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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자리 운세 2026년 8월 29일
양자리 ♈ (Aries) 주도적인 성향이 강해지지만 대인관계에서의 요구가 달라질 수 있는 흐름이다. 책임과 역할을 먼저 정리한 뒤 행동하면 주변과의 충돌을 줄일 수 있다. 업무 - 우선순위를 정해 한두 가지 과제에 집중하면 결과를 내기 좋은 흐름이다. 관계 - 의견 차이가 보이면 중간 지점부터 이야기를 시작해 조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소비·예산 - 지출은 필요성과 우선순위를 기준으로 정리해보는 편이 안전하다. 컨디션 - 에너지가 빠르게 오르내릴 수 있으니 휴식을 짧게라도 자주 취해 균형을 맞추자. 오늘의 키워드: 우선순위, 책임 정리, 속도 조절 황소자리 ♉ (Taurus) 현실적인 판단과 의사소통이 원활해져 실무를 정리하기 좋은 날이다. 다만 확장하려는 욕심은 한 번 더 검토해 작은 실수가 없도록 점검하자. 업무 - 문서나 일정 정리, 소통으로 진행 상황을 명확히 하면 효율이 오른다. 관계 - 실용적인 제안이나 도움을 주고받기에 좋은 흐름이다. 소비·예산 - 큰 변화보다는 예산 항목을 재확인하고 필요 항목을 정리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컨디션 - 일과 휴식의 균형을 약간 더 챙기면 피로 누적을 막을 수 있다. 오늘의 키워드: 정리, 소통, 신중 쌍둥이자리 ♊ (Gemini)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기 쉬운 시기지만 의사소통에서 오해가 생기기 쉬우니 확인을 병행하자. 즉흥적 시도를 우선 실행하기보다 주변과 조율해 반영하면 잘 풀릴 수 있다. 업무 - 짧은 아이디어 회의로 가능성을 점검한 뒤 실행할 부분만 골라 진행하자. 관계 - 대화에서는 핵심을 먼저 정리해 전달하면 오해를 줄일 수 있다. 소비·예산 - 아이디어 관련 지출은 이득보다 우선 검토가 필요하다. 컨디션 - 변화가 잦을 수 있으니 일정한 루틴으로 컨디션을 유지하는 편이 좋다. 오늘의 키워드: 아이디어 활용, 정보 확인, 유연성 게자리 ♋ (Cancer) 내적인 추진력이 살아나 실무 진행이 쉬운 날이지만 구조나 책임과 부딪힐 수 있다. 속도를 내기보다 현실적인 범위를 먼저 정하고 차분히 진행하는 편이 효과적이다. 업무 - 에너지가 생기므로 먼저 결과를 낼 수 있는 소규모 과제부터 처리해보자. 관계 - 도움 요청은 유리하지만 역할과 기대를 분명히 하는 것이 좋다. 소비·예산 - 충동적 지출보다 필요한 항목을 먼저 정리하는 편이 유용하다. 컨디션 - 활동량은 높지만 피로 관리와 휴식을 일정에 넣어 두는 것이 좋다. 오늘의 키워드: 추진, 범위 설정, 속도 조절 사자자리 ♌ (Leo) 자신감을 활용해 창의적 제안이나 주도적 역할을 맡기 좋은 흐름이다. 다만 실무적 조건이나 시간 관리는 병행하면 제안의 현실성이 높아진다. 업무 - 창의적 과제나 발표에서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으니 준비에 집중하자. 관계 - 호의적인 분위기 속에서 의견을 표현하면 협력이 쉬워진다. 소비·예산 - 아이디어 관련 결정은 실무 조건을 확인해 과도한 지출을 피하자. 컨디션 - 활동량을 활용해 가벼운 운동으로 활력을 채우면 좋다. 오늘의 키워드: 표현, 창의적 실행, 계획 점검 처녀자리 ♍ (Virgo) 세부 정리와 커뮤니케이션에 힘을 발휘하기 좋은 날이지만 감정적 요소나 돌발 정보로 흐름이 흔들릴 수 있다. 핵심을 문서화하고 변동 사항은 즉시 공유하면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업무 - 문서화와 체크리스트로 업무를 정리하면 실수가 줄어든다. 관계 - 감정 표현과 사실 전달을 구분해 소통하면 오해를 줄일 수 있다. 소비·예산 - 계약이나 구매는 조건을 다시 확인해 작은 항목까지 점검하자. 