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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치지직, LoL 경기 시청부터 게임 보상·현장 응원까지 'e스포츠 경험' 확장
[경제일보] 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게임 경기 중계를 넘어 게임 플레이와 스트리머, 오프라인 팬 경험을 하나로 연결하는 e스포츠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중계를 계기로 게임 이용자가 치지직으로 이동하고, 경기 시청 경험이 게임 내 보상과 오프라인 응원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마련했다. 게임을 하는 공간과 경기를 보는 공간의 경계를 좁히며 e스포츠 팬덤을 플랫폼 안팎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이다. 23일 네이버는 자사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라이엇 게임즈와 협업해 아시안게임 LoL 경기를 시청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온라인·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치지직과 라이엇게임즈 계정을 연동하는 방식의 드롭스가 처음 적용된다. 이용자가 단순히 중계를 시청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경기 시청을 실제 게임 내 보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게임 플레이와 중계 시청을 직접 연결하는 방식도 처음 선보인다. LoL 클라이언트 내에 치지직의 아시안게임 중계 링크가 노출돼 게임을 즐기던 이용자가 별도의 검색이나 플랫폼 이동 과정 없이 국가대표 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기존에는 게임 플레이와 e스포츠 시청이 각각의 영역에서 이뤄졌다면, 이번에는 게임 클라이언트에서 중계로 이동하고, 중계를 본 뒤 게임 아이템을 받는 방식으로 이용자 경험을 연결한 것으로 분석된다. 게임과 스트리밍 플랫폼이 서로의 이용자를 공유할 수 있는 접점을 만든다는 점에서 이번 협업의 특징이 있다. 온라인에서 형성된 팬덤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는 시도도 이어진다. 라이엇게임즈는 오는 10월 2일 치지직 롤파크에서 '치지직과 함께하는 아시안게임 결승 롤파크 뷰잉파티'를 개최한다. 약 600~800명의 팬이 한 공간에 모여 국가대표 결승전을 함께 관람하고 응원하는 행사다. 행사장에는 라이엇게임즈의 국가대표 응원 캠페인 '워리어즈'를 활용한 공간 브랜딩이 적용된다. 포토존과 하프타임 이벤트, 현장 굿즈 등도 마련해 단순히 대형 화면으로 경기를 시청하는 것을 넘어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치지직이 e스포츠를 활용한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치지직은 올해 'Road to MSI'와 연계해 원주에서 'CSI 원정대'를 진행한 데 이어 더현대 서울에서 'TFT 치지직 인플루언서 매치'를 진행한 바 있다. LCK 결승전 현장에서는 '치지직 치어풀 사생대회'를 진행하는 등 경기와 스트리머, 팬 참여를 결합한 행사를 이어왔다. 이 같은 움직임은 스트리밍 플랫폼의 역할을 경기 중계에 한정하지 않으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e스포츠 팬이 경기를 시청하고 스트리머 콘텐츠를 소비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게임 플레이와 커뮤니티 활동, 오프라인 행사까지 경험하도록 이용자 접점을 넓히는 방식이다. 네이버는 라이엇게임즈와의 협업을 통해 주요 공식 e스포츠 대회를 치지직에서 중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리지널 콘텐츠와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향후에도 치지직만의 스트리밍과 커뮤니티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 시청과 플레이, 팬 참여를 연결하는 방향으로 협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주건범 네이버 엔터테인먼트 리더는 "네이버는 라이엇게임즈와 파트너십 체결 이후 주요 공식 e스포츠 대회를 치지직에서 중계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와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선보여왔다"며 "앞으로도 치지직만의 스트리밍 및 커뮤니티 경험을 바탕으로 협업 영역을 확대하며 게임 시청과 플레이, 팬 참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e스포츠 경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9-23 11: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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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2연패 도전…한화생명·T1 결승행 경쟁에 KSPO돔 팬 열기
[경제일보] 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마지막 승부를 앞두고 서울 송파구 KSPO돔이 팬들의 응원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해 단일 시즌으로 개편된 LCK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던 젠지가 올해도 결승에 직행하면서 2년 연속 왕좌에 도전하는 가운데,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은 젠지와 맞붙을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11일 라이엇 게임즈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오는 12일에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의 결승 진출전이, 오는 13일에는 젠지와 결승 진출전 승리팀의 '2026 우리은행 LCK 파이널'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일정에 맞춰 경기장 주변에는 각 팀을 응원하는 팬들을 위한 포토존과 체험형 부스 등이 마련되며 경기장 안팎을 e스포츠 축제 공간으로 구성했다. 올해 LCK의 마지막 무대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린 팀은 젠지다. 젠지는 정규 시즌을 19승 7패로 마치며 1위에 올랐고, 플레이오프에서도 KT 롤스터를 3대 0, 한화생명e스포츠를 3대 1로 꺾으며 결승에 직행했다. 특히 지난 5일 한화생명과의 결승 직행전에서 승리하면서 2026년 LCK의 마지막 승부를 먼저 준비할 시간을 확보했다. 젠지가 올해도 정상에 오를 경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지난해 단일 시즌 체제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다시 한 번 왕좌에 오르면 단일 시즌 방식으로 치러진 두 시즌을 모두 석권하게 된다. 젠지와 맞붙을 결승 상대는 오는 12일 결승 진출전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이 맞붙은 이후 정해진다. 이날 승리한 팀이 다음 날 젠지와 우승컵을 놓고 최종 승부를 펼친다. 올해 상대 전적만 보면 젠지는 한화생명에 5승 1패로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T1과는 2승 2패로 팽팽하게 맞섰다. 