 연결해 팬덤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컴투스는 KBO 기반 게임 라인업을 여러 개 보유하고 있어 하나의 야구 이벤트를 각 게임의 이용자 특성에 맞춰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다만 장기적인 성과를 위해서는 일회성 보상 이벤트를 넘어 실제 야구 팬덤과 게임 이용자를 지속적으로 연결할 콘텐츠 확보가 과제로 꼽힌다. 실제 선수·구단 IP와 게임 콘텐츠의 결합을 강화하고 경기 관람, 커뮤니티, e스포츠 등으로 이용자 경험을 확장할 경우 야구 게임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2026-08-20 18: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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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넥슨 손잡은 '오버워치'…부산서 월드컵·팬 행사 동시 개최
[경제일보] 블리즈컨 2026으로 향하는 오버워치 국가대표들의 경쟁이 부산에서 시작된다. 국제 e스포츠 대회와 대규모 이용자 행사가 같은 기간 부산에서 열리면서 오버워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국내 이용자 접점 확대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9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BRENA)에서 '2026 오버워치 월드컵(OWWC)' 그룹 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개최하며 전 세계 16개 국가·지역 대표팀이 9월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블리즈컨 2026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권 8장을 놓고 경쟁한다. 올해 오버워치 월드컵에는 총 52개 국가·지역 대표팀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16개 팀이 부산 그룹 스테이지에 올랐다. A조에는 중국·미국·스웨덴·일본, B조에는 사우디아라비아·호주·멕시코·영국, C조에는 캐나다·독일·태국·스페인, D조에는 한국·프랑스·덴마크·콜롬비아가 편성됐다. 각 조 네 팀은 싱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맞붙는다. 나흘 동안 하루 6경기씩 총 24경기가 열리며 모든 경기는 3선승제로 진행된다. 각 조 상위 2개 팀이 블리즈컨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국제대회와 함께 대규모 이용자 행사도 열린다. 오는 22~23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는 넥슨이 '오버워치 데이'를 개최한다. '오버워치 데이'는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는 넥슨의 PC 오버워치 한국 서비스 개시를 기념한 첫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다. 만 15세 이상이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개발자 토크, 크리에이터 스페셜 매치, 라이브 드로잉 쇼, 코스프레 콘테스트, 성우진 및 한국 국가대표팀 팬미팅 등이 진행된다. 블리자드에서는 월터 콩 라이브 게임·모바일 개발 총괄 겸 선임 부사장, 벤 벨 오버워치 총괄 프로듀서 겸 선임 부사장, 애런 켈러 오버워치 게임 디렉터가 행사에 참여해 이용자들과 소통한다. 현장 체험 프로그램 7종도 마련되며 코스프레 콘테스트 우승자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넥슨은 양일 각각 5000명씩 총 1만명의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 이벤트도 진행한다. 방문객에게 넥슨캐시 1만원과 기념 포스터를 선착순 제공한다. 오버워치는 최근 시즌 4 '부산의 영웅들' 업데이트와 신규 한국인 영웅 D.Mon을 선보인 데 이어 넥슨의 국내 PC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월드컵과 이용자 행사를 연계해 한국 이용자와의 접점을 동시에 확대하는 모습이다. 부산 역시 국제대회와 이용자 행사를 동시에 개최하며 e스포츠 도시로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특히 BRENA에서는 국가대표팀 경기가, 벡스코에서는 이용자 행사가 열려 경기 관람과 게임 체험을 함께 제공한다. 모든 월드컵 경기는 오버워치 e스포츠 공식 채널과 SOOP, 치지직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현장 관람객뿐 아니라 온라인 시청자까지 확보하면서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의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블리자드 관계자는 "각 조 상위 2개 팀을 포함한 총 8개 팀만이 내달 개최되는 블리즈컨 2026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권을 획득하는 만큼 부산에서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라며 "오버워치 데이 행사에서는 오버워치 월드컵 그룹 스테이지 생중계 관람을 비롯해 오버워치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팬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고 말했다.
