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이 인수한 한온시스템은 1986년 한라공조로 설립된 자동차 부품사다. 2013년 한라비스테온공조로 이름을 바꿨고, 2015년 한앤코와 한국타이어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1·2대 주주로 참여하며 지금의 한온시스템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해 12월 24일 한온시스템 유상증자로 1억4496만2552주를 취득한 데에 이어 지난 3일 한앤컴퍼니가 가진 한온시스템 구주 1억2277만4000주를 매입하며 지분율을 54.77%까지 끌어 올렸다.
이번 인수로 한국앤컴퍼니그룹은 글로벌 자산 총액을 약 27조원까지 늘리며 공정자산 기준 재계 순위 30대그룹에 첫 진입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한온시스템 인수를 계기로 자동차 종합 부품 기업으로 자리잡게 됐다. 10년 동안 투자자로서 한온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타이어·배터리·열관리 시너지 가능성을 면밀히 검증 후 세계 2위 기업을 품었다는 게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설명이다.
특히 한온시스템이 전기차 배터리 성능을 관리하는 열관리 시스템의 독보적 기술을 보유한 만큼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자동차 하이테크 그룹으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열관리 시스템은 자동차 엔진·배터리·전자장치 등의 에너지 효율성·안전성을 책임지는 핵심 분야로 꼽힌다.
아울러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한온시스템을 인수하며 자원·기술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영업 네트워크를 함께 활용하고 원자재를 포함한 공급망관리(SCM)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이번 빅딜로 타이어·배터리·열관리 등 모빌리티 핵심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며 글로벌 하이테크 그룹으로 도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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