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59건
-
-
-
선도아파트 꺾이고 강북·경기 뜨고…9월 집값 '엇갈린 흐름'
[경제일보] 서울 고가 대단지 아파트 가격이 4개월 만에 다시 하락한 반면 강북권과 경기 남부에서는 상승폭이 커지며 수도권 아파트 시장의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 강남권 선도 단지의 상승세가 한풀 꺾인 사이 노원·중랑과 수원 영통·안양 동안 등으로 가격 상승세가 번지는 분위기다. 28일 KB국민은행 KB부동산이 발표한 9월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KB선도아파트50지수’는 99.2로 전월보다 0.22% 하락했다. 지난 5월 이후 4개월 만의 하락 전환이다. 이 지수는 매년 12월 기준 시가총액 상위 50개 아파트 단지의 가격 변동을 지수화한 것으로 고가 대단지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지표다. 선도아파트 지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하락한 뒤 6월 0.14%, 7월 0.38%, 8월 0.20%로 3개월 연속 반등했다. 그러나 9월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고가 아파트의 상승 흐름이 주춤해진 모습이다. 반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보다 0.49% 오르며 지난달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서울은 1.13% 올라 전월(1.14%)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경기는 1.06%로 전월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인천도 0.07% 올라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에서는 강북권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노원구가 2.32%로 가장 많이 올랐고 중랑구 2.20%, 도봉구 1.95%, 성북구 1.93%, 강북구 1.90%, 강서구 1.75%, 구로구 1.63%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반면 강남구는 0.30% 떨어지며 하락 전환했다. 고가 단지가 몰린 강남권이 숨을 고르는 동안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은 지역으로 매수세가 이동한 흐름으로 읽힌다. 경기에서는 남부권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수원 영통구가 4.30%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안양 동안구 2.75%, 광명 2.73%, 화성 병점구 2.71%, 수원 팔달구 2.51%, 용인 수지구 2.33%, 화성 동탄구 2.32% 등이 뒤를 이었다. 영통·동안·광명·병점·팔달 등 상승률 상위 지역은 모두 전월보다 오름폭을 키우며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대로 경기 외곽 일부 지역은 약세를 이어갔다. 화성 만세구가 0.77% 하락했고 이천 –0.63%, 안성 –0.35%, 평택 –0.31%, 고양 일산서구 –0.30%, 일산동구 –0.30%, 파주 -0.28% 등도 가격이 내렸다. 수도권 전체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기보다 지역별 수요와 가격 수준에 따라 온도차가 커진 셈이다. 전세가격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49% 올랐고 서울은 1.00%, 경기는 0.80%, 인천은 0.33% 상승했다. 서울에서는 노원구가 2.04%로 가장 많이 올랐고 성북구 1.93%, 강북구 1.84%, 강동구 1.83% 등이 강세를 보였다. 전국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107.7로 전월보다 0.5포인트 올랐지만 서울은 116.4로 1.4포인트 떨어지며 3개월 연속 하락했다. 강북 14개구는 124.8, 강남 11개구는 108.9로 각각 전월보다 0.3포인트, 2.4포인트 낮아진 반면 경기는 117.6으로 2.4포인트 상승했다. 고가 대단지와 강남권이 먼저 주도했던 서울 아파트 상승세가 최근 강북과 경기 남부로 옮겨가는 흐름이 수치로 나타난 셈이다. 선도아파트50지수가 다시 하락한 가운데 강북과 경기 주요 지역의 매매·전세가격은 동시에 오르고 있어 앞으로 상승세가 특정 지역에 머물지 않고 얼마나 확산될지가 수도권 주택시장 흐름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2026-09-28 13:57:34
-
-
서울 집값 85주 연속 상승…강남 주춤한 사이 수원·용인 '쑥'
[경제일보] 서울 아파트값이 85주 연속 상승하며 역대 최장 상승 기록과 동률을 기록했다. 강남권 고가 주택이 주춤한 가운데 중하위권 지역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서울 집값을 떠받치고 있으며, 경기에서는 수원·용인·화성 등 반도체 벨트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되는 등 수도권 내 지역별 온도차도 뚜렷해지고 있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지난 21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3%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해 2월 첫째 주부터 85주 연속 상승해 역대 최장 상승 기록과 같아졌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4주 연속 둔화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8월 다섯째 주 0.22%에서 이번 주 0.13%까지 낮아졌다. 강남 3구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상승폭을 끌어내리는 모습이다. 