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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T 인수 1년…SK바이오사이언스, EU 백신 프로젝트 수주로 '글로벌 성과 가시화'
[이코노믹데일리] SK바이오사이언스가 독일 CDMO 기업 IDT 바이오로지카 인수 1년 만에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내며 글로벌 백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적 개선에 이어 유럽연합(EU) 대형 공공 프로젝트 수주까지 성공하면서 인수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됐다는 평가다. 27일 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IDT와 함께 유럽 집행위원회(EC) 산하 보건·디지털 집행기구(HaDEA)가 추진하는 차세대 백신 개발 이니셔티브 1단계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럽 보건비상대응청(HERA)의 위임에 따라 진행되는 사업으로 유럽 내 백신 개발과 공급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양사는 호주 백신 플랫폼 기업 백사스와 3자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고령자용 계절성 독감과 전 연령 대상 팬데믹 독감(조류 독감)을 예방하는 패치형 백신 개발을 맡게 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유럽 보건당국으로부터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과제에는 임상 1상을 포함한 1단계 연구비로 약 1290만 유로(약 222억원)가 지원되며 향후 임상 성과에 따라 최대 2억2500만 유로(약 3836억원)까지 지원 규모가 확대될 수 있다. 이는 EU가 추진하는 전략적 보건 투자 프레임워크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성과는 IDT 인수 이후 양사가 초기 기획 단계부터 공동으로 참여해 글로벌 펀딩을 확보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IDT는 유럽 현지 계약 주체로 프로젝트 관리와 향후 백신 원액 생산을 담당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세포배양 기술 기반 독감 백신 원액 공급과 임상 개발을 맡는다. 백사스는 마이크로니들(HD-MAP) 패치 기술과 임상용 제품 생산을 담당한다. 세 회사가 개발할 패치형 독감 백신은 적은 항원으로도 높은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고면역원성 제품을 목표로 한다. 짧은 부착 시간과 상온 보관이 가능한 열안정성을 갖춰 접종 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고령층처럼 면역 반응이 낮은 인구에서 특히 높은 수요가 예상되는 기술이다. 시장성도 충분하다. 고령층 대상 계절성 독감 백신 시장은 연간 약 4억5900만 달러 규모로 추산된다. 고용량 백신과 면역증강제 기반 제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혁신 제형 확보 여부가 경쟁력을 좌우할 전망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유럽 프리미엄 독감 백신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팬데믹 대응 역량을 공공 프로젝트를 통해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개발 성공 시 유럽뿐 아니라 한국과 미국 등 주요 시장으로의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IDT 인수 이후 양사의 네트워크와 기술력이 결합돼 실질적 사업 성과로 이어진 첫 사례”라며 “자체 백신의 유럽 진출을 확대하고 혁신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2-27 06:00:00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 계열 바이러스 대응 '범용 백신' 글로벌 임상 1, 2상 착수 외
[이코노믹데일리]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를 포함한 코로나 계열 바이러스를 광범위하게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범용 백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베코바이러스(sarbecovirus) 계열을 표적으로 한 백신 후보물질 ‘GBP511’의 글로벌 임상 1/2상을 호주에서 개시했다. 사베코바이러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상위 계열로 현재 유행 중인 변이주는 물론 동물 유래 SARS 유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까지 포괄한다. 이번 임상 1/2상은 호주에서 18세 이상 성인 약 36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면역증강제 유무에 따른 저·중·고용량 시험백신을 28일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mRNA 코로나19 백신과 비교해 안전성·내약성·면역원성을 평가한다. 이후 2단계에서는 고령층을 포함한 확대 시험을 통해 교차 면역반응과 안전성을 추가로 검증할 예정이다. GBP511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국내 유일의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의 합성항원 플랫폼 기술이 적용됐다. 여기에 유전자 재조합 기술과 미국 워싱턴대학교 항원디자인연구소(IPD)의 나노입자 설계 기술을 결합해 면역 반응의 범위를 확장했다. 국제기구 CEPI는 사베코바이러스를 포함한 베타코로나바이러스 계열 전반에 대응 가능한 범용 백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관련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주요 국제 학술지들 역시 범용 사베코바이러스 백신이 차기 팬데믹 대응의 핵심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시장 전망도 긍정적이다. 