컨디션 - 긴장될 때는 짧은 호흡과 스트레칭으로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오늘의 키워드: 정리, 정보 확인, 신중 천칭자리 ♎ (Libra) 대인관계와 균형을 다루는 데 좋은 날로, 자신의 의견을 분명히 하면서도 상대의 요구를 확인하면 협력이 쉬워진다. 동시에 책임이나 조건은 명확히 해 두는 편이 장뜻밖의 도움으로 유리하다. 업무 - 협업 제안은 조건을 정리해 역할을 분담하면 효율이 오른다. 관계 - 솔직한 대화로 기대치를 맞추면 관계가 편안해질 수 있다. 소비·예산 - 구매나 계약은 조건을 한 번 더 확인해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자. 컨디션 - 균형 잡힌 식사와 짧은 휴식으로 안정감을 유지하자. 오늘의 키워드: 관계 조율, 조건 점검, 표현 전갈자리 ♏ (Scorpio) 내면의 집중력이 좋아져 깊이 있는 작업이나 정리가 잘되는 흐름이다. 다만 변화나 구조 재검토와 충돌할 수 있으니 공개적인 결정 전에는 배경까지 점검하는 것이 좋다. 업무 - 집중해 한 가지를 깊게 파는 방식으로 진도를 내기 좋다. 관계 - 깊은 대화는 도움이 되지만 과도한 추측은 피하는 편이 낫다. 소비·예산 - 긴 호흡의 계획을 세우고 단뜻밖의 도움 변동성은 크게 신경 쓰지 말자. 컨디션 - 정서적 안정이 힘이 되니 휴식 시간을 통해 재충전하자. 오늘의 키워드: 집중, 재검토, 관계 조율 사수자리 ♐ (Sagittarius) 변화 가능성이 커서 즉흥적 선택보다 계획과 우선순위를 재정립하기 좋은 날이다. 새로운 제안이 와도 장단점을 따져보고 실행할 부분만 선별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업무 - 큰 방향은 유지하되 세부 일정은 유연하게 조정하는 편이 유리하다. 관계 - 갑작스러운 제안에는 한 번 더 확인하고 응답하는 것이 안전하다. 소비·예산 - 아이디어 관련 지출은 타이밍을 재검토하고 우선순위를 매겨보자. 컨디션 - 변화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 규칙적인 휴식 루틴을 유지하자. 오늘의 키워드: 계획 수정, 선택과 집중, 유연성 염소자리 ♑ (Capricorn) 책임과 일정 관리에 신경 쓰면 성과를 내기 좋은 흐름이지만 책임의 경계에서 부담을 느낄 수 있다. 역할과 스케줄을 명확히 나눠서 무리한 부담을 줄이는 편이 효과적이다. 업무 - 장기 과제는 세부 마일스톤을 정해 단계적으로 진행하자. 관계 - 업무와 개인적 기대를 분리해 대화를 나누면 갈등을 줄일 수 있다. 소비·예산 - 예산과 일정 기반으로 지출을 점검하면 안정적이다. 컨디션 - 과로하기 쉬우니 중간중간 의식적으로 휴식을 넣어주자. 오늘의 키워드: 구조 점검, 역할 분담, 속도 조절 물병자리 ♒ (Aquarius) 혁신적 아이디어를 실제로 적용해볼 수 있는 흐름이며 구조적인 뒷받침도 기대할 수 있다. 팀이나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통해 실험을 작게 시도해보고 확장 여부를 판단해보자. 업무 - 새로운 방식이나 도구를 제안해보고 소규모로 검증해보는 것이 유익하다. 관계 - 공유된 목표에 대해 열린 대화를 하면 협력이 원활해진다. 소비·예산 - 새로운 프로젝트는 우선 소규모 비용과 기대치를 점검해 보자. 컨디션 - 창의적 활동과 휴식을 번갈아 하며 과부하를 방지하자. 오늘의 키워드: 혁신, 협업, 검증 물고기자리 ♓ (Pisces) 감성과 직관이 잘 작동하는 날이라 창의적 작업이나 공감이 필요한 상황에서 유리할 수 있다. 다만 실무적 세부는 상대적으로 약해지니 의사소통 시 핵심을 문서로 남기면 도움이 된다. 업무 -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에 좋은 흐름이나 실행 계획은 명확히 적어두자. 관계 - 공감 능력이 좋아져 상대를 편안하게 만들 수 있으니 경청을 시도해보자. 소비·예산 - 감정적 결정은 피하고 중요한 지출은 한 번 더 확인하는 편이 좋다. 컨디션 - 감정이 깊어질 수 있으니 짧은 산책이나 호흡으로 안정감을 찾자. 오늘의 키워드: 직관, 표현, 정보 확인 ※ 본 운세는 회귀황도 기준 행성 위치와 주요 각을 참고하고 AI분석을 통한 태양별자리 생활정보 콘텐츠입니다.
