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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이달 주요 가격변수 변동성↑…영향 지속 점검"
[이코노믹데일리]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국내에선 2월 들어 주요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높아져 있다"며 "대내외 위험 요인의 전개 상황과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19일 유 부총재는 이날 오전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설 연휴 기간 중 국제금융시장이 큰 이벤트 없이 비교적 안정세를 나타냈지만, 주요국 통화정책 기조와 재정 확대 경계감, 인공지능(AI) 수익성 논란, 지정학적 리스크 등 글로벌 불안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국내에서는 2월 들어 주요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높아져 있는 만큼 대내외 위험 요인의 전개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경계감을 가지고 계속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 14~18일 설 연휴 기간 국제금융시장에서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주요 경제지표 내용,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주요 기업 실적발표, 미-이란 핵 협상 진행경과 등에 주요 가격변수가 소폭 등락했다. 주요국 국채금리가 대체로 소폭 하락하고 주가는 상승했다. 미 달러화는 주요국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한국물의 경우 원화가 미 달러화 대비 소폭 약세(-0.7%, NDF 기준)를 보였으며, 국가 신용위험을 나타내는 지표인 CDS 프리미엄은 18일 기준 22.5bp(1bp=0.01%p)로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보였다.
2026-02-19 09:36:13
금통위 매파 기조에 채권 시장 약세…연초 효과 '실종' 우려 커져
[이코노믹데일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금리 인하에 대해 긴축적인 기조를 유지하면서 채권 시장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연초 자금 집행·투자 증가 등 '연초 효과'에도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고채 금리가 지난 15일 시장 예상보다 매파(통화긴축)적인 금통위 재료를 소화하며 전 구간에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통화정책 기대가 반영돼 지표 금리로 여겨지는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090%까지 치솟았다.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의결문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 표현이 삭제되는 등 금리 동결 기조가 강화된 영향이다. 최근 국고채 시장은 당국의 환율 관리·연초 계절 효과 등으로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연초 환율 반등·대외금리 상승으로 인해 부담이 상승하고 있다. 지난 8일 2.902%까지 하락했던 국고채 금리는 지난 13일 3%를 돌파했다. 이에 시장은 새해 수요예측 흥행이 예상되던 공모채 시장도 하락 여파가 나타날지 주목하고 있다. 국채 금리 급등 시 자금조달 환경이 악화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공모채 시장은 지난해 10월 말 기준금리 동결이 장기화되며 국채·시장금리 급등으로 하락세를 탔으나 새해가 돌아오며 연초 효과가 나타났다. 올해 78조4000억원 규모의 만기물량에 대한 차환 발행 압력이 늘어났고 기관투자자의 자금 집행으로 수요가 확대된 영향이다. 다만 최근 회사채(무보증·3년) AA- 기준 금리는 금통위가 진행된 지난 15일 기준 3.565%를 기록하며 지난해 12월 연중 고점이었던 3.585%에 근접했다. 시장에서는 국고채 금리가 매파적 금통위 여파를 소화하며 단계 약세 우위가 이어지고 향후 경제지표에 따라 적정 수준을 찾아갈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22일에는 '2025년 4분기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집계, 미국 3분기 GDP 성장률이 발표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금리 레벨이 상단을 다지는 구간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안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다만 금리 하락이 제한적이거나 오히려 상승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주 후반으로 가며 한국 4분기 GDP에서 내수 부진이 재확인되고, 한미 공조에 힘입어 환율이 추가로 안정될 시 상승 폭을 일부 되돌릴 여지는 있다"고 전망했다. 다른 관계자는 "올해 연초 효과가 있긴 있어야 하는데 발행 자체도 많은 해이고 유럽이나 일본, 호주, 캐나다 등 해외금리도 높은 수준"이라며 "1분기가 고점 부근이라 생각하지만 안 내려가거나 덜 내려가는 것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8 15:58:53
크리스마스 주간 증시 변수는…美 국채 입찰·배당주 매수 시한