글로벌 코로나19 백신 시장은 2025년 약 506억 달러에서 2032년 834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범용 백신과 같은 차세대 기술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범용 사베코바이러스 백신은 차기 팬데믹 대비를 위한 핵심 과제”라며 “GBP511 임상 착수를 계기로 글로벌 백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캐나다서 '옴리클로' 300mg PFS·AI 제형 허가 획득…북미 시장 공략 본격화 셀트리온은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의 300mg 프리필드시린지(PFS)와 오토인젝터(AI) 제형에 대한 추가 허가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300mg 고용량 제형은 단일 투여로 충분한 약물량을 전달할 수 있어 투여 횟수를 줄일 수 있으며 환자의 투약 편의성과 의료진의 처방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셀트리온은 전 세계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 619명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임상 3상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유효성과 동등성, 안전성 유사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허가로 캐나다에서 PFS와 AI 제형 전 용량(75mg·150mg·300mg) 라인업을 모두 확보했다. 이는 글로벌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가운데 PFS·AI 전 용량 구성을 가장 먼저 완성한 사례로 옴리클로의 제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옴리클로는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와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로 미국·유럽·캐나다 등 주요 시장에서 퍼스트무버로 허가를 획득해 순차 출시되고 있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졸레어는 2024년 기준 글로벌 매출 약 6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적극 장려하는 캐나다 시장 환경 속에서 셀트리온은 제형 다양성을 앞세워 북미 시장 내 입지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300mg PFS·AI 제형 허가로 환자 맞춤형 처방이 가능해졌다”며 “강화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캐나다를 중심으로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센텔리안24 위조 제품 유통 관련 소비자 주의 당부 동국제약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위조 제품이 온라인에서 유통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소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동국제약은 최근 일부 오픈마켓을 중심으로 센텔리안24 주요 제품인 △마데카 크림 타이트 리프팅 △마데카 크림 타임리버스 △마데카 크림 액티브 스킨 포뮬러 △더 마데카 크림 △멜라캡처 앰플 프로 등의 위조품이 유통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위조 제품들은 정품과 유사한 외관을 갖추고 있어 소비자들이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특히 정확한 성분 정보를 확인할 수 없는 제품을 피부에 직접적으로 사용할 경우 피부에 심각한 악영향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동국제약은 현재 유통중인 위조 제품과 정품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는 안내 자료를 마련해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아울러 오픈마켓을 포함해 온라인 유통 채널을 대상으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위조 제품 판매자 대상 법적 대응을 통해 소비자 보호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동국제약 센텔리안24 관계자는 “최근 접수되는 가품은 외관상 정품과 매우 유사하게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 혼선 및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소비자들은 반드시 정식 유통처를 통해 제품을 구매할 것을 요청 드리며 동국제약은 위조 제품 및 악의적 판매자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9 09:29:34
차백신연구소, 바이오산업의 날 KEIT 원장상 수상
[이코노믹데일리] 차백신연구소는 ‘2025년 바이오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바이오헬스 분야 R&D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바이오산업의 날은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한국바이오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산업통상부가 지원한 R&D 사업 가운데 기술성과 사업성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이오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차백신연구소는 실행 중심의 R&D 체계와 우수한 플랫폼 확장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기술 혁신성, 사업화 잠재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차백신연구소는 독자개발 면역증강 플랫폼 L-pampo™(엘-팜포)와 Lipo-pam™(리포-팜)을 활용해 다양한 백신 및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 대상포진 백신 후보물질 ‘CVI-VZV-001’의 국내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임상 2상 IND를 신청하는 등 차세대 백신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감염병혁신연합(CEPI)의 ‘면역증강제 라이브러리‘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되며 글로벌 기관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차백신연구소는 면역증강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통상부의 ′차세대 아쥬번트를 활용한 면역관문억제제 한계 극복 개량신약 개발′ 과제를 수행하며 면역항암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연구소는 해당 과제에서 전임상 단계에서 GLP 비임상 독성시험을 완료해 임상 적용의 안전성도 확보했다. 그 결과 SCIE 국제학술지 3편 게재, 글로벌 특허 16건 출원 및 4건 등록, 전문 R&D 인력 13명 신규 채용 등으로 이어졌다. 한성일 차백신연구소 대표는 “이번 KEIT 원장상은 면역치료제 효과를 증대하는 기술성과 향후 사업화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백신·면역치료제 기술을 개발해 바이오 헬스 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2 09: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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