2026-08-29 00: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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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엔비디아·브룩필드서 100억달러 유치…GW급 AI 팩토리 승부수
[경제일보] 네이버가 엔비디아와 글로벌 대체자산운용사 브룩필드로부터 10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받는다. 약 14조6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자본을 바탕으로 기가와트(GW)급 인공지능(AI) 팩토리 구축과 글로벌 소버린 AI 인프라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검색과 커머스, 콘텐츠를 중심으로 성장한 네이버가 데이터센터와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라우드, AI 모델을 결합한 글로벌 인프라 사업자로 체급을 높이는 전환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은 24일 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I 서밋에서 “엔비디아와 브룩필드가 네이버에 100억달러라는 큰 금액을 투자하게 됐다”며 “네이버가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장은 “두 회사가 제공하는 자본뿐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와 네트워크도 네이버의 역량과 노하우를 확장하는 데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가 데이터센터를 직접 설계·건설하고 대규모 인터넷 서비스를 운영하며 축적한 기술을 세계 시장으로 확대할 기반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 각 세종 55MW로 출발…글로벌 인프라 200MW까지 확대 이번 투자는 네이버와 엔비디아가 추진하는 글로벌 AI 팩토리 사업의 자금 조달과 해외 확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 AI 팩토리는 GPU 서버와 초고속 네트워크, 전력·냉각 설비를 갖춘 데이터센터에 AI 모델과 클라우드 운영 기술을 결합한 인프라다. 단순히 서버를 임대하는 시설이 아니라 기업과 정부가 대규모 AI를 학습하고 실제 서비스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연산 자원과 소프트웨어를 통합 제공한다. 네이버는 세종시에 있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전초기지로 삼는다. 2027년 상반기 55메가와트(MW) 규모로 가동을 시작한 뒤 같은 해 글로벌 AI 인프라 사업 규모를 100MW, 2028년에는 200MW까지 확대한다. 궁극적으로는 엔비디아 최신 GPU 수십만장을 수용할 수 있는 GW급 AI 팩토리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1GW는 각 세종 최대 용량의 약 4배에 해당한다. 다만 100MW와 200MW가 모두 각 세종 내부에 증설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각 세종을 출발점으로 아시아·태평양을 넘어 유럽과 중동 등 해외에 AI 인프라를 확장하는 단계별 로드맵에 가깝다. 네이버와 엔비디아는 지난 6월 GW급 글로벌 AI 팩토리 공동 사업에 합의했다. 네이버의 대규모 GPU 클러스터 구축·운영 능력과 엔비디아의 차세대 고성능 인프라 플랫폼 ‘DSX’를 결합해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과 사업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글로벌 고객 발굴부터 자본 협력까지 AI 팩토리의 밸류체인 전반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네이버는 단순한 GPU 구매자가 아니라 사업의 성과와 위험을 함께 부담하는 핵심 파트너로 참여한다. 기술 협력도 확대한다. 엔비디아의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 ‘코스모스’와 네이버의 공간 모델링·거리뷰 데이터를 결합한 ‘서울 월드 모델’을 개발하고, 디지털트윈과 로봇을 위한 공간지능 기술도 공동으로 고도화한다. 네이버는 커서와 미스트랄AI,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기업이 참여하는 ‘엔비디아 네모트론 연합’에도 국내 기업 최초로 합류했다. 연합의 기술 개발 성과에 네이버의 데이터와 학습 노하우를 더해 하이퍼클로바X의 성능과 글로벌 활용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 브룩필드 참여로 자본 조달 한계 넘는다 브룩필드의 참여는 막대한 초기 자본이 필요한 AI 팩토리 사업의 확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AI 데이터센터는 GPU 구매비뿐 아니라 부지와 발전·송전 인프라, 냉각 설비 구축에 대규모 자금이 필요하다. 브룩필드는 지난해 엔비디아, 쿠웨이트투자청과 함께 최대 100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프로그램을 출범시켰다. 토지와 전력부터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설비까지 AI 인프라 가치사슬 전반을 투자 대상으로 삼고 있다. 네이버에 대한 100억달러 투자도 이 같은 글로벌 AI 인프라 전략과 맞물린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의 데이터센터 운영·클라우드 기술, 엔비디아의 GPU와 AI 플랫폼, 브룩필드의 인프라 투자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AI 팩토리 사업을 확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거래 구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엔비디아와 브룩필드가 각각 얼마를 부담하는지, 네이버 법인에 대한 직접 지분투자인지 사업별 프로젝트금융인지, 어느 기간에 걸쳐 집행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따라서 100억달러 전액이 네이버의 현금성 자산으로 한꺼번에 유입되는 것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향후 네이버의 공시와 투자계약 발표를 통해 투자 주체별 부담액, 자금 집행 방식, 수익과 위험의 배분 구조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 이해진 “국가별 AI 공존하는 생태계 만들 것” 이 의장은 대규모 투자 발표와 함께 소버린 AI 비전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네이버가 꿈꾸는 인터넷 세상은 인터넷과 AI가 한두 개 집단에 의해 모두 지배되고 조종받는 세상이 아니다”며 “세상의 다양성을 지키려면 국가와 집단, 개인마다 다양한 AI가 나타나야 한다”고 말했다. 네이버의 소버린 AI 전략은 각 국가의 언어와 문화, 법·제도, 산업 데이터를 반영한 AI 모델과 클라우드 인프라를 현지 정부와 기업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미국 빅테크의 범용 AI를 단순히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데이터센터 운영부터 클라우드, 자체 모델과 서비스까지 묶어 국가별 AI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투자가 실행되면 네이버는 소버린 AI 전략을 모델과 클라우드 수출에서 대규모 물리적 인프라 사업으로 확장할 기반을 얻게 된다. 네이버가 글로벌 빅테크 사이에서 독자적인 AI 사업자로 자리 잡을 수 있는지도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른다. 투자 규모만으로 사업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GW급 AI 팩토리를 실제로 구축하려면 안정적인 전력과 부지를 확보하고 최신 GPU를 조달해야 한다. 장기간 연산자원을 사용할 국가·기업 고객을 유치하고 막대한 감가상각비와 전력비를 감당할 수익모델도 증명해야 한다. 이번 100억달러 투자는 네이버에 기회인 동시에 무거운 실행 과제를 안긴다. 시장이 확인할 것은 투자 발표액이 아니라 실제 가동 용량과 고객, 계약, 매출이다. 검색기업으로 출발한 네이버가 AI 시대의 기반시설을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변신할 수 있을지는 각 세종에서 시작될 55MW가 얼마나 빠르게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지느냐에 달렸다.
