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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kt cloud, 데이터센터 효율화 위해 액침냉각 기술 도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2024-08-13 14:29:00

차세대 냉각기술로 전력 소비 58% 절감… AI 수요 증가에 대응

kt cloud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기술 검증 완료
kt cloud,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기술 검증 완료

[경제일보] kt cloud가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차세대 냉각기술인 액침냉각 기술을 도입하고, 이를 통해 전력 소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 기술은 기존 공랭식 대비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액침냉각은 IT 장비를 비전도성 액체에 직접 담가 열을 식히는 방식으로, 기존 공기 냉각 방식보다 열전도율이 훨씬 높고 전력 소비가 적다. 최근 AI 수요 증가로 고성능 서버 사용이 늘면서 데이터센터의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kt cloud는 저전력·고효율 냉각기술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kt cloud가 도입한 액침냉각 시스템은 기존 서버실과의 호환성이 높아 운영이 편리하며, 별도의 배관 연결 없이 독립적으로 설치가 가능해 유연성이 뛰어나다. 기술 검증 결과, 서버실의 유틸리티 전력량이 58% 이상 절감되었으며, 서버팬 전력량도 15% 이상 감소하는 등 다양한 효율성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또한, 서버실 면적을 70% 이상 줄일 수 있었고, 팬 소음을 제거하며, 열 교환 효율이 상승해 서버 수명 연장에도 기여했다.

김승운 kt cloud IDC 본부장은 "고전력·고성능 서버의 수요 증가로 인해 데이터센터의 효율화가 필수적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차세대 기술을 지속적으로 검증하여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데이터센터 운영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kt cloud는 향후 D2C(Direct to Chip Cooling)와 CFD(Computational Fluid Dynamics) 프로그램의 도입도 계획 중이다. D2C는 칩 표면에 냉각 블록을 부착해 냉각수로 열을 직접 식히는 기술이며, CFD는 서버실 내 공기 흐름을 분석해 냉각 시스템을 최적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들 기술 역시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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