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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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AI 인프라 공략 위한 '데이터센터 TFT' 신설 外
[경제일보] 대우건설은 국내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해외시장 진출 모색과 내부 역량 강화를 위해 ‘데이터센터 TFT’를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생성형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급증에 따라 데이터센터 시장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우건설은 데이터센터를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각 분야에서 데이터센터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TFT’를 신설했다. 회사는 ‘데이터센터 TFT’를 통해 국내외 데이터센터 건설시장 진입 전략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관련 설계, 기술 및 시공 역량도 체계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분석하고 관련 사업자 및 전문업체와의 파트너십 구축도 병행한다. 나아가 양질의 사업을 발굴해 단순 시공을 넘어 투자·개발·운영·관리까지 모든 사업 과정을 아우르는 데이터센터 ‘디벨로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데이터센터는 AI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인프라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경쟁력 강화의 중추가 될 것이다”라며 “이번 TFT를 기반으로 시공 역량은 물론 부지 매입부터 인허가, 운영·관리를 포함한 개발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HDC, IPARK 전면 리뉴얼···라이프 아우르는 브랜드로 확장 HDC그룹은 아이파크(IPARK)를 전면 리뉴얼하며 고객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라이프 브랜드로 확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무엇을 만드는가에서 어떤 가치를 제공하는가로의 관점 전환에 따라 추진됐다. 기존 주거 중심 브랜드에서 벗어나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브랜드로 역할을 확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아이파크는 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001년 론칭 이후 성수동 아이파크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 주거 단지를 공급됐다. 현대산업개발은 총 50만 가구를 공급하며 축적한 자산을 바탕으로 이번 리뉴얼을 통해 브랜드의 방향성과 역할을 전면 재정립했다. 먼저 새로운 브랜드 체계는 ‘Vision Becomes Life’를 중심으로 고객의 삶 속 비전을 실제 경험으로 구현하는 데 맞췄다. 다양한 라이프 영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으로서 공간과 서비스, 경험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통합 생활 경험(Integrated Life Experience)을 지향한다. 이와 함께 ‘더 나은 삶의 형식’를 핵심 미션으로 설정하고 삶의 모든 순간과 공간에서 감각적이고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확장한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변화를 담았다. 기존 로고의 인지 자산은 유지하면서도 구조를 간결하게 정리하고 다양한 환경에서 일관되게 적용될 수 있도록 확장성과 활용성을 강화했다. HDC그룹 관계자는 “IPARK는 예술, 자연, 지속가능성, 문화적 감수성 등 새로운 시대의 가치를 담아내는 열린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이다”라며 “삶의 다양한 영역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라이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다양한 접점을 통해 고객이 일상 속에서 IPARK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영그룹 오투리조트, 2026년 시즌 ‘실속형’ 골프패키지 선봬 부영그룹은 오투리조트가 본격적인 골프시즌을 맞아 다양한 인원 구성에 맞춘 '실속형' 골프패키지를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4인 기준의 기본형을 비롯해 2인을 위한 커플 패키지, 3인을 위한 트리플 패키지로 구성됐다. 인원에 따라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다. 기본형인 4인 패키지는 ‘태백 패키지’와 ‘함백 패키지’로 운영된다. 태백 패키지는 골프·객실·식사가 포함된 올인원 상품이며 함백 패키지는 골프와 객실로 구성된 상품이다. 골프는 36홀과 18홀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식사는 조식 또는 중식 중 원하는 옵션으로 고를 수 있다. 객실 타입은 고객의 선호에 따라 빌라콘도, 다이아몬드, 골드 등 타입별로 선택 가능하다. 객실 구성은 침대형 2실, 온돌형 2실, 침대 1실+온돌 1실 등 다양한 형태로 마련돼 있다. 소규모 인원을 위한 커플 및 트리플 패키지는 골프·객실·식사가 모두 포함된 구성으로 적은 인원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솔프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리조트 내 식음업장, 바비큐, 부대시설 이용시 우대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54홀 이용 시 1인당 1만원의 추가 할인이 적용되며 객실 추가 이용 시 우대가로 적용된다. 부영그룹 오투리조트 관계자는 “다양한 인원 구성과 고객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상품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합리적인 혜택과 함께 쾌적한 환경에서 라운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4-13 13: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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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AI 경쟁, 해저케이블이 좌우…KT, 부산 KT국제통신센터 점검