2026-07-25 13: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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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플레어, 캡차 넘는 AI 봇 '프리커서'…클릭·스크롤 습관으로 잡는다
[경제일보] 사람처럼 웹사이트를 돌아다니고 캡차(CAPTCHA)까지 통과하는 인공지능(AI) 봇이 늘어나자 클라우드플레어가 이용자의 행동을 지속적으로 분석하는 방어 기술을 내놨다. 특정 순간에 사람인지 확인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마우스 이동과 입력 리듬, 페이지 체류 시간 등 전체 이용 과정에서 드러나는 차이를 찾아내는 방식이다. 클라우드플레어는 행동 기반 봇 탐지 엔진 ‘프리커서(Precursor)’를 정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프리커서는 클라우드플레어의 기업용 봇 관리 서비스인 ‘엔터프라이즈 봇 매니지먼트’에 적용된다. 출시 배경에는 AI 에이전트의 확산이 있다. 클라우드플레어가 자체 네트워크에서 HTML 콘텐츠 요청을 분석한 결과 자동화 트래픽 비중은 약 57%로 사람의 요청을 넘어섰다. 다만 여기에는 악성 봇뿐 아니라 검색엔진과 정상적인 AI 크롤러 등도 포함되기 때문에 전체 57%를 공격 트래픽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문제는 최신 악성 봇이 실제 브라우저와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해 로그인이나 결제 단계의 일회성 보안 검증을 통과한다는 점이다. 상품 재고 선점과 가격 조작, 계정 탈취, 콘텐츠 무단 수집 등에 활용되는 자동화 도구는 짧은 순간에는 사람과 구별하기 어려워졌다. 프리커서는 웹사이트를 통과하는 HTML 응답에 경량 자바스크립트를 자동으로 삽입한다. 별도 애플리케이션 코드 수정 없이 대시보드에서 기능을 켤 수 있다. 스크립트는 마우스와 포인터 이동, 스크롤, 키보드 입력 간격, 페이지 활성 상태, 체류 시간 등을 수집해 클라우드플레어 엣지 서버로 보낸다. 서버는 포인터 움직임과 페이지 표시 상태가 일치하는지, 키보드 입력 당시 실제로 입력창이 선택돼 있었는지 등을 교차 분석한다. 사람의 마우스는 손목 움직임에 따라 불규칙한 곡선을 그리고 클릭 전 반응 시간도 일정하지 않지만 자동화 프로그램은 직선이나 반복적인 속도·간격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분석 결과는 세션 단위로 누적돼 봇 점수에 반영된다. 봇이 페이지를 새로고침하거나 캡차를 한 차례 통과하더라도 이전 행동 기록을 바탕으로 재평가할 수 있다. 정상 이용자에게 반복적인 캡차를 요구하지 않으면서 자동화 공격자의 행동 모방 비용은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실제 키보드 입력 내용은 저장하지 않고 입력 시점과 리듬만 수집한다. 행동 신호도 고객 계정이나 로그인 신원과 연결하지 않고 집계된 패턴으로 처리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다만 행동 분석이 모든 봇을 정확히 가려내는 것은 아니다. 모바일 기기와 보조공학 도구 이용자, 신체 움직임이 불규칙한 사용자의 행동을 자동화로 잘못 판단할 가능성이 있다. AI 봇이 인간의 긴 세션까지 학습해 모방하면 탐지 기술과 우회 기술의 경쟁도 계속될 전망이다. 엄격한 검증 모드를 전체 사이트에 적용하면 정상 이용자에게 추가 인증이 나타날 수 있다. 쿠키를 사용하지 않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나 서버 간 통신도 차단될 수 있어 결제·로그인처럼 민감한 경로와 일반 페이지, API에 서로 다른 정책을 적용해야 한다. ‘원클릭 설치’는 가능하지만 실제 운영에는 오탐률과 이용자 불편을 조정하는 작업이 필요한 셈이다. 데인 크네히트 클라우드플레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신 봇은 일회성 검증을 우회할 만큼 정교해졌다”며 “프리커서는 사용자의 전체 이용 과정을 분석해 기존 보안의 사각지대를 줄인다”고 말했다.
