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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 SFCC 시즌2로 한국 공략…한국 레전드 선수·K리그2 등 추가
[경제일보] 세가가 축구 매니지먼트 게임 신작 '세가 풋볼 클럽 챔피언스(SFCC)'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내 프로축구 K리그2 라이선스와 한국의 레전드 선수들을 확보하고 모바일과 PC를 아우르는 크로스 플랫폼 전략을 내세우며 축구 게임 이용자 확보에 나서고 있다. 5일 세가는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스튜디오 159에서 'SFCC 2026 시즌 2 발표회'를 진행하며 게임의 주요 콘텐츠와 서비스 전략을 공개했다. SFCC는 세가의 축구 게임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작된 축구 클럽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이용자가 구단주 겸 감독이 되어 팀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1월 출시된 'SFCC 2026'은 실제 선수 육성과 전술 운용, 구단 경영 요소를 결합해 현실적인 축구 클럽 운영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단순 경기 플레이 중심이 아닌 장기적인 팀 성장과 전략 수립이 핵심 요소다. 세가는 이번 시즌 2.0 업데이트에서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해 K리그 2 공식 라이선스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축구 팬들이 실제 구단과 선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현지화 수준을 높인 것이다. 또한 안정환 전 축구 선수와 김남일 전 축구 선수 등 지난 2002년 월드컵에서 활약한 한국의 레전드 선수들을 이번 업데이트에서 추가할 예정이다. 오는 11일부터 열리는 '2026 FIFA 월드컵'에 맞춰 업데이트를 진행해 현장의 열기를 게임까지 이어온다는 구상이다. 히사이 카츠야 세가 SFCC 총괄 프로듀서는 "한국 축구 팬분들께서 평소에 자신이 응원하는 리그를 직접 운영하고 성장시키는 이 게임 본래의 핵심 재미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한국 축구 팬들에게 높은 인지도를 가진 안정환 선수와 김남일 선수를 중심으로 한국 시장과 팬덤에 접점을 더 강화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축구 게임 시장은 모바일 축구 게임과 글로벌 스포츠 게임 시리즈가 경쟁하는 구조다. 이에 세가는 차별화 요소로 축구 매니지먼트 장르의 깊이를 캐주얼 요소와 더했고 실제 리그 기반 콘텐츠를 내세웠다. SFCC는 전 세계 유명 리그와 선수 라이선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용자는 국내 구단뿐 아니라 해외 유명 선수들을 활용해 자신만의 클럽을 육성할 수 있다. 이번 시즌 2 발표에서는 신규 콘텐츠와 서비스 운영 방향도 공개됐다. 클럽의 시즌을 반복하는 이번 게임의 특성을 보강하기 위해 기존의 1.5배 빠르게 시즌을 진행할 수 있는 '고속화 모드'를 추가할 예정이며 시즌 운영 과정을 즐길 수 있도록 게임 전체의 현실감을 보강한 '드라마 이벤트'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히사이 카츠야 프로듀서는 "게임 전체의 현실감과 전략성 반복 플레이의 만족도를 함께 끌어올리기 위한 변화"라며 "지금까지 플레이를 하시던 유저분들도, 앞으로 플레이를 하실 유저분들도 더욱더 몰입감 있게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SFCC 출시는 세가의 한국 시장 재도전으로 풀이된다. 게임 내 다양한 개선 작업과 동시에 K리그 라이선스 확대, 한국어 선수명 표기, 한국 레전드 선수 추가를 통해 현재 약 1%를 차지하는 한국 유저 비중을 한국 시장에 맞는 조정 작업을 통해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손흥민 선수가 활동하는 미국과 캐나다를 기반으로 한 메이저 리그 사커(MLS) 등의 라이선스를 추가해 북미 시장을 공략하는 동시에 한국 이용자들을 공략한다. 특히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시스템 개선과 콘텐츠 확장을 통해 장기 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히사이 카츠야 프로듀서는 "이번 대형 업데이트에서는 유저가 더 현실감 있게 더 편리하게 더 깊이 있게 클럽을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한국 유저분들의 피드백이나 의견을 꾸준히 확인해 더욱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6-05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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