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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신규 IP 첫 글로벌 시험대…'타임 테이커즈' 스팀서 72시간 글로벌 테스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류청빛 기자
2026-08-24 16:36:55

'신더시티'·'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등 신규 IP 출격 앞두고 글로벌 시장 검증 선발대

업그레이드·매칭·밸런스 등 대폭 개선…스팀 통해 글로벌 이용자 피드백 확보

엔씨 신작 타임 서바이벌 슈터 타임 테이커즈 스팀 글로벌 플레이테스트 포스터 사진엔씨
엔씨 신작 타임 서바이벌 슈터 '타임 테이커즈' 스팀 글로벌 플레이테스트 포스터. [사진=엔씨]

[경제일보] 엔씨소프트의 신규 지식재산권(IP) 신작들이 하반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는 가운데 '타임 테이커즈'가 스팀 글로벌 플레이테스트를 통해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게임을 처음 선보인다. 국내외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공개 테스트(CBT)를 넘어 글로벌 이용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개형 테스트로 게임성을 검증하면서 신작 라인업 가운데 선발대 역할에 나선다.

24일 엔씨소프트는 자회사 미스틸게임즈가 개발하는 타임 테이커즈가 내달 5일 오전 2시부터 8일 오전 2시까지 72시간 동안 글로벌 플레이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PC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스팀 내 타임 테이커즈 스토어 페이지에서 참여를 신청한 이용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타임 테이커즈는 시간 조작을 핵심 요소로 내세운 타임 서바이벌 슈터 장르의 게임이다. 이번 신작은 엔씨가 올해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신규 IP 가운데 하나로, 글로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신규 IP들의 출격을 앞두고 글로벌 시장의 선발대로 검증에 나선다.

앞서 타임 테이커즈는 올해 3월과 6월 각각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며 게임성을 점검했다. 당시 테스트는 제한된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비공개 방식으로 진행됐고, 이번에는 신청한 모든 글로벌 이용자가 직접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테스트 범위를 확대한다.

최근 엔씨는 기존 대표 IP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신규 IP를 앞세워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확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타임 테이커즈를 비롯해 '신더시티',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등 새로운 게임을 앞세워 장르와 플랫폼을 다변화하고 글로벌 이용자층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 가운데 타임 테이커즈는 신규 IP 라인업의 글로벌 시장 검증을 가장 먼저 본격화하는 게임이다. 엔씨는 별도의 지역별 테스트가 아닌 스팀을 활용한 글로벌 플레이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지역의 이용자가 동시에 게임을 경험하게 되면서 게임의 장르 경쟁력과 이용자 반응을 폭넓게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지난 1차 CBT 이후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개선 사항도 대거 적용된다. 엔씨는 업그레이드 시스템을 개편하고 캐릭터 외형 변경 기능을 추가했으며 색약 모드와 훈련장을 추가했다. 튜토리얼과 포드(Pod) 시스템도 개선하고 매칭 방식과 게임 밸런스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히 게임을 공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글로벌 이용자들의 실제 플레이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이번 테스트의 핵심이다. 엔씨는 72시간 동안 진행되는 테스트를 통해 지역별 이용자 반응과 플레이 패턴, 게임 밸런스 등에 대한 의견을 수집하고 향후 개발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타임 테이커즈가 이번 글로벌 플레이테스트를 통해 어느 정도의 이용자 관심을 끌어내느냐도 엔씨의 신규 IP 글로벌 전략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엔씨 관계자는 "지난 테스트 이후 이용자분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플레이 경험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게임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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