2026-07-21 17: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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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도 AI 시대…두나무, 자연어 기반 '업비트 스트래티지 툴킷' 출시
[경제일보] 생성형 인공지능(AI)이 투자와 자산관리 영역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투자 전략 수립에도 AI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다만 AI가 존재하지 않는 데이터를 생성하거나 계산 결과를 왜곡하는 '환각' 문제가 금융 분야의 새로운 위험 요소로 지적되는 가운데 두나무가 AI와 백테스트 엔진을 분리한 투자 전략 검증 서비스를 선보인다. 14일 두나무는 이용자가 자연어로 입력한 매매 전략을 실제 과거 시세 데이터로 검증할 수 있는 AI 기반 백테스트 도구 '업비트 스트래티지 툴킷'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업비트 스트래티지 툴킷은 이용자가 일상적인 대화 형태로 투자 아이디어를 입력하면 이를 실제 실행 가능한 매매 전략으로 변환하고, 과거 시세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략의 성과를 검증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별도의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도 AI를 활용해 투자 전략을 설계하고 성과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AI가 전략을 생성하고 검증까지 모두 수행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AI와 백테스트 엔진의 역할을 분리한 구조를 적용했다. AI는 이용자가 입력한 자연어를 계산 가능한 전략 규칙으로 변환하는 역할만 담당하고, 실제 수익률과 성과 계산은 툴킷에 내장된 백테스트 엔진이 과거 시세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행한다. 업비트는 해당 구조가 생성형 AI의 대표적인 한계로 꼽히는 환각 문제를 줄이기 위한 설계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인 생성형 AI에 투자 전략 검증을 요청하면 실제 존재하지 않는 가격 데이터를 생성하거나 잘못된 계산 방식을 적용해 신뢰하기 어려운 결과를 제시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두나무는 AI의 언어 처리 능력과 검증 엔진의 계산 기능을 분리해 동일한 조건에서 반복 가능한 결과를 제공하도록 제작했다. 최근 생성형 AI를 활용한 투자 서비스는 빠르게 늘고 있다. AI가 종목을 추천하거나 시장 흐름을 분석하고 투자 전략을 제안하는 서비스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지만, 금융권에서는 AI가 제시하는 결과를 그대로 신뢰하기보다 객관적인 데이터 검증 체계를 함께 갖춰야 한다는 요구도 커지고 있다. 이에 AI를 보조 도구로 활용하되 실제 계산과 검증은 별도 시스템이 수행하는 구조가 새로운 서비스 방향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원 기능도 다양하다. 상대강도지수(RSI), 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MACD), 볼린저 밴드 등 주요 기술적 지표 15종을 활용할 수 있으며, 1초봉부터 1개월봉까지 다양한 기간의 시세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 거래 수수료와 체결 조건까지 반영해 수익률과 최대 낙폭(MDD), 승률 등 주요 성과 지표를 리포트 형태로 제공한다. 이용자는 AI와 대화하며 조건을 바꿔 여러 전략을 비교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RSI가 30 이하일 때 매수하고 70 이상일 때 매도하는 전략"처럼 자연어로 입력한 뒤 기간이나 조건을 변경하면서 전략별 성과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실제 자금을 투자하기 전에 다양한 가상 시나리오를 검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업비트 스트래티지 툴킷은 '클로드 코드', '커서', '코덱스' 등 이용자가 사용하는 AI 코딩 에이전트와의 연동도 지원한다. 외부 AI 환경과 업비트의 데이터 인프라를 결합해 보다 정교한 투자 전략 분석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두나무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AI 기반 투자 도구의 활용성을 높이는 동시에 투자 전략 검증 과정의 신뢰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도 AI 기술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결합한 다양한 투자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이용자의 분석 환경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업비트 관계자는 "매매 전략을 백테스트해보고 싶다는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업비트 스트래티지 툴킷을 선보인다"며 "AI로 백테스트 실행을 위한 진입 장벽은 대폭 낮추고 검증 결과의 재현성은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2026-07-14 08: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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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프트 잘 쓰는 시대 지나가나…이제 '루프'를 설계한다
[경제일보] 인공지능(AI)에 좋은 답을 얻기 위해 명령어를 정교하게 다듬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중심이 흔들리고 있다. 실리콘밸리 AI 개발 현장에서는 사람이 매번 프롬프트를 입력하는 방식보다 AI 에이전트가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실행과 검증, 수정을 반복하도록 설계하는 ‘루프 엔지니어링’이 새 흐름으로 떠오르고 있다. 루프는 사용자가 매 단계마다 “다시 고쳐라”, “오류를 수정하라”고 지시하지 않아도 AI가 스스로 결과를 점검하고 다음 작업을 이어가는 반복 구조를 말한다. 사람이 목표와 기준을 정하면 AI가 작업을 수행하고 결과를 검토하고 실패한 부분을 다시 고치는 방식이다. 프롬프트가 한 번의 명령이라면 루프는 AI가 일하는 절차에 가깝다.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앤트로픽의 AI 코딩 도구 ‘클로드 코드’를 이끄는 개발자 보리스 처니는 최근 자신이 더 이상 클로드에 직접 프롬프트를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제 업무는 프롬프트 작성이 아니라 루프를 만드는 일로 바뀌었다는 설명이다. 