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건설
정치
피플
국제
사회
문화
딥인사이트
Fun
검색
2026.10.16 금요일
구름
서울 17˚C
맑음
부산 17˚C
맑음
대구 19˚C
흐림
인천 17˚C
흐림
광주 16˚C
맑음
대전 16˚C
맑음
울산 16˚C
흐림
강릉 17˚C
흐림
제주 21˚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공실률'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3
건
AI가 밀어올린 데이터센터 투자…2030년까지 18조 필요
[경제일보]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확산으로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이 다시 투자 확대 국면에 들어섰다. 수요는 빠르게 늘고 있지만 수도권 전력망과 부지 확보가 한계에 가까워지면서 앞으로는 얼마나 크게 짓느냐보다 전력과 고객을 먼저 확보한 사업자가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5일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발표한 ‘2026 아시아 태평양 데이터 센터 투자 현황’에 따르면 한국의 코로케이션 데이터센터 개발 파이프라인을 뒷받침하려면 2030년까지 약 136억달러, 한화 약 18조4000억원의 자본 지출이 필요한 것으로 전망됐다. 같은 시점 연간 코로케이션 임대수익은 약 41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코로케이션은 사업자가 서버 공간과 전력·냉각·통신 인프라를 갖춘 뒤 여러 기업에 임대하는 방식이다. 최근에는 클라우드 업체뿐 아니라 생성형 AI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들이 대규모 GPU와 전력을 필요로 하면서 데이터센터가 완공되기도 전에 용량을 확보하는 사전 임대가 늘고 있다. 국내 사전 임대 물량은 올해 상반기 255MW로 집계됐다. 아시아·태평양 전체 사전 임대도 1년 전보다 115% 증가했다. 국내 시장의 수요 강도는 공실률에서도 드러난다. 올해 상반기 서울 데이터센터 공실률은 1.1%까지 떨어졌다. CBRE 조사에서는 수도권 코로케이션 평균 임대료가 2019년 kW당 약 14만원에서 지난해 25만원 수준으로 70% 넘게 올랐다. 새 공급이 나와도 수요가 빠르게 흡수되고 있다는 의미다. 문제는 전력이다. 올해 3월 기준 수도권 데이터센터 전력계통영향평가 기술검토 신청은 522건, 3만3592MW에 달했지만 최종 전력공급 승인을 받은 사례는 10건에 그쳤다. 승인률은 1.9%다. 수도권에서 대규모 전력을 확보하기 어려워지면서 신규 데이터센터가 전력 여유가 있는 비수도권으로 이동하는 흐름도 빨라지고 있다. AI용 데이터센터는 비용도 더 들어간다. 한국의 데이터센터 개발비는 토지를 포함해 MW당 약 1300만달러로 아시아·태평양에서도 높은 편이다. 여기에 고밀도 GPU 서버를 식히기 위한 액체냉각 등 고사양 설비가 들어가면 AI 대응 데이터센터의 자본 지출은 기존 시설보다 25~35% 늘어날 수 있다. 그럼에도 투자 매력은 유지되고 있다. 한국 데이터센터의 투자비 대비 수익률(YoC)은 약 9~10%로 전망됐다. 전체 개발비에 비해 완공 후 얼마의 수익을 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높은 건설비에도 낮은 공실률과 임대료 상승, AI·클라우드 수요가 수익성을 받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의 경쟁 기준도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수도권 입지와 건물 규모가 중요했다면 AI 시대에는 안정적인 전력과 고밀도 냉각설비, 장기간 시설을 사용할 고객을 함께 확보하는 능력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18조원대 투자 수요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수록 전력망 확충과 비수도권 분산, AI 전용 인프라 확보가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의 성장 속도를 좌우할 전망이다.
2026-09-05 17:35:33
KB금융, '상권활성화 지수'로 지방상권 10곳 경쟁력 분석
[경제일보] KB금융그룹이 전국 주요 지방상권 10곳의 경쟁력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금융자산과 매출, 임대료 등 데이터를 결합한 상권 분석 모델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 판단과 지방자치단체 정책 수립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KB금융이 지역상권 특성과 경쟁력을 분석한 '2026 KB상권활성화 인사이트'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KB국민은행과 KB국민카드, 한국데이터뱅크가 공동 개발한 'KB국민상권활성화 지수'가 활용됐다. KB국민상권활성화 지수는 △금융자산 △매출액 △임대료 △공실률 등 약 25개 데이터를 결합해 상권의 △지속가능성 △수익성 △안정성 △집객성 △성장성을 종합 분석하는 모델이다. 단순히 매출 규모나 유동인구를 비교하는 방식이 아니라 상권을 구성하는 △소상공인 △고객 △배후 수요 △외부 자본 간 연계 구조를 함께 분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KB금융은 보고서에서 전국 지방상권을 △업무형 △주거형 △관광형 △융복합형 등으로 구분했다. 분석 대상은 △부산 서면 △울산 삼산 △대구 동성로 △광주 상무지구 △전주 객리단길 △여수 해양공원 △대전 둔산 △천안 불당 △강릉 교동 △제주 연동 등 10곳이다. 분석 결과 각 상권은 △자본 원천 △인구 이동 △소비·결제 패턴에서 차이를 보였다. 