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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KAIST와 손잡고 '로봇 전문가'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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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전자, KAIST와 손잡고 '로봇 전문가' 키운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고은서 수습기자
2023-02-13 16:52:52

'삼성전자 로보틱스 인재양성 프로그램' 신설

등록금 전액·학비 보조금 지원, 채용연계

"로봇,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위해 적극 지원"

삼성전자와 KAIST가 13일 대전광역시 KAIST 본원에서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CTO 사장(사진 왼쪽)과 이승섭 KAIST 교학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전자 로보틱스 인재양성 프로그램' 신설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삼성전자]

[경제일보] 삼성전자가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손잡고 로봇 특화 인재 육성에 나선다. 로봇을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만들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와 KAIST는 13일 대전광역시 KAIST 본원에서 '삼성전자 로보틱스 인재 양성 프로그램' 신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전경훈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과 이승섭 KAIST 교학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가 로봇과 관련해 대학과 채용 연계 교육 과정을 만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와 카이스트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인재 양성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채용 조건형 계약학과인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로봇 연구를 선도할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함이다. 채용연계형 석사 과정으로 삼성전자와 KAIST는 2023학년도부터 매년 장학생 10명을 선발한다. 심화 이론과 실무 역량을 겸비한 로보틱스 관련 커리큘럼이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재학 기간 동안 등록금과 학비 보조금 등 산학장학금을 지원받고 학위 취득과 동시에 삼성전자에 입사하게 된다.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삼성전자 현장실습, 로봇 학회와 해외 전시회 참관 기회도 제공된다. 

사회 구조가 변화하는 가운데 로봇 활용은 더욱 증대되고 있다. 미래 로봇 산업은 로보틱스, 인공지능(AI), 제조 역량이 융합된 기술력이 요구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고객 접점의 새로운 기회 영역인 로봇 분야에서 이처럼 다양한 기술을 축적하고 고도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로봇 특화 인력 육성을 기반으로 핵심기술 확보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전 사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로봇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로봇 분야에 전문화된 인재 양성을 위해 프로그램을 신설했다"며 "로봇을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총장은 "최근 미래산업인 로봇 관련 기술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관련 기술의 급격한 발전이 이뤄어지고 있다"며 "삼성전자와 협력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개척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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