젠지 입장에서는 어느 팀이 올라오느냐에 따라 결승전 양상이 달라질 수 있다. 한화생명은 올해 젠지를 상대로 한 차례 승리를 거두기는 했지만 이후 맞대결에서 젠지에 연달아 패했다. 반면 T1은 정규 시즌에서 젠지와 2승 2패를 기록하는 등 상대적으로 접전을 벌였다.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 한화생명과 T1 역시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다. 올해 두 팀의 상대 전적은 한화생명이 5승 2패로 앞선다. 특히 한화생명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T1에 1·2세트를 먼저 내준 뒤 세 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3대 2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8일 열린 2026 우리은행 LCK FINALS 미디어데이에서도 두 팀의 자신감은 팽팽했다. 한화생명 윤성영 감독과 T1 임재현 감독은 나란히 자신들의 팀이 3대 1로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화생명은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을 바탕으로 한 강한 라인전을, T1은 바텀 듀오의 경기력과 최근 살아난 상체를 강점으로 꼽았다. 젠지 유상욱 감독 역시 결승 진출전의 변수로 양 팀의 바텀 듀오를 지목했다. 유 감독은 두 팀 가운데 어느 팀이 결승에 올라올지를 묻는 질문에 컨디션이 중요하다고 봤으며, T1이 바텀 듀오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성공시킬 경우 결승에 올라올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경기장 밖에서는 결승전을 하나의 e스포츠 축제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KSPO돔 한얼광장에는 경기 티켓이 없는 팬들도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가 열렸으며,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에 나서는 세 팀의 부스와 포토월, 정규 시즌에 참여한 LCK 10개 팀의 포토존 등이 마련됐다. LCK 후원사들도 팬 접점 확대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한정판 저지와 선캡, 응원 타월 등을 선보이고, 치지직은 팬들이 직접 응원 문구를 만드는 '치어풀 사생대회'를 운영한다. 업비트는 LCK 포지션별 네컷 사진 포토부스를, 포스코는 PosART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골든듀는 우승팀에게 전달될 챔피언링을 활용한 포토존을 운영하고, 로지텍G 역시 게이밍 기어 등을 경품으로 내건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팬들이 경기 자체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한 것도 올해 결승전 현장의 특징이다. 각 팀을 응원하는 팬들은 포토존과 브랜드 부스를 돌며 굿즈와 경품을 확인하고, 경기 전부터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LCK 결승전은 단순히 시즌 마지막 경기를 관람하는 자리를 넘어 팬덤과 기업, 게임 콘텐츠가 한데 모이는 대형 e스포츠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팀과 MVP가 결정되는 동시에 현장에서는 각종 체험과 이벤트가 이어지면서 팬들이 경기를 기다리는 시간까지 하나의 콘텐츠로 만들어지고 있다. 오는 12일 열리는 결승 진출전에서 한화생명과 T1 가운데 어느 팀이 살아남느냐에 따라 올해 LCK의 마지막 대진도 완성된다. 한화생명이 승리하면 젠지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결승에서 맞붙게 되고, T1이 승리하면 지난 2024년 스프링 이후 처음으로 LCK 결승 무대에 오른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젠지가 기다리고 있다. 올해에도 왕좌를 지키며 2연패를 달성할지, 한화생명 또는 T1이 젠지를 넘어 새로운 챔피언으로 올라설지 오는 13일 KSPO돔에서 올해 LCK의 마지막 승부가 결정된다.
2026-09-11 17: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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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LoL 2026 시즌3 액트2 공개…팀 음성채팅·랭크 전략 기능 추가
[경제일보]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2026년 시즌 3 액트 2 업데이트를 통해 팀 단위 음성 소통과 악성 이용자 제재를 강화한다. 기존 사전 구성 파티 중심으로 제공되던 음성 채팅을 팀 전체로 확대하는 한편, 명예 레벨에 따른 음성 사용 제한을 적용해 게임 내 커뮤니케이션과 이용자 관리 체계를 함께 손질한다. 9일 라이엇 게임즈는 LoL 2026년 시즌 3 액트 2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내달 말 적용될 예정이며, 음악을 주제로 한 '무작위 총력전: 아수라장' 콘텐츠와 5인 랭크 게임의 신규 기능, LoL 클래식 개선 등이 포함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큰 변화는 팀 음성 채팅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기존 사전 구성된 파티에서만 가능했던 음성 채팅을 팀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내달 예정된 26.20 패치에서 북미와 오세아니아 지역에 우선 적용한 뒤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을 포함한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음성 채팅 확대와 함께 악성 이용자에 대한 제한도 적용한다. 명예 레벨 3 미만 이용자는 기준을 다시 충족할 때까지 팀원의 음성을 들을 수 있지만 직접 음성을 사용하는 것은 제한된다. 음성 채팅 이용 범위를 넓히는 동시에 게임 내 이용자 행동에 따른 접근 권한을 구분하는 방식이다. 5인 랭크 게임에는 '전략적 드래프트'가 도입된다. 상대 팀이 랭크 게임에서 자주 사용하는 챔피언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해 팀 단위로 상대의 플레이 성향을 파악하고 챔피언 선택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 랭크 게임에서 챔피언 선택 과정의 정보 활용 범위를 넓히는 기능이다. 기존 콘텐츠를 개선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 클래식'에는 플레이어 피드백을 반영해 조명과 맵 텍스처를 개선하고 IP·XP 획득량을 높이는 등의 변화가 적용된다. 룬 페이지 2개를 추가로 지급하고 룬 가격을 낮추는 등 게임 초기 이용 과정에서의 편의성도 개선한다. 클래식 버전의 챔피언 업데이트 속도도 높인다. 뽀삐, 갈리오, 피오라 등이 추가될 예정으로, 기존 LoL 이용자들이 익숙한 챔피언을 클래식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무작위 총력전: 아수라장'에는 음악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시스템이 적용된다. 게임 시작 시 하나의 음악 그룹이 등장해 게임에 변화를 주는 방식이며, '벌이다!!!', '떴다, 징크스' 등 신규 증강도 추가된다. 이용자가 선택하는 증강에 따라 전투 방식이 달라지는 기존 모드의 변화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이번 업데이트는 새로운 게임 모드를 추가하기보다 기존 플레이 환경의 커뮤니케이션과 이용자 관리, 랭크 전략, 클래식 콘텐츠 등을 동시에 손보는 데 무게가 실렸다. 특히 팀 음성 채팅의 확대는 이용자 간 소통을 강화하는 동시에 악성 이용자 관리가 전제돼야 하는 만큼, 북미·오세아니아 지역에서의 운영 결과가 글로벌 확대 여부를 결정하는 주요 기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6-09-09 16: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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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는 KT, 한화생명은 T1"…LCK 우승 향한 4강 대진 확정