다만 지역 자원과 외부 수요를 연결하는 고유한 성장 구조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 객리단길과 여수 해양공원, 대전 둔산 등은 △관광 자원 △문화 자원 △유통 자원이 외부 방문객을 유입시키고 소비가 주변 업종과 지역으로 확산되는 '자본전이형' 상권으로 분류됐다. 광주 상무지구와 천안 불당은 △공공기관 △기업 △산업단지 △주거시설 등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소비 기반을 확보한 '배후수요형' 상권으로 분석됐다. 제주 연동과 강릉 교동은 지역 주민의 생활 소비와 관광객의 외부 소비가 결합된 '내·외수 하이브리드형' 상권의 가능성을 보였다. KB금융은 KB국민상권활성화 지수를 지역상권의 변화와 성장 가능성을 파악하는 데이터 기반 예측 체계로 활용할 계획이다. 상권 진단뿐 아니라 △정책 수립 △소상공인 경영 판단 △금융·민간 투자를 뒷받침하는 분석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지역상권의 활력은 소상공인의 성장, 지역 일자리와 주민의 생활 기반을 지탱하는 힘"이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금융 데이터와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경제의 변화를 세밀하게 살피고 지역상권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균형발전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10 17:09:03
"부동산이라 안전" 오인 금물…해외부동산 펀드 분쟁 주의
[경제일보] 해외부동산 공모펀드 투자자가 원금 전액을 잃거나 배당금 지급 중단, 투자금 회수 지연을 겪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부동산에 투자한다는 이유만으로 안전한 상품으로 오인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10일 금융감독원은 해외부동산 공모펀드 관련 주요 분쟁사례와 투자자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해외부동산 펀드는 현지 금융기관 대출을 활용해 부동산을 매입하는 레버리지 구조로 운용되는 경우가 많다. 선순위 대출 만기까지 상환이 이뤄지지 않으면 대출기관이 담보권을 행사해 부동산을 강제 매각할 수 있다. 이 경우 부동산 매각대금에서 대출금이 먼저 상환되고 남은 금액만 투자자에게 돌아간다. 부동산 가격이 소폭 하락하더라도 원금 전액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구조다. 실제 한 투자자는 증권사 직원에게 "부동산에 투자하니까 원금 손실이 날 일이 없다"는 취지의 설명을 듣고 가입했다가 원금 전액 손실을 입었다. 금감원은 해당 설명이 통화 녹취로 확인돼 부당권유 금지 위반에 따른 증권사의 손해배상 책임을 일부 인정했다. 배당금 지급이 중단되는 사례도 있다. 해외부동산 펀드는 현지 대출약정에 따라 임대수익이 투자자에게 배당되지 않고 대주에게 우선 귀속되는 '캐시 트랩' 구조가 적용될 수 있다. 담보인정비율(LTV) 초과, 공실률 상승 등 특정 사유가 발생하면 배당금 지급이 멈출 수 있다. 중도 회수도 제한될 수 있다. 부동산 펀드는 만기 전 투자금 회수가 제한되는 환매금지형 펀드로 설정되는 경우가 많다. 일부 펀드는 증권시장에 상장되지만 유동성이 부족하면 거래가 체결되지 않거나 펀드 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팔릴 수 있다. 만기 이후에도 투자금 회수가 지연될 수 있다. 펀드 만기가 도래하더라도 부동산 매각과 청산 절차에 따라 회수 시점이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어서다. 수익자총회에서 만기 연장에 반대하고 반대수익증권 매수를 청구해도 펀드 내 현금성 자산이 부족하면 지급이 미뤄지게 된다. 만기 연장 과정에서 공실 위험이 커질 가능성도 주의할 점이다. 일반적으로 임차인의 잔여 임차기간 안에 펀드 만기가 도래하도록 설정되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만기가 연장될 수 있다. 이 경우 핵심 임차인이 퇴거하면 임대수익 감소와 자산가치 하락으로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 가입 서류에 자필로 서명하는 경우 권리구제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청약신청서에 "설명을 듣고 이해했다"고 자필 기재하면 설명의무 위반을 이유로 한 배상 책임이 인정되기 어려울 수 있다. 판매직원의 설명이 부족하거나 이해되지 않으면 서명 전에 추가 설명을 요청해야 한다. 금감원은 해외부동산 공모펀드가 원금 전액 손실이 가능하고 중도 회수가 제한되는 만큼 원금 보전을 추구하거나 단기 자금을 운용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판매직원의 권유가 있더라도 본인의 투자기간과 감내 가능한 손실 수준 등을 스스로 점검한 후 가입 여부를 최종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8-10 14:55:41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최태원 "가만히 놔두면 다 추격"…중국 메모리 공세에 증설 속도전
2
[현장] "아시아 수입 파트너사엔 이번이 처음"…하이트진로, '기린' 전주 생산라인에 올렸다
3
[2026 국감] 국정감사 2주차…文정부 표적감사·중수청 출범 공방 예고
4
[유통명가 DNA] '반값의 가치'로 키운 46년…이랜드, 옷가게서 종합 소비기업으로
5
쿠코인·MEXC·빙엑스 웹도 막는다…미신고 코인 사이트 27건 차단 결정
6
[현장] 입찰확약서 조건 삭제한 미아2구역…현설에는 현대건설만 참석
7
[선박왕 권혁, 다시 세계로] ① 15년 세금 갈등 매듭지은 권혁…세계 해운시장에 다시 승부
8
[2026 국감] '김어준 처남' 소진공 이사장 난타에 '尹정부' 인사 압박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AI가 내 돈을 쓰는 시대, 책임은 누가 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