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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중진공, 중소기업 산업안전 지원…2차 참여기업 모집 外
[경제일보] KB금융그룹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중소기업 산업안전 구축 지원사업' 1차 사업을 마치고 2차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비용 부담과 안전관리 인력 부족으로 산업안전 인프라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맞춤형 안전 솔루션을 제공하고 관련 기술과 시스템을 보유한 공급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KB금융이 총사업비 70억원을 전액 지원한다.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 1차 사업에는 공급기업 50개사와 수요기업 396개사 등 총 446개사가 참여했다. KB금융과 중진공은 산업안전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공급기업을 안전 개선이 필요한 중소기업과 연결해 △현장개선 △안전물품 공급 △안전교육·컨설팅 등을 지원했다. 사업은 현장 성과를 후속 지원과 연계하는 '성과연동형 사회공헌' 방식으로 운영한다. 1차 사업 종료 후 공급기업별 안전활동과 현장 개선 성과 등을 평가해 우수기업은 2차 사업에서도 지원하고 성과가 미흡한 기업은 후속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KB금융과 중진공은 새로운 산업안전 기술과 솔루션을 추가로 발굴하기 위해 2차 사업에 참여할 공급기업 17개사도 모집한다. 선정 기업에는 중소기업 산업현장에서 보유 기술과 제품을 적용할 기회를 제공하고 안전 인프라가 필요한 기업과 연결할 예정이다. 2차 사업 참여기업 모집은 지난 25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진행한다. 모집 대상과 신청 방법 등은 중진공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금융은 중진공과 함께 중소기업 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 하나은행, 인천 중·저신용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보증 915억원 공급 하나은행이 인천 지역 중·저신용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인천신용보증재단에 5억원을 추가 특별출연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출연은 인천 지역 중·저신용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완화하고 지역 포용금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지난 3월 15억원을 출연한 '모두성장 금융지원' 사업에 5억원을 추가로 출연한다. 지원 대상도 넓혔다. 기존 △청년 창업 △일자리 창출 △상권 활성화 기업에 더해 중·저신용 소상공인까지 포함한다. 추가 출연에 따라 하나은행의 올해 인천신용보증재단 총 출연금은 기존 55억원에서 60억원으로 늘어난다. 인천신보를 통한 협약보증 공급 규모도 기존 840억원에서 915억원으로 75억원 확대된다.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장은 "하나금융그룹의 새로운 터전이 될 인천 청라 이전을 앞두고 인천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지역 맞춤형 포용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며 "하나은행은 인천의 지역경제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인천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 동참 NH농협은행은 강태영 농협은행장이 불법사금융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7일 밝혔다.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은 서민금융진흥원이 국민의 삶을 보호하고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는 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장을 시작으로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정진완 우리은행장 등이 참여했다. 정 행장의 지목을 받은 강 행장은 다음 참여자로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을 지목했다. 농협은행은 금융취약계층의 채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부터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대상으로 약 2006억원 규모의 채무 부담 경감 효과가 예상되는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농업인과 개인사업자의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한 대출원금 상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강 행장은 "최근 불법사금융으로 인한 과다채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에 통감한다"며 "농협은행 또한 민족은행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국민의 든든한 금융동반자로서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지속 추진해 금융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6-08-27 16:09:23
카드업계, 경남 호우피해 고객에 청구유예·이자감면 지원
[경제일보] 카드업계가 경남지역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고객들의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일제히 특별 금융지원에 들어갔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주요 카드사들은 수해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 지원을 제공한다. BC카드는 고객과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이용한 △일시불 △할부 △단기카드대출 등 결제대금 청구를 최장 6개월까지 유예하기로 했다. 신한카드는 피해 고객과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카드대금 청구를 1개월에서 6개월까지 유예하고 최장 6개월 분할상환도 지원한다.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수수료 또한 30% 낮추기로 했다. KB국민카드는 피해 고객의 신용카드 청구대금을 6개월까지 유예하고 호우 피해 이후 이용한 현금서비스 수수료와 카드론 금리 역시 30% 할인한다. 롯데카드는 신용카드 결제대금 청구를 최장 6개월 유예하는 동시에 피해사실 확인 시점부터 6개월간 채권 추심을 멈추고 분할상환과 연체료 감면도 지원한다.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이용 시 이자는 최대 30% 낮춘다. 삼성카드도 피해 고객의 이번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신용카드 결제대금 청구를 최장 6개월간 유예하고 1만원 이상 국내 결제 건은 6개월까지 무이자로 나눠 낼 수 있게 했다.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이자도 최대 30% 감면한다. 현대카드 또한 카드결제대금과 기존 장단기카드대출 잔액 청구를 각각 최장 6개월간 유예하고 신규 장단기카드대출 이용 시 이자율을 최대 30% 할인한다. 최장 6개월간 연체회원의 채권 회수 활동도 중단하고 연체료는 전액 면제한다. NH농협카드는 △일시불 △할부 △단기카드대출 △장기카드대출 대금에 대해 최장 6개월 청구유예를 진행한다. 우리카드는 피해 고객의 카드결제대금을 최장 6개월 유예하고 수해 이후 발생한 연체 이자를 면제하는 한편 연체 기록도 삭제하기로 했다. 특별지원을 받으려면 피해지역 행정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외에 새마을금고 등 일부 상호금융기관도 지원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도 호우 피해 금융지원책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처럼 △피해 가계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긴급생활·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보험료 납입유예 △보험금 신속지급 등의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026-08-20 09:18:50
케이뱅크, 개인사업자 대출 누적 공급 5조원 돌파 外
