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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등 LCC 성장 발목 잡히나… 창사이래 최대 위기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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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국내 1등 LCC 성장 발목 잡히나… 창사이래 최대 위기 맞았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연수 기자
2024-12-29 17:43:58

설립 19년 만 최대 위기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현장 가림막 설치 사진연합뉴스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현장 가림막 설치 [사진=연합뉴스]
[경제일보] 국내 1등 저가항공사(LCC) 제주항공이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로 설립 19년 만에 위기를 맞았다.

이날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는 탑승인원 총 181명 중 단 2명만 구조된 채 나머지 인원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태국 방콕발 무안행 제주항공 7C 2216편 여객기는 동체 착륙 중 활주로와 맞닿은 공항 외벽을 들이받으며 여객기가 산산조각났다.  

이 사고는 제주항공 설립 이후 첫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고다. 지난 2007년 승무원을 포함해 79명을 태운 제주발 부산행 항공기가 김해공항에 착륙하던 중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있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제주항공은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애경그룹이 합작 설립한 LCC로 운항 횟수와 탑승객 수, 규모 면에서 국내 LCC의 선두 주자로 자리잡았다. 

제주항공은 2006년 6월 김포~제주 노선을 취항했다. 2009년 3월에는 인천~오사카(일본) 국제 정기노선을 취항하며 국내 LCC 최초 기록을 만들기도 했다. 

2015년에는 LCC 최초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고, 2017년 LCC 최초 연간 탑승객 1000만명 돌파, 2018년 누적 탑승객 5000만명 돌파 등의 기록을 세웠다. 

제주항공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액 1조4273억원, 영업이익 105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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