강남구는 0.42% 하락하며 7주 연속 내렸고, 서초구도 0.37% 떨어져 7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송파구 역시 0.14% 내려 3주 연속 하락했다. 반면 중하위권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이 이어졌다. 서대문구가 0.44% 올라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동대문구와 성북구가 각각 0.39%, 노원구 0.37%, 중랑구 0.36%, 강서구 0.33% 등도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대단지와 역세권 등 주거 여건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오르면서 강남권의 하락세를 상쇄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부동산원은 일부 단지에서 가격 조정 거래가 나타났지만 선호도가 높은 대단지와 역세권 등을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강남 3구와 가까운 한강벨트도 상승세가 둔화했다. 용산구는 0.02% 올라 보합권에 가까워졌고 마포구는 0.06%, 동작구는 0.11% 상승하는 데 그쳤다. 서울과 달리 경기에서는 상승폭이 확대됐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0.18%에서 이번 주 0.23%로 상승폭이 커졌다. 특히 삼성전자 사내 주택자금 대출 영향을 받는 수원 영통구가 1.09%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원 권선구도 0.66% 상승했고 용인 기흥구 0.48%, 화성 동탄구 0.45% 등도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도체 관련 기업과 산업시설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수요가 이어지면서 경기 전체 상승률을 끌어올렸다. 이에 수도권 아파트값은 서울의 상승폭 둔화에도 전주와 같은 0.17% 상승을 기록했다. 인천은 0.01% 상승에 그쳤지만 경기의 상승폭 확대가 수도권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서울 집값이 장기간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상승을 이끄는 지역은 달라지고 있다. 강남 3구처럼 고가 주택이 밀집한 지역은 세제 부담과 금리 우려 등으로 가격이 조정되는 반면,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은 중하위권 지역과 직주근접 수요가 있는 경기 반도체 벨트에서는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세 시장도 서울 중하위권을 중심으로 강세가 이어졌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19% 상승했다. 서초구와 강남구는 각각 0.19%, 0.15% 하락했지만 노원구 0.47%, 성북구와 강북구가 각각 0.42% 오르는 등 중하위권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전세가격은 0.10% 각각 상승했다. 비수도권 매매가격은 보합을 기록한 가운데 세종시는 0.03%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역대 최장 상승 기간과 동률을 기록했지만 상승폭 자체는 점차 줄어드는 모습이다. 다만 강남권의 약세에도 중하위권 지역과 경기 주요 산업지역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수도권 주택시장의 상승 흐름이 당장 꺾이기보다는 지역별로 차별화되는 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6-09-24 16:40:56
-
-
-
세제개편 여파에 강남 주춤…8월 서울 주택가격 오름폭 축소
[경제일보] 서울 주택 매매가격 상승폭이 5개월 만에 감소했다. 고가 주택과 비거주 1주택자의 세 부담을 높이는 세제개편안을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서 강남·서초 등 일부 고가 지역이 조정에 들어간 반면 성북·노원·서대문 등 중위권 이하 지역은 높은 상승률을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전월보다 0.97% 올랐다. 상승세 자체는 이어졌지만 7월 1.09%보다 오름폭이 0.12%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서울 월간 상승률이 둔화한 것은 지난 3월 이후 5개월 만이다. 지역별 움직임은 뚜렷하게 갈렸다. 강남구는 압구정동 중대형과 대치동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조정되며 0.18% 하락했다. 서초구도 잠원·반포동을 중심으로 0.01% 내려 약세로 돌아섰다. 세제개편이 현실화할 경우 고가 주택 보유자의 보유세와 양도소득세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매수심리를 누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은 지역은 강세를 유지했다. 성북구가 1.83% 올라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노원구 1.77%, 서대문구 1.64%, 중랑구 1.53%, 중구 1.48% 순으로 뒤를 이었다. 관악구와 강서구, 구로구도 모두 1% 넘게 상승했다. 아파트로 범위를 좁혀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1.05% 올라 전월보다 상승폭이 0.22%포인트 축소됐다. 빌라 등 연립주택은 0.93% 상승해 오름폭은 소폭 줄었지만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경기 주택가격은 0.58% 올랐으며 광명시가 2.11%, 성남 분당구가 1.92%, 수원 영통구가 1.80% 상승했다. 인천은 0.03% 떨어져 하락 전환했고 수도권 전체 상승률은 0.63%로 집계됐다. 