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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투자 독립영화 '베드포드 파크', 선댄스 영화제 '데뷔장편상' 수상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자동차가 투자자로 참여한 첫 독립 장편영화 '베드포드 파크(Bedford Park)'가 제42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 중 하나인 '데뷔장편상(U.S. Dramatic Special Jury Award for Debut Feature)'을 수상했다. 북미 최대 독립영화 축제에서 한국 기업의 콘텐츠 투자 역량이 입증된 사례다. 1일 현대차에 따르면 '베드포드 파크'는 제42회 선댄스 영화제 미국 드라마 경쟁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선댄스 영화제는 혁신적인 스토리텔링과 신인 창작자를 발굴하는 권위 있는 행사로, 이번 수상은 현대차와 배우 손석구의 두 번째 협업이 거둔 쾌거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영화는 미국 뉴저지를 배경으로 이민자 가정의 고립감과 정체성 갈등을 겪는 '오드리(최희서 분)'가 전직 레슬링 선수 '일라이(손석구 분)'를 만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진정성 있는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이 조화를 이뤄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는 지난 2024년 배우 손석구와 협업한 단편 영화 '밤낚시'를 통해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 최고 편집상, 칸 국제 광고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독창적인 영화적 접근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베드포드 파크'는 단순 후원을 넘어 투자자로 참여한 첫 독립 장편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현대차의 콘텐츠 사업 확장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시도가 배우 손석구의 연기력과 만나 글로벌 무대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아 뜻깊다"며 "영화가 전하는 치유와 회복의 메시지가 전 세계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2-01 13:41:46
컴투스, 주요 게임 4종서 신년 맞이 이벤트 진행
[이코노믹데일리]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새해를 맞아 자사의 주요 게임 4종에서 신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내달 4일까지 ‘새해 기념 7일간의 특별 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접속하는 이용자에게 전설의 소환서, 신비의 소환서 등을 지급하며 새해 첫날에는 데빌몬과 크리스탈 등 특별 신년 보상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원하는 6성 전설 등급 룬을 최대 4개까지 제작할 수 있는 ‘최고의 룬을 향한 커스터마이징! 6★ 전설 룬 제작’ 이벤트도 내달 25일까지 운영한다. ‘컴투스프로야구2026’는 내달 1일부터 28일까지 ‘새해맞이 불꽃놀이 빙고 이벤트’를 실시한다. 빙고판 완성 시 플래티넘 선수 카드를 획득할 수 있으며 누적 보상으로 연대 시그니처 재료 카드 등 다양한 아이템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웹 이벤트 ‘수여니와 새해 다짐’, 새해 특별 쿠폰, 병오년 핫타임 이벤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컴투스프로야구V25’는 내달 9일까지 ‘병오년 맞이 이벤트 경기’를 운영한다. 이벤트 경기에서 획득한 토큰으로 시그니처 영입 조커 카드 등 주요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다. 또한 내달 13일까지는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신년 맞이 미니야구’ 이벤트가 열린다. 컴투스의 리얼 낚시 게임 ‘낚시의 신’은 내달 12일까지 한정판 월드 피쉬 ‘불멸의 수룡 비아탄’이 등장하는 ‘메리 크리스마스&해피뉴이어’ 이벤트를 전개한다. 이어 내달 14일부터는 신규 지역 ‘신기루 해협’을 오픈하고 무지개 고등어 낚시 성공 시 다양한 아이템을 지급할 계획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게임을 즐기며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새해 맞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유저들이 활기찬 새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12-30 11:11:52