오픈AI 엔지니어 페터 슈타인베르거도 코딩 에이전트에 프롬프트를 입력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에이전트가 스스로 프롬프트를 만들고 실행하도록 루프를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변화는 AI 코딩 도구의 성격 변화와 맞물려 있다. 클로드 코드, 코덱스, 커서 같은 에이전트형 도구는 단순 답변 생성에 그치지 않는다. 코드베이스를 읽고 파일을 고치며 테스트를 실행하고 오류를 다시 수정한다. 사용자는 작업 목표와 제약 조건, 검증 기준을 설계하고 AI는 그 안에서 반복 수행한다. 루프 엔지니어링은 개발자에게만 해당하는 변화가 아니다. 제품기획, 마케팅, 재무, 인사 등 일반 업무에도 적용될 수 있다. 시장조사 보고서를 예로 들면 AI가 자료를 수집하고 초안을 작성한 뒤 빠진 항목을 점검하고 다시 보완하는 식이다. 사람은 문장을 매번 지시하는 대신 업무 역할과 절차, 산출물 기준을 설계하는 관리자가 된다. 일부 현장에서는 이를 직무 설계에 비유한다. 신입사원을 뽑을 때 업무 목표와 권한, 보고 체계, 평가 기준을 정하듯 AI 에이전트에도 역할과 작업 범위, 검증 기준을 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 ‘AI에게 어떻게 말할 것인가’의 문제였다면 루프 엔지니어링은 ‘AI가 어떤 절차로 일하게 할 것인가’의 문제다. 과제도 분명하다. AI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같은 작업을 계속 반복하는 ‘무한 루프’에 빠질 수 있다. 이 경우 API 호출과 토큰 사용량이 급증해 비용 부담이 커진다. 여러 에이전트가 동시에 작업하고 서로 결과를 검토하는 구조에서는 효율이 높아지는 만큼 관리 복잡성도 함께 커진다. 검증 책임도 사라지지 않는다. AI가 코드를 고치고 문서를 보완하더라도 최종 판단은 인간이 해야 한다. 루프가 빠르게 돌아갈수록 사람이 이해하지 못한 결과물이 더 많이 쌓일 수 있다. 잘못된 전제를 기준으로 삼으면 오류가 반복적으로 증폭될 가능성도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루프 엔지니어링이 AI 도입의 다음 단계가 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직원들이 챗봇을 잘 쓰도록 교육하는 수준이었다면 앞으로는 부서별 업무를 AI 에이전트가 수행할 수 있는 절차로 다시 설계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 접근 권한, 보안, 비용 통제, 결과 검증, 책임 소재가 핵심 관리 항목으로 떠오른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 완전히 사라진다고 보기는 어렵다. 좋은 목표를 정의하고 정확한 지시를 내리는 능력은 여전히 필요하다. 달라진 것은 경쟁력의 위치다. 이제 중요한 것은 한 문장을 더 세련되게 쓰는 기술이 아니라 AI가 목표를 향해 반복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업무 시스템을 설계하는 능력이다. AI를 잘 쓰는 조직은 프롬프트를 잘 쓰는 조직을 넘어 AI가 일할 수 있는 구조를 잘 짜는 조직이 될 것이다.
2026-06-22 07: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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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네이버 1784 찾았다…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AI 동맹 확대 선언
[경제일보] "오늘 저희는 양사의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 거대한 AI 클라우드를 구축하겠다는 중대한 발표를 진행하고자 한다" 8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을 방문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 네이버 치지직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이렇게 말했다. 이날 젠슨 황 CEO는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 만나 AI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두 사람은 1층에서 간단한 인사를 나눈 뒤 지하에 위치한 '치지직 비전 스튜디오'로 이동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동 과정에서 황 CEO는 네이버 1784 사옥 곳곳을 오가는 자율주행 로봇 '가로'와 '세로'의 운행 모습을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1784는 네이버의 디지털 트윈 기술과 로봇 서비스가 실제 운영되는 공간으로, 네이버의 미래 기술을 상징하는 장소로 꼽힌다. 특히 엔비디아가 최근 로보틱스와 피지컬 AI를 미래 성장 축으로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방문 역시 단순한 기업 간 교류를 넘어 기술 협력 가능성을 확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치지직 비전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는 젠슨 황 CEO와 이해진 의장이 참석했다. 약 6만명의 시청자와 함께 진행된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는 네이버와 엔비디아의 전략과 게임, 월드컵 라이브에 대한 비전 등이 소개됐다. 라이브 방송 중 젠슨 황 CEO는 "엔비디아와 네이버는 오랜 시간 긴 우정을 바탕으로 함께 협력해 왔다"며 "네이버는 한국 최초의 클라우드이자 AI 기업으로, 양사의 파트너십은 저에게 오랜 기간 매우 소중한 자산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해진 의장은 "네이버는 아시아 최초로 엔비디아의 GPU를 도입해 '슈퍼팟'을 구축했던 기업이며, 그때부터 인연을 맺어왔다"며 "지난번 샌프란시스코에 초대해 주셨을 때, 젠슨 황 CEO가 화이트보드에 직접 그림을 그리며 제안해 주신 미래 파트너십의 청사진을 바탕으로 그동안 힘을 합쳐 일해 왔다"고 답변했다. 이어 그는 "그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오늘 매우 좋은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근 네이버와 엔비디아는 AI 인프라와 소버린 AI, 데이터센터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네이버는 자체 초거대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AI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엔비디아는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네이버는 AI 서비스와 데이터, 플랫폼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엔비디아는 AI 반도체와 인프라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만큼 양사의 협력 범위는 향후 AI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피지컬 AI 분야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 