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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디, AI 광고 제작부터 GEO까지…SOOP 광고 사업 공략
[경제일보] AI를 활용한 광고 제작과 운영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디지털 광고 시장도 단순 업무 자동화를 넘어 생성형 AI 기반 마케팅 경쟁으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이에 SOOP은 광고 계열사 플레이디를 앞세워 광고 제작부터 생성형 AI 검색 최적화(GEO)까지 AI 마케팅 역량을 확대하며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SOOP은 디지털 광고 계열사 플레이디가 AI 기반 광고 제작·운영 체계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생성형 AI 검색 최적화(GEO) 사업을 확대하며 AI 마케팅 사업 전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플레이디는 지난 2010년 설립된 디지털 광고 기업으로 퍼포먼스 광고와 온라인 커머스 광고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왔다. 지난 2020년 코스닥 상장 이후에는 연간 약 5000억원 규모의 광고를 운영하며 광고 데이터와 성과 분석 역량을 축적한 것으로 평가된다. 플레이디는 올해 AI 전담 조직인 'AX Unit'을 신설하고 광고 운영 효율화와 AI 서비스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AI 기반 마케팅 플랫폼 '올잇'을 고도화해 광고 기획부터 제작, 운영까지 지원하는 통합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올잇은 광고 문안 생성 서비스 '아토', 이미지 생성 솔루션 '크레파스', 영상 생성 서비스 '파노라마' 등을 통해 광고 소재 제작 전 과정을 지원한다. 텍스트 기반 광고 문구 작성은 물론 이미지와 숏폼 영상 제작까지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 시간을 단축하고 광고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생성형 AI 검색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GEO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플레이디는 지난 4월 GEO 진단 서비스 '스파이더'를 출시하고 기업과 브랜드의 AI 검색 노출 현황을 분석해 최적화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36개 광고주와 46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진단을 진행하며 관련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플레이디는 생성형 AI 확산으로 검색 방식이 변화하는 만큼 기존 검색 엔진 최적화(SEO)를 넘어 AI 검색 결과에서 브랜드 노출을 높이는 GEO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광고 제작 자동화와 검색 최적화를 함께 제공해 AI 기반 마케팅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SOOP도 플레이디와의 협업을 통해 AI 기반 광고 운영 체계를 그룹 광고 사업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플레이디가 확보한 AI 광고 제작 기술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활용해 신규 광고 사업을 발굴하고 그룹 차원의 광고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조명진 플레이디 대표는 "광고 산업 전반에서 생성형 AI 활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광고 제작 자동화부터 생성형 AI 검색 최적화까지 AI 기반 마케팅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광고주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9 16:19:58
중국 통화량 M2 9% 증가…AI 추천 조작 논란 확산
[경제일보] 중국 통화량 증가세가 이어지며 금융 유동성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People’s Bank of China)은 올해 2월 말 기준 중국 광의통화(M2) 잔액이 349조2200억위안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9% 증가한 수치다. 협의통화(M1)는 5.9% 증가했고 현금통화(M0)는 14.1% 늘었다. 시장에서는 재정 지출 확대와 정부 채권 발행 증가가 통화량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M2와 M1 증가율 격차도 줄어들었다. 두 지표의 증가율 차이는 3.1%포인트로 축소됐다. 금융시장에서는 유동성이 높은 자금이 늘면서 기업의 투자와 자금 조달 활동이 일부 회복되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공개시장 조작도 이어가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오늘(16일) 5000억위안 규모의 6개월 만기 매입형 역환매를 실시했다. 같은 달 만기가 돌아오는 자금이 6000억위안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1000억위안이 시장에서 회수됐다. 유동성 공급 규모를 줄여 연장한 것은 2025년 6월 이후 처음이다. 금융시장에서는 이를 통화 긴축 신호로 보지 않는다. 