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사진=케이뱅크 제공]
이 후보는 KT에서 기업통신사업본부장, 전략기획실장, 기업사업부문장을 지낸 뒤 2018년부터 KT 자회사인 BC카드를 이끌어 왔다. 그는 이달 3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이번 내정을 두고 케이뱅크는 그간 막혔던 자본 확충의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가 케이뱅크의 최대주주로 올라설 수 있는 근거인 인터넷전문은행법 개정안이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한 상태에서 KT와 BC카드 출신인 새 수장이 해결사로 나설 거란 기대감이 나온다.
먼저 KT가 BC카드를 통해 케이뱅크의 유상증자에 우회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산이 크다. 기존부터 거론돼 왔던 KT의 '자회사 우회 유상증자' 시나리오가 가능하다는 관측에서다.
이는 KT 대신 KT 자회사가 유상증자에 참여해 케이뱅크에 자본을 공급해주는 게 골자로 BC카드가 그 역할을 담당할 거란 예상이 우세하다. 인터넷전문은행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되자 KT가 케이뱅크 지분을 늘릴 수 없게 되면서 이같은 우회적 구상이 부상했다.
업계는 이런 상황에서 이 후보의 등장이 케이뱅크의 숨통을 트일 수 있는 변곡점이 될 지 주목하고 있다.
케이뱅크 임추위 관계자는 "이 내정자는 금융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분야의 전문가로 정평 나 있다"며 "유상증자 추진 등 케이뱅크의 현안 과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날 케이뱅크는 정운기 부행장의 1년 연임안도 주총에 상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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