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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35.11%p 대폭락 마감...타 스트리밍 업체 주가도 끌어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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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35.11%p 대폭락 마감...타 스트리밍 업체 주가도 끌어내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임승한 기자
2022-04-21 09:44:42

"나스닥 지수 1.22% 하락 마감"

[사진=연합뉴스]



 세계 최대의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가 11년 만에 처음으로 가입자 감소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장중 37% 폭락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증시 개장 이후 넷플릭스가 37% 추락한 220.40달러로 주저앉았다며 이러한 낙폭으로 장을 마감한다면 이 업체가 거의 18년 만에 최악의 날을 맞게 된다고 보도했다.

넷플릭스는 전날보다 35.11% 떨어진 226달러 20센트에 마감됐다.

넷플릭스는 전날 1분기 유료 회원이 작년 4분기와 비교해 20만 명 줄어든 2억2천160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넷플릭스 가입자가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월가 투자은행들이 이날 잇달아 투자 의견을 강등한 것도 주식 급락세에 영향을 미쳤다. JP모건은 "넷플릭스가 향후 몇 달 동안 신저가를 작성할 수 있다"라며 목표주가를 50% 낮췄다. 웰스파고는 투자 의견을 '동일 비중'으로 하향했다. 

경제 매체 CNBC는 최소 9개의 업체는 이날 투자 의견을 잇달아 강등했다고 전했다.

넷플릭스는 전날 유료 회원 계정을 공유해 무료로 시청하는 가구가 1억 가구에 달한다며 이를 단속해 가입자를 늘리고 광고 기반의 새로운 저가 서비스 출시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또,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서비스를 중단하며 가입자 70만 명을 잃은 것도 큰 타격이었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 폭락은 이날 다른 스트리밍 업체들의 주가도 끌어내렸다. 디즈니는 장중 5% 가까이 하락했고, 로쿠, 파라마운트,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로 인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이날 1.22%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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