후 진행된 미디어 스크럼에서는 네이버와 엔비디아의 협력 확대 배경과 향후 AI 전략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먼저 엔비디아는 한국의 많은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는데 왜 네이버가 특별한 파트너인지에 대한 질문에 젠슨 황 CEO는 네이버의 AI 기술력과 클라우드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해진 의장과 그의 팀은 오래전부터 클라우드 서비스의 핵심을 넘어 AI 시대로 확장해야 한다는 중요성을 인식했고, 우리는 상당히 오랜 기간 함께 AI 기술을 개발해 왔다"며 "네이버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는 한국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사업자이자 AI 기업이며, 이미 세계적 수준의 데이터센터 구축 경험과 AI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며 "엔비디아와 네이버는 네모트론 연합을 통해 오픈 프런티어 AI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AI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양사가 추진하는 AI 인프라 사업에 대해서는 "우리는 네이버와 함께 200MW 규모의 AI 팩토리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200MW는 초대형 슈퍼컴퓨터 수준의 인프라로,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향후 기가와트(GW) 규모까지 확장해 현재 계획보다 최소 10배 이상 큰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로보틱스와 피지컬 AI 분야 협력도 주요 화두로 언급됐다. 젠슨 황 CEO는 "AI의 다음 물결은 로보틱스와 피지컬 AI"라며 "한국은 이 분야에서 매우 큰 강점을 갖고 있고, 네이버는 10년 넘게 로봇 기술을 개발해 온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오늘도 로봇이 직접 가져다준 아이스커피를 마셨는데 마치 미래를 보는 것 같았다"며 "작은 로봇들이 건물 안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네이버는 미래의 기업이며, 엔비디아는 네이버와 함께 로보틱스 기술을 더욱 빠르게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해진 의장은 네이버가 엔비디아와의 협력에서 단순 기술 수요자가 아닌 AI 인프라 사업의 핵심 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현재 AI 시장은 미래의 가능성을 논하는 단계가 아니라 GPU와 AI 인프라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시기"라며 "이 수요를 실제로 감당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국내 기업은 많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는 오랜 기간 자체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AI 모델을 직접 구축·운영해 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시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네모트론 연합의 역할과 목표에 대한 질문에 젠슨 황 CEO는 "오픈AI와 앤트로픽 같은 프런티어 AI 연구소들이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고, 우리 모두가 그들의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모든 국가와 기업, 산업 현장이 범용 AI만으로 해결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어와 문화에 최적화된 AI가 필요할 수 있고, 디지털 바이오나 과학 연구, 제조업과 로보틱스처럼 특정 산업에 맞춘 AI도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강력한 개방형 프런티어 모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젠슨 황 CEO는 "네모트론 연합의 목적은 AI 활용 범위를 더욱 넓히고 폐쇄형 모델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영역까지 AI가 활용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엔비디아와 네이버는 각자의 기술력과 데이터, 연구 역량을 결합해 강력한 프런티어 AI 모델을 개발하고, 이후 네이버가 이를 자사 서비스와 로보틱스, 다양한 산업 환경에 맞게 발전시키는 방식으로 협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커서, 미스트랄, 네이버 등 네모트론 연합에 참여한 기업들은 모두 세계 최고 수준의 AI 개발 역량을 갖춘 기업들"이라며 "네이버 역시 세계적 수준의 AI 기업이기 때문에 이번 연합의 핵심 파트너로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6-06-08 17: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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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18억원 규모 메이플 개발 콘테스트 개최…AI 기반 창작 생태계 확대
[경제일보]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글로벌 창작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총 18억원 규모 개발 콘테스트와 AI 기반 개발 도구 지원을 앞세워 이용자 참여형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크리에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28일 넥슨은 총 지원금 약 18억원 규모의 '메이플스토리 글로벌 개발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자사 대표 지식재산(IP)인 '메이플스토리'의 핵심 재미 요소를 확장하고 글로벌 개발자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테스트는 샌드박스형 제작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통해 진행된다. 만 14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내달 4일부터 10월 7일까지 작품 접수를 받는다. 참가자는 메이플스토리의 핵심 재미 요소인 성장·탐험·사냥·전투·수집·협동·도전·경쟁 등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신규 월드를 개발한 뒤 실제 출시 형태로 공개하고 출품해야 한다. 