[경제일보]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플레이오프가 2라운드에 돌입하면서 우승 경쟁 구도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정규 시즌 1위 젠지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상대로 KT 롤스터를 선택했고, 정규 시즌 2위 한화생명e스포츠는 T1과 맞붙는다. 특히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KT가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디플러스 기아를 3-0으로 완파하면서 우승 경쟁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31일 라이엇 게임즈는 KT 롤스터와 BNK 피어엑스가 플레이-인을 거쳐 LCK 플레이오프에 합류한 가운데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는 T1과 KT가 승리를 거두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내달 1일 젠지와 KT, 2일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의 승자조 2라운드가 열린다. 가장 큰 이변을 몰고 온 KT 롤스터는 이번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다. KT 롤스터는 지난 30일 열린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디플러스 기아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경기 전 공개된 승리팀 예상에서 14명의 전문가 가운데 KT를 선택한 전문가는 한 명도 없었지만 결과는 정반대로 나왔다. KT 롤스터는 1세트에서 디플러스 기아가 선택한 올라프에 트런들로 대응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는 한때 1만 골드 이상 뒤처지며 패색이 짙었지만 원딜 '지우' 정지우의 칼리스타를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3세트에서는 미드 '비디디' 곽보성의 라이즈가 활약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곽보성은 이 경기에서 LCK 통산 두 번째로 3000킬을 달성했다. KT 롤스터의 상승세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만의 결과도 아니다. KT 롤스터는 플레이-인부터 한진 브리온과 풀세트 접전을 거쳐 살아남았다. 이후 디플러스 기아까지 완파하면서 하위 단계에서 올라온 팀 가운데 가장 강한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런 KT 롤스터를 상대로 정규 시즌 1위 젠지가 선택권을 행사했다. 젠지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상대팀으로 KT를 지목했다. 젠지 입장에서는 상대 전적과 명분을 모두 고려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젠지는 올해 정규 시즌 KT 롤스터를 상대로 3연승을 거뒀고, MSI 대표 선발전에서도 KT 롤스터를 3-0으로 꺾었다. 지난해 월드 챔피언십 4강에서는 KT에 패하면서 결승 진출이 좌절된 만큼 이번 맞대결은 젠지의 복수전으로 분석된다.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데다 T1을 선택할 경우 변수까지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KT 롤스터를 고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KT 롤스터가 디플러스 기아를 3-0으로 꺾으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정규 시즌과 이전 맞대결에서 젠지가 우위를 보였더라도 플레이오프에서 경기력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KT 롤스터가 직접 보여줬기 때문이다. 특히 전문가 예상이 크게 빗나간 만큼 젠지 역시 KT를 단순한 하위 진출팀이 아닌 것으로 평가된다. 반대편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이 맞붙는다. T1은 지난 29일 BNK 피어엑스를 3-2로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T1 역시 KT 롤스터와 마찬가지로 한 차례 위기를 넘겼다. 1세트를 가져갔지만 2·3세트를 내주면서 탈락 위기에 몰렸고, 4세트 미드 '페이커' 이상혁의 애니비아 활약으로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갔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원딜 '페이즈' 김수환의 바루스가 펜타킬을 기록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문제는 다음 상대인 한화생명이다. 앞서 한화생명은 정규 시즌 2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최근 T1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T1이 LCK컵에서 BNK에 당한 패배를 되갚고 2라운드에 진출했지만 한화생명과의 맞대결에서는 최근 상대 전적의 흐름을 뒤집어야 한다. 한화생명 입장에서도 정규 시즌 상위권 성적을 바탕으로 결승 시리즈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확보할 기회로 평가된다. 결국 이번 플레이오프 2라운드는 정규 시즌 상위권 팀과 이변을 일으키며 올라온 팀의 맞대결로 압축된다. 젠지는 정규 시즌 1위라는 성적을 바탕으로 상대 선택권을 행사했고, 한화생명 역시 2위로 승자조에서 출발한다. 반면 KT와 T1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각각 다른 방식으로 위기를 넘기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는 승자조와 패자조를 오가는 구조로 진행돼 1라운드에서 패배한 팀에도 기회가 남아 있다. 내달 3일에는 디플러스 기아와 BNK 피어엑스가 패자조에서 맞붙고, 4일 패자조 2라운드, 5일 승자조 3라운드인 결승 직행전, 6일 패자조 3라운드가 이어진다. 최종적으로 살아남은 세 팀이 내달 12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리는 2026 우리은행 LCK 결승 시리즈에 출전한다.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2026 LCK 우승컵을 들어올릴 주인공을 가리기 위한 초반 여정이 마무리됐다"며 "2026 우리은행 LCK 플레이오프는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진행되며 치지직, SOOP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고 말했다.
