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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상권 보고 소상공인 대출 문턱 낮춘다…SCB 2.2조 시범운영
[경제일보] 앞으로 미래 성장성이 높은 소상공인은 은행 대출 심사에서 한도와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당국은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SCB)를 은행권에 시범 도입하고 총 2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광화문지점을 방문해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 은행권 시범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 SCB는 매출과 업종, 상권 등을 상세 분석한 비금융정보를 활용해 업종별 소상공인의 미래 성장성을 평가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신용평가체계다. 기존 금융거래 이력 중심의 신용평가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던 △사업 지속성 △사업 업력 △근로자 수 △고객 인지도와 수요 △유통플랫폼 성장지수 등을 함께 고려한다. 운영 방식은 신용정보원이 소상공인 성장등급을 산출하면 신용정보회사(CB사)가 성장등급과 신용등급을 결합한 성장신용등급을 금융회사에 보내는 구조다. 성장등급이 높으면 기존 신용등급보다 상향된 성장신용등급이 적용될 수 있다. 은행권은 성장등급이 높은 소상공인에게 △대출승인 △대출한도 상향 △대출금리 인하 등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금융위는 지난 4월 신용평가체계 개편 3차 태스크포스(TF)를 열고 SCB 도입 방안을 발표했다. 이후 업계, 유관기관과 수혜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해왔다. 관련 제도 정비도 마쳤다. SCB 도입을 위한 신용정보업 감독규정 개정안은 지난달 13일부터 시행됐고 은행권 개인사업자대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은 지난달 14일부터 적용됐다. 은행권 SCB 운영 가이드라인도 지난달 31일부터 시행됐다. 시범운영 참여 은행은 기존 7개 은행에서 16개 은행으로 늘었다. 지원 규모도 1조8000억원에서 2조2000억원으로 확대됐다. 지난달 31일부터는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BNK부산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제주은행 △하나은행 등 8개 은행이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연말까지는 △BNK경남은행 △광주은행 △Sh수협은행 △iM뱅크 △전북은행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8개 은행이 추가로 참여할 예정이다. SCB 활용 범위도 넓어진다. 금융위는 다음달 출시 예정인 은행권 개인사업자 전용 사잇돌대출과 내년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 심사·평가에도 SCB를 반영할 방침이다. 이날 현장간담회에서는 SCB 평가를 통해 대출승인과 한도 우대를 받게 된 소상공인의 사례도 소개됐다. 기존 신용평가체계에서 대출이 거절됐던 커피전문점 가맹점주는 SCB 도입 이후 사업 성장성과 상환 여력이 반영되면서 대출을 승인받았다. 온라인플랫폼 가맹점주는 SCB 상위등급을 인정받아 1.0%포인트(p) 금리 감면을 추가로 적용받았고, 한식당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은 매출 증가세와 상권 성장성이 반영되면서 대출 한도를 우대받았다. 영업점 방문 없이 뱅킹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대출을 신청한 도소매업 사업자는 SCB 등급을 포함한 종합 평가 결과 대출 가능 금액이 3000만원 수준에서 4000만원으로 늘고 약 0.7%p의 금리 우대도 적용받았다. 금융위는 내년 하반기까지 1년 내외 기간 동안 SCB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이후 운영성과 분석을 바탕으로 은행권의 더 많은 소상공인 대출상품에 SCB를 적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앞으로도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미래 성장성을 기반으로 평가를 받고 꼭 필요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업권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치열하게 고민하는 한편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제도 개선·보완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02 10:45:13
현대카드, '올리브영 현대카드 Plus' 출시…결제액 20% 적립 外
[경제일보] 현대카드는 결제 금액의 20%를 올리브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올리브영 현대카드 Plus'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카드는 지난 5월 신설된 올리브 포인트 적립 기능을 담은 첫 번째 신용카드다. 올리브 포인트는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쓸 수 있다. 기존 회원 등급에 따라 지급하던 CJ ONE 포인트 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 해당 상품은 연회비 부담을 낮추면서 최고 수준의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기본적으로 올리브영 결제액의 20%를 매달 1만 포인트 한도 내에서 적립해 준다. 오는 2027년 7월까지 열리는 프로모션 행사를 활용하면 혜택 규모는 더욱 늘어난다. 이 기간에는 월 최대 2만 포인트까지 적립 받을 수 있다. 일상생활과 밀접한 주요 소비 영역에서도 5% 적립 혜택이 주어진다. 적용 대상은 △온라인 쇼핑 △커피전문점 △배달앱 등 3곳이다. 각 영역마다 매달 2000 포인트씩 최대 6000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모든 혜택을 합치면 한 달에 최대 2만6000 포인트를 쌓게 된다. 상품 연회비는 1만5000원이다. 직전 달에 30만원 이상 카드를 결제하면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양사는 신상품 출시를 맞아 다음달 30일까지 현대카드 신규 가입자에게 7만원 상당의 올리브영 즉시 할인 쿠폰팩을 지급한다. 향후 △올영세일 △올리브데이 △올혜택데이 등 올리브영 대표 할인 행사와 연계한 행사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세부 정보는 현대카드나 올리브영 애플리케이션 혹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올리브영 현대카드 Plus'는 올리브영의 새로운 적립 체계를 반영한 첫 상품"이라며 "20%의 높은 적립률과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회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 생활요금 자동납부 신규 고객에 최대 2만원 캐시백 신한카드는 매달 지출되는 고정 공과금 결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정기결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 속에서 금융소비자들의 생활비 지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번 행사는 최근 6개월간 신한카드로 해당 공과금을 결제한 이력이 없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31일까지 행사에 참여한 뒤 오는 10월 31일까지 신한 신용카드로 5000원 이상 자동납부를 마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적용 대상 항목은 △아파트 관리비 △도시가스 △전화요금 △전기요금이다. 결제를 마친 고객에게는 각 항목당 5000원씩 최대 2만원의 캐시백이 지급된다. 기존에 타사 카드로 납부하던 요금도 카드이동서비스를 거쳐 간편하게 변경할 수 있다. 캐시백은 요금을 결제한 다음 달 말일에 제공된다. 캐시백을 수령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 추가 추첨 행사도 함께 열린다. 신한카드는 추첨을 거쳐 당첨자에게 △100만원(1명) △5만원(20명) △GS편의점 5000원권 쿠폰(500명)을 지급한다. 행사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신한 SOL페이와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의 매달 고정적인 요금 납부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이번 혜택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실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BC카드, 남부 집중호우 피해 고객 결제대금 최장 6개월 유예 BC카드는 최근 남부지역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개인 고객과 가맹점주를 돕기 위해 금융지원 방안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피해 지역 주민들은 국내에서 결제한 일시불과 할부 대금은 물론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청구 시기를 최장 6개월까지 늦출 수 있다. 국세와 지방세를 비롯해 선결제 이용 금액은 유예 대상에서 빠진다. 금융지원에 동참하는 회원사는 모두 6곳이다. 참여사는 △IBK기업은행 △iM뱅크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SC제일은행 △BC바로카드다. 혜택을 받으려면 관할 행정관청에서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가 필요하다. 법인 사업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BC카드 콜센터를 통해 진행한다. 확인서 발급 후 콜센터로 신청하고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각 회원사 승인 절차를 거쳐 최종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호정 BC카드 상무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과 가맹점주의 금융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회원사들과 함께 지원에 나섰다"며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와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19 17: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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