넥슨은 이번 콘테스트를 단순 공모전이 아니라 장기적인 창작 생태계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기반으로 이용자 제작 콘텐츠(UGC)와 AI 기반 개발 환경을 결합해 글로벌 창작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참가자 지원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한다. 게임 개발 경험이 부족한 참가자를 위해 장르별 핵심 시스템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를 전문가에게 직접 문의할 수 있는 전용 Q&A 창구도 운영한다. 또한 전용 커뮤니티를 통해 팀원 모집과 정보 교류가 가능하도록 지원해 개발 협업 환경도 강화할 예정이다. 넥슨은 이를 통해 일반 이용자부터 인디 개발자까지 폭넓은 창작 참여를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콘테스트에는 AI 기반 개발 기능인 'MSW AI 툴킷'도 도입된다. 참가자는 메이플스토리 월드 개발 지식을 학습한 AI 모델을 활용해 이른바 '바이브 코딩' 방식으로 신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넥슨은 '클로드 코드', '코덱스', '커서' 등 생성형 AI 도구를 연계해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반복 작업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능은 콘테스트 참가자뿐 아니라 기존 메이플스토리 월드 크리에이터도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인기 월드 자산도 개방한다. 넥슨은 '메소전사', '메이플 듀얼', '츄츄버거 1호점', '메토체스', '광부 시뮬레이터', '몬스터 농장' 등 오리지널 리메이크 월드 6종의 리소스와 코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이를 신규 월드 개발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출품작 심사는 IP 해석 및 확장성, 완성도, 지속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내부 심사를 거쳐 총 3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며 본선 진출 팀에는 각 최대 약 5000만원 규모 개발 지원금이 제공된다. 최종 선정된 7개 팀에는 최대 약 4000만원의 추가 지원도 이뤄진다. 넥슨은 이번 콘테스트와 함께 신규 개발자 육성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온라인 원데이 부트캠프를 열고 메이플스토리 월드 플랫폼 교육과 미니게임 제작 실습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넥슨 관계자는 "넥슨의 대표 IP '메이플스토리' 확장 및 글로벌 개발자 발굴을 위해 '메이플스토리 글로벌 개발 콘테스트'를 개최한다"며 "내달 4일부터 만 14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통해 출품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6-05-28 16: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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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AI 에이전트용 '업비트 스킬' 출시
[경제일보] 두나무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업비트 API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업비트 스킬(Upbit Skills)’을 출시했다. 코딩 지식이 부족한 이용자도 자연어 명령을 통해 시세 조회, 잔고 확인, 주문 테스트 등 거래 도구를 실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22일 업비트 API 기반 명령줄 인터페이스(CLI)를 AI 에이전트 환경에서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구조화 지침인 업비트 스킬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업비트 스킬은 클로드 코드, 커서, 코덱스 등 스킬을 지원하는 AI 코딩 에이전트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용자가 “KRW-BTC 현재가 알려줘”, “내 잔고 확인해줘”, “BTC 1만원 시장가 매수 테스트 명령 만들어줘”처럼 자연어로 요청하면 AI 에이전트가 업비트 CLI 명령 구성을 제안하거나 실행을 보조하는 방식이다. 업비트 CLI는 터미널에서 업비트 API를 호출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공식 명령줄 도구다. 별도 코드를 직접 작성하지 않아도 시세 조회, 계좌 조회, 주문 조회 등 API 작업을 명령어 형태로 실행할 수 있다. 다만 계정 조회나 주문, 입출금처럼 인증이 필요한 기능은 API 키 설정이 필요하다. 이번 출시 배경에는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개발 방식 확산이 있다. 자연어로 코드를 작성·수정하는 ‘바이브 코딩’에 이어 투자와 거래 영역에서도 AI와 함께 거래 도구를 구성하는 ‘바이브 트레이딩’ 수요가 늘고 있다. 두나무에 따르면 업비트에서 API를 활용한 이용자는 서비스 고도화와 AI 기술 활용 증가에 힘입어 2023년 대비 2025년 76% 증가했다. 업비트 스킬은 일회성 프롬프트가 아니라 AI 에이전트가 반복 업무를 수행할 때 참고할 절차, 규칙, 예시, 도구 사용법을 묶은 업무 매뉴얼에 가깝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복잡한 API 명령 구성이나 거래소별 규칙 적용을 자연어 기반으로 보다 쉽게 수행할 수 있다. 지원 기능은 현재가·호가·체결·캔들·마켓 목록 등 시세 조회, 잔고 등 계정 정보 조회, 주문 생성·조회·취소와 주문 테스트, 입금 주소 조회와 출금 정보 확인, 트래블룰 검증 보조 등이다. 두나무가 업비트 스킬을 내놓은 것은 거래소 API 생태계를 AI 에이전트 시대에 맞게 재정비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기존에는 개발자가 문서를 읽고 명령 구조와 인증 방식, 주문 규칙을 직접 구현해야 했다. 스킬 방식은 AI가 문서와 규칙을 참고해 사용자의 요청을 더 일관된 명령으로 바꾸도록 돕는다. 다만 AI 에이전트 활용이 곧 투자 판단 자동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 주문, 출금, 자동매매 실행의 최종 책임은 사용자에게 있다. 특히 API 키와 시크릿 키 관리, 주문 전 확인, 테스트 명령 우선 사용 등 기본 보안 원칙은 더 중요해진다. 두나무 관계자는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거래 도구를 직접 만들거나 투자 환경을 구성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업비트 스킬을 통해 이용자들이 업비트 API를 더 쉽고 정확하게 활용하고 직접 자신의 거래 환경을 실험해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5-22 09: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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