2026-08-31 17: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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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정규 시즌 1위 젠지…LCK 포스트시즌 생존 경쟁 시작
[경제일보] 2026 LCK 정규 시즌이 막을 내리면서 순위 경쟁이 포스트시즌 생존 경쟁으로 전환됐다. 젠지가 3년 연속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한화생명e스포츠가 승패 동률까지 따라붙으며 양강 구도를 형성했고, T1과 디플러스 기아도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반면 KT 롤스터는 막판 6연패로 플레이-인까지 밀려나면서 상위권과 하위권의 희비가 엇갈렸다. 24일 라이엇 게임즈는 2026 LCK 정규 시즌이 지난 23일 일정을 끝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젠지는 19승 7패, 세트 득실 +22를 기록하며 최종 1위에 올랐다. 한화생명e스포츠 역시 19승 7패, 세트 득실 +22로 시즌을 마쳤지만 정규 시즌 상대 전적에서 젠지에 1승 3패로 뒤지면서 2위가 됐다. 이번 정규 시즌 종료로 젠지의 정규 시즌 1위 기록은 3년 연속으로 이어졌다. 지난 2024년에는 스프링과 서머 모두 17승 1패로 정규 시즌 정상에 올랐고, 단일 시즌으로 진행된 지난해에는 29승 1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승수와 승률에서 다소 내려왔지만 한화생명과 마지막까지 경쟁한 끝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올해 정규 시즌은 젠지의 독주 속에서도 한화생명이 끝까지 추격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화생명은 마지막 주차에서 디플러스 기아와 T1을 연달아 2대0으로 꺾으며 네 세트를 모두 가져갔다.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T1을 잡으면서 19승째를 확보했지만 젠지와 승패와 세트 득실까지 같아지면서 상대 전적에 따라 2위가 결정됐다. 상대 전적에 순위가 갈려 2위를 기록한 한화생명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경기력을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정규 시즌 막판 젠지와의 선두 경쟁에 이어 T1과 디플러스 기아까지 연달아 제압하면서 상위권 경쟁팀을 상대로 경쟁력을 확인했다. 한화생명은 플레이오프 2라운드로 직행한다. T1과 디플러스 기아는 각각 17승 9패로 정규 시즌을 마쳤다. 세트 득실에서 앞선 T1이 3위, 디플러스 기아가 4위에 자리하면서 두 팀 모두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 진출했다. 정규 시즌 2위 경쟁에 참여했던 T1은 마지막 경기에서 한화생명에 0대2로 패하면서 순위가 내려갔다. 반면 KT 롤스터는 정규 시즌 막판 분위기가 급격히 악화됐다. KT는 마지막 주차를 포함해 6연패를 기록하면서 레전드 그룹 5위로 내려갔고, 플레이오프 직행 대신 플레이-인부터 포스트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라이즈 그룹에서는 한진 브리온과 농심 레드포스, BNK 피어엑스가 플레이-인 진출권을 확보했다. 세 팀은 모두 10승 16패로 정규 시즌을 마쳤다. 한진 브리온이 세트 득실에서 앞서 라이즈 그룹 1위를 차지했고, 농심 레드포스와 BNK 피어엑스는 세트 득실이 같아 상대 전적에 따라 각각 2위와 3위가 됐다. 정규 시즌은 전날 끝났지만 포스트시즌 경쟁은 오히려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플레이-인에는 KT 롤스터와 라이즈 그룹의 한진 브리온, 농심 레드포스, BNK 피어엑스가 참가하며 이 가운데 두 팀이 플레이오프에 합류한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정규 시즌 상위권 팀들의 맞대결이 본격화된다. 젠지와 한화생명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했고 T1과 디플러스 기아는 1라운드부터 경기를 치른다. 정규 시즌에서 젠지와 한화생명이 19승을 기록하며 양강 구도를 만들었지만, 포스트시즌은 다전제 경기인 만큼 정규 시즌 성적만으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정규 시즌에서는 젠지가 다시 한 번 가장 높은 곳에 섰지만 포스트시즌부터는 모든 팀이 새로운 출발선에 선다. 정규 시즌 순위와 승패가 아닌 다전제 대응력과 경기력이 우승 경쟁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는 가운데 2026 LCK의 최종 승자를 가리는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라이엇 관계자는 "정규 시즌을 마친 LCK는 곧바로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며 "레전드 그룹 5위 KT 롤스터와 라이즈 그룹 상위 세 팀이 참가하는 플레이-인은 네 팀 가운데 두 팀이 살아남아 플레이오프에 합류한다"고 말했다.
2026-08-24 15: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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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 차' 촘촘한 LCK 상위권…젠지부터 KT까지 막판 순위 경쟁
[경제일보] 2026 LCK 정규시즌이 마지막 주차에 돌입하면서 레전드 그룹의 최종 순위 경쟁이 본격화됐다. 젠지가 4라운드 1주 차에서 2연승을 거두며 18승 6패로 단독 선두에 올라선 가운데 한화생명e스포츠가 플레이오프 진출과 함께 월드 챔피언십 진출까지 확정했다. T1과 디플러스 기아가 16승 8패로 공동 3위, KT 롤스터가 15승 9패로 5위에 자리하면서 남은 두 경기 결과에 따라 포스트시즌 출발점이 달라질 전망이다. 18일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2026 LCK 정규시즌 4라운드 1주 차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됐다. 마지막 2주 차 일정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다. 2026 LCK는 정규시즌 1~2라운드 성적에 따라 상위 5개 팀이 레전드 그룹, 하위 5개 팀이 라이즈 그룹으로 나뉘어 3~4라운드를 치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선두 경쟁에 가장 앞선 팀은 젠지다. 