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현대차그룹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가 미래 휴머노이드 기술 개발 가속화를 위해 구글 딥마인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보스턴다이나믹스가 보유한 로보틱스 경쟁력에 구글 딥마인드가 보유한 로봇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결합해 차별화된 기술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로봇의 인지·추론·학습 능력을 고도화하고, 복잡한 작업 환경에서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휴머노이드를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구글 딥마인드는 세계적인 연구를 선도하는 전문조직으로 최근 수년간 대규모 멀티모달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기반으로 로봇 AI 파운데이션 모델 '제미나이 로보틱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양사는 최첨단 로봇과 로봇 AI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로보틱스 연구의 시대를 열고 미래 산업의 대전환을 가속할 방침이다.
특히 복잡한 로봇 제어를 위한 AI 모델 연구를 통해 실질적 효용성이 높은 휴머노이드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보스턴다이나믹스 잭 재코우스키 아틀라스 개발 총괄은 "로봇과 AI의 융합은 단순한 기술 진보를 넘어 인간의 삶을 더욱 안전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새로운 혁신"이라며 "보스턴다이나믹스와 구글 딥마인드의 전략적 협력을 통한 역량 결집은 미래 산업 패러다임을 새롭게 정의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 딥마인드 캐롤리나 파라다 로보틱스 총괄은 "보스턴다이나믹스와 협력해 새로운 아틀라스를 기반으로 혁신 가능성을 모색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로봇의 영향력 확대와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입을 위해 새로운 모델 개발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CES 2026 동안 1836㎡(약 557평) 규모의 공간을 마련하고 AI 로보틱스 연구 환경을 재현한 구역을 포함해 그룹 AI 로보틱스 기술 개발 과정과 피지컬 AI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전시를 선보인다.
AI 로보틱스 연구 환경을 전시 공간으로 구현한 테크랩에서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아틀라스와 스팟, 오르빗 AI 콘텐츠를 전시한다. 또 차세대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를 활용한 전시와 시연을 선보인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휴머노이드가 가장 큰 피지컬 AI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며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을 대량 생산해 산업 현장에 대규모로 투입하는 양산형 휴머노이드 로봇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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