"돌아온 성기사"… 블리자드, 디아블로 IV 신규 확장팩 '증오의 군주'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디아블로 IV의 차기 확장팩 ‘증오의 군주(Lord of Hatred)’를 전격 공개하고 시리즈 팬들이 염원하던 신규 직업 성기사(Paladin)를 즉시 선보이는 파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블리자드는 12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글로벌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 2025(TGA 2025)’에서 디아블로 IV의 두 번째 확장팩 증오의 군주 시네마틱 트레일러와 출시 일정을 발표했다. 이번 확장팩은 내년 4월 28일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동시 출시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신규 직업 성기사의 합류다. 블리자드는 이날 확장팩 공개와 동시에 예약 구매를 시작했으며 구매자는 즉시 게임에 접속해 성기사 캐릭터를 생성하고 플레이할 수 있다. 성기사는 디아블로 시리즈의 상징적인 직업 중 하나로 출시 전부터 복귀 요청이 쇄도했던 클래스다. 블리자드는 성기사 외에도 아직 공개하지 않은 두 번째 신규 직업을 내년 4월 정식 출시에 맞춰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확장팩의 주무대는 디아블로 세계관 내에서 가장 유서 깊고 전설적인 지역으로 꼽히는 ‘스코보스(Skovos)’다. 플레이어는 이곳에서 성역의 운명을 건 새로운 캠페인을 진행하며 확장된 서사를 경험하게 된다. 게임 플레이 시스템도 대대적으로 개편된다.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전리품 필터 기능을 도입하고 아이템 제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호라드림의 함’ 시스템을 강화했다. 또한 세트 보너스 효과를 부여하는 ‘영물’ 시스템을 추가해 캐릭터 빌드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플레이어가 직접 경로를 설계하는 ‘전쟁 계획’ 콘텐츠와 낚시 등 부가적인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 블리자드는 신규 유저 유입을 위해 기본 게임과 첫 번째 확장팩 ‘증오의 그릇’ 그리고 이번 신작을 모두 포함한 ‘증오의 시대 컬렉션’도 함께 내놨다. 예약 구매자에게는 성기사 즉시 플레이 권한 외에도 보관함 탭과 캐릭터 슬롯 추가 등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블리자드 관계자는 "이번 확장팩은 새로운 지역과 직업뿐 아니라 게임 플레이의 근간을 흔드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포함한다"며 "성기사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2 16:29:38
내 쇼핑 내역이 보이스피싱 대본으로… AI 만난 개인정보 유출 '공포'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최대 이커머스 기업 쿠팡에서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파장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유출된 정보에 이름, 주소, 전화번호뿐만 아니라 고객의 ‘구매 이력’까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보안 전문가들은 이것이 범죄자들에게 ‘완성형 사기 재료’를 쥐여준 꼴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특히 쿠팡 측이 초기 유출 규모를 축소하고 신고를 지연했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정부의 고강도 제재가 예상된다. ◆ 4500명에서 3000만명으로… 쿠팡의 ‘깜깜이’ 대응 이번 사태에서 가장 비판받는 대목은 쿠팡의 안일한 초동 대처다. 1일 관련 업계와 정부 당국에 따르면 쿠팡은 당초 유출 피해 규모를 수천 건 수준으로 당국에 보고했다. 그러나 정밀 조사 결과 실제 유출된 계정 정보는 3370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사실상 쿠팡을 이용하는 국민 대부분이 피해 당사자가 될 수 있는 규모다. 늑장 대응도 도마 위에 올랐다. 현행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개인정보처리자는 유출 사실을 알게 된 후 72시간 이내에 감독 기구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와 피해자에게 알려야 한다. 하지만 쿠팡은 이번 침해 사실을 인지하고도 열흘 가까이 지난 시점에야 피해 규모를 수정하고 이용자 통지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보안 업계의 한 관계자는 “초기에 ‘단순 접근 시도’ 정도로 사태를 과소평가했거나 내부적으로 피해 규모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4500명과 3000만명은 천지 차이로 이는 기업의 보안 관제 시스템이 사실상 ‘먹통’이었다는 방증”이라고 강하게 꼬집었다. ◆ ‘구매 이력’ 유출이 왜 위험한가 이번 유출이 기존의 단순 개인정보 유출과 차원이 다른 이유는 바로 ‘구매 이력’ 때문이다.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예를 들어보자. 과거의 보이스피싱이 “서울지검입니다. 귀하의 통장이 범죄에 연루되었습니다”와 같이 불특정 다수에게 그물을 던지는 방식이었다면 구매 이력을 손에 쥔 사기꾼은 ‘작살 낚시(Spear Phishing)’처럼 특정인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범죄 시나리오 예시] > 사기꾼: “안녕하세요, 배송 기사입니다. 어제 주문하신 ‘LG 로봇청소기 R5’ 배송지인 ‘서초동 101동’에 도착했는데 공동현관 비밀번호가 맞지 않아 연락드렸습니다.” 