젠지는 4라운드 1주 차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을 차례로 꺾으며 4연승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6일 송파구 KSPO돔에서 열린 'LCK 팀 로드쇼: T1 홈그라운드'에서 T1을 2대 0으로 제압하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젠지는 18승 6패로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격차를 1경기로 벌렸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젠지에 패했지만 KT 롤스터를 2대 1로 꺾으며 17승 7패를 기록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지난 15일 KT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또한 앞서 확보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팀 자격에 따라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진출권까지 확보하면서 국내외 주요 무대 출전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디플러스 기아도 마지막 주차를 앞두고 상승세를 탔다. 디플러스 기아는 지난 12일 KT 롤스터를 2대0으로 꺾은 데 이어 지난 14일 T1을 상대로 2대1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기록했다. T1은 디플러스 기아와 젠지에 연이어 패하면서 16승 8패로 디플러스 기아와 공동 3위에 머물렀다. 이에 레전드 그룹의 최종 순위 경쟁은 사실상 마지막 경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젠지 18승 6패, 한화생명e스포츠 17승 7패, T1·디플러스 기아 16승 8패, KT 롤스터 15승 9패로 1위부터 5위까지 승차가 3경기에 불과하다. 특히 인접 순위 간 격차가 한 경기씩에 불과해 마지막 주차에서 연승이나 연패가 나올 경우 순위가 크게 뒤바뀔 수 있다는 평가다. 최종 순위는 포스트시즌에서 어느 단계부터 경쟁을 시작하느냐와 직결된다. 상위권을 차지할수록 플레이오프에서 한 차례 더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진출 여부를 넘어 정규시즌 마지막 두 경기의 승패가 중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주차에는 레전드 그룹 팀 간 맞대결이 이어진다. 오는 19일 젠지와 KT 롤스터의 경기를 시작으로 20일 디플러스 기아와 한화생명e스포츠, 21일 KT 롤스터와 T1, 22일 디플러스 기아와 젠지, 23일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이 맞붙는다. 상위 5개 팀이 모두 두 경기씩 남겨둔 만큼 경쟁팀 간 직접 대결 결과가 최종 순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젠지에게는 선두 수성이 최대 과제로 남았다. KT 롤스터와 디플러스 기아를 모두 상대하는 만큼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정규시즌 1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할 수 있다. 반대로 2위 한화생명e스포츠와 공동 3위 T1·디플러스 기아도 마지막 맞대결을 통해 순위를 끌어올릴 기회가 남아 있다. T1은 4라운드 1주 차에서 디플러스 기아와 젠지에 모두 패하면서 공동 3위까지 내려온 만큼 마지막 주차에서 KT 롤스터와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반등을 노리고 있다. 두 경기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 출발점도 달라질 수 있다. 레전드 그룹뿐 아니라 라이즈 그룹에서도 마지막 티켓을 둘러싼 경쟁이 이어진다. 한진 브리온은 9승 15패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플레이-인 진출을 확정했다. 14일 농심 레드포스에 0대 2로 패했지만 16일 키움 DRX를 2대 1로 꺾으면서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플레이-인 진출권을 확보했다. 남은 플레이-인 진출권 두 장을 두고 BNK 피어엑스와 농심 레드포스, 키움 DRX가 경쟁한다. 1주 차 종료 기준 BNK 피어엑스는 9승 15패, 농심 레드포스는 8승 16패, 키움 DRX는 7승 17패다. 직접 맞대결도 남아 있다. 오는 20일 농심 레드포스와 키움 DRX가 맞붙고, 정규시즌 마지막 날인 오는 23일에는 BNK 피어엑스와 농심 레드포스가 대결한다. 순위가 근접한 만큼 경쟁팀 간 승부가 남은 두 장의 주인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또한 플레이-인 진출이 좌절된 DN 수퍼스도 변수로 전망된다. DN 수퍼스는 농심 레드포스와 BNK 피어엑스를 잇따라 꺾으며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오는 22일 키움 DRX와의 경기 결과에 따라 라이즈 그룹 순위 경쟁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2026 LCK 정규시즌 마지막 주차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온라인에서는 치지직과 SOOP 등을 통해 생중계되며, 현장 관람 티켓은 NOL(야놀자)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번 시즌은 정규 시즌 마지막 두 경기를 통해 레전드 그룹의 포스트 시즌 대진과 라이즈 그룹의 플레이-인 진출팀이 동시에 결정되는 만큼 막판까지 순위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2026 LCK 정규 시즌이 마지막 주차만을 남겨두고 있다"며 "마지막 주차 결과에 따라 레전드 그룹 최종 순위와 포스트 시즌 출발점이 달라질 수 있으며, 라이즈 그룹에서는 남은 두 장의 티켓을 둘러싼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6-08-18 16: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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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치지직·라이엇, 더현대 서울서 'TFT 치지직 인플루언서 매치' 개최
[경제일보] 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라이엇 게임즈와의 협업을 통해 게임 IP와 스트리머 팬덤을 결합한 콘텐츠 확대에 나선다. 단순히 e스포츠 경기를 중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스트리머와 인플루언서를 앞세운 오리지널 매치를 마련하면서 게임 IP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14일 치지직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라이엇 게임즈와 함께 오는 15일 'TFT 치지직 인플루언서 매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라이엇 게임즈와 현대백화점이 전략적 협업을 통해 마련한 'TFT 와일드 팬페스트'의 일환으로, 전략적 팀 전투(TFT) 신규 세트 '신비의 숲' 출시를 앞두고 진행된다. 이번 매치는 기존 e스포츠 대회와 달리 프로 선수뿐 아니라 스트리머와 인플루언서가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꼴랑이, 박홍시, 영듀, 정령왕 등 치지직 스트리머와 '앰비션' 강찬용, '베릴' 조건희, '인섹' 최인석 등 전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 선수, 모델 정혁 등 총 8명이 두 팀으로 나뉘어 4대4 대결을 펼친다. 게임사가 보유한 IP에 스트리머와 인플루언서의 팬덤을 결합했다는 점이 이번 매치의 특징이다. 