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 아시아 경제시장의 맥을 짚다
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건설
정치
피플
국제
사회
문화
딥인사이트
Fun
검색
2026.09.01 화요일
흐림
서울 23˚C
흐림
부산 25˚C
흐림
대구 25˚C
비
인천 24˚C
흐림
광주 24˚C
비
대전 23˚C
흐림
울산 23˚C
흐림
강릉 23˚C
흐림
제주 26˚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금산법'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엇갈린 시장 반응…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주환원은 서로 무엇이 달랐나
[경제일보]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역대 최대 규모 주주환원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정반대로 움직였다. 금산법상 금융계열사 지분 한도에 묶인 삼성전자와 공정거래법상 지주사 지분 유지가 필요한 SK하이닉스의 지배구조 규제 차이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주주환원 발표 다음 거래일인 지난 20일 주가가 11%대 급등하며 유가증권시장 매수 사이드카 발동에 큰 영향을 줬다. 반면 삼성전자는 주주환원안을 내놓은 다음 거래일인 지난 24일 주가가 8%대 급락했다. 두 회사 모두 환원 규모는 ‘역대급’이지만 방식은 갈렸다.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이사회에서 올해 주주환원 규모를 90조~110조원으로 의결했다. 이는 기존 최대였던 지난 2020년 20조3000억원의 5배 수준이다. 또한 올해 3분기 중 정규배당을 포함해 약 30조원의 현금배당을 시행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오는 10월 말 이사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같은 날 임직원 보상을 위한 자사주 매입 15조원도 별도로 의결했다. 하지만 이는 소각과 무관한 것으로 분석된다. 나머지 재원은 오는 2027년 1월 이사회에서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방식을 정해 집행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이보다 앞선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고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2407만주를 취득해 전량 소각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발행주식의 3.3%에 해당하는 규모로 국내 상장사 자사주 소각 사례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취득은 지난 20일부터 3개월간 장내매수로 진행하고 종료 후 일괄 소각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누적 잉여현금흐름(FCF) 환원 기준도 기존 50% 범위 내에서 50% 이상으로 높였다. 두 회사의 방식 차이는 지배구조 규제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금산법)에 따라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합산 지분이 10%를 넘을 수 없다. 두 회사의 삼성전자 지분율은 각각 8.51%와 1.49%로 이미 한도에 맞춰져 있다. 삼성전자가 보통주를 대규모로 소각하면 전체 발행주식 수가 줄어 두 금융계열사 지분율이 자동으로 오른다. 따라서 한도를 지키려면 초과분을 팔아야 한다. 실제로 지난 3월 삼성전자가 보통주 7336만주 소각을 발표하자 삼성생명은 624만4658주, 삼성화재는 109만1273주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로 처분했다. 배당은 지분율에 영향을 주지 않아 삼성전자가 배당에 무게를 싣는 이유로 꼽힌다. 반대로 SK하이닉스의 최대주주인 SK스퀘어는 공정거래법상 지주사 지분을 20% 이상 유지해야 한다. SK하이닉스는 신주 1779만주를 발행해 지난달 미국주식예탁증서(ADR) 1억7790만주를 공모했다. 이에 SK스퀘어 지분율은 20.50%에서 20.00%까지 희석돼 규제 하한선인 20%를 가까스로 충족하는 수준이었다. 따라서 이번에 2407만주를 전량 소각하면 발행주식 수가 줄어 SK스퀘어 지분율은 약 20.68%로 올라간다. 소각이 오히려 규제 부담을 덜게 되는 것이다. 시장은 액수보다 환원의 질에 민감하게 반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자사주 소각은 발행주식 수 자체를 줄여 주당순이익(EPS)을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어 배당보다 질 높은 환원으로 평가받는다. 삼성전자 주주환원 방식에 대한 실망감은 잉여현금흐름 산정 방식을 둘러싼 투명성 논란으로도 번지고 있는 분위기다. 삼성전자가 메모리 장기공급계약(LTA) 선수금과 임직원 주식보상 지출액을 재원 산정에서 차감하기로 하면서다. 증권업계 일각에서는 이사회에서 확정될 잔여 재원 가운데 일부가 우선주 소각에 집중될 가능성도 거론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어 소각해도 보통주 유통물량이나 의결권 지분율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시장이 요구해온 보통주 소각과는 간극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SK하이닉스 역시 구체적인 추가 환원 규모와 방식은 올해 3분기 실적발표 때 공개할 예정이라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삼성전자도 올해 상반기와 3분기 배당을 제외한 나머지 집행 방식은 오는 2027년 1월에야 결정된다. 양사 모두 환원 방식의 완결판은 아직 나오지 않은 셈이다. 따라서 추가 환원의 구체적 내용이 나오기 전까지는 이번 주주환원을 둘러싼 시장의 평가도 유동적일 것으로 보인다.
