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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리듬게임 들이고 MMORPG 문턱 낮춘다
[경제일보] 스마일게이트가 10월 게임별 서비스 단계에 맞춰 이용자 확보에 나선다. 스토브에는 리듬 댄스 게임 ‘럽플레이스’를 입점시키고, 출시 초기인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은 신규 월드를 추가한다. ‘로드나인’은 일부 과금 요소와 성장 방식을 바꾼 신규 서버를 선보인다. 플랫폼의 장르 선택지를 넓히는 동시에 기존 게임의 신규·복귀 이용자를 유도하는 전략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일 럽플레이스의 스토브 사전예약과 이클립스 신규 월드 ‘셀린’, 로드나인 신규 서버 ‘하칸’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럽플레이스는 캐킷이 개발한 리듬 댄스 게임이다. 오는 14일까지 사전예약을 받고 15일 스토브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2023년 12월 정식 출시된 게임으로 PC와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다. 음악에 맞춰 춤추는 플레이와 이용자 간 교류를 앞세웠으며, 13개 꾸밈 포인트와 2만3000여종의 코스튬, 커플·웨딩·길드 형태의 ‘팸’ 시스템 등을 갖췄다. 최근 최대 레벨과 스타 등급을 확장하고 코스튬 염색과 프리미엄 패스를 추가하는 등 콘텐츠도 보강했다. 스토브는 사전예약 참여자에게 플레이크와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출시 후에는 한정 코스튬 등이 포함된 웰컴 패키지를 제공한다. 기존 게임을 스토브 이용자에게 새롭게 소개하고 초기 유입을 늘리려는 움직임이다. 엔픽셀이 개발한 이클립스는 지난달 10일 정식 서비스 이후 신규 이용자 수용을 위한 공간 확대에 나선다. 2일 오후 8시 신규 월드 ‘셀린’을 열며, 지난달 추가한 ‘벨제라’에 이은 두 번째 신규 월드다. 셀린은 3개 서버로 구성되며 기존 월드와 별도 매칭 그룹으로 운영된다. 회사는 출시 이후 접속 대기열과 캐릭터 생성 제한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콘텐츠 보강도 병행한다. 지난달 30일 최대 5명이 보스를 공략하는 ‘협력전’을 추가했고, 비접속 시간에도 성장을 지원하는 AI 모드의 적용 범위를 일반 던전으로 넓혔다. 신재익 스마일게이트 이사는 “새로 게임을 시작하는 이용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이클립스를 즐길 수 있도록 신규 월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엔엑스쓰리게임즈가 개발한 로드나인은 오는 23일 오후 7시 신규 서버 ‘하칸’을 연다. ‘리:메이크 서버’를 표방하는 하칸은 아티팩트 관련 과금 요소를 제외하고 게임 플레이로 획득할 수 있도록 바꾼다. 기존 성장 콘텐츠는 단계적으로 개방하고 일반 몬스터에서도 어빌리티를 얻을 수 있게 조정한다. ‘시간의 조각’ 거래 시스템도 추가한다. 로드나인은 지난 1일부터 연말까지 신규·복귀 이용자 대상 장비 지원 행사도 진행한다. 하칸 사전등록은 오는 6일부터 23일까지이며, 사전등록 보상과 함께 미션·출석·레벨업 보상을 제공한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신규 플랫폼 입점, 서버 증설, 운영 규칙 변경 등 게임별 상황에 맞춘 방식으로 이용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신규 이용자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기존 이용자의 복귀를 유도해 각 게임의 서비스 기반을 넓히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아주경제 2026년 10월 06일자 13면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2026-10-06 08: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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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종신보험 불완전판매 주의 당부…원데이클래스·박람회에서도 가입 권유
[경제일보] 금융감독원이 종신보험을 저축성상품처럼 판매하는 불완전판매가 이어지자 금융소비자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민원사례를 바탕으로 종신보험 가입시 유의사항을 안내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일부 현장에서는 소비자의 저축·목돈 마련 수요와 맞지 않는 종신보험 가입 권유가 이뤄지고 있다. 원데이클래스 행사, 베이비페어·웨딩박람회, 회사 사내교육, 농축협조합 창구 등에서 종신보험을 적금이나 재테크 상품처럼 설명하며 계약을 체결한 민원이 접수됐다는 설명이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무료 원데이클래스 행사장에서 적금보다 목돈 마련에 유리하다는 설명으로 종신보험 가입을 유도한 경우가 있다. 이에 당첨 문자 발송 이력과 녹취 등을 통해 설명 내용이 사실과 다른 점이 확인돼 계약 취소와 기납입보험료 환급으로 처리된 사례도 발생했다. 베이비페어와 웨딩박람회 등 이벤트 행사장에서도 종신보험을 자녀 교육자금이나 재테크 목적에 적합한 상품, 은행금리보다 높은 확정금리 상품처럼 설명한 사례가 확인됐다. 회사 사내교육이나 군 관련 교육 연계 과정에서도 종신보험의 주된 보장내용을 사망보장이 아닌 절세·상속 또는 적금과 유사한 상품처럼 안내하기도 했다. 또한 농축협조합 창구에서도 예·적금보다 유리한 상품으로 설명하며 종신보험 가입을 권유한 민원이 접수됐다. 이에 금감원은 종신보험이 가입자 사망 시 유족에게 보험금을 지급해 경제적 안정을 돕기 위한 상품이라는 점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입자 본인의 저축, 자금 활용, 노후 대비 목적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또한 종신보험은 고액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는 구조로 총 납입보험료가 수천만원에 달하는 만큼 자산과 소득 수준, 부양가족 유무를 충분히 고려한 뒤 신중하게 가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상품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가입했거나 불완전판매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설명받은 안내자료, 녹취, 문자, 카카오톡 등을 보관해 추후 입증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도 짚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종신보험은 사망시 유족의 경제적 안정을 위한 보험으로 저축이나 목돈 마련 목적에 적합하지 않다"며 "자산·소득수준 및 부양가족 유무등을고려하고 상품내용을 정확히 이해한 후 신중히 가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4-16 14: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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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온서비스 AI 선언 3년차…"올해 에이전트 전환 원년"