[경제일보] AI(인공지능) 서비스와 클라우드, 글로벌 데이터센터 간 연결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가 간 데이터 이동을 담당하는 해저케이블이 디지털 경제 핵심 인프라로 지목되고 있다. 인공지능 확산으로 글로벌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하는 가운데 KT가 국제 통신 인프라 점검에 나서며 AI 시대 대응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13일 KT에 따르면 박윤영 KT 대표는 지난 10일 부산에 위치한 KT국제통신센터를 방문해 글로벌 통신망 운용 상황과 해저케이블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AI 서비스 확대에 따라 증가하는 국제 데이터 트래픽 대응 역량을 점검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부산 KT국제통신센터는 국제 인터넷 트래픽의 상당 부분을 처리하는 핵심 시설로, 국제 해저케이블을 통해 해외 네트워크와 국내 통신망을 연결하는 육양국 역할을 수행한다. 육양국은 해저케이블을 육지로 인입해 국내 데이터센터와 통신망으로 연결하는 통신 관문으로, 글로벌 데이터 흐름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APG(아시아 태평양 게이트웨이, 한국·일본·중국·홍콩·동남아), APCN-2(아시아 태평양 케이블 네트워크), NCP(뉴 크로스 태평양, 한국·미국·중국·일본·대만), FLAG FEA(유럽·중동·아시아), KJCN(한국 일본 케이블 네트워크) 등 5개의 국내 주요 해저케이블이 부산 KT국제통신센터에 집결해 있어 국제 인터넷 트래픽의 핵심 허브로 평가된다. 특히 AI 서비스 확산과 함께 글로벌 데이터 이동량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글로벌 통신망과 해저케이블의 역할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서비스는 대규모 데이터를 해외 데이터센터와 실시간으로 주고받는 구조인 만큼 국제 통신망 안정성이 서비스 품질을 좌우하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부산 KT국제통신센터는 동북아시아 데이터 허브로서의 역할도 맡고 있다. 한국을 경유하는 국제 데이터 트래픽을 처리하고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와 기업 고객의 네트워크 연결을 지원하는 핵심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 AI와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간 연결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제 통신센터의 중요성도 함께 부상하고 있다. 박윤영 대표는 이날 관제실을 방문해 24시간 365일 글로벌 통신망을 운용하는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KT가 AX 플랫폼 컴퍼니로서 국내외 기업과 고객이 안정적으로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와 운영 체계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KT는 AI 서비스 확산에 대비해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 고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저케이블을 기반으로 글로벌 데이터 연결성을 강화하고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역량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글로벌 AI 서비스 확대와 함께 국제 데이터 트래픽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해저케이블과 국제 통신 인프라 확보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박 대표는 "대한민국이 아시아의 AI 허브가 되기 위해서는 국제 해저케이블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KT국제통신센터는 AI 시대에 증가하는 데이터 트래픽을 처리하는 관문이자 글로벌 데이터 통신의 매우 중요한 대동맥"이라고 말했다.
2026-04-13 08: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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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AWS, 국내 AI 데이터 시장 공략…클라우드 협력 확대
[경제일보] 인공지능(AI)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기업들의 데이터 인프라 경쟁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특히 기존 온프레미스 데이터베이스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면서 AI 서비스를 결합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며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간 협력과 경쟁이 동시에 확대되는 모습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오라클과 AWS가 국내 시장에서 협력 범위를 확대하며 AI 데이터 플랫폼 경쟁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7일 오라클과 AWS는 '오라클 AI 데이터베이스@AWS'를 국내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를 통해 국내 기업들은 AWS 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전용 인프라에서 오라클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오라클 자율운영 AI 데이터베이스, 오라클 자율운영 AI 레이크하우스 등 주요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오라클 AI 데이터베이스@AWS'는 온프레미스와 동일한 기능과 아키텍처 호환성을 제공해 기업들이 기존 시스템을 유지하면서도 클라우드 전환과 AI 도입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운영 중인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와 엑사데이터 워크로드를 최소한의 변경으로 AWS 환경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오라클과 AWS 전반의 데이터를 통합하는 제로 ETL 기능을 통해 데이터 이동 없이 분석 및 AI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아마존 베드록 등 생성형 AI와 분석 서비스를 결합해 신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거나 기존 시스템을 고도화할 수 있다. 이번 협력은 온프레미스 환경을 유지하던 대형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 수요를 겨냥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금융, 유통, 제조 등 대규모 데이터베이스를 운영하는 기업들은 안정성과 성능 문제로 클라우드 이전에 신중한 입장을 유지해 왔다. 오라클 AI 데이터베이스@AWS는 기존 오라클 환경을 유지하면서 클라우드 전환이 가능하도록 지원해 기업들의 전환 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된다. 박원호 CJ올리브영 플랫폼엔지니어링팀 팀장은 "오라클 AI 데이터베이스@AWS의 국내 출시는 핵심 오라클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이전할 수 있는 손쉬운 경로를 제공한다"며 "아마존 베드록과 같은 AWS의 고급 AI 및 분석 서비스와의 원활한 통합으로 AI 혁신을 가속화하고 인사이트 도출 시간을 단축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오라클과 AWS 간 협력 확대는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서도 주목되는 흐름이다. 