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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내년 은행업, 2009년 이후 가장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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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S&P ​"내년 은행업, 2009년 이후 가장 어려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병근 기자
2020-11-18 15:52:05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시기는 최소 2023년

자료사진. [사진=픽사베이 제공]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전 세계 금융기관들이 체감하는 2011년 한해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힘든 시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17일 CNBC 방송 보도에서 전 세계 은행들은 지난해 이맘 때, 새해를 조용히 맞았지만 현재는 현격히 상황이 다르다고 진단했다.

S&P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은행들의 피해가 내년부터 본격화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았다. 또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시기는 적어도 2023년이 돼야 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의 은행들은 수익성 압박을 받는 처지에 놓일 것이며 회복세 역시 더디게 나타날 것으로 우려했다.

S&P는 "시장 안정을 위한 각국 정부의 재정 지원이 은행권에 도움이 됐지만 계속될 수는 없을 것"이라며 "내년부터 정부 지원이 점진적으로 사라지면 은행권의 민낯이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S&P는 기본적으로 내년 세계 경제가 급격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제했지만 예상이 빗나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부정적인 신용평가가 나올 수 있으며 정부 지원이 조기에 종료되는 경우에도 은행권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기업 파산 증가를 불러올 수 있는 부채 증가에 대한 예상이 여전하며 부동산시장도 침체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같은 변수를 종합할 때, S&P는 은행권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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