기존 e스포츠가 프로 선수와 경기 결과를 중심으로 소비됐다면, 이번에는 치지직에서 활동하는 스트리머와 유명 인플루언서를 전면에 내세워 게임 콘텐츠의 소비층을 넓히는 방식이다. 특히 이번 매치는 시청자가 경기 진행에 직접 개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매 경기마다 TFT 신규 세트의 핵심 요소인 '수호령'을 활용한 미션 카드가 공개되고, 현장 관람객과 온라인 시청자의 투표를 통해 참가자들이 수행할 미션을 결정한다. 팬들이 선택한 미션에 따라 경기 전략과 진행 방식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단순히 경기를 시청하는 것을 넘어 이용자가 콘텐츠 제작 과정에 참여하는 구조다. 게임 IP에 스트리머의 캐릭터성과 팬 커뮤니티를 결합해 기존 e스포츠와 다른 관전 경험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온라인 중계 방식도 스트리머 생태계를 활용한다. 본 경기는 치지직 게임 채널과 참가자 8명의 개인 채널 등 총 9개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치지직 스트리머라면 누구나 자신의 채널에서 해당 경기를 '같이보기'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다. 하나의 경기를 공식 중계 채널에서만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스트리머가 각자의 해설과 반응을 더해 재생산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를 통해 라이엇 게임즈는 TFT IP의 노출 범위를 넓히고, 치지직은 스트리머들이 게임 콘텐츠를 생산하고 확산시키는 플랫폼 구조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참여형 혜택도 제공된다. 치지직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공식 채널이나 참가 인플루언서의 개인 채널을 30분 이상 시청하면 채널에 따라 '용멍이 전설이'와 '칼날부리 전설이' 등 게임 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현장 반응도 나타났다.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지난 11일 시작된 사전예약은 약 3초 만에 마감됐다. 사전예약자에 한해 현장 관람이 가능하며 경기 종료 후에는 참가 인플루언서와 팬들이 만나는 팬미팅도 진행될 예정이다. 양사의 협업은 이번 매치에 그치지 않고 확대되고 있다. 치지직은 지난해 12월 라이엇 게임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주요 e스포츠 대회의 중계뿐 아니라 스트리머와 팬이 함께 참여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과 연계해 스트리머와 팬 110명이 원주에서 경기를 함께 관람하는 'CSI 원정대'를 진행했다. 온라인에서 형성된 스트리머와 팬 커뮤니티를 오프라인 경험으로 확장한 시도로, 이번 TFT 인플루언서 매치 역시 게임사는 자체 IP를 활용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고, 스트리밍 플랫폼은 스트리머와 팬덤을 활용해 해당 콘텐츠를 확산시키는 구조다. 특히 게임 콘텐츠 시장에서 스트리머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게임사의 IP와 스트리머 플랫폼 간 협업 방식도 단순 광고나 중계권을 넘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치지직 역시 라이엇 게임즈와의 협업을 통해 게임 IP를 스트리머 중심의 콘텐츠로 재가공하는 방식으로 플랫폼 내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이다. 신슬기 네이버 게임 콘텐츠 제휴 리더는 "치지직은 네이버가 보유한 기술력과 커뮤니티 역량을 기반으로 주요 e스포츠 IP와 연계해 스트리머와 시청자가 직접 참여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스트리머에게는 새로운 콘텐츠 제작과 활동 기회를, 이용자에게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치지직만의 콘텐츠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14 10: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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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흥행 이어 판교로…라이엇, 현대百 판교서 '멀티 IP' 팬페스트 연다
[경제일보] 게임 IP를 활용한 오프라인 팬덤 경쟁이 확산하는 가운데 라이엇 게임즈가 서울 여의도에 이어 판교로 '와일드 팬페스트'를 확대한다. 앞서 더현대 서울 행사에서 사전 예약이 시작된 지 약 10분 만에 주요 프로그램이 조기 마감된 데 이어 판교에서도 체험형 콘텐츠와 e스포츠, 인플루언서 이벤트 등을 선보이며 게임 팬덤의 오프라인 접점을 넓힌다. 11일 라이엇 게임즈는 '라이엇 게임즈 와일드 팬페스트 in 현대백화점 판교점'의 사전 예약을 오는 12일 오후 3시부터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되는 'TFT 와일드 팬페스트'의 후속 행사다. 더현대 서울에서는 8월 7일부터 17일까지 행사가 열리며,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는 21일부터 31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앞서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되는 팬페스트는 사전 예약이 시작된 지 약 10분 만에 주요 프로그램이 모두 마감되며 게임 IP를 활용한 오프라인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단순히 게임을 체험하는 공간을 넘어 e스포츠 경기와 인플루언서 콘텐츠, 공연 등을 결합하면서 게임 팬덤을 오프라인으로 끌어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 판교 행사에서는 TFT뿐 아니라 와일드 리프트와 리프트바운드까지 참여 IP를 확대한다. 하나의 게임을 중심으로 한 팝업 형태에서 벗어나 라이엇 게임즈가 보유한 여러 게임 IP를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팬층과 콘텐츠 접점을 넓히는 방식이다. 10층 토파즈 홀에서는 TFT 체험존이 운영된다. 방문객은 게임 체험과 스탬프 투어에 참여할 수 있으며 에어팟, TFT 펜피규어 세트 'PENGU', 배불뚝이 컵홀더, 스마트폰 스마트톡 등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TFT 콘텐츠를 오프라인 공간과 결합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TFT 콘셉트로 꾸민 '카페매트블랙'에서는 음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오는 22일에는 인플루언서들과 팀을 이뤄 대결하는 '순방 방위대 더블업'이 열린다. 팔차선, 닛몰캐쉬, 일오팔 등이 참여해 이용자들과 게임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와일드 리프트 체험존에서는 신규 스킨 '수정 장미'를 테마로 한 공간을 선보인다. 