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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엑스코프리 美 특허소송서 MSN과 합의 外
[경제일보] SK바이오팜이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와 관련한 미국 특허소송에서 인도 제네릭사 MSN 래보라토리스(MSN)와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구체적인 합의 조건은 비공개이며 SK바이오팜은 특허 보호 범위와 합의 조건에 따라 MSN에 향후 제네릭 제품을 출시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미국 델라웨어주 연방지방법원에 계류 중이던 양사 간 특허소송도 종결된다. 이번 소송은 세노바메이트의 물질특허와 별개의 후속 특허에 관한 분쟁이다. SK바이오팜은 2032년 물질특허 만료 이후에도 엑스코프리의 특허 보호를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다만 제네릭 제품의 실제 출시 여부와 시기는 미국 규제 당국의 허가 절차 및 양사 간 합의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SK바이오팜은 이번 합의를 통해 엑스코프리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미국 시장에서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버들장터 ‘브랜드 위크’ 진행…최대 70% 할인 유한양행이 공식 온라인몰 ‘버들장터’에서 오는 9월 6일까지 매주 한 브랜드를 선정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브랜드 위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반려동물용품 등 주요 소비자 브랜드를 주차별로 선보이는 행사다. △1주차(8월 10~16일) 와이즈바이옴 최대 43% △2주차(8월 17~23일) 해피홈 최대 70% △3주차(8월 24~30일) 윌로펫·윔지스 최대 58% △4주차(8월 31일~9월 6일) 유한락스 최대 24%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건강관리부터 집안 살림, 반려동물 케어까지 일상에 가까운 브랜드를 매주 새롭게 소개하고 합리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메디톡스, MIPS 심포지움서 ‘뉴비쥬’ 임상 노하우 공유 메디톡스가 건국대학교병원에서 열린 ‘제40차 최소침습성형연구회(MIPS) 심포지움’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성형외과학회 산하 학술 모임인 최소침습성형연구회는 이번 심포지움에서 보툴리눔 톡신, 필러, 지방개선주사제, 스킨부스터 등 다양한 미용성형 분야의 강연과 학술 논의를 진행했다. 메디톡스는 현장 부스를 운영하며 보툴리눔 톡신 제제 ‘코어톡스’와 지방개선주사제 ‘뉴비쥬’를 소개했다. 국내 최초 150kDa 비동물성 톡신 제제인 코어톡스는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으며 뉴비쥬는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의 첫 신약이자 국산 40호 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어 김상엽 제이엘프셀피부과의원 원장이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비만 시술: 통증과 부기 걱정 없는 지방분해 솔루션’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원장은 뉴비쥬의 작용 기전과 제형 특성을 소개하고 실제 시술 사례와 함께 시술 전후 환자 관리법, 시술 시 고려사항 등 임상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코어톡스와 뉴비쥬를 의료진에게 소개하고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술 교류를 통해 의료진의 전문성과 제품 신뢰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19 16:12:29
트럼프, 이란 공습 취소하고 협상 제안
[경제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 계획을 취소하고 협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미군 중부사령부가 최대 2주짜리 집중 공습안을 보고하고 대통령이 이를 승인했다는 보도가 나온 지 사흘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과 다른 중동 국가들이 합의의 기본 틀이 마련됐다며 공격을 보류해 달라고 요청해 왔다"며 "합의에는 호르무즈 해협의 즉각적이고 완전하며 전면적인 개방과 이란의 핵 위협 종식이 포함될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신속하게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는 조건 아래 공격을 취소하기로 했다"며 "이스라엘도 이 약속에 동참한다"고 덧붙였다. ◆ 사흘 만에 뒤집힌 기류 직전까지는 반대 방향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캠프데이비드 내각 회의에서 "우리는 그들을 매우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대통령이 새 공격 계획을 승인했고 이르면 주말부터 수일간 작전이 진행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긴장이 다시 높아진 계기는 지난달 28일 이란의 기습이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요르단에 있는 미 공군기지와 중앙지휘소를 향해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모두 요격했다고 밝혔다. IRGC는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유조선 세 척도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이전과 다른 점은 순서였다. 그동안 이란의 발사는 미군 공습에 대한 대응이었으나 이번에는 미군의 이란 본토 공격이 없는 상태에서 먼저 이뤄졌다. 미군도 기습적 공격 시도라는 표현을 썼다. 미군은 다음 날 이란 본토 공습을 재개했다. 이 시점에 브래드 쿠퍼 중부사령관이 10~14일 동안 이란의 미사일 능력을 무력화하는 집중 공습안을 보고했다. 델라웨어주 공군기지의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댄 케인 합참의장이 참석한 회동이었다. 케인 합참의장은 방공 요격미사일 재고가 줄어 전 세계 미군 기지와 동맹 방어에 위험이 커진다며 신중론을 폈다. ◆ 원유 5분의 1이 지나는 길목...20년 묵은 핵 협상 트럼프 대통령이 첫 조건으로 내건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아라비아해를 잇는 폭 좁은 수로다. 하루 2000만~2100만배럴의 원유가 지난다. 세계 원유 해상 물동량의 20~25% 수준이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쿠웨이트, 카타르가 수출하는 원유가 이 길을 거친다. 한국에는 더 직접적인 문제다. 한국은 수입 원유의 70.7%를 중동에서 들여온다. 지난해 총 원유 수입 1억3700만톤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을 지난 물량은 69.6%였다. 사우디아라비아산 4713만톤, 이라크산 1550만톤, 아랍에미리트산 1535만톤 순이다. 액화천연가스(LNG)도 20.4%가 중동산이다. 해협이 막히면 원유 확보와 운임, 보험료가 한꺼번에 흔들린다. 두 번째 조건인 핵 위협 종식은 더 오래된 사안이다. 이란과 서방은 2015년 포괄적 공동행동계획(JCPOA)에 합의했다. 이란이 우라늄 농축도를 3.67% 아래로 묶고 비축량을 300㎏으로 줄이며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검증을 받는 대신 제재를 푸는 내용이었다. 이 합의는 2018년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 탈퇴로 흔들렸다. 미국이 제재를 되살리자 이란은 농축도를 60%까지 끌어올렸다. 무기급으로 분류되는 90%와는 거리가 있지만 민수용 기준에서는 크게 벗어난 수준이다.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복원 시도가 있었으나 성과를 내지 못했다. 20년 넘게 이어진 협상에서 양쪽 모두 상대의 파기 전력을 기억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합의의 걸림돌이다. 이번 전쟁은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으로 시작됐다. 5주 넘게 이어진 교전 끝에 4월 초 60일 휴전에 합의했으나 6월 말 사실상 무너졌다. 7월 들어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졌고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공습을 일시 중단했다가 나흘 만에 재개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기본 틀이 마련됐다고 했으나 어느 나라가 중재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란은 지난달 말까지 미국과 진행 중인 협상이 없다는 입장이었고 이번 발표에 대한 공식 반응도 내놓지 않았다.
2026-08-02 12: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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