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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통신 요금제에 러닝을 묶었다…가민런 500명 초청
[경제일보] SK텔레콤이 스마트기기와 통신 요금제, 러닝대회 참가권을 묶은 ‘런메이트’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통신 서비스에 운동·여가 경험을 결합해 러닝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스마트워치·이어폰 등 연계 기기 이용도 끌어올리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은 러너 고객을 대상으로 ‘런메이트와 함께 나만의 러닝에 도전하자’ 시리즈 프로모션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첫 프로그램인 ‘러닝템 미리 준비하기’에서는 오는 11월 1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6 가민런코리아’ 참가권을 총 500명에게 제공한다. SK텔레콤 고객은 다음 달 11일까지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10㎞와 하프 코스 가운데 원하는 종목을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일반 응모 고객 중 250명을 추첨하며 스마트기기 할부금 할인 혜택이 포함된 요금제 이용 고객 250명도 별도로 선정한다. 대상 요금제는 ‘베스트 Max·Pro·109(스마트기기)’와 ‘다이렉트5G 76(스마트기기)’이다. 추첨일인 다음 달 12일 기준 해당 요금제를 이용해야 한다. 당첨자 가운데 20명에게는 아디다스 러닝화 ‘아디제로 EVO SL’을 추가로 제공한다. 대회 참가 혜택을 특정 요금제와 연결해 러닝 고객의 상품 선택을 유도하는 구조다. SK텔레콤은 지난 8월 위치정보시스템(GPS) 기반 스마트워치 브랜드 가민과 골전도 이어폰 브랜드 샥즈 제품을 도입했다. 일부 요금제에서 스마트기기 할부금 할인 혜택을 선택하면 가민 워치와 샥즈 이어폰을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프라인 접점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9일 경주에서 열린 ‘2026 무한도전 Run in 경주’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운영한 런메이트 부스에는 3400여명이 방문했다. SK텔레콤은 완주 메달에 개인 기록을 새겨주는 서비스와 갤럭시 워치·버즈 체험 공간을 운영했다. 코스 곳곳에는 급수대를 설치하고 결승 지점에는 미스트를 뿌리는 쿨링 게이트를 마련했다. 후속 프로그램은 △한 달 동안 10㎞ 뛰기 △러닝 페이스 높이기 △도전 기록 남기기 등으로 구성한다. 기기 판매와 대회 초청에서 출발한 런메이트를 훈련과 기록 관리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으로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윤재웅 SK텔레콤 프로덕트&브랜드본부장은 “러너들이 완주의 즐거움을 다음 도전으로 이어가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러닝 과정에 도움이 되는 상품과 혜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0 14:22:03
현대차그룹, 오만 정부와 친환경 모빌리티 협력…수소버스·초고속 충전기 실증
[경제일보]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만 정부 및 현지 에너지 기업과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오만 대중교통에 수소전기버스를 도입하고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현지 실증에 들어간다. 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전날 오만 살라라 술탄 카부스 문화복합단지에서 오만 교통통신정보기술부, 오만 에너지유통사 옴코와 친환경 모빌리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만 정부의 ‘비전 2040’ 달성과 국가 탄소중립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오만 주요 공공기관 및 현지 기업과 대중교통과 공공서비스 분야에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을 적용하고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 오만 국영운수사 무와살랏은 무스카트 대중교통 노선에 친환경차 전용 노선인 ‘그린 루트’를 지정하고 현대자동차의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를 투입한다. 이를 통해 오만 최초의 수소 시내버스 승객 운송 시범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기차 충전 분야에서는 옴코의 친환경 충전 인프라 자회사 이보(EVO)가 할반 지역 옴코 운영 주유소에 현대케피코의 240kW급 초고속 전기차 충전기를 운영한다. 해당 설비는 6개월간 현지에서 운영되며 충전 성능과 이용 수요를 평가한다. 현대차그룹과 오만 측은 이번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충전 인프라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수소전기버스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함께 적용해 오만의 친환경 대중교통과 전기차 이용 기반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공공교통 분야에서 시작한 협력을 일반 상용차와 승용차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오만 정부 및 현지 기업과의 협력 범위를 넓혀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 전반으로 적용 분야를 넓힐 계획”이라고 했다.
2026-09-04 09: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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