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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4조클럽' 입성…지난해 순이익 4조4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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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KB금융, '4조클럽' 입성…지난해 순이익 4조4000억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아현 기자
2022-02-08 17:03:16

은행 가계대출 이자이익·비은행 수수료이익 증가

[사진=KB국민은행]

KB금융그룹이 지난해 순이익 4조400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4조 클럽'에 입성했다. 

8일 KB금융은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보다 27.6% 증가한 4조40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은 은행을 중심으로 한 이자이익 증가가 수익성을 끌어올렸고, 인수합병(M&A)을 통한 비유기적인 성장으로 최대 실적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누적 순이자이익은 지난해 대비 15.5% 증가한 11조2296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가계대출이 급등한 것과 더불어 은행 예대금리차가 확대된 영향이다. 또 푸르덴셜생명·프라삭 등 M&A 영향으로 약 5000억원의 추가 이자이익이 확대됐다. 

누적 순수수료이익은 3조6256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2.5% 증가했다. 소비회복에 따른 신용카드수수료이익이 증가한 영향이다. 은행 신탁상품 판매 회복으로 신탁이익이 개선된 가운데 주식시장 호황과 IB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증권업수입수수료도 늘어났다. 

지난해 4분기 그룹과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각각 1.85%, 1.61%를 기록해 2분기 연속 확대 기조를 이어갔다. 은행 NIM의 경우 금리상승 여파로 3bp(1bp=0.01%포인트) 개선됐다. 

아울러 KB금융은 이사회에서 지난해 배당성향을 코로나 이전 수준인 26.0%로 결정했다. 주당배당금은 2940원으로 지난해 8월에 기지급된 배당금 750원을 제외하면 기말배당금은 219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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