피해자 입장에서는 내가 실제로 어제 주문한 상품명과 우리 집 주소를 정확히 알고 있는 상대방을 의심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이때 범죄자가 “확인을 위해 앱 설치가 필요하다”며 링크를 보내거나 “결제 오류로 환불해 줄 테니 계좌번호를 불러달라”고 요구하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 보안 업체 에스투더블유(S2W) 관계자는 “다크웹 등에서 거래되는 정보 중 ‘쇼핑 데이터’는 범죄 성공률을 비약적으로 높여주기 때문에 가장 비싸게 팔린다”며 “정확한 물건 이름과 배송 시점을 아는 사기꾼은 더 이상 사기꾼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 “정부, 2차 피해 막아라”… 다크웹 감시·합동 조사 착수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정부는 즉각 대응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위, 경찰청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조사단은 쿠팡 본사에 대한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단은 해커가 로그인 없이도 정보에 접근할 수 있었던 ‘인증 시스템 취약점’을 쿠팡이 방치했는지 그리고 유출 통지가 지연된 구체적인 경위를 집중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정부는 유출된 정보가 ‘다크웹(Dark Web)’ 등 음지에서 거래되며 2차 피해를 낳을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3개월간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해킹뿐만 아니라 내부 조력자가 있었을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수사 중”이라며 “유출된 정보를 악용한 스미싱 문자나 사칭 전화를 발견하면 즉시 118 센터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전문가 “모르는 번호의 ‘배송·환불’ 연락, 일단 끊어야” 전문가들은 이번 유출이 인공지능(AI) 기술과 결합해 더욱 교묘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생성형 AI가 유출된 구매 데이터를 학습해 개인별 맞춤형 사기 대본을 1초 만에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보안 전문가는 “쿠팡 고객센터나 배송 기사를 사칭한 연락이 왔을 때 상대방이 내 주문 내역을 정확히 알고 있다고 해서 맹신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자 메시지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URL)는 절대 누르지 말고 배송이나 환불 문제가 생기면 반드시 쿠팡 공식 앱을 열어 직접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5-12-04 06:00:00
현대차·이노션, 한국 에이전시 최초 '올해의 에이전시' 수상 쾌거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와 이노션이 '2025 원 아시아'에서 각각 '올해의 브랜드'와 '올해의 에이전시'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현대차그룹은 2025 원 아시아에서 '올해의 최고 캠페인'과 '올해의 마케터'에도 이름을 올리며 총 4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0년 출범한 원 아시아는 세계적인 비영리 크리에이티브 조직인 '더 원 클럽 포 크리에이티비티'가 주관하는 광고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창의적 활동을 증진하고 지역 광고인들의 네트워킹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원 아시아 광고제의 '올해의 브랜드'와 '올해의 에이전시'는 가장 높은 수상 실적을 달성한 브랜드와 에이전시에 수여하는 상으로 출범 이래 한국 브랜드와 에이전시가 올해의 브랜드ᆞ에이전시 타이틀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자동차와 이노션이 공동 기획한 단편 영화 '밤낚시'는 이번 광고제에서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티브 효과성 부문 등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최고상 외에도 금상 2개, 은상 4개, 동상 2개, 메리트 2개 등 총 12개 수상을 기록하며 '올해의 최고 캠페인'으로 선정됐다. 자동차 제조사가 제작한 영화라는 점에서 이례적인 도전과 경계를 뛰어넘는 협업의 성공적 사례로 평가를 받는 밤낚시는 전기차 충전소를 배경으로 미스터리한 사건과 반전 스토리를 다룬 단편 영화로 독창적 촬영 기법과 기존의 틀을 깬 광고·영화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브랜디드 콘텐츠임에도 '아이오닉 5'가 한 번도 온전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구성, '빌트인캠',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디지털 사이드 미러(DSM)' 등 아이오닉 5의 카메라 시선으로 연출한 독특한 크리에이티브 제작 방식, 러닝 타임 10분 내외의 '스낵 무비 장르의 도입 등을 시도했다. 현대자동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지성원 전무는 현대차 글로벌 마케팅 조직의 수장으로서 밤낚시 등 과감한 기획으로 '올해의 마케터'로 선정됐다. 올해의 마케터 부문은 탁월한 크리에이티브 성과를 이끈 최고 마케팅 리더에게 수여하는 신설 특별상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와 이노션이 그간 함께 쌓아온 창의적인 시도와 역량이 모여 시너지를 통해 만들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빌리티 산업과 미디어 환경 변화 속에서 차별적인 시도를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1-26 13: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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