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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신규 IP 첫 글로벌 시험대…'타임 테이커즈' 스팀서 72시간 글로벌 테스트
[경제일보] 엔씨소프트의 신규 지식재산권(IP) 신작들이 하반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는 가운데 '타임 테이커즈'가 스팀 글로벌 플레이테스트를 통해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게임을 처음 선보인다. 국내외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공개 테스트(CBT)를 넘어 글로벌 이용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개형 테스트로 게임성을 검증하면서 신작 라인업 가운데 선발대 역할에 나선다. 24일 엔씨소프트는 자회사 미스틸게임즈가 개발하는 타임 테이커즈가 내달 5일 오전 2시부터 8일 오전 2시까지 72시간 동안 글로벌 플레이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PC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스팀 내 타임 테이커즈 스토어 페이지에서 참여를 신청한 이용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타임 테이커즈는 시간 조작을 핵심 요소로 내세운 타임 서바이벌 슈터 장르의 게임이다. 이번 신작은 엔씨가 올해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신규 IP 가운데 하나로, 글로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신규 IP들의 출격을 앞두고 글로벌 시장의 선발대로 검증에 나선다. 앞서 타임 테이커즈는 올해 3월과 6월 각각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며 게임성을 점검했다. 당시 테스트는 제한된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비공개 방식으로 진행됐고, 이번에는 신청한 모든 글로벌 이용자가 직접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테스트 범위를 확대한다. 최근 엔씨는 기존 대표 IP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신규 IP를 앞세워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확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타임 테이커즈를 비롯해 '신더시티',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등 새로운 게임을 앞세워 장르와 플랫폼을 다변화하고 글로벌 이용자층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 가운데 타임 테이커즈는 신규 IP 라인업의 글로벌 시장 검증을 가장 먼저 본격화하는 게임이다. 엔씨는 별도의 지역별 테스트가 아닌 스팀을 활용한 글로벌 플레이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지역의 이용자가 동시에 게임을 경험하게 되면서 게임의 장르 경쟁력과 이용자 반응을 폭넓게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지난 1차 CBT 이후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개선 사항도 대거 적용된다. 엔씨는 업그레이드 시스템을 개편하고 캐릭터 외형 변경 기능을 추가했으며 색약 모드와 훈련장을 추가했다. 튜토리얼과 포드(Pod) 시스템도 개선하고 매칭 방식과 게임 밸런스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히 게임을 공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글로벌 이용자들의 실제 플레이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이번 테스트의 핵심이다. 엔씨는 72시간 동안 진행되는 테스트를 통해 지역별 이용자 반응과 플레이 패턴, 게임 밸런스 등에 대한 의견을 수집하고 향후 개발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타임 테이커즈가 이번 글로벌 플레이테스트를 통해 어느 정도의 이용자 관심을 끌어내느냐도 엔씨의 신규 IP 글로벌 전략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엔씨 관계자는 "지난 테스트 이후 이용자분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플레이 경험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게임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6-08-24 16:36:55
넷마블, 신작 장기 흥행 전략 강화…"초반 매출보다 PLC 안정화"
[경제일보] 넷마블(대표 김병규)이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신작의 장기 흥행 전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단기 매출 극대화보다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명주기(PLC)를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방향이다. 넷마블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517억원 영업이익 531억원 당기순이익 2109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6.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하이브 주식 처분 등 보유 자산 매각 손익이 반영되며 163% 늘었다. 1분기 실적은 주요 신작 효과가 제한적으로 반영된 구간이었다. ‘스톤에이지 키우기’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지난 3월 출시돼 매출 반영 일수가 짧았지만 각각 1분기 매출 비중 3%를 기록했다. 넷마블은 두 작품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했다고 평가했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몬길: 스타다이브’는 글로벌 복수 국가를 대상으로 멀티 플랫폼에 동시 출시한 공통점이 있다”며 “초반 매출을 극대화하는 전략보다 장기 PLC를 안정적으로 가져가는 것이 회사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이라고 말했다. 신작 운영 방향도 장기 안착에 맞춰진다. 김 대표는 “플랫폼마다 플레이 방식과 성장 방식에 차이가 있다”며 “현재는 주로 유입되는 국가와 플랫폼을 중심으로 장기적으로 이용자가 안착할 수 있는 업데이트를 해나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자체 결제 확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김 대표는 “자체 결제 비중은 플랫폼 특성 마켓 수수료 정책 게임 장르 등 세 가지 변수가 당사의 의지보다 우선한다”며 “오직 영업이익을 높이기 위해 자체 결제를 도입하는 것이 이용자의 결제로 이어지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수수료 부담 완화 필요성은 인정했다. 김 대표는 “변동성 비용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최대한 낮출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하는 것이 주주 이익에 부합한다는 점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넷마블은 2분기부터 신작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달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아시아 지역 출시를 시작으로 6월에는 ‘쏠: 인챈트’를 선보인다. 하반기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와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옥토퍼스’ ‘이블베인’ ‘프로젝트 이지스’ 등 5종을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도기욱 넷마블 CFO는 “신작 출시 성과가 반영되는 2분기부터 외형 성장과 수익성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자체 비용 효율화에 지급 수수료율 등 우호적인 대외 환경 변화가 더해지면서 구조적으로 수익성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넷마블의 올해 실적 흐름은 신작의 초기 흥행보다 장기 운영 성과에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 글로벌 동시 출시와 멀티 플랫폼 전략은 이용자 기반을 넓힐 수 있지만 국가별 이용 패턴과 플랫폼별 과금 구조가 달라 운영 난도도 높다. 넷마블이 지역별 업데이트와 비용 효율화를 함께 맞춰갈 수 있을지가 수익성 개선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올해는 다양한 장르와 글로벌 IP 기반 신작이 순차적으로 출시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시장 경쟁력을 갖춘 신작을 안정적으로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6-05-07 17: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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