임대차 시장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상승폭은 다소 둔화했다. 서울 주택종합 전셋값은 전월보다 0.83% 올라 상승폭이 0.20%포인트 줄었다. 노원구가 1.58%, 성북구 1.38%, 서대문구 1.16%, 금천구 1.15%, 강북구 1.13% 등으로 중저가 지역의 상승세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 월세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서울 주택 월세가격은 0.82% 상승해 전월보다 오름폭이 0.12%포인트 축소됐다. 성북구 1.54%, 노원구 1.49%, 도봉구 1.14%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높은 상승률이 나타났다. 가격 수준 자체도 한 단계 높아졌다. 8월 서울 중위 주택 매매가격은 8억591만8000원으로 처음 8억원대에 진입했다. 평균 주택 매매가격은 10억2974만원, 평균 전셋값은 4억9442만7000원, 평균 월세는 131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서울 전체 상승세가 꺾인 것은 아니지만 고가 주택이 밀집한 강남권에서 조정이 나타나고 중위권 이하 지역이 상승을 주도했다"며 "세제개편의 구체적인 입법 방향과 대출 규제, 전월세 부담이 맞물리는 가운데 지역별 가격 흐름은 당분간 차이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6-09-15 15:23:51
-
서울 집값 83주째 상승 이어졌지만…강남3구는 모두 약세 전환
[경제일보] 서울 아파트값이 83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강남3구는 모두 하락했다. 세제개편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고가 주택 밀집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난 반면 강북·도봉·서대문 등 중저가 지역은 0.4%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서울 전체 지수를 떠받쳤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첫째 주(7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20% 상승했다. 직전 주 0.22%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지만 지난해 2월 첫째 주 이후 83주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역대 최장 상승 기록인 85주에 근접한 모습이다. 서울 전체가 상승세를 유지한 것과 달리 강남권 고가 주택시장은 조정 흐름이 짙어졌다. 강남구는 전주보다 0.35% 떨어지며 압구정·대치동 주요 대단지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 서초구도 0.30% 내려 직전 주보다 하락폭을 0.07%포인트 키웠다. 그동안 강남·서초와 달리 상승세를 유지했던 송파구도 이번 주 0.02% 떨어졌다. 송파구 아파트값이 주간 기준 하락한 것은 지난 4월 셋째 주 이후 21주 만이다. 이에 따라 고가·비거주 주택의 세 부담을 높이는 세제개편 방향이 공개된 이후 약세를 보여온 강남·서초에 송파까지 가세하면서 강남3구가 모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반대로 강북권과 중저가 지역에서는 계속해서 상승세가 이어졌다. 강북구가 0.46% 올라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도봉구 0.43%, 서대문구 0.43%, 성북구 0.42%가 뒤를 이었다. 관악구는 0.41%, 중랑구는 0.40% 상승했다. 대출을 활용한 자금 조달이 상대적으로 가능한 지역의 대단지와 역세권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진 영향이다. 부동산원도 일부 지역에서는 가격을 낮춘 매물이 실제 하락 거래로 연결됐지만 선호도가 높은 대단지와 역세권에서는 상승 계약이 체결되면서 서울 전체 가격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고가 지역의 조정에도 서울 전체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배경이다. 상승 흐름은 수도권에서도 유지됐다. 경기 아파트값은 0.17% 올랐으며 수원 권선구가 0.48%, 영통구와 하남시가 각각 0.47% 상승했다. 인천은 0.03% 올라 전주보다 상승폭을 0.02%포인트 키웠다. 수도권 전체 상승률은 0.16%, 전국은 0.08%로 집계됐다. 전세시장에서도 서울 내 지역별 차이가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9%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전주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역세권과 대단지를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오른 반면 신규 입주나 재건축 영향이 있는 일부 지역에서는 가격이 조정됐다. 특히 서초구는 0.21% 떨어져 4주 연속 하락했고 강남구도 0.03% 내리며 2주째 약세를 이어갔다. 대규모 입주 물량이 예정된 서초구에서 전세 공급 증가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이와 달리 노원구는 0.38%, 중랑구는 0.37% 올랐고 서대문·금천구가 각각 0.32%, 성동·강북구가 각각 0.31% 상승했다. 매매시장과 마찬가지로 전세시장에서도 강남권 일부 지역의 조정과 강북·중저가 지역의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 전셋값은 0.14%, 인천은 0.17% 올라 수도권 전체로는 0.16% 상승했다. 비수도권에서는 4대 광역시가 0.04%, 세종이 0.12%, 7개 도가 0.03% 올랐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0.10% 상승했다.
