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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이재용 리스크에도 삼성전자 신용등급 Aa3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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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무디스, 이재용 리스크에도 삼성전자 신용등급 Aa3 유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혜지 기자
2020-09-20 14:38:55

향후 2~3년간 안정적 현금흐름 유지

지배구조개선 꾸준한 진전ㆍ이 부회자 재심도 고려

무디스가 삼성전자 신용등급을 현 수준인 'Aa3(안정적)'로 유지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삼성전자 신용등급을 현 수준인 'Aa3(안정적)'로 유지했다. 

20일 무디스는 "삼성전자의 시장 선두 지위와 안정적인 재무 상황을 고려해 신용등급을 현 수준인 'Aa3'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변동이 없다.

무디스는 "신중한 재무관리를 토대로 꾸준한 영업실적과 견조한 현금흐름을 보이고 우수한 재무상태를 보였다"며 "(메모리칩 다운사이클과 경기하강 등 산업·경기 사이클 변동에도) 우수한 브랜드 및 기술 우위가 향후 2∼3년간 시장 선두 지위,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배구조와 관련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무디스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10월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났고, 이사 11인 중 6인이 사외이사"라며 "삼성전자는 최근 수년간 투명성과 기업 지배구조 개선에 꾸준한 진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다만 "박근혜 전 대통령이 연루된 뇌물 사건과 관련해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재심이 진행 중"이라며 "삼성전자 등급에 해당 리스크가 고려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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