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 아시아 경제시장의 맥을 짚다
패밀리 사이트
아주일보
베트남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건설
정치
피플
국제
사회
문화
딥인사이트
검색
2026.07.18 토요일
비
서울 21˚C
흐림
부산 24˚C
흐림
대구 25˚C
비
인천 21˚C
흐림
광주 25˚C
비
대전 24˚C
흐림
울산 23˚C
비
강릉 21˚C
흐림
제주 28˚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기초연구'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천진우 교수, 자기장으로 뇌 신경 조절한 과학자…최고과학기술인상
[경제일보] 자기장으로 살아 있는 동물의 뇌 신경을 원격 조절한 과학자가 올해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으로 선정됐다. 나노화학과 생명공학을 결합해 질병 진단과 세포 치료, 뇌 회로 교정의 새 길을 연 천진우 연세대 언더우드 특훈교수가 그 주인공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2026년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천 교수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천 교수는 7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리는 제4회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대회에서 대통령상과 상금 3억원을 받는다. 이번 수상은 나노의학 개척 공로가 핵심이다. 천 교수는 나노 크기의 자성 물질과 생명공학을 결합해 세포와 뇌 회로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해 왔다. 기존 의학이 약물이나 수술, 전기 자극에 의존했다면 천 교수의 연구는 자기장을 이용해 몸 안의 특정 신경회로를 무선으로 조절하는 접근법을 제시했다. 대표 성과는 나노-자기유전학 기술이다. 이 기술은 자기장을 활용해 살아 있는 동물의 특정 뉴런 활성을 무선·원격으로 조절한다.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분야의 오랜 과제였던 무선 조절과 분자 수준의 선택성을 동시에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관련 성과는 Nature Materials와 Nature Nanotechnology 등 국제 학술지에 발표됐다. 의미는 단순한 기초연구에 그치지 않는다. 특정 뇌 회로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면 파킨슨병, 우울증, 치매 등 뇌 질환 연구와 치료 기술 개발에도 응용 가능성이 열린다. 아직 임상 적용까지는 검증해야 할 단계가 많지만 뇌 신경 조절 기술이 전기장치나 침습적 수술 중심에서 나노·자기장 기반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천 교수는 연구 기반 구축에서도 평가를 받았다. 그는 2015년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의학연구단을 설립했고 2025년에는 막스플랑크-연세 IBS 공동연구센터 출범을 이끌었다. 국내 나노의학 연구를 세계 연구 네트워크와 연결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국제 학계 활동도 활발하다. 천 교수는 미국화학회와 영국왕립화학회 석학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적 화학 학술지인 미국화학회지(JACS) 부편집장도 맡고 있다. 연세대 화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친 뒤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2002년부터 연세대 교수로 재직해 왔다. 천 교수는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30년가량 연세대와 KAIST, IBS 과학자들과 연구한 성과가 큰 발판이 됐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또 젊은 과학자들이 딥테크와 창업을 통해 국가 성장동력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2003년부터 한국을 대표할 탁월한 연구성과를 낸 과학기술인에게 수여돼 온 국내 최고 권위 과학기술 포상이다. 천 교수의 수상은 한국 기초과학이 단순 논문 성과를 넘어 미래 의학과 딥테크 산업의 원천 기술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좋은 과학은 연구실에서 끝나지 않는다. 질병을 이해하고 치료 방식을 바꾸며 국가의 다음 성장엔진으로 이어질 때 그 가치가 증명된다.
2026-07-06 16:33:02
2026년 정부 R&D 35.5조 투입... AI·에너지·전략기술에 '올인'
[이코노믹데일리] 정부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35조5000억원의 연구개발(R&D) 예산을 투입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에너지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부터 21일까지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18개 중앙행정기관과 합동으로 '2026년도 정부연구개발 사업 부처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산·학·연 연구자들에게 각 부처의 R&D 사업을 체계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오프라인으로 약 3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R&D 예산은 AI, 반도체, 양자, 첨단바이오, 우주항공 등 전략 기술 분야와 기초연구 확대, 인재 양성 및 지역 균형 발전에 집중된다. 특히 독자적 AI 역량 강화를 위해 전년 대비 117% 증액된 2조4000억원을 투입해 'AI 기본사회' 구현을 가속화한다. 이공계 인재 양성 예산도 35% 늘린 1조3000억원을 배정해 4대 과기원 포닥(박사후연구원) 처우 개선 등을 지원한다. 부처별로는 과기정통부가 11조9119억원으로 가장 많은 예산을 집행하며 방위사업청(5조8396억원), 산업통상자원부(5조4737억원), 중소벤처기업부(2조1959억원) 등이 뒤를 잇는다. 지난해 출범한 우주항공청도 9495억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R&D에 착수한다. 제도 개선도 병행된다. 첫날 설명회에서는 과학기술혁신본부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폐지 후속 조치와 연구비 자율성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혁신을 위해 과제중심제도(PBS)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연구자 인센티브를 신설하는 등 연구 몰입 환경 조성에 4조원을 지원한다.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확대된 예산은 기술 주도 성장에 집중 투입하고 기초연구 생태계 복원과 기업 및 지역 동반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며 "연구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PBS 폐지와 예타 제도 폐지 등 과감한 규제 혁신도 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설명회는 첫날 과기정통부 등을 시작으로 둘째 날 교육부·중기부·산업부 등이, 셋째 날 국방부·환경부·문체부 등이 순차적으로 사업 내용을 발표한다. 관련 자료와 영상은 공식 누리집과 과기정통부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1-19 13:56:31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네이버, 카페 활성화 드라이브…티키타카페로 UGC 확대
2
코스피, 8.9% 폭락…매도 사이드카·서킷브레이커 동반 발동
3
[경제일보] [경제일보] 저성장기 뚫을 포트폴리오 재배치 사활…시험대 오른 롯데 DNA
4
코스피, 미·이란 충돌·반도체 약세에 5%대 폭락
5
[경제일보] [경제일보] 카카오, 모두의 AI 출사표…무료 AI에 뛰어든 진짜 이유
6
HD현대오일뱅크, 고급휘발유 고객 잡는다…카젠라운지 출시
7
AI가 개발하고 사람이 검증한다…AWS, AI 주도 개발 방법론 공개
8
코스피, 美 반도체 약세 여파에 4%대 급락 출발…매도 사이드카 발동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사설] 출국금지는 풀고, 책임은 남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