2026-09-12 06:00:00
-
-
-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3주 만에 둔화…강남 약세·강북 강세 뚜렷
[경제일보]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3주 만에 다시 줄어든 가운데 강남권과 중위권 이하 지역의 가격 흐름은 한층 엇갈렸다. 강남·서초 등 고가주택 밀집 지역은 하락폭을 키운 반면 성북·중랑·노원 등에서는 0.5% 안팎의 상승률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5일 한국부동산원의 8월 다섯째 주(31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22% 올랐다. 상승률은 8월 셋째 주 0.22%에서 넷째 주 0.29%로 확대됐다가 다시 낮아졌다. 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 단지에서 가격을 낮춘 매물이 거래됐지만 중소형 면적과 역세권, 대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가격은 오름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강남권에서는 약세가 더 뚜렷해졌으며 강남·서초는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강강남구는 전주보다 0.41% 내려 직전 주보다 낙폭이 0.30%포인트 확대됐다. 압구정·대치동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하락한 영향이다. 서초구 역시 반포·잠원동을 중심으로 0.23% 떨어져 하락폭이 전주보다 0.18%포인트 커졌다. 강남3구로 묶이는 송파구도 0.01% 오르는 데 그쳐 전주보다 상승폭이 0.08%포인트 줄면서 보합권에 가까워졌다. 이와 달리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낮은 지역에서는 상승세가 계속됐다. 성북구가 0.54% 올라 서울에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중랑구 0.52%, 노원구 0.50%, 강북·강서구 각각 0.45% 순이었다. 관악구는 0.43%, 동대문구 0.42%, 구로구도 0.41% 상승했다. 서울 전체 상승률이 둔화됐지만 지역별로는 가격 흐름이 갈리는 셈이다. 고가 아파트 비중이 높은 강남권에서는 가격 조정이 이어지는 반면 중소형과 역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유입되는 지역에서는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경기도 아파트값은 0.19% 올라 전주보다 상승폭이 0.04%포인트 줄었다. 수원 영통구가 0.65%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성남 중원구 0.54%, 분당구 0.53% 등이 뒤를 이었다. 인천은 0.01% 상승하면서 수도권 전체 아파트값은 0.17% 올랐다. 전국 평균 상승률은 0.09%였다. 비수도권 아파트값은 0.01% 상승했다. 4대 광역시가 0.01%, 광주·전남이 0.04%, 7개 도 지역이 0.01% 올랐고 세종은 0.03% 하락했다. 전세시장에서도 비슷한 지역별 차이가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0.21% 올라 직전 주 0.22%와 비슷한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역세권과 대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조정 거래도 나타났다. 먼저 강남구 전셋값은 대치·압구정동을 중심으로 0.13% 떨어지며 한 주 만에 다시 하락했고 서초구는 신규 입주 물량 영향으로 0.10% 내려 3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반면 성북·강북구는 각각 0.38%, 노원·금천구는 각각 0.37% 상승했다. 경기 전셋값은 0.16% 올랐다. 광명시가 0.40%, 성남 분당구 0.39%, 의왕시 0.33% 상승했고 인천은 0.19% 올랐다. 수도권 전체 전셋값 상승률은 0.18%로 집계됐다.
2026-09-05 12:00:00
-
-
강남·서초는 3주째 약세…서울 집값은 강북권 중심 0.29% 상승
[경제일보]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강북권을 중심으로 다시 가팔라지고 있다. 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 등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은 지역의 주간 상승률이 0.5%를 웃돌면서 서울 전체 상승폭도 함께 커졌다. 반면 강남·서초는 3주째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같은 서울 안에서도 가격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 29일 한국부동산원의 8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29% 상승했다. 직전 주 0.22%보다 오름폭이 0.07%포인트 확대됐으며 7월 둘째 주 0.30% 이후 6주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일부 단지에서 가격을 낮춘 매물이 나오고 하락 거래도 나타났지만 교통 여건이 양호하거나 선호도가 높은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계약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중랑구가 0.56% 올라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성북구와 강북구는 각각 0.55%, 도봉구와 노원구는 각각 0.54% 상승했고 서대문구도 0.53% 올랐다. 중랑구는 신내·상봉동 역세권을 중심으로 가격이 뛰었고 노도강을 비롯한 강북권 전반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성북구와 강북구, 종로구는 주간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종로구는 이번 주 0.46% 올랐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3주 연속 하락했다. 