2026-08-19 16: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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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경계를 넘어"…지스타 2026, '경계 확장' 승부수
[경제일보] 게임 전시회에서 종합 콘텐츠 플랫폼으로 외연을 넓히려는 '지스타'의 변화가 본격화된다. 올해 지스타는 게임사 중심의 전시에서 벗어나 웹툰·모빌리티·IT 등 이종 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인디게임과 스타트업을 위한 공간도 강화한다. 관람객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비즈니스 라운지 확대와 소규모 기업 대상 전시 공간 신설 등을 통해 산업 전시회로서의 기능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13일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게임의 경계를 넘어'를 주제로 한 '지스타 2026'의 주요 프로그램과 전시장 구성, 운영 방향을 공개했다. 올해 지스타는 '산업과 타깃 오디언스의 외연 확장'과 '인하우스 콘텐츠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기존 게임 이용자 중심의 관람객층에서 벗어나 웹툰과 팝컬처 등으로 타깃을 넓히고, 조직위가 직접 기획·운영하는 콘텐츠를 확대해 행사 자체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정승훈 지스타 조직위원회 실장은 "지스타는 전시회라고 하는 것이 어떤 산업을 변화시키거나 혹은 새로운 산업을 창조하는 데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산업을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두 가지는 AI 그리고 내러티브"라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변화는 게임과 다른 산업을 연결하는 콘텐츠 확대다. 올해 메인 키비주얼은 네이버웹툰 '유미의 세포들'의 이동건 작가와 협업해 제작했다. 게임 이용자뿐 아니라 웹툰과 대중문화 콘텐츠를 소비하는 이용자까지 지스타의 잠재 관람객으로 끌어들이겠다는 취지다. 지스타 최초로 트렌드 거래 플랫폼 '크림'과도 협업한다. 이동건 작가 협업 공식 굿즈가 포함된 '스페셜 패스'를 선보이고, 내달 1일부터 일주일간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지스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게임 전시장이 아닌 외부 공간에서 지스타를 접할 수 있는 접점을 마련해 행사 인지도를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전시장 구성 역시 게임사 부스 중심에서 벗어난다. 지스타 조직위는 벡스코 제1전시장 전관을 BTC 관람객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활용하면서 대형 참가사와 일반 관람객 구역을 균형 있게 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1차 공개된 주요 참가사에는 구글플레이, 웹젠, 팀42, 호요버스, 넷이즈게임즈, 빌리빌리 게임, 센추리게임즈 등이 이름을 올렸다. 메인스폰서인 뤼튼의 AI 스토리 창작 플랫폼 '크랙'도 주요 참가사로 참여한다. 제2전시장 1층은 게임사 중심의 일반 전시와 차별화한 'BTC 특별 전시 구역'으로 운영한다. 현대자동차 특별 부스를 비롯해 2026 현대 N 버추얼컵 그랜드 파이널, 인텔 신작 체험존, 게임문화축제 체험관, 지스타 특설무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텔 신작 체험존에서는 세가 유럽 스튜디오의 신작과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 등 글로벌 게임사의 미출시 기대작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게임과 자동차, 글로벌 IT 기업 등이 한 공간에서 콘텐츠를 선보이는 형태다. 인디게임 생태계도 별도 축으로 강화한다. 조직위의 인하우스 콘텐츠인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GALAXY'를 제2전시장 1층에 대규모로 마련하고 글로벌 플랫폼과 퍼블리셔, 게임 엔진 기업을 참여시킨다. 또한 디볼버 디지털, 디스코드, 스팀덱, 유니티 등이 참여해 인디게임을 단순히 전시하고 체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창작과 개발자 교류, 글로벌 진출까지 연결하는 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B2B 전시장도 개편한다. 조직위는 지난해 이용률이 높았던 비즈니스 라운지 규모를 확대하고 라운지를 중심으로 부스를 배치해 기업 간 미팅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스타트업과 소규모 개발사를 위한 '라운지 부스'를 새롭게 도입한다. 약 0.5 부스 규모의 공간을 제공해 상대적으로 전시 비용과 공간 확보에 부담을 느끼는 기업들도 지스타 B2B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단순히 기업을 많이 모으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비즈니스 성과를 만들어내는 데 초점을 맞춘 것도 특징이다. B2B 네트워크 파티와 투자마켓 등 기업 간 만남과 투자 기회를 연결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정 실장은 "그간 오프라인 시간대에는 라운지의 의자가 부족할 정도로 미팅이 이뤄졌던 부분들을 감안해서 올해 작년 대비 두 배 이상 사이즈를 키웠다"며 "다각도에서 비즈니스 전시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강구 중"이라고 말했다. 올해 지스타의 또 다른 핵심 콘텐츠인 G-CON 2026도 '내러티브'를 전면에 내세운다. 오는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G-CON은 게임뿐 아니라 영화, 웹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을 연사로 구성했다. 올해 약 1690만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과 영화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을 비롯해 '무빙'의 박인제 감독, 조용희 캡콤 프래그마타 디렉터,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 미카미 신지 시프트업 언바운드 대표, '파이널 판타지 VII' 시리즈의 키타세 요시노리 디렉터와 하마구치 나오키 디렉터 등 국내외 창작자와 개발자가 참여한다. '더 위쳐' 시리즈를 개발한 CD프로젝트레드의 마르친 블라하 부사장 겸 스토리 디렉터와 필립 웨버 내러티브 디렉터, '하데스'의 그렉 카사빈 디렉터 등 글로벌 게임 개발자들도 연사로 이름을 올렸다. 강연과 대담 이후에는 '라운드테이블'도 새롭게 운영한다. G-CON 참가자뿐 아니라 B2B 참가사와 인디 개발자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강연에서 다루지 못한 주제를 자유롭게 논의하고 네트워킹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정 실장은 "산업을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두 키워드는 AI와 내러티브"라며 "기존 관람객이 대부분 게이머에 한정돼 있었다면, 미래 방향성은 게이머뿐 아니라 만화와 콘텐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아우르고 자체 콘텐츠를 확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지스타의 변화는 전시장 규모를 키우는 데만 초점이 맞춰진 것이 아닌 게임사 중심의 참가 구조에서 벗어나 콘텐츠와 기술 분야의 기업을 끌어들이고, 일반 관람객에게는 게임 외 콘텐츠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기업에는 투자와 사업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행사 성격 자체를 확장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조직위는 올해 지스타를 통해 게임을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과 콘텐츠가 연결되는 플랫폼으로 행사의 역할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참가 기업과 관람객의 외연을 동시에 넓히면서 지스타를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를 넘어 글로벌 콘텐츠 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조영기 지스타 조직위원장은 "지스타는 급변하는 글로벌 게임 트렌드를 반영해 내실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고민하며 기본 틀을 다져왔다"며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조직위원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3 14:3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