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 아시아 경제시장의 맥을 짚다
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건설
정치
피플
국제
사회
문화
딥인사이트
검색
2026.06.10 수요일
흐림
서울 19˚C
구름
부산 18˚C
흐림
대구 16˚C
흐림
인천 18˚C
흐림
광주 15˚C
흐림
대전 14˚C
구름
울산 15˚C
흐림
강릉 17˚C
구름
제주 19˚C
검색
검색 버튼
선재관
AI부
seon@kyungjeilbo.com
기사 제보하기
최신기사
애플 WWDC, 12년 만의 '리퀴드 글래스'로 OS 새 옷 입고 韓 게임 품는다
애플이 아이폰 운영체제(iOS)를 비롯한 자사 기기의 소프트웨어 디자인을 12년 만에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한국산 게임들을 비중 있게 소개하며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열고 올가을부터 적용될 새로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내용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리퀴드 글래스(Liquid Glass)’로 명명된 새로운 시각적 표현 디자인이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애플 기기 전반에 적용될 이 디자인은 기존의 다소 경직된 인터페이스에서 벗어나 반투명한 느낌을 강조한다. 애플은 이를 ‘유리’의 광학적 특성에 유동적인 감각을 결합한 형태라고 설명했다. 알림창이 뜰 때 기존에는 배경 화면이 가려졌지만 이제는 반투명하게 처리돼 뒷배경이 그대로 비치며 여러 개의 층(레이어)이 투명하게 겹쳐 보이는 효과를 준다. 첫 화면의 시간 표시는 배경 화면에 따라 크기가 역동적으로 변하는 등 사용자 경험의 연속성과 확장성을 높였다. 이번 디자인 변경은 지난 2013년 iOS7 출시 이후 12년 만에 이루어지는 가장 큰 규모의 소프트웨어 변화로 평가된다. '리퀴드 글래스'는 iOS뿐만 아니라 아이패드OS, 워치OS, 애플TV,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등 애플의 모든 기기에 적용될 예정이다.애플은 이와 함께 iOS18, 아이패드OS18 등 제각각이었던 운영체제 명칭을 해당 출시 연도에 맞춰 ‘iOS26’과 같이 통일하는 방안도 발표했다. 새로운 운영체제는 애플의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오는 10월부터 정식 배포된다. 앨런 다이 애플 휴먼 인터페이스 디자인 부사장은 "애플은 항상 기술과 상호작용을 직관적이고, 아름답고 경쾌하게 만들기 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의 심도 있는 통합을 지향해 왔다"며 "이번 소프트웨어 디자인 업데이트가 적용되는 영역은 역사상 제일 광범위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WWDC에서는 한국 게임들이 애플 생태계의 주요 콘텐츠로 부각되며 주목받았다. 크레이그 페더리기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은 최신 맥OS 버전 '타호(Tahoe)'의 새로운 기능인 '게임 오버레이'와 개발자를 위한 3D 렌더링 기술 '메탈 4'를 소개하며 한국 게임들을 비중 있게 언급했다. 페더리기 부사장은 "최근 많은 게임이 (애플 생태계에) 합류했고 앞으로 더 많이 있을 것"이라며 펄어비스의 '붉은사막'과 크래프톤의 '인조이'를 대표적인 예로 들었다. 애플은 펄어비스가 올 4분기 출시 예정인 '붉은사막'에 대해 "애플 실리콘을 활용해 놀라운 비주얼과 역동적인 효과를 보여주며, 숨 막히는 디테일의 오픈 월드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크래프톤이 지난 3월 얼리 액세스로 공개한 '인조이'에 대해서는 "깊이 있는 커스터마이징과 아름다운 비주얼로 플레이어 주도 스토리텔링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다"며 "애플 실리콘과 메탈FX는 모든 캐릭터와 광원 효과를 현실감 있게 구현하고, 뉴럴 엔진은 AI 모델에 탁월한 성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애플은 '인조이'가 연말 PC·콘솔 버전과 함께 출시되며 맥(Mac) 버전 예약 주문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네오위즈의 'P의 거짓', 아쿠아트리가 개발하고 하이브IM이 유통하는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 등도 맥OS 게임 예시에 포함되며 한국 게임의 위상을 높였다. 애플의 이번 발표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혁신과 함께 게임 콘텐츠 강화를 통해 자사 생태계의 매력도를 한층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한국의 유력 게임 개발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맥 플랫폼에서의 게임 경험 확대를 예고한 만큼 향후 애플 기기에서의 K-게임 약진이 기대된다.
