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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퇴직연금 전용 개인투자용 국채 출시…10년·20년물 매입 가능 外
[경제일보] 하나은행이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개인투자용 국채를 직접 매입할 수 있는 퇴직연금 전용 '개인투자용 국채'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정부가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저축성 국채다.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과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를 통해 10만원 단위로 10년물과 20년물을 매입할 수 있다. 만기까지 보유하면 표면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한 금리에 연복리 이자가 적용된다.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매입하는 만큼 국채 투자에서 발생하는 이자에 대한 과세는 인출 시점까지 이연된다. 만 55세 이후 연금 형태로 적립금을 수령하면 연금소득세가 적용돼 세 부담을 낮출 수 있다. 발행일은 매월 20일이다. 이달 청약은 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진행하며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다음달부터는 하나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를 통한 청약도 가능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 전용 개인투자용 국채는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선호하는 손님에게 장기 복리효과와 세제혜택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손님의 다양한 투자성향과 은퇴 준비 수요에 맞춰 퇴직연금 상품 라인업과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우리은행, 중견기업 45개사 'Rising Leaders 300' 선정 우리은행이 산업통상부와 함께 중견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 'Rising Leaders 300' 8기 기업 45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Rising Leaders 300'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견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우리은행과 산업통상부가 지난 2023년부터 공동 추진하고 있다. 이번 8기 모집에서는 지원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공고를 전년보다 한 달 일찍 시작했다. 산업 변화에 맞춰 기존 디지털전환(DX) 분야도 인공지능전환(AX) 분야로 개편했다. 산업통상부 산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추천과 우리은행 심사를 거쳐 콜마홀딩스와 스태츠칩팩코리아, 라이온켐텍 등 45개사가 선정됐다. 우리은행은 선정 기업에 업체당 최대 300억원의 대출을 공급하고 초년도 기준 최대 1.0%포인트(p)의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수출입금융과 해외진출 컨설팅, 기업승계 솔루션 등 비금융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8기 기업에는 약 548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프로그램을 시작한 지난 2023년 이후 총 225개 중견기업에 약 2조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박화근 우리은행 기업영업전략부장은 "올해 하반기 8기 공고 시기를 예년보다 앞당겨 유망 기업들을 조기 발굴한 결과 역대 가장 많은 45개사를 선정하는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며 "글로벌 경제 최전선에서 뛰는 중견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폭적인 금융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IBK기업은행, 유로머니 어워드 3관왕…중기금융·디지털·ESG 수상 IBK기업은행이 글로벌 금융 전문지 유로머니(Euromoney)가 주관하는 '어워즈 포 엑설런스(Awards for Excellence)'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중기금융과 중소기업 디지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은행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금융 시장 점유율과 기업 생태계 전반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디지털 플랫폼 혁신, 지속가능금융 역량 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IBK상거래원스톱서비스' 등 중소기업 특화 디지털 플랫폼과 중소기업 ESG 컨설팅 및 관련 상품 등이 주요 평가 요소로 꼽혔다. 장민영 기업은행장은 "이번 수상은 독보적인 중기금융 역량에 AI 등 디지털 혁신과 ESG 경영 가치를 접목해 온 노력이 글로벌 무대에서 맺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도약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6-09-09 14:03:55
여신협 14대 회장에 이동철 취임…"종합플랫폼 혁신·스테이블코인 앞세워 빅테크와 진검승부"
[경제일보] 여신금융협회(이하 협회)는 임시총회를 개최해 이동철 전 KB금융지주 부회장을 제14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3년이며 선임 당일부터 공식적인 직무를 시작한다. 1961년생인 이동철 신임 회장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툴레인대 로스쿨을 거쳐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KB금융지주 전략기획부 상무 △KB생명보험 경영기획본부 부사장 △KB금융지주 전략총괄부사장 △KB국민카드 대표이사 등을 두루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KB금융지주 부회장으로서 글로벌 및 디지털 부문을 총괄해 왔다. 이 회장은 16일 취임사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주요 추진 과제는 △카드사 종합금융플랫폼 전환 지원 △리스·할부금융업권 렌탈 한도 규제 완화 △신기술조합의 투자목적회사 설립 추진 등이다. 특히 카드업계 인프라 혁신을 위해 스테이블코인 활용을 제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빅테크 기업과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 이 회장은 협회 임직원들에게 조직이 나아갈 방향도 주문했다. 주요 당부 사항은 △회원사를 향한 적극적인 서비스 자세 △디지털 및 인공지능 활용 능력 제고 △대외 기관과의 소통 역량 강화 등이다. 이 회장은 "업계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의 불확실성 등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정부의 포용금융, 생산적 금융 기조에 발맞추며 여신금융업권의 발전을 위해 협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이 회장은 금융업권 전반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춰 왔다"며 "최근 디지털·AI혁신 트렌드에 대한 전략 및 원활한 소통 능력을 갖춘 분으로서 업계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2026-06-16 15: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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