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한화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대규모 상생 지원에 나섰다.
한화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약 1790억원 규모의 협력사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계열사별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745억원으로 가장 많고 한화오션 553억원, 한화 건설부문 117억원 등이다.
회사는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그간 설과 추석 등 명절마다 대금을 앞당겨 지급해 왔다. 지난해 설 명절에도 약 1700억원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은 성과급 지급과 2·3차 협력사로의 자금 집행 등으로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이번 조기 지급이 현금 흐름 안정과 경기 선순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협력사의 근로자도 한화의 식구이고 지역사회도 한화의 사업 터전"이라며 "멀리 잘 가려면 함께 해야 한다"고 밝히는 등 상생경영 철학인 '함께 멀리'를 강조한 바 있다.
주요 계열사들은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나눔 활동도 병행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창원·여수·보은 등 주요 사업장에서 지역 어르신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쌀과 생필품을 전달한다. 한화솔루션과 한화오션 역시 거제·울산·여수 사업장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과 고객사 직원,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명절 음식 나눔과 환경 정화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이번 조기 대금 지급과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협력사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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