2025-06-10 09:11:26
넥슨 '마영전'의 강렬한 귀환… '빈딕투스', 글로벌 유저에 액션 진수 선보인다
넥슨의 신작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가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의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하며 오는 17일까지 글로벌 알파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는 넥슨의 인기 IP ‘마비노기 영웅전’을 새롭게 해석한 작품으로 콘솔과 PC 플랫폼에 최적화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한 고품질 그래픽과 묵직한 타격감 그리고 다채로운 커스터마이징 요소로 높은 몰입도의 전투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글로벌 알파 테스트는 별도의 사전 등록 절차 없이 스팀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테스트에서는 지난 프리 알파 테스트에서 선보였던 콘텐츠를 기반으로 캐릭터 전투 스토리 시스템 등 게임 전반이 대폭 확장됐다. 기존 캐릭터인 ‘리시타’와 ‘피오나’ 외에 신규 캐릭터 ‘델리아’와 ‘카록’이 합류해 총 4종의 개성 넘치는 전투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동료 NPC와 함께 전투를 펼치는 ‘펠로우 시스템’ 최대 4인이 참여 가능한 멀티플레이 레이드 거점 역할을 하는 마을과 소지품 시스템도 새롭게 도입돼 더욱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신규 지역인 '북쪽 폐허'와 '얼음 계곡'에서는 각기 다른 전투 방식과 스토리를 즐길 수 있으며 메인 스토리를 완료한 후에는 '특수 의뢰' 모드를 통해 상위 싱글 및 멀티플레이 콘텐츠에 도전할 수 있다. 오동석 넥슨 빈딕투스 디렉터는 "지난 테스트에서 받은 다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전투, 콘텐츠, 시스템 전반을 개선했다"며 "이번 테스트를 통해 더 많은 유저분들이 고유한 액션의 재미를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는 이번 스팀 넥스트 페스트 참가를 통해 더 많은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게임을 선보이고 다양한 피드백을 수렴하여 게임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2025-06-09 18:09:25
이통3사, '역대급 보조금' 경쟁... SKT 해킹 사태에 단통법 폐지 앞두고 격화
SK텔레콤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촉발된 이동통신 3사의 가입자 유치 경쟁이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KT와 LG유플러스가 SK텔레콤 이탈 고객 흡수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비용을 투입하고, SK텔레콤 역시 가입자 방어에 나서면서 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오는 7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폐지까지 통 큰 보조금 집행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해킹 사고가 알려진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9일까지 SK텔레콤에서 타 통신사로 번호이동한 고객은 52만1741명에 달한다. 이 중 28만7413명이 KT로, 23만4328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자료를 보면 지난 5월 한 달에만 SK텔레콤 가입자는 40만5530명 순감했으며, 이는 10년 이상 지켜온 시장 점유율 40% 선이 무너질 수 있는 위기 상황이다. 이에 대응해 통신 3사는 최신 스마트폰에 대한 공시지원금과 판매 장려금을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갤럭시S25 플러스 번호이동 시 온라인 유통점 기준 통신사별 최대 53만70만원, 아이폰16 프로는 최대 53만63만원의 판매 장려금이 책정됐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 S25 엣지’ 공시지원금 역시 최고 50만원, 갤럭시 S25 시리즈는 최대 70만원까지 올랐다. KT와 LG유플러스는 아이폰16 공시지원금도 최대 70만원으로 크게 높였다. 공시지원금과 판매 장려금이 모두 오르면서 출고가 135만3000원인 갤럭시 S24 플러스의 경우 번호이동 시 최대 공시지원금 70만원, 판매 장려금 70만원, 유통망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 10만5000원을 받으면 오히려 돈을 받는 ‘마이너스 폰’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일부 판매점에서는 최소 마진만 남기고 이를 고객 유치를 위한 보조금으로 활용 중이다. SK텔레콤은 현재 대리점을 통한 신규 가입자 유치가 중단됐지만 판매점을 통해 경쟁사와 비슷한 수준의 보조금을 지급하며 가입자 이탈 방어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보조금 경쟁은 최소한 단통법 폐지 예정일인 오는 7월 22일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단통법이 살아 있는 지금은 ‘24개월 약정’이 기본이지 않냐”며 “법 폐지 전 2년간 약정으로 붙잡아둘 집토끼를 확보하기 위해 통신 3사가 모두 약간 과열 상태로 마케팅비를 집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단통법이 폐지되면 지원금 상한 규제가 사라져 통신사별·대리점별 보조금 차이가 더욱 커질 수 있다. 7월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7·폴드7’ 출시도 경쟁을 더욱 부채질할 전망이다. 다만 8월부터는 보조금 경쟁이 다소 주춤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업계 관계자는 “KT와 LG유플러스가 단 몇 달 만에 수년치 번호이동 고객을 확보한 만큼 올해 목표치를 이미 달성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향후 통신 3사의 마케팅 전략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기 때문에 6~7월에 보조금이 가장 많이 풀릴 지금이 휴대폰을 바꿀 적기로 보인다”는 조언이 나온다.