2026-08-26 17:56:09
삼성생명, 삼성전자 지분 매각해도 배당 제한..."유배당보험 역마진"
[경제일보] 삼성전자 자사주 소각으로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삼성전자 합산 지분율이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금산법에 따른 추가 지분 매각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다만 지분 매각이 이뤄지더라도 유배당보험 손익이 역마진 상태로 계약자배당 재원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운 구조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사업보고서를 통해 "2025년 규모의 삼성전자 지분 매각이 발생하더라도 매각이익 중 유배당계약에 배분되는 금액이 기존 유배당 결손액에 미치지 못해 추가적인 계약자배당 재원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시했다. 해당 내용은 새 보험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 '일탈회계' 관행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이슈로 떠오른 유배당 계약과 관련된 사안들을 안내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일탈회계 정리 과정에서 삼성생명이 기존 부채에서 자본 항목으로 반영한 유배당 계약자 지분 규모는 17조5857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생명은 현재 약 148만건의 유배당보험 계약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계약은 대부분 연금보험으로 계약자에게 평균 약 7% 수준의 금리를 복리 방식으로 적용해 연금 지급기간 동안 보장하는 구조다. 반면 국내 금융시장 채권수익률은 약 2~3% 수준이며 삼성생명의 지난해 자산운용수익률은 약 4% 수준이다. 계약자에게 보장한 금리가 자산운용수익률보다 높은 역마진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구조로 유배당보험 손익은 지속적으로 결손 상태를 보이고 있다. 삼성생명은 지난 1986년 이후 총 31회의 계약자배당을 실시했으며 누적 계약자배당 금액은 약 3조9000억원이다. 반면 유배당보험 결손을 보전하기 위해 이익잉여금에서 보전한 금액은 누적으로 약 11조3000억원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회계연도 이후 자기주식 일부를 소각할 계획을 공시한 바 있다. 또한 지난 6일 자기주식 취득 후 1년 이내 소각을 의무화하는 상법 개정안이 공포되면서 향후 삼성전자 자사주 소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삼성전자 자사주 소각이 진행될 경우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보유한 삼성전자 합산 지분율이 10% 이상으로 증가할 수 있다. 이 경우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유 지분 일부 매각을 진행해야 한다. 다만 삼성생명은 현재 역마진 구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난해 규모의 삼성전자 지분 매각이 발생하더라도 매각이익 중 유배당계약에 배분되는 금액이 기존 유배당 결손액에 미치지 못해 추가적인 계약자배당 재원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생명은 "향후 자산운용수익률 개선, 규제 환경 변화 등 외부 요인에 의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며 "계약자에게 보장한 수익률을 초과하는 자산운용수익률이 발생하거나 보유 투자자산의 매각 등으로 유배당계약으로 귀속되는 이익이 기존 유배당결손을 초과한다면 계약자배당 재원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26-03-12 15:23:50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유통명가 DNA] '에쎄'로 버티고 '릴'로 넓혔다…KT&G, 전매기업서 글로벌 담배기업으로
2
서울시 '기후동행패스' 9월 1일 출격…K-패스에 서울 맞춤 혜택 더한다
3
현대차·기아 임단협 잠정합의에도…모트라스 파업에 생산라인 '발목'
4
소비자 지갑 잡는 법 달라졌다…'할인' 대신 생활비 묶는다
5
"보는 스포츠는 옛말"…유통가, '팬심' 속으로 파고든다
6
중국산 배추 발암물질 '포름알데히드' 논란…식약처 검사선 모두 '불검출'
7
한은, 기준금리 3.00%로 인상…두 달 연속 긴축
8
버릴 물건에 두 번째 기회…유통가, '쓰고 버리는 소비' 바꾼다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사상 최악의 기후재난, '네팔 대홍수'가 묻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