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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대 강세 출발…반도체주 지수 상승 견인
[경제일보] 코스피가 2%대 상승 출발했다. 전 거래일 엔비디아의 호실적 발표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87.91포인트(2.76%) 오른 6996.12로 출발했다. 이후 지수의 상승폭은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오전 9시 30분 코스피는 전장보다 155.86포인트(2.29%) 오른 6964.07을 기록했다. 오전 10시 56분에는 상승폭이 더 줄어 전장 대비 117.61포인트(1.73%) 오른 6925.82로 집계됐다. 오전 10시 56분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7629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985억원, 기관은 1968억원 순매수했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였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가 1.91% 오른 26만6500원, SK하이닉스가 3.14% 급등한 174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그 외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 △SK스퀘어(1.42%) △삼성전기(2.93%) △LG에너지솔루션(5.27%)가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우(-0.25%) △현대차(-1.72%) △삼성바이오로직스(-0.66%) △삼성물산(-1.29%) △삼성생명(-0.65%)는 하락했다. 코스피 강세는 전 거래일 장 마감 후 발표된 엔비디아 실적 호조 영향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 늘어난 962억2000만 달러를 기록해 13분기 연속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40억 달러 이상 웃도는 수치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는 3분기 매출이 1080억 달러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 또한 내놓았다. 다만 이날 발표된 미국의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지난해 동월 대비 3.7% 올라 시장 예상치(3.6%)를 소폭 웃돌면서 연방준비제도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도 이어졌다. 이에 간밤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인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2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02%) △나스닥종합지수(0.08%)는 소폭 하락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이란과 오만의 협상이 진전을 보이면서 국제유가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0.84% 내린 배럴당 87.84 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0.16% 하락한 배럴당 82.23 달러에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은 소폭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장 대비 1.55포인트(0.19%) 오른 828.42로 개장해 이후 상승폭을 키워 오전 10시 56분 7.18포인트(0.87%) 오른 834.05로 집계됐다. 같은 시간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65억원, 외국인은 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69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원 내린 1383.7원으로 주간 거래를 시작했다.
2026-08-27 11: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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