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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시마SC, 102주 장기 데이터 공개…글로벌 학계 주목
[이코노믹데일리] 셀트리온이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인플릭시맙’의 장기 임상 데이터를 유럽 학회에서 공개한다. 정맥주사 중심이던 치료 방식을 피하주사로 확장해 글로벌 처방 기반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은 18일부터 21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European Crohn’s and Colitis Organization 2026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기업 가운데 단독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인플릭시맙은 염증을 유발하는 종양괴사인자를 억제하는 항체 의약품이다.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등 염증성 장질환 치료에 널리 쓰인다. 학회 첫날에는 ‘램시마SC’의 글로벌 3상 연구 사후 분석 결과가 공개된다. 기존 정맥주사 치료를 중단했던 환자에게 피하주사를 재투여한 결과 다수 환자에서 임상 반응이 회복됐다는 내용이다. 약 2년에 걸친 추적 관찰에서도 효과와 안전성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염증성 장질환은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치료 공백이 생길 경우 재투여 전략이 중요해진다. 회사 측은 이번 데이터가 피하주사 제형의 활용 범위를 넓히는 근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학회 기간 중 심포지엄에서는 정맥주사에서 피하주사로 전환한 환자의 장기 치료 결과와 실제 처방 사례가 논의된다. 북유럽 지역 임상 데이터도 소개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인플릭시맙 정맥주사 동결건조 제형과 고농도 액상 제형, 피하주사 제형을 모두 상용화했다. 최근 허가를 받은 고농도 액상 제형은 조제 과정을 단순화해 의료 현장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회사는 램시마와 램시마SC, 유플라이마, 스테키마 등 4종의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를 보유하고 있다. 제형 다변화를 통해 처방 선택 폭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매출 4조1625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램시마와 램시마SC 매출은 1조8889억원으로 약 45%를 차지했다. 이번 학회 발표가 피하주사 제형의 글로벌 확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2026-02-20 06:00:00
한올바이오파마, 아이메로프루바트 임상 순항…하반기 핵심 데이터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아이메로프루바트의 임상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9일 한올바이오파마에 따르면 파트너사 이뮤노반트의 모회사 로이반트는 지난 6일(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통해 아이메로프루바트(이뮤노반트 코드명 IMVT-1402)의 개발 현황을 공개했다. 아이메로프루바트는 한올바이오파마가 2017년 로이반트에 기술수출한 FcRn 억제제 후보물질로 현재 그레이브스병,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 중증근무력증,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성 신경병증, 쇼그렌증후군, 피부홍반성루푸스 등 6개 자가면역질환을 대상으로 임상이 진행 중이다. 미국에서만 약 60만 명 이상의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 등록 임상은 환자 모집이 빠르게 진행돼 당초 계획을 초과한 170명 등록을 완료했으며 올해 하반기 탑라인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현재까지 중대한 안전성 이슈는 보고되지 않았다. 피부홍반성루푸스에 대한 개념 입증(PoC) 임상 역시 하반기 탑라인 결과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공개될 데이터는 아이메로프루바트의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및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가능성을 가늠할 핵심 지표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이뮤노반트는 피부홍반성루푸스 오픈라벨 연구에서의 단일 환자 사례를 공개했다. 고용량(600mg)을 12주간 투약한 결과 피부 염증 지표인 CLASI-A 점수가 36점에서 13점으로 60% 이상 감소했으며 탈모와 피부 병변에서도 유의미한 개선이 확인됐다. 혈중 IgG는 치료 전 대비 78% 감소했다. 향후 2027년에는 그레이브스병과 중증근무력증 등록 임상 결과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2028년 그레이브스병 상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임상 개발이 계획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하반기 데이터 공개를 통해 아이메로프루바트의 차별성과 경쟁력을 명확히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9 12:00:23
"올해 잘 먹고 잘 살았다"…요기요, 연말결산 데이터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요기요는 한 해 마무리를 앞두고 개인별 주문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2025 연말결산' 데이터를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말결산을 통해 고객은 올 한 해 동안 즐겼던 배달 추억을 되돌아보고 본인의 배달 취향을 확인할 수 있다. 요기요 고객은 올해 주문 횟수, 가장 많이 주문했던 메뉴, 누적 할인 금액, 최다 주문 시간 등 4가지 핵심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본인의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5000원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연말결산 페이지에서는 데이터 분석을 통한 이색 기록도 공개됐다. 요기요 상위 1% 주문자의 월평균 주문수는 22회였으며, 가장 사랑받은 메뉴는 치킨으로 나타났다. 올해 1인 최대 할인 누적 금액은 1225만원, 하루 최대 주문액은 187만원에 달했다. 또 금요일 저녁 6시가 일주일 중 가장 주문이 많이 발생하는 시간으로 조사됐다. 재미로 보는 정보도 풍성하다. 한 해 동안 바닐라 라떼만 487번 주문한 '취향 장인'의 기록과 더불어, 요청 사항에서 가장 많이 제외된 품목은 '피클'로 나타났다. 검색 시 발생한 주요 오타로는 '마라타ㅇ'(마라탕), '떡뽁이'(떡볶이) 등이 순위에 올랐으며 전년 대비 주문율이 급증한 루키 브랜드로는 '노모어 피자'가 선정됐다. 요기요 관계자는 "이번 연말결산은 고객의 개인화 리포트를 통해 긍정적인 배달 경험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며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지속 발굴해 고객과 더 가까운 배달앱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요기요는 최근 주문액의 최대 5%를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로 돌려주는 '무한적립' 프로그램을 론칭했으며 해당 프로그램 도입 이후 주간활성이용자(WAU)가 6.5% 증가하는 등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2025-12-24 11:00:29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수상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기는 부산사업장이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친환경 경영 역량을 입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기후부가 공동 주관한 '2025년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우수 녹색기업으로 선정된 것이다. 부산사업장은 자원과 에너지 사용 효율화, 폐기물 감축, 환경 데이터 공개 투명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목할 만한 성과는 용수 관리 시스템 혁신이다. 처리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새로운 처리 시설을 도입해 폐수 배출을 대폭 줄였다. 또한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용수 재활용을 확대하는 등 지속가능한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삼성전기의 환경 경영은 폐기물을 새로운 가치로 전환하는 데까지 나아가고 있다. MLCC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PET 필름을 업사이클링해 방진복으로 재탄생시킨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는 단순한 폐기물 처리를 넘어 자원 순환 생태계를 만든 혁신 사례로 평가받는다. 최종민 안전환경팀장(상무)은 "제품 생산부터 폐기, 유통과 물류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환경 영향 최소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기는 국내외에서 ESG 경영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DJBIC 월드지수에 국내 최초로 2016년 연속 편입됐고 국내 전자부품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탄소 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
2025-11-27 14: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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