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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파이브, 지난해 매출 1500억·영업이익 60억 달성…2년 연속 흑자 유지
[경제일보] 공유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가 설립 이후 성장세를 이어가며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과 2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공간 임대 중심 사업에서 위탁 운영·기업 솔루션 등으로 사업 구조를 확장하면서 수익 기반을 다변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6일 패스트파이브의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약 1500억원의 매출과 약 60억원으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흑자를 이어간 것으로 기존 공간 사업의 견조한 수익 구조에 에셋라이트 전략과 신사업 성과가 더해지며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패스트파이브는 공유오피스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기준 60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4300개 기업이 이용하고 있다. 누적 이용 기업 수는 약 2만9200개, 현재 이용 멤버 수는 약 3만5200명이다. 전체 임대면적은 약 6만300평에 달한다. 공시 기준 영업수익은 1492억6831만원으로 전년 1298억7078만원 대비 약 14.9% 증가했다. 이 중 멤버십 매출은 1010억2735만원으로 전년 984억1253만원 대비 소폭 증가했으며 기타 매출은 482억4096만원으로 전년 314억5825만원 대비 50% 증가했다. 기존 공유오피스 멤버십 중심 구조에서 위탁 운영, 기업 솔루션, 부가 서비스 등 기타 매출 비중 확대가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패스트파이브는 이번 실적이 지점 운영 효율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패스트파이브는 규모의 경제를 기반으로 운영 효율을 높이고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따른 마케팅 비용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전략이 비용 구조 안정화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사업 부문별로는 위탁 운영과 사옥 구축 등 에셋라이트 사업과 디자인·IT·빌딩 운영을 포함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사업이 크게 성장했다. 에셋라이트 사업은 전년 대비 58.2%,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사업은 60.5%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기업 맞춤형 공간 구축과 운영 서비스 수요가 확대되면서 수익 기반이 다변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패스트파이브는 올해에도 성장 전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위탁 운영 중심으로 지점을 확대하고 온라인 결제 도입, 마켓플레이스 확장 등을 통해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지난해는 수익성과 성장성을 함께 이어가며 운영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한 해"라며 "에셋라이트 중심의 구조적 성장 동력 변화를 바탕으로 국내 1위 기업으로서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16 17: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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