강남구는 전주 -0.05%에서 이번 주 -0.11%로 낙폭을 키웠고 서초구는 -0.09%에서 -0.05%로 하락폭을 줄였다. 송파구는 0.09%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오름폭은 둔화했다. 세제개편 이후 고가·비거주 주택의 세 부담 확대 가능성을 둘러싼 관망세가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경기 아파트값도 전주 0.15%에서 0.23%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수원시 영통구가 0.75%로 가장 많이 올랐고 광명시 0.69%, 용인시 수지구 0.66%, 기흥구 0.63%, 성남시 중원구 0.60% 등이 뒤를 이었다. 화성시 동탄구도 전주 0.12%에서 0.54%로 오름폭이 크게 확대됐다. 경기 남부권은 반도체 산업 기대감과 교통 호재 등을 바탕으로 강세를 이어가는 지역이다. 최근에는 상승세가 한동안 둔화했지만 수원 영통과 용인 수지·기흥, 화성 동탄 등 주요 지역에서 다시 높은 상승률이 나타나면서 매수 심리가 되살아나는 모습이다. 인천은 0.01% 올랐다. 수도권 전체 아파트 매매가격은 0.22% 상승했다. 비수도권은 0.01% 올랐으며 4대 광역시는 보합, 세종은 0.09% 하락했다. 전국 평균 상승률은 0.11%였다. 전세시장에서도 서울의 오름폭은 커졌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0.19%에서 0.22%로 상승폭을 확대한 가운데 서대문구가 0.45%로 가장 많이 올랐고 금천구 0.44%, 도봉·노원구 0.37%, 성북구 0.36%, 종로구 0.35%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경기 전셋값도 0.19% 올랐다. 수원 권선구 0.62%, 용인 기흥구 0.44%, 하남시와 화성 동탄구가 각각 0.41% 상승했다. 인천은 0.17% 올랐으며 수도권 전체 전세가격 상승률은 0.20%를 기록했다.
2026-08-29 06:00:00
-
KB부동산, 8월 서울 아파트값 1.14%↑…중랑·성북·노원 강세
[경제일보] 서울 아파트값이 이달에도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중랑·성북·노원 등 강북권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경기에서는 수원 영통과 용인 수지, 화성 동탄 등 경기 남부 주요 지역의 강세가 이어졌지만 일부 지역은 전월보다 상승폭이 둔화했다. 23일 KB부동산이 발표한 8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달 1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보다 1.14% 상승했다. 지난달보다 상승폭은 0.09%포인트 확대됐다. 자치구별로는 중랑구가 2.25%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성북구 2.08%, 노원구 1.95%, 종로구 1.94%, 강서구 1.86%, 구로구 1.81%, 동대문구 1.68% 등이 뒤를 이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보다 0.83% 올랐다. 수원 영통구가 2.85%로 상승폭이 가장 컸고 용인 수지구 2.76%, 화성 동탄구 2.61%, 수원 장안구 2.54%, 광명시 2.26%, 화성 병점구 2.14% 등이 높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다만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으로 지난달 급등했던 일부 지역은 상승폭이 줄었다. 화성 동탄구는 지난달 6.25%에서 이달 2.61%로, 수원 영통구는 3.06%에서 2.85%로 둔화했다. 인천은 0.06% 올랐고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0.41% 상승했다. 전세시장도 서울과 경기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이어졌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1.10%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0.24%포인트 축소됐다. 성북구가 2.21%로 가장 많이 올랐고 중랑구 2.05%, 강북구 1.91%, 동대문구 1.82%, 광진구와 노원구가 각각 1.62% 상승했다. 경기에서는 구리시가 1.77%, 화성 동탄구 1.74%, 수원 권선구 1.58%, 용인 수지구 1.55%, 광명시 1.44% 올랐다. 인천은 0.29% 상승했고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평균 0.45% 올랐다. 고가 아파트 시장 역시 회복 흐름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50개 아파트의 월별 가격 변동률을 나타내는 KB선도아파트50 지수는 99.4로 전월보다 0.20% 상승했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지난 3~5월 하락했던 지수는 6월 이후 3개월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가격 수준도 높아졌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6억739만원으로 16억원을 넘어섰고 강남 11개구 평균은 19억9016만원으로 20억원에 근접했다. 중위 매매가격은 서울 전체가 12억9167만원, 강북 14개구는 10억167만원으로 10억원대에 올라섰다. 다만 향후 가격 상승 기대는 다소 약해졌다. 서울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117.8로 여전히 기준선 100을 웃돌았지만 전월보다 6.2포인트 떨어지며 두 달 연속 하락했다. 실제 가격은 강북권과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오르고 있지만 향후 상승폭에 대한 기대는 이전보다 낮아진 셈이다.
2026-08-23 14:5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