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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S26 FE'도 100만원 넘었다…AI·카메라 기능으로 승부
[경제일보]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기능을 낮은 가격에 제공해온 ‘팬에디션(FE)’ 신제품을 국내에 내놓는다. 최신 갤럭시 AI와 카메라 기능을 대거 적용했지만 출고가가 처음 100만원을 넘어서면서 FE 특유의 가격 경쟁력이 얼마나 통할지가 관심이다. 삼성전자는 4일 ‘갤럭시 S26 FE’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8GB 메모리와 256GB 스토리지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블루베리·그라파이트·피스타치오 등 3가지 색상을 제공한다. 출고가는 104만5000원이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 S25 FE 256GB의 가격은 94만6000원이었다. 1년 만에 9만9000원 올랐다. 같은 용량의 갤럭시 S26 기본 모델은 125만4000원으로 S26 FE와 가격 차이는 20만9000원이다. FE가 여전히 플래그십보다 저렴하지만 100만원을 넘긴 만큼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격대는 한 단계 높아졌다. 하드웨어 변화는 선택과 집중에 가깝다. S26 FE는 3나노 공정의 엑시노스 2500을 탑재했다. 전작 S25 FE의 엑시노스 2400보다 한 세대 앞선 칩이다. 다만 6.7형 120Hz AMOLED 디스플레이와 4900mAh 배터리, 후면 5000만 화소 광각·1200만 화소 초광각·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구성은 전작과 같다. 45W 유선 충전도 유지됐다. 대신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와 AI 사용 경험에 무게를 뒀다. S26 FE에는 안드로이드 17 기반 One UI 9이 기본 적용된다. 올 초 출시된 S26 시리즈가 One UI 8.5로 출발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FE가 먼저 최신 사용자환경을 탑재하는 셈이다. 최대 7세대 OS 업그레이드와 7년간 보안 업데이트도 지원한다. 카메라에서는 영상 속 특정 인물을 자동으로 따라가며 편집하는 ‘마이 팬캠’과 촬영 화면의 수평을 유지하는 ‘슈퍼 스테디’ 기능을 새로 지원한다. ‘나우 브리프’와 ‘나우 넛지’ 등 사용자의 상황을 파악해 필요한 정보를 제안하는 갤럭시 AI 기능도 들어갔다. 삼성이 FE까지 AI 기능을 빠르게 확산하는 것은 스마트폰 하드웨어 차별화가 갈수록 어려워진 상황에서 AI를 갤럭시 생태계의 공통 경험으로 만들려는 전략과 맞닿아 있다. 실제 S26 FE는 배터리나 카메라 사양을 크게 바꾸기보다는 최신 AP와 AI·카메라 소프트웨어를 전면에 세웠다. 판매 방식에서도 구독 전략을 이어간다. 자급제 구매자는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할 수 있다. 사용 기간에 따라 기기 반납 시 1년형 최대 50%, 2년형 40%, 3년형 25%의 잔존가를 보장하고 삼성케어플러스와 액세서리 할인 등을 제공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월 2만9000원 상당의 구글 AI 프로 6개월 이용권과 윌라 2개월 이용권, 삼성닷컴 케이스·액세서리 3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한편 100만원을 넘어선 가격에도 ‘최신 갤럭시 AI를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경험하는 제품’이라는 FE의 존재 이유를 소비자에게 납득시킬 수 있느냐다. 전작과 비슷한 하드웨어를 유지한 만큼 엑시노스 2500의 체감 성능과 One UI 9의 AI 기능이 가격 상승분을 얼마나 상쇄할지가 판매 성적을 좌우할 전망이다.
2026-09-03 08:39:13
LG유플러스, 유튜브 프리미엄에 AI 더했다…콘텐츠 보고 AI로 활용까지
[경제일보] LG유플러스가 유튜브 프리미엄과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결합한 신규 구독 상품을 선보이며 AI 구독 서비스를 확대한다. 콘텐츠 소비와 AI 활용 수요가 동시에 증가하는 흐름에 맞춰 차별화된 구독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일 LG유플러스는 자사의 구독 플랫폼 '유독'을 통해 '유튜브 프리미엄+구글 AI 프로' 결합 상품을 오는 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국내 최초로 생성형 AI 구독 서비스와 유튜브 프리미엄을 결합한 형태의 상품이다. LG유플러스는 해당 상품이 두 서비스를 각각 개별 구독하는 것보다 약 34% 저렴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이용자들의 디지털 서비스 소비 패턴이 콘텐츠 시청과 AI 활용을 병행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히 영상을 시청하는 것을 넘어 콘텐츠를 분석하고 요약하거나 이미지 제작, 자료 조사 등 생산적인 활동에 AI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광고 없이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기능을 비롯해 백그라운드 재생, 오프라인 저장, 유튜브 뮤직 이용 혜택 등을 제공한다. '구글 AI 프로'는 구글의 최신 AI 모델인 '제미나이 3.1 프로'를 기반으로 텍스트 생성과 이미지 제작, 정보 분석 기능 등을 지원한다. 특히 이용자는 방대한 자료를 수집·분석해 보고서 형태로 정리해 주는 '딥 리서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지메일과 구글 문서 등 구글 워크스페이스 서비스와 연동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으며, 본인을 포함해 최대 6명이 공유 가능한 '구글 원'의 5TB 클라우드 저장 공간도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상품이 콘텐츠 소비와 AI 기반 생산 활동을 동시에 수행하는 이용자층을 겨냥한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크리에이터와 직장인, 대학생 등 생성형 AI 활용도가 높은 이용자들의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상품은 LG유플러스의 구독 플랫폼 유독 경쟁력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유독은 OTT와 콘텐츠, 쇼핑, 생활 서비스 등을 한 곳에서 구독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현재 41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제휴 상품을 지속 확대하며 구독 생태계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구글과 유튜브 등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고객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기반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AI 인프라와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 구독 서비스 차별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조용성 LG유플러스 제휴사업담당 상무는 "두 강력한 서비스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은 콘텐츠 시청부터 AI 기반 작업까지 끊김 없는 혁신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변화된 이용 패턴을 정밀하게 분석한 맞춤형 상품을 선보여 AI 구독은 LG유플러스 유독이 최고라는 인식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6-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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