기존 클라우드 시장에서 데이터베이스와 인프라 영역은 경쟁 관계였지만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기업들이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동시에 활용하는 멀티클라우드 전략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데이터베이스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결합한 서비스는 AI 활용에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기업들은 대규모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저장하고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와 생성형 AI, 머신러닝 서비스 등을 동시에 활용해야 하는 수요가 높아졌다. 파트너 생태계 확대도 주요 전략으로 추진된다. 고객은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오라클 AI 데이터베이스@AWS를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공인 채널 파트너를 통해서도 도입이 가능하다. 해당 채널 전략은 국내 MSP(관리형 서비스 제공업체) 및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들과의 협력 확대로도 풀이된다. 기업 고객이 클라우드 전환 과정에서 컨설팅과 운영 지원을 필요로 하는 만큼 파트너 생태계를 통해 시장 확대를 추진하는 구조다. 특히 AI 도입이 복잡해지면서 파트너 기반 서비스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리전 추가는 국내 기업들의 데이터 주권 요구와 AI 서비스 수요 증가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금융, 공공, 대기업 중심으로 데이터 지역 내 저장 요구가 강화되면서 국내 리전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AI 서비스 역시 데이터 접근 속도가 중요한 만큼 로컬 리전 확대는 경쟁력 확보 요소로 평가된다. AI 확산과 함께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이 생성형 AI와 데이터 플랫폼 결합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오라클 역시 데이터베이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AI 서비스 성능이 데이터 품질과 인프라에 크게 좌우되면서 데이터베이스 기업의 영향력도 확대되는 추세로 분석된다. 이에 오라클과 AWS의 협력 확대는 해당 시장 변화 속에서 AI 데이터 플랫폼 경쟁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하 한국오라클 사장은 "AWS 아시아 태평양(서울) 리전에서 오라클 AI 데이터베이스@AWS를 제공하게 된 것은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현대화하는 동시에 AI 혁신을 가속화하려는 국내 기업들의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업들은 이제 오라클 AI 데이터베이스@AWS를 활용하여 간편하게 온프레미스 오라클 엑사데이터 환경을 AWS 내 배포된 오라클 AI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로 이전하고 AWS의 분석 및 머신러닝 서비스와 통합시켜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고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오라클 AI 데이터베이스@AWS를 통해 국내 기업들은 애플리케이션을 재설계할 필요 없이 오라클 AI 데이터베이스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손쉽게 이전할 수 있다"며 "고객은 AWS의 견고한 글로벌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향상된 보안성, 복원력 및 확장성을 활용하는 동시에 고급 분석 및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4-07 17: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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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AI·클라우드 중심 체질 전환 선언…AX 시장 공략 속도
[경제일보] 삼성SDS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을 가속화하며 AI 인프라 확대에 속도를 낸다. 클라우드 사업 성장으로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 진출 등을 통해 AI 인프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8일 삼성SDS는 서울 송파구 삼성SDS 캠퍼스에서 제4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내·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최근 확대되고 있는 AI 사업 전략과 클라우드 중심의 사업 구조 재편 방향도 함께 소개됐다. 삼성SDS는 이날 기업의 AI 전환(AX)을 지원하기 위한 'AI 풀스택' 전략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인프라, AI 플랫폼, AI 솔루션을 아우르는 구조를 통해 기업 고객의 AI 도입과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삼성SDS는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을 대신 수행하는 'DBO'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등 AI 인프라 분야에서는 데이터센터 사업을 확대한다. DBO는 기업이 자체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때 설계부터 구축, 운영까지 전 과정을 위탁하는 방식의 사업 모델로 30년 이상 축적된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CSP)과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에 이어 새로운 수익 모델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AI 인프라 확대의 핵심은 신규 데이터센터 구축이다. 삼성SDS는 경북 구미에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AI 연산에 필요한 고성능 GPU 운영에 최적화된 하이퍼스케일급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 서비스 확대에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클라우드 사업 역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삼성SDS의 매출은 클라우드 사업이 견인했다. IT서비스 부문 매출 6조5435억원 가운데 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대비 15.4% 증가한 2조6802억원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매출 비중은 IT서비스 부문 매출의 41%를 넘어섰다. 