최근 시장 유동성이 충분한 상황에서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자금 흐름을 미세 조정한 것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한편 인공지능 시장에서는 생성형 검색 결과를 조작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업체들은 ‘GEO(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라는 이름의 서비스로 기업 제품을 AI 추천 목록에 노출시키는 마케팅을 제공하고 있다. 업계 실험에서는 가상의 제품 홍보 콘텐츠를 대량 게시할 경우 일부 AI 모델이 실제 추천 목록에 해당 제품을 포함하는 사례가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방식이 AI 학습 데이터에 대량의 홍보 정보를 유입시켜 모델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한다. 생성형 AI 서비스 확산과 함께 데이터 신뢰성 관리 문제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6-03-16 17:36:55
AI 검색 확산 속 PR 구조 재편… 앨리슨하이퍼앰, AX 전환 선언
[경제일보] PR 및 디지털 마케팅 전문 기업 앨리슨하이퍼앰이 AI 기반 커뮤니케이션 기업으로의 전환(AX)을 공식 선언하고 이를 이끌 핵심 리더십을 대폭 강화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AX 전환은 단순한 조직 개편을 넘어 AI 검색·생성형 AI 확산으로 PR·마케팅 산업 구조 재편이라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생성형 AI와 답변형 검색 서비스가 정보 유통의 주도권을 빠르게 흡수하면서 전통적인 미디어 릴레이션과 콘텐츠 노출 전략 역시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앨리슨하이퍼앰은 약 80명의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기술·소비재·헬스케어·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에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AX를 통해 약 25년간 축적한 서비스 데이터 기반에 AI를 적용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고도화하는 것이다. 앨리슨하이퍼앰은 AEO·GEO 컨설팅 분야에서 쌓아온 성과를 기반으로 AI를 조직 운영과 고객 서비스 전반에 내재화하는 본격적인 전환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AEO는 AI 기반 검색엔진에서 브랜드가 최적의 답변으로 노출되도록 하는 전략이며 GEO는 생성형 AI 환경에서 콘텐츠 가시성을 극대화하는 방법론이다. 앨리슨하이퍼앰은 단순히 AI 도구를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조직의 의사결정과 전략 설계 전반에 AI를 접목하는 구조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AI가 정보와 실행을 자동화할수록 차별화의 핵심은 사람의 통찰에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AX 전략의 두 축으로 AI 전환을 이끌 CTO에 23년 경력의 PR 전략가 김준경을, AI 시대의 내러티브 혁신을 이끌 CNO에 20년 경력의 서사형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변정현을 각각 영입하며 C-레벨 리더십을 강화했다. 김준경 CTO는 글로벌 PR 에이전시 플레시먼힐러드 코리아와 케첨 코리아에서 대표를 역임한 B2B2C 커뮤니케이션 전략 전문가로 알려졌다. 김 CTO는 "AI라는 도구 위에 공감과 맥락을 더하는 것 즉 AI와 HI(휴먼 인사이트)의 조화가 앞으로 에이전시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커뮤니케이션 렌즈를 통해 클라이언트의 도전 과제를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이해관계자별 맞춤형 해법과 내러티브를 개발하는 것이 CTO로서의 핵심 역할"이라고 말했다. 변정현 CNO는 삼성중공업에서 약 14년간 홍보·마케팅·기술 영업 조직을 두루 경험한 전문가로, 이후 공공 영역과 기술 스타트업을 거치며 정책 메시지 설계와 투자 유치 PR 등을 수행해 왔다. 앨리슨하이퍼앰은 이번 CNO 영입이 AI가 콘텐츠 생산과 정보 분배를 자동화하는 시대일수록 브랜드의 방향성과 신뢰를 설계하는 인간 중심의 전략 역량이 더욱 중요해져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앨리슨하이퍼앰은 시니어 전문가 중심의 협업 체계를 통해 AI 전환 전략과 내러티브 혁신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김학균 대표가 이슈 관리 및 위기 커뮤니케이션을, 정민아 대표가 B2B 마케팅과 디지털을, 정경화 부사장이 B2C 및 헬스케어 PR을 총괄하며 김준경 CTO와 변정현 CNO가 각각 AI 전환과 내러티브 전략을 담당할 계획이다. AI 기반 검색 환경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번 AX 전환이 PR·마케팅 산업 전반의 구조 변화 속에서 돌파구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정민아 대표는 "AI 도구가 민주화된 환경에서 에이전시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것은 결국 HI, 즉 시니어 리더들의 경험과 통찰력"이라며 "지난해 AEO·GEO 컨설팅 영역의 전략적 확장에 이어 올해에는 AI의 민첩성에 인간의 창의성을 결합한 전략으로 진정한 AI 네이티브 에이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6-03-03 16: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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