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3분기 매출 감소와 함께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다만 사업 재편을 통해 모바일 중심에서 PC와 콘솔 기반의 대작 게임 개발로 전환하며 향후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 같은 전략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가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39억원과 영업이익 57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3% 줄었고 영업이익은 무려 80.1% 감소했다. 이는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 시장의 둔화와 수익성 높은 무선통신기기 자회사 세나테크놀로지의 지분 매각 등 사업 재편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 경영 전략을 반영하여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게임 사업에 집중해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카카오게임즈는 PC와 콘솔 기반의 대작 게임을 통해 기존 모바일 중심에서 다각화된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자회사 엑스엘게임즈와 크로노스튜디오가 각각 준비 중인 '아키에이지 크로니클'과 '크로노 오디세이'는 내년 중 PC와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PC 핵앤슬래시 액션 RPG '패스 오브 엑자일2'는 내달 7일 얼리 액세스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PC·콘솔 대작 개발에 집중하며 본업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글로벌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자회사별로도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다. 엑스엘게임즈는 '아키에이지' 개발팀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및 사내 전환 배치를 실시하고 있으며 일부 자회사는 사업 철수를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자회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모바일·PC 크로스 신작 '프로젝트 Q'를 준비하며 향후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라이브 서비스의 역량을 강화하고 내부 구조를 정비해 글로벌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며 체질 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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