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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책무구조도 운영 점검…내부통제 실효성 강화 外
[경제일보] NH농협금융지주가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금융지주와 자회사 준법감시인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3차 농협금융 준법감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농협금융의 주요 자회사 준법감시인이 참석했다. 농협금융은 책무구조도 도입 이후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내부통제 관리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항은 △책무구조도 개선 사항 △대표이사 및 임원의 관리의무 이행 지원 체계 △관리조치 점검 현황 등이다. 농협금융은 책무구조도 운영 과정에서 확인된 개선 과제와 주요 이슈를 계열사와 공유하고 제도상 미비점을 보완할 방침이다. 윤기태 농협금융 준법감시인은 "책무구조도의 실효성은 제도의 구축보다 실제 업무과정에서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는데 있다"며 "감시 협의회를 중심으로 책무구조도의 개선과제와 주요 이슈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제도상 미비점을 선제적으로 보완해 농협금융 임직원의 일상업무 수행에 있어 책임경영문화 내재화를 위한 준법·윤리경영 수준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우리금융 디노랩, '올해의 브랜드 대상' 스타트업 육성 부문 수상 우리금융그룹이 자사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디노랩(DINNOlab)'이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스타트업 육성 캠페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 투표를 통해 부문별 브랜드를 선정한다. 디노랩은 올해 신설된 스타트업 육성 부문의 첫 수상 브랜드로 선정됐다. 디노랩은 지난 2016년 출범한 우리금융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스타트업과 은행·카드·캐피탈 등 그룹사를 연결해 사업 협업과 투자를 지원하고 있다. 출범 이후 발굴한 기업은 235개사로 누적 투자 연계 금액은 5080억원이다. 우리금융은 서울 강남과 경남·충북·부산·전북 등 전국 6개 디노랩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새로 선발한 기업 가운데 비수도권 스타트업 비중은 78%를 넘는다. 지난 3일에는 스타트업의 기술을 금융 현장에서 검증할 수 있는 '테크센터'를 개설했다. 기술 검증과 고도화를 지원하고 그룹사와의 사업 협업으로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디노랩 부산센터에서 발굴한 부동산 세금 솔루션 기업 '뉴아이'는 우리은행과 협업해 WON뱅킹에 서비스를 탑재했다. 이후 뉴아이의 매출은 전년 대비 1300% 증가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난 10년간 디노랩이 스타트업과 함께 만들어온 성과를 소비자들이 인정해 주신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리금융의 네트워크와 역량을 활용해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생산적금융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새마을금고재단, 경로당·복지관 등 공동체시설 99곳에 4억원 지원 MG새마을금고지역희망나눔재단이 경로당과 사회복지관 등 지역 공동체시설 99곳에 총 4억원을 지원하는 'MG 로컬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동체시설의 노후화와 물품 부족에 따른 이용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경로당과 사회복지관, 청소년시설 등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이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4억원으로 확대하고 지원 시설도 지난해 80곳에서 99곳으로 19곳 늘렸다. 분야별로는 △노인복지 49곳 △장애인복지 15곳 △지역복지 11곳 △영유아·아동 9곳 △여성복지 6곳 △청소년복지 4곳 △가족복지 2곳 △기타 3곳이다. 지원 방식도 시설별로 필요한 물품의 유형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시설의 운영 여건과 이용자 특성에 따라 실제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새마을금고재단은 지난 2022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공동체시설 303곳에 약 8억30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 사업을 포함하면 누적 지원 규모는 402곳, 약 12억3000만원으로 늘어난다. 새마을금고재단 관계자는 "시설별로 필요한 물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 방식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6 16:41:11
LG유플러스-LG전자 '원팀'… 기술로 장애인 인식개선 '포용의 날' 열었다
[경제일보] LG유플러스와 LG전자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임직원 대상 장애인 인식 개선 프로그램인 ‘LG Inclusive Day(포용의 날)’를 공동 개최했다. 지난 17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단순한 강연을 넘어 발달장애 예술인의 공연과 첨단 접근성 기술 체험을 결합한 ‘런치콘서트’ 형태로 진행됐다. 이는 LG그룹이 기술을 통해 사회적 포용 가치를 실현하려는 ESG 경영 철학을 ‘ONE LG’라는 이름 아래 본격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체험형 공감대 형성’이다. LG유플러스와 LG전자는 임직원들이 장애인의 일상을 단순히 설명으로 이해하는 것을 넘어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밀알복지재단 소속 발달장애 연주자로 구성된 ‘브릿지온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공연은 문화예술을 통해 장애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이 운영한 AI 기반 보조기기 체험 부스에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광학문자판독기, 저시력자를 위한 AR 글래스 등 다양한 특화 기기를 직접 사용해볼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LG그룹이 보유한 기술 리더십이 어떻게 사회적 책임과 결합하는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LG전자는 AI 홈 허브 ‘LG 씽큐 온(ThinQ ON)’과 IoT 디바이스, 그리고 누구나 쉽게 가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컴포트 키트’와 ‘쉬운 글 도서’ 등 자사의 최신 접근성 솔루션을 대거 전시했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상무)은 “임직원들이 접근성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인식 개선에 기여하는 포용적 기술과 문화를 지속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LG Inclusive Day’를 계기로 장애 인식 개선과 접근성에 대한 공감이 임직원의 일상과 업무 문화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다양한 사내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오는 21일에는 용산사옥에서도 같은 행사를 개최해 더 많은 임직원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기업의 ESG 활동이 더 이상 외부 홍보용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조직 내부의 ‘문화적 DNA’로 정착해야 한다는 글로벌 트렌드와 일치한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나 구글(Google)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이미 사내에 ‘접근성 위원회’를 두고 제품 개발 초기부터 장애인 사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하는 등 포용적 기술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LG의 이번 행보는 K-기업의 ESG 경영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단순한 기부나 봉사활동을 넘어 기업이 가진 가장 강력한 자산인 ‘기술’과 ‘임직원의 공감대’를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모델이다. 정규태 밀알문화예술센터장이 “공연과 체험을 결합한 이번 행사는 장애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변화시키는 계기”라고 평가했듯, LG의 이번 시도는 기술이 어떻게 사회의 편견을 허물고 모두를 위한 포용적 환경을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 앞으로 LG유플러스와 LG전자는 장애인복지 단체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기술을 통한 사회적 포용의 범위를 넓혀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LG Inclusive Day’가 단순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넘어 기술로 세상을 이롭게 하려는 LG그룹의 진정성 있는 철학을 시장에 각인시키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6-04-19 13: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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