2025-06-09 17:17:23
처음
이전
176
177
178
179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다음
끝
다른 기자의 최신 기사
국유자산 EV충전소, 블록체인으로 관리한다…LS E-Link·클레버스 실증 추진
선재관 AI부
화재보험협회, 제19대 이사장에 김기환 전 KB손보 대표 선임
방예준 금융증권부
SOOP, 스트리머 대신 방송하는 AI 공개…'SARSA 2.0' 베타 출시
류청빛 AI부
노란봉투법 시행 후폭풍…건설협회 "안전조치가 판단 기준 돼선 안 돼"
우용하 건설부동산부
방탄복부터 드론까지…HS효성첨단소재, 방산 소재 시장 공략 본격화
김태휘 산업부
[아시아권 뉴스] 신장 박람회 앞세운 중국, 무역·건설기계 동반 성장
한석진 건설부동산부
'호치민-목바이 고속도로' 착공…떼이닌성·푸억동 산업단지 수혜 기대
호티롱안 국제부
[데일리 제약·바이오 브리프] 아로나민 씨플러스 프리미엄 출시…피로·피부 관리 동시 공략 外
안서희 생활경제부
[2026 KEDF] 김필수 교수 "피지컬 AI 첫 타깃은 자동차…미래차 생존 핵심은 알고리즘"
전지수 금융증권부
HBM 넘어 파운드리로…엔비디아 공급망 파고드는 삼성전자
정보운 산업부
'케이카' 전면에 내건 KG그룹 "제조·유통·금융 '통합 모빌리티' 승부수"
김아령 산업부
'소규모 점포' 노려 70대 업주 살해 후 상경… 현금 70만 원 훔친 40대 강도 검거
신동규 사회부
[편집인 칼럼] 선거 끝나자 들이닥친 복합위기, 경제 현실 직시할 때
양규현
힘겹게 찾아간 투표소에 용지가 없었다
남궁진웅 DBTV
[송정훈의 시선집중] 서울은 왜 정원오가 아니라 오세훈을 택했나
송정훈 금융증권부
정동영, 몽골 대통령 만나 '한반도 평화 공존' 정책 강조
권석림 정치부
[선택 2026] 오세훈, 출구조사 뒤집고 서울시장 5선…국민의힘, 민주 압승 속 '서울' 지켰다
이창원 산업부
[이음표②] 후암동 골목에서 만난 '사람의 금융', 그 따뜻한 귀환을 응원하며
김대환 마케팅팀 국장
오픈AI, 팟캐스트까지 품었다… IPO 앞두고 '여론 주도권' 정조준
이아현 국제부
4일 광화문 '2026 부활절 퍼레이드' 개최…세종대로 하루 종일 전면 통제
구유정 국제부
베트남 제16대 국회, '투표율 99.7%' 역대 최고…"전문성·엘리트화 가속"
황프엉리 국제부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 사업자대출 '칼날' 들이댔다
왕해나 국제부
"우리의 목소리, 세상이 듣기 시작했다"…'케데헌',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 수상
부로요 문화부
장빈 DB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