삼성SDS는 이 같은 성장 흐름을 기반으로 올해 AI 인프라 사업에서 DBO 사업을 추가해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고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인 것으로 풀이된다. 생성형 AI 서비스 사업도 확대한다. 삼성SDS는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패브릭스'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대형 언어 모델(LLM)과 기업 업무 시스템을 연계하는 AI 플랫폼 전략을 추진 중이다. 기업 고객이 기존 업무 시스템과 생성형 AI를 결합해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구현 지원을 목표하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오픈AI의 '챗GPT 엔터프라이즈' 리셀러 파트너로 참여하면서 공공, 금융, 제조, 유통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기업용 생성형 AI 도입 수요가 확대되면서 관련 사업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AI 기반 업무 혁신 솔루션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삼성SDS는 자사의 AI 협업 솔루션 '브리티웍스'를 비롯해 엠로, 오나인, 세일즈포스 등 글로벌 솔루션을 결합해 기업 맞춤형 AI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기업의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솔루션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으로 분석된다. 삼성SDS는 AI 인프라, AI 플랫폼, AI 솔루션을 아우르는 사업 구조를 기반으로 대외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AX센터를 중심으로 AI 사업 실행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해 AI 기반 서비스 사업을 확장할 전망이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지난해 매출 13조9299억원, 영업이익 9571억원을 기록했다"며 "클라우드 사업이 IT서비스 부문 매출의 41% 이상을 차지하는 등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중심으로 사업 구조 전환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2026-03-18 11: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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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 여파로 AWS 서비스 일부 중단…지정학 리스크에 노출된 글로벌 클라우드
[경제일보]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의 물리적 리스크가 현실화하고 있다. 최근 중동 분쟁이 격화된 가운데 AWS의 데이터센터 여러 곳이 드론 공격으로 추정되는 물리적 타격을 받으며 지역 서비스에 지연 및 중단이 발생했다. AWS와 같은 하이퍼스케일러들도 지정학적 분쟁과 전력·통신 인프라 충격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전 세계 기업들이 의존하는 클라우드 구조의 물리적 리스크가 재조명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AWS는 최근 두바이와 아랍에미리트(UAE)에 위치한 데이터센터 중 3곳이 드론 공격을 받았고 UAE의 두 개 시설이 직접 타격을, 바레인에서는 시설들 중 한 곳에 근접한 드론 공격으로 인프라에 손상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전력 공급이 끊기고 화재 진압 과정에서 수압 피해가 발생하며 클라우드 서비스 일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WS는 해당 지역에서 EC2, S3, DynamoDB 등 주요 서비스를 '서비스 지연'으로 분류하고 고객에게 다른 리전으로 워크로드를 이전할 것을 권고했다. 복구에는 수십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경고했고 하루에 걸쳐 바레인의 서비스 대부분 재개됐으나 일부 영향을 받았으며, UAE에서 서비스 중인 AWS 백업, AWS 클라우드트레일, AWS 컴퓨팅 최적화 도구 등의 25개 서비스는 아직 중단 상태이고 AWS AppConfig, AWS 애플리케이션 마이그레이션 서비스, AWS 클라이언트 VPN, AWS 코드빌드 등 34개의 서비스는 성능 저하 상태다. 클라우드는 가상 서비스로 여겨지지만 실제로는 물리적 서버, 전력, 통신망 등 현실 인프라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특히 지정학적 분쟁 지역에 위치한 데이터센터는 군사 활동, 전력망 혼란, 항공 통제 등 외부 물리 요인에 취약하다. 이번 사건을 통해 데이터센터 물리 보안과 전력·통신망 이중화 등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AWS는 지난해 10월 미국 버지니아주 북부 'US-EAST-1' 리전에서 DNS(도메인 네임 시스템) 오류와 내부 네트워크 문제로 전 세계 수천 개 앱과 웹사이트가 일시적으로 마비되는 대규모 장애가 발생했다. 이후 약 15시간이 지나서야 완전 복구됐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애저) 클라우드가 약 8시간 이상 전 세계적인 장애를 일으켰다. 항공사와 공항, 통신사 등 다양한 분야 시스템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단 한 지역의 장애가 글로벌 서비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클라우드 인프라의 구조적 취약성이 확인됐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하이퍼스케일러 인프라라도 지정학적·기술적 리스크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것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가 위치한 지역의 전력, 통신, 항공, 군사 상황 등 물리적 외부 요인이 클라우드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된다. 글로벌 리전 의존 구조의 취약성을 대비하고 멀티 리전·멀티 클라우드 전략으로 리스크 분산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물리 인프라 차원의 재해복구 설계와 지역 분산 배치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이다. AWS는 "이번 공격으로 구조적 손상이 발생하고 인프라에 대한 전력 공급이 중단됐으며 일부 화재 진압 과정에서 추가적인 침수 피해도 발생했다"며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완전 복구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6-03-04 09: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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