방문객은 별도의 스탬프 투어를 통해 와일드 리프트 출시 6주년 기념 포로 인형 키링과 레오나·다이애나 커스텀 카드 스티커, 협업 상품 등을 받을 수 있다. e스포츠를 활용한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오는 29일과 30일에는 아마추어 토너먼트 '와리와리 대난투 2026'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열려 'SMASH 2026'에 출전할 한국 국가대표팀을 선발한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에게는 '수정 장미 마우스 장패드'도 제공한다. 게임 이용자와 인플루언서의 접점을 확대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궤도, 앰비션, 뽀융쨩 등 다양한 인플루언서가 행사장을 방문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4층 아이코닉 스퀘어에서는 리프트바운드 체험존이 운영된다. 특히 '2025 월드 챔피언 T1 시그니처 에디션'을 전시하고 게임 튜토리얼과 실제 플레이 등 참여형 미션을 진행한다. 미션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한정 프로모션 카드인 '징크스'와 '야스오' 카드를 증정한다. 게임사들이 오프라인 행사에 주목하는 배경에는 온라인 게임 이용자를 실제 공간으로 끌어내 팬덤을 강화하려는 목적이 있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온라인에서 소비되는 콘텐츠지만 오프라인에서는 이용자가 게임 속 캐릭터와 세계관을 직접 경험하고 다른 이용자와 교류할 수 있어 온라인과 다른 방식으로 팬덤을 형성할 수 있다. 특히 최근 게임업계의 팝업과 팬페스트는 단순한 굿즈 판매 공간을 넘어 체험, e스포츠, 공연, 인플루언서 콘텐츠 등을 결합한 복합 문화 행사로 진화하고 있다. 인기 IP를 중심으로 이용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면서 게임을 하지 않는 방문객까지 잠재적인 팬으로 끌어들이려는 전략도 가능해졌다. 라이엇 게임즈가 여의도에 이어 판교에서도 행사를 여는 것은 이 같은 오프라인 팬덤 전략을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확장하려는 움직임으로도 풀이된다. 특히 현대백화점의 주요 거점을 활용하면서 게임 이용자뿐 아니라 쇼핑과 문화 콘텐츠를 소비하는 일반 방문객과의 접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앞선 더현대 서울 행사에서 사전 예약이 빠르게 마감된 만큼 이번 판교 행사에서도 초기 흥행 여부가 관심사다. 특히 TFT에 더해 와일드 리프트와 리프트바운드까지 참여하면서 여러 게임 IP를 활용한 체험 콘텐츠가 이용자들의 관심을 얼마나 끌어낼지가 관건으로 꼽힌다.
2026-08-11 17: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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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2분기 영업이익 58% 줄었다
[경제일보] SOOP의 2026년 2분기 영업이익이 1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9% 줄었다. 매출은 1038억원으로 11.2%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87억원으로 61.1% 급감했다. SOOP은 7월 31일 이런 내용의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직전 분기와 견줘도 내리막이다. 매출은 1분기 1060억원에서 2.1% 줄었고 영업이익은 212억원에서 40.5% 감소했다. 순이익은 225억원에서 61.1% 빠졌다. 수익성 하락 폭이 특히 크다. 지난해 2분기 25.7%였던 영업이익률은 올해 2분기 12.2%로 13.5%포인트 내려앉았다. 1분기 20.0%와 비교해도 반 토막이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2099억원, 영업이익 339억원, 당기순이익 312억원이다. 2분기 매출 구성은 플랫폼 741억원, 광고 272억원이다. ◆ 중계권료와 배구단이 동시에 얹혔다 이익이 꺾인 자리에는 두 건의 대형 지출이 있다. 하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중계권이다.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는 지난해 12월 2026년부터 2030년 시즌까지 5년치 LCK 중계권을 SOOP과 네이버 치지직에 나눠 줬다.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총액 1500억원 안팎에 SOOP 부담분을 500억원 선으로 추정한다. 판권료는 올해 시즌부터 비용으로 잡히기 시작했다. 다른 하나는 프로배구단이다. SOOP은 지난 6월 광주 페퍼스를 인수해 여자 프로배구단 'SOOP 수퍼스'를 창단했다. 6월 2일 한국배구연맹(KOVO) 가입 승인을 받았고 2026∼2027시즌부터 V리그에 참가한다. 이민원 SOOP 대표가 구단주를 맡았다. 인수와 창단 비용이 2분기에 반영됐다. 본업 쪽 사정도 좋지 않다. 1분기에도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24.1% 줄었다. 증권가는 플랫폼 트래픽 감소와 일부 카테고리에서의 경쟁 심화, 해외 사업의 더딘 성과를 원인으로 꼽아 왔다. 한국투자증권은 6월 26일 개인방송 경쟁이 치열해졌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2분기 감소 폭은 1분기보다 커졌다. ◆ 하반기 카드는 유입과 광고 SOOP이 하반기에 내건 대응은 두 갈래다. 신규 유입을 늘리는 것과 광고 매출을 키우는 것이다. 유입 쪽에서는 기존 스트리머가 새 스트리머를 직접 발굴하고 키우는 제도와 활동·업적 기반의 '성과 인증 제도'를 준비하고 있다. 스트리머 참여로 스스로 굴러가는 구조를 만들어 기부경제 생태계에 활력을 더한다는 구상이다. 서비스는 UI·UX를 개편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과 자막·채팅 번역 기능을 강화한다. 광고 쪽에서는 SOOP과 광고·마케팅 계열사의 역량을 묶은 통합 마케팅 컨설팅 브랜드를 내놓는다. 각 사의 전문성은 유지하되 하나의 브랜드로 시장에 대응해 플랫폼 광고 규모를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2분기에는 스타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 II를 대표하는 e스포츠 리그 ASL과 GSL을 운영했고, 게임과 스포츠, 음악, 버추얼 카테고리에서 대회와 오리지널 콘텐츠, 오프라인 행사를 이어 붙였다. 방송 시작 단계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활동 단계에 맞춰 장비와 제작, 홍보를 지원하는 성장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한편 LCK 중계권료와 배구단 창단비는 앞으로 몇 해에 걸쳐 트래픽과 광고 매출로 돌아와야 하는 선투자다. 중계권은 2030년까지 남았고 배구단은 이번 시즌에 첫 경기를 치른다. 두 지출이 트래픽 반등으로 이어지는지, 그 트래픽이 광고와 기부경제 매출로 환산되는지가 3분기부터 확인된다. 돌아오지 않으면 비용이고, 돌아오면 그때 투자가 된다.