※ '한미증시 언박싱'은 한국과 미국 증시에서 다가오는 주요 일정을 미리 풀어보는 코너입니다. 실적 발표, 금리 결정, 정책 변수 등 시장의 방향을 가늠할 단서를 하나씩 개봉하듯 소개합니다. 주말의 여유 속에서 다음 주 투자 힌트, 알뜰히 챙겨가세요.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다음주(12월 22일~26일) 국내외 증시는 크리스마스 연휴로 거래일이 줄어든 가운데 미국 국채 입찰과 주요 경제지표, 국내 배당주 매수 기준일 등이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2일 미국 재무부는 2년물 국채 입찰을 실시한다. 앞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해 연 3.50~3.75%로 조정했다. 이는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이에 이번 2년물 국채 입찰은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 이후 단기 금리 방향성과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가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미국 11월 시카고 연방국가 활동지수(CFNAI)도 발표된다. CFNAI는 미국 전역 85개 경제지표를 종합해 산출되는 경기 판단 지표다. 0을 웃돌면 경제가 평균 수준을 상회하고 있음을, 마이너스를 기록하면 경기 둔화 가능성을 의미한다. 시장에서는 해당 지표가 연준의 금리 인하 이후 미국 경기 흐름을 판단하는 추가 신호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12월 1~20일 수출입 지표가 공개된다. 23일에는 미국 1년물과 5년물 국채 입찰이 이어진다. 미국 국채 입찰은 만기별 성격에 따라 일정이 다르게 편성된다. 단기 자금 조달 성격의 1년물 국채는 정례적으로 발행되는 반면 기준금리 기대를 민감하게 반영하는 2년물과 5년물 국채는 순차적으로 입찰이 진행된다. 이날 미국에서는 △필라델피아 연준 비제조업 활동 △컨퍼런스보드 소비자기대지수 △리치몬드 연방 제조업지수·경기현황 등도 공개된다. 국내에서는 한국은행 금융안정회의가 개최된다. 한은은 이번 회의에서 금융시장 전반의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 변동성 확대 가능성과 가계부채 부담, 금융기관 건전성, 외환시장 안정 조치 여부 등에 주목하고 있다. 24일 미국 증시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조기 폐장한다. 이에 뉴욕증시는 현지시간 기준 오후 1시 거래를 마칠 예정이다. 이날 미국 7년물 국채 입찰도 함께 진행되며 한국 11월 소매판매, 12월 소비자심리지수도 공개된다. 25일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한국과 미국 증시가 모두 휴장한다. 이어 26일은 국내 12월 결산법인의 배당주 매수 기준일로,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배당 기준일(31일) 이틀 전 거래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2025-12-21 08:11:00
물가·수출·고용…경제지표 잇단 발표에 증시 방향 시험대
※ '한미증시 언박싱'은 한국과 미국 증시에서 다가오는 주요 일정을 미리 풀어보는 코너입니다. 실적 발표, 금리 결정, 정책 변수 등 시장의 방향을 가늠할 단서를 하나씩 개봉하듯 소개합니다. 주말의 여유 속에서 다음 주 투자 힌트, 알뜰히 챙겨가세요.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다음주(12월 15일~19일) 국내외 증시는 한·미 주요 물가·고용 지표와 대형 기업 실적, 미국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이 겹치며 변동성에 대한 경계감이 커질 전망이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간 거래 첫날인 15일에는 한국의 티엠씨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미국에서는 12월 NAHB 주택시장지수와 뉴욕 엠파이어 제조업지수가 공개돼 주택·제조 경기의 단기 방향성을 점검하는 구간이 될 전망이다. 이날 전기 서비스 기업 아스트라에너지와 숏폼기업 크리스프모멘텀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다. 16일 한국에서는 한국은행 11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이 공개돼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전망이다. 또한 아크릴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미국에서는 경제활동참가율·비농업부문 고용·평균임금·실업률 등 고용 핵심 지표가 줄줄이 발표되고 11월 수출입물가와 S&P 글로벌 PMI(구매관리자지수)도 예정돼 있다. 17일에는 미국 20년물 국채 입찰이 예정돼 있으며 시리얼 제조업체 제너럴 밀스와 워딩턴 엔터프라이즈가 실적을 발표한다. 18일에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와 함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관련 세부 지표가 시장의 주목을 받는다. 고용시장 둔화 여부와 물가 흐름을 동시에 점검하는 구간이다. 이 외 △주택 건설 기업 레너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전자기기 위탁생산 기업 제이빌 △물류·운송 기업 페덱스 △식품 기업 제너럴 믹스 △중고차 유통 기업 카맥스 △산업재·잔디·조경 장비 기업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주간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한국에서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공개된다. 원가 부담과 향후 소비자물가 압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미국에서는 미국 주가지수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이 도래한다. 선물과 옵션 계약이 동시에 정산되면서 프로그램 매매가 증가해 장중·장 마감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1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와 근원 PCE 물가가 발표돼 연준이 주목하는 물가 흐름이 재차 점검될 전망이다. 이 외 기존수택매매, 캔사스시티 연준 서비스업 활동, 미시간 소비자 신뢰·기대·경기현황 등 다양한 경제 지표 발표도 이뤄질 예정이다.