[경제일보] 케이뱅크, 개인사업자 대출 누적 공급 5조원 돌파 케이뱅크가 지난달 말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 누적 공급액이 5조190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지난 2022년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을 출시한 이후 누적 공급액 5조원을 넘어섰다. 올해 상반기에만 1조5200억원이 공급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공급액의 약 82% 수준이다. 부동산담보대출과 보증서대출 취급이 늘면서 개인사업자 여신 잔액 기준 보증·담보대출 비중은 지난달 말 45%까지 확대됐다. 케이뱅크의 전체 원화대출금 잔액 중 기업대출 비중도 지난해 말 7%에서 지난달 말 17%로 늘었다. 케이뱅크는 오는 14일부터 보증서대출 건당 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최대 2억원으로 상향한다. 3분기 중에는 부동산담보대출 담보 대상을 아파트에서 △연립·다세대주택 △오피스텔 △상가까지 확대하고 대출 용도도 운전자금에서 시설자금까지 넓힐 계획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보증서대출 한도 상향과 담보대출 지원 범위 확대를 통해 개인사업자의 다양한 자금 수요에 대응하고 중소법인 여신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홈플러스 협력사 경영안정 특별지원 우리은행이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 결정으로 경영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경영안정 특별지원'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홈플러스 사태로 피해가 확인된 협력업체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은행은 피해 기업에 업체당 최대 5억원 한도의 신규 대출을 지원하고 기존 대출은 원금 상환 없이 만기를 연장한다. 피해 규모와 자금 사정을 고려해 대출금리와 수수료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수출기업에는 수출환어음 부도처리 유예기간을 기존 60일에서 최대 90일까지 확대 적용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협력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특별지원을 마련했다"며 "피해 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금융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UN 'AI for Good'서 금융 AI 사례 발표 카카오뱅크가 UN 국제전기통신연합이 주관하는 'AI for Good Global Summit 2026'에 초청받아 금융 인공지능(AI) 연구 사례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렸으며 지속가능한 AI와 책임 있는 AI 활용 방안이 논의됐다. 카카오뱅크는 'Innovate for Impact' 세션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돼 금융 AI 운영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발표에서는 여러 개의 대형 AI 모델을 각각 운영하는 대신 하나의 금융 특화 AI 모델로 △정보 검색 △문서 분석 △이상 콘텐츠 탐지 등을 통합 수행하는 방법론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그래픽 처리 장치(GPU) 메모리 사용량과 전력 소비, 인프라 운영 부담을 줄이면서 금융 문서 이해와 분석 성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의 'AI 스미싱 문자 확인' 서비스와 LLM 프롬프트 공격 방어 기술도 행사 공식 결과 리포트에 등재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글로벌 무대에서 금융 AI 연구 성과를 우수 사례로 소개하게 돼 뜻깊다"며 "금융 환경에 최적화된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9 09:37:16
한은, 성장 회복에도 금리 동결 유지…"중동 리스크 경계"
[경제일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50% 수준에서 유지하며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대내외 경제 여건을 점검하면서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소비와 수출을 중심으로 국내 경제가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정책 판단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12일 한국은행이 최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경제는 건설투자 부진에도 불구하고 소비 회복과 수출 증가에 힘입어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민간소비는 소비심리 개선과 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 등에 힘입어 증가세가 확대됐으며 반도체 경기 호조를 중심으로 설비투자와 수출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건설투자는 지방 미분양 증가와 공사비 상승 등으로 신규 발주가 위축되면서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은행은 이러한 여건을 고려할 때 올해 국내 경제 성장률이 지난해 1%에서 올해 약 2%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성장 경로에는 반도체 경기와 내수 회복 속도,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 지정학적 위험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물가 흐름은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이다. 지난해 4분기 일시적으로 상승했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들어 물가 목표 수준인 2% 내외로 낮아졌다. 한국은행은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근원물가 상승률이 각각 2.2%, 2.1%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국제유가와 환율 움직임, 글로벌 경기 흐름 등에 따라 물가 경로의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금융·외환시장에서는 주요 가격 변수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말 1400원대 후반까지 상승했다가 이후 달러화 약세와 수급 여건 개선 등으로 일부 하락했으며 국고채 금리 역시 글로벌 통화정책 기대 변화 등의 영향으로 큰 폭의 변동을 보였다. 최근에는 중동 지역 분쟁 영향으로 금리와 환율이 다시 상승하고 주가가 조정을 받는 등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기준금리를 연 2.50% 수준에서 유지하고 있다. 물가가 목표 수준 근처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제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지만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환율 변동성 등 금융안정 측면의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은 금융시장 안정과 신용 공급을 위해 정책 수단도 병행하고 있다.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왑 거래 한도를 650억 달러 규모로 유지하고 금융기관 외화예금 초과지급준비금에 대한 이자 지급을 한시적으로 실시하는 등 외환시장 안정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중개지원대출의 특별지원 프로그램도 연장해 실물경제 자금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앞으로 통화정책 운용에 있어 물가 안정 목표인 2% 달성을 중기적으로 유지하는 가운데 금융안정 상황을 함께 고려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중동 지역 지정학적 갈등 확산 여부와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 등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된 만큼 향후 정책 결정 과정에서도 경제 성장 흐름과 금융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2026-03-12 14: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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