[경제일보] 네이버가 지난 15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1784 본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AI 검색 전략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성과 및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봉섭 네이버 CRO, 남지웅 네이버 PR 리더, 우연문 네이버 AI검색 담당, 정한나 네이버 네이버멤버십 리더 등 임직원들이 기업 소개를 시작으로 AI 검색 전략, 멤버십 사업 방향 등을 설명했다. ◆ 'AI 검색에서 실행까지'…에이전트 전환 본격화 네이버는 AI 검색을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행동으로 연결하는 방향으로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연문 AI검색 리더는 "AI 브리핑은 단순히 AI가 검색 결과를 요약해 준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AI 서비스를 통해서 네이버는 이용자들과 창작자 그리고 판매자들을 더 잘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네이버 온서비스 AI가 가지고 있는 지향점"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AI 브리핑이 지난 1년간 약 20여 차례 업데이트를 거치며 기능을 고도화했다고 설명했다. 질의 유형별 맞춤형 결과 제공과 탐색 편의성 강화가 핵심 방향이다. 건강이나 금융 정보는 신뢰성 높은 출처 중심으로 제공하고, 상품 비교는 표 형태로 정리했으며 관련 질문과 재검색 키워드를 함께 제공해 탐색 흐름을 확장하는 구조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변화는 이용자 행동 변화로 이어졌다. 네이버에 따르면 AI 브리핑 출시 이후 관련 질문 클릭 수는 초기 대비 6배 증가했고 재검색 키워드 클릭률도 크게 상승했다. 짧은 키워드 중심이었던 검색 방식도 문장형·요청형 검색으로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오프라인 생태계에도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네이버 플레이스 기반 AI 브리핑을 적용한 약 18만개 식당의 예약 증가가 확인됐으며 특히 소규모 업체 예약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검색이 실제 상거래와 지역 경제로 연결되는 사례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네이버는 올해 AI 브리핑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상반기 중 AI 탭을 출시할 예정이다. AI 탭은 검색 이후 예약·구매까지 이어지는 실행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매장 예약이나 상품 구매 등을 검색 단계에서 바로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는 장기적으로 검색·쇼핑·예약·결제를 연결하는 통합 에이전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용자 맥락과 관심사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추천과 실행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구독 넘어 생태계 확장 네이버는 구독형 멤버십 사업도 플랫폼 핵심 전략으로 강화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쇼핑·콘텐츠·라이프 서비스를 연결하는 통합 구독 모델로 운영되고 있다. 정한나 네이버 네이버멤버십 리더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네이버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는 서비스"라며 "구독료 대비 약 15배에 해당하는 혜택의 압도적인 가성비가 네이버 멤버십의 강력한 가입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쇼핑 적립 혜택과 함께 OTT, 음악, 게임, 웹툰 등 콘텐츠 혜택을 선택형으로 제공한다. 또한 무료 배송, 편의점 할인, 영화 할인 등 오프라인 혜택도 확대하고 있다. 멤버십 이용자 확대는 파트너사 성과로도 이어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쇼핑 파트너사의 월평균 거래액은 제휴 이후 약 13% 증가했고 콘텐츠 파트너사의 가입자 수 역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라이프 서비스 파트너사 이용자 수도 상승하는 등 생태계 확장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네이버는 생애주기 기반 멤버십 전략도 강화한다. 향후 펫·베이비 혜택을 시작으로 학생·웨딩·헬스·실버 등 생애 단계별 혜택을 확대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이용자 데이터를 축적하고 개인화 추천과 반복 구매를 유도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네이버는 AI와 멤버십 데이터를 결합해 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용자 구매 이력과 관심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구조다. 네이버는 AI 기반 개인화 추천과 멤버십 혜택을 결합해 이용자 체류 시간과 거래액을 동시에 확대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검색 중심 플랫폼에서 AI 기반 실행형 플랫폼으로 전환을 본격화하는 것으로 전망된다. 남지웅 네이버 PR 리더는 "AI는 검색의 확장으로 검색 경쟁력 강화를 위한 네이버의 노력은 AI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며 "온서비스 AI 전략 선언 3년차인 올해는 에이전트 전환 원년으로 삼고 네이버 서비스 전반에 AI 에이전트를 도입해서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4-16 11: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