2025-12-14 08:10:00
마지막 FOMC·코스피 지수 변경…연말 앞둔 '빅위크'
※ '한미증시 언박싱'은 한국과 미국 증시에서 다가오는 주요 일정을 미리 풀어보는 코너입니다. 실적 발표, 금리 결정, 정책 변수 등 시장의 방향을 가늠할 단서를 하나씩 개봉하듯 소개합니다. 주말의 여유 속에서 다음 주 투자 힌트, 알뜰히 챙겨가세요.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다음주(12월 8일~12일) 국내외 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코스피200·코스닥150 지수 정기변경 등이 겹치며 정책·수급 이벤트가 동시에 이뤄질 전망이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간 거래 첫 날인 8일에는 미국에선 3년물 국채 입찰과 함께 11월 뉴욕 연준이 집계한 1년 기대 인플레이션 지표가 발표된다. 최근 미국 물가가 둔화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기대 인플레이션이 추가로 내려앉을 경우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둘러싼 기대를 자극할 수 있다. 9일에는 이번 주 최대 이벤트인 미국 FOMC가 열린다. 연준은 지난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p 인하했고, 최근 양적긴축 종료를 공식화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 이후 나타난 고용 둔화와 물가 완화 흐름을 어떻게 평가할지가 관건이다. 시장은 최근 부진한 고용지표 영향으로 금리 인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국내에서는 테라뷰홀딩스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미국에서는 10년물 국채 입찰과 10월 구인·이직보고서 구인 건수 또한 발표돼 노동시장 흐름을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10일 국내 기업 이벤트로는 페스카로의 코스닥 상장이 예정돼 있으며, 11월 한국 실업률 지표도 공개된다. 미국 증시에선 △오토존(AutoZone) △어도비(Adobe) △노드슨(Nordson) △시놉시스(Synopsys) △플래닛 랩스(Planet Labs) △존슨 아웃도어스(Johnson Outdoors) 등 정보기술(IT)·소비 관련 기업들의 실적이 줄줄이 발표된다. 11일에는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맞는다. 주가지수 선물·옵션과 개별주식 선물·옵션 등 네 가지 파생상품 만기일이 겹치는 날로 프로그램 매매를 중심으로 단기 수급 왜곡과 지수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 같은날 한국에서는 12월 1~10일 수출·수입 통계가 발표된다. 반도체·자동차 중심의 수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에서는 30년물 국채 입찰과 함께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및 근원 PPI가 공개된다. PPI는 기업 단계의 물가를 보여주는 지표로 다음달 소비자물가 흐름을 가늠하는 선행지표 역할을 한다. 주간 마지막 거래일인 12일에는 코스피200·코스닥150·KRX300 지수 정기변경이 예정돼 있다. 전날 선물·옵션 동시만기 종가 기준으로 확정된 신규 편입·편출 종목에 맞춰 관련 종목들의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다. 국내 경제지표로는 11월 수출·입 물가가 발표된다. 최근 원·달러 환율 변동과 국제 원자재 가격 흐름이 수출입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날 미국 △밸류라인(Value Line) △갤럭시 엔터프라이즈(Galaxy Entreprises) △러브색(Lovesac) 실적도 함께 발표된다.
2025-12-07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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