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 기업 푸르밀이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한 매출 감소와 적자로 11월 30일 사업을 종료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푸르밀 본사의 모습.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경제일보]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 노사가 사측으로부터 일방적인 사업종료와 전 직원 해고 통보를 받은 이후 첫 교섭의 자리를 가졌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동환 푸르밀 대표이사와 푸르밀 노조 김성환 노조위원장 등은 지난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푸르밀 본사에서 2시간30분간 면담을 진행했다.
사측에서는 신 대표와 총무부장이 나왔고 노조 측에선 김 위원장과 노조 관계자 한 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노조와 사측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또 오는 31일 2차 교섭을 약속했다. 다만 노조는 26일 본사 앞 상경 투쟁은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푸르밀은 지난 17일 전 직원들에게 11월 30일 자로 사업을 종료한다는 사실을 알리고 정리 해고를 통지하는 메일을 보냈다.
지난 23일 푸르밀 노조는 대국민 호소문을 내고 “직원들이 인원감축·임금삭감에 나선 상황에서 신준호 회장은 임금을 100% 수령하고 퇴직금 30억원을 타갔다”며 “공개적인 매각을 통해서라도 살려달라고 빌고 싶다”며 국민들의 관심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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