2026-07-31 17: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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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라이엇·블리자드·EA로 e스포츠 협력 넓혔다
[경제일보] SOOP이 최근 1년 동안 라이엇 게임즈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텐센트, 포켓몬, 슈퍼셀 등과 e스포츠 중계 및 대회 운영 협력을 넓혔다고 7월 31일 밝혔다. 간판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다.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는 지난해 12월 2026년부터 2030년 시즌까지 5년간의 LCK 중계권을 SOOP과 네이버 치지직 두 곳에 부여했다. SOOP 단독 계약이 아니라 두 플랫폼이 나눠 갖는 구조다.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SOOP은 이와 함께 발로란트, 전략적 팀 전투(TFT), 2XKO 기반 콘텐츠도 운영하고 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OWCS)는 SOOP이 한국어 방송을 독점 중계한다. 포켓몬 월드 챔피언십(WCS)의 포켓몬 유나이트 한국 대표 선발전과 브롤스타즈 챔피언십, 로블록스 참여형 콘텐츠도 진행했다. 텐센트의 1인칭 슈팅(FPS) 게임 델타포스와는 국내 공식 대회와 한국 대표 선발전을 운영했다. 글로벌 대회 델타포스 인비테이셔널 2026에서는 한국어 방송 제작과 현지 운영, 한국 대표팀 지원을 맡았다. 10월 국내에서 열리는 일렉트로닉아츠(EA)의 FC 프로 챔피언스 컵과 FC 프로 모바일 월드 챔피언십은 SOOP이 대회 운영과 방송 제작을 총괄한다. 제작 기반은 전용 경기장 3곳이다. 여기서 연간 80건 이상의 리그와 콘텐츠를 만든다. 스타크래프트 리그 ASL과 GSL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쌓은 제작 경험이 바탕이다. 대회 기획부터 방송 제작, 송출, 공동 중계, 현지 운영까지 맡는 체계를 갖췄다. 스트리머 생태계도 협력 근거로 내세운다. 스트리머가 공식 경기를 함께 보며 해설하는 '같이보기'와 자체 대회 '멸망전'이 대표적이다. 멸망전에는 10년간 스트리머 약 1만명이 참가했다. SOOP 관계자는 "다양한 게임 커뮤니티와 스트리머 생태계, 기획부터 제작·운영까지 아우르는 엔드 투 엔드 역량이 주요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글로벌 게임사들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입지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은 문제는 회수다. 중계권과 대회 운영은 판권료와 제작비가 먼저 나가는 사업이다. 이번 발표에는 계약 규모도, 협력이 광고와 유료 후원 매출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도 담기지 않았다. 5년짜리 LCK 중계권이 비용에 그치는지 매출로 돌아오는지는 다음 분기 실적에서 갈릴 전망이다.
2026-07-31 11: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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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과 클래식의 만남...라이엇 게임즈, 서울시향과 LoL 문화 콘텐츠 확장
[경제일보] 라이엇 게임즈가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손잡고 게임과 클래식을 결합한 문화 콘텐츠 확장에 나선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단순 게임을 넘어 공연과 e스포츠, 문화 콘텐츠를 아우르는 글로벌 지식재산(IP)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클래식 음악의 대중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협업을 본격화한다. 30일 라이엇 게임즈는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타워 라이엇 게임즈 오디토리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게임과 클래식 음악을 접목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르 간 경계를 허물고 게임 콘텐츠와 K-클래식의 경쟁력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LoL과 e스포츠 콘텐츠가 지닌 풍부한 세계관과 서사를 클래식 공연으로 재해석하고,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올해 안에 세부 협력 내용을 논의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협업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라이엇 게임즈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LoL IP 확장 전략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앞서 라이엇 게임즈는 게임을 넘어 e스포츠와 음악, 공연 등 다양한 영역으로 콘텐츠를 확대하며 LoL을 글로벌 문화 콘텐츠 IP로 육성해 온 바 있다. 실제로 라이엇 게임즈는 클래식과 LoL을 접목한 공연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지난 2021년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한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 공연은 게임 음악을 오케스트라로 재해석해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지난 2022년 부산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기간에도 관련 공연을 개최하며 게임과 클래식의 접점을 넓혀 왔다. 특히 LoL은 전 세계적인 이용자 기반을 확보한 대표 게임 IP이자 글로벌 e스포츠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국내 프로리그인 LCK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업은 LoL과 e스포츠가 가진 풍부한 서사를 클래식 공연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서울시향과의 협업을 통해 10대부터 40대에 이르는 다양한 세대의 게임과 e스포츠 팬들에게 새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게임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클래식 공연을 접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하는 동시에, 공연 콘텐츠를 통해 LoL IP의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서울시향 역시 이번 협업을 통해 신규 관객층 확보에 나선다. 게임과 e스포츠 콘텐츠는 비교적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폭넓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LoL이라는 글로벌 IP와의 협업이 클래식 음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예술 소비층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재왈 서울시향 대표는 "서울시향은 라이엇 게임즈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새로운 장르적 가능성을 제시하고 일상 속에서 차별화된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게임 IP를 영화와 애니메이션,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게임사들이 게임을 하나의 종합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가운데, 게임과 클래식이라는 서로 다른 장르를 결합한 이번 협업 역시 콘텐츠 확장의 새로운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라이엇 게임즈는 앞으로 서울시향과 함께 LoL과 e스포츠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공연과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게임과 클래식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시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조혁진 라이엇 게임즈 한국 대표는 "앞으로 서울시향과 협력을 통해 게임과 이스포츠 팬 여러